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제78회 임시대의원회는 18일 정부에 교단안정 대책을 촉구하는 등 10개항을 결의했다.
고 서승목 교장의 명복을 비는 묵념으로 시작한 이날 대의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더 늦기 전에 교단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제도가 무엇인지 제대로 판단하고 교단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참여정부는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는커녕 출범 초부터 교원 지방직화 기도로 제2의 교원정년 파동을 도모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