EMAX배 제21회 스포츠조선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제물포고(교장 정상갑) 2학년 김효석 선수가 남고부 개인전우승과 단체전(이양규 김효석 배윤호 한진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석 선수는 4일 끝난 대회 본선 이틀재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본선 2라운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 최진규(오상고 2학년 6언더파 138타) 선수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날 2언더파를 쳤던 김효석은 특기인 아이언샷과 퍼트를 앞세워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버디는 6개를 쓸어담았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김효석은 7월에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이 있는데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꼭 선발전을 통과하고 싶고 더욱 열심히 해서 미국 PGA 투어에서 뛰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단체전에서는 예선 1위로 결승에 선착하여 1라운드 219타 2라운드 209타 합계 428타를 쳐 오상고등학교와 동타를 기록했지만 후보타수에 밀려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