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일학교(교장 박인호)는 3일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0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무용교육원 에코빌리아 무용단을 초청,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연사랑 움직임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자연사랑 움직임 체험학교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감각자극 움직임 활동을 제공하여 자기표현을 외화하고 예술적 욕구를 함께 충족시키며 자연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껴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태도를 함양시키기 위한 다양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이미지-텔링-리듬-움직임-스토리-퍼포먼스-공연 등의 통합 예술적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이성주 학생은 “고목 할아버지가 살아나서 너무 기뻐요. 반딧불 옷이 너무 예뻐서 또 입고 싶어요. 매일매일 이렇게 학교가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