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고(교장 박경훈)는 9월 16일 전국 국제고인의 글로벌 토론의 마당인 연합학술제를 연다.
이날 인천국제고, 서울국제고, 부산국제고, 고양국제고, 동탄국제고 등 총 5개 국제고가 참석하여 나날이 심각해지는 국제 환경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국제고 연합학술제는 2009년 서울국제고를 시작으로 매년 학교를 달리하면서 개최하고 있다.
‘환경문제와 국제적 협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이날 프로그램은 주제발표, 토론, 사회 등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영어로 진행하며, 국제적 현안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장차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원인에 대해 기조 발표를 맡은 인천국제고 신지현양은 “주제 발표를 위해 자료를 탐색하고 정리하고 원고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장차 국제 관련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고 박경훈 교장은 “연합학술제가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처해 나갈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독창적인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국제고인 간에 우정을 돈독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