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중학교(교장 오승호)와 계양중학교총동문회(회장 민윤홍)에서는 7일 제7회 계양중학교 동문과 함께하는 선배와 대화의 날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의사, 변호사, 교수, 수의사, 약사, 군인, 공무원, 금융가, 연극 연출가, 공예가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 선배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1~3학년 전체 후배들은 직업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공유하고 훈훈한 선후배간의 교류의 정을 나눴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는 매년 12월 2,3학년을 중심으로 운영되다 2009년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되어 학년 구분 없이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원하는 선배들의 강의를 선택하여 교실을 이동하며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회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로부터 직업 및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에 대한 경험을 듣고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하는 중학교 시기의 학생들이 꿈을 세우고 진학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학년 김경수 학생은 “선배님들의 따뜻한 말씀이 진로를 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선배님들이 저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져 저도 훗날 후배들 앞에 훌륭한 선배로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는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