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5.4℃
  • 흐림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8.4℃
  • 맑음대전 6.5℃
  • 흐림대구 7.3℃
  • 흐림울산 8.1℃
  • 맑음광주 8.3℃
  • 흐림부산 8.6℃
  • 맑음고창 5.5℃
  • 구름많음제주 10.7℃
  • 구름많음강화 3.2℃
  • 구름많음보은 5.8℃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5.0℃
  • 흐림경주시 5.7℃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교단일기

소년은 아빠의 말대로 처음 시작했던 자리로 되돌아가면서 선을 그었다. 그러자, 보름달처럼 둥근 동그라미가 그려졌다. 아들이 나직이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사랑도 이런 것이구나. 사랑하던 첫 마음으로 되돌아 갈 수 있어야 사랑의 원을 그릴 수 있구나. 처음과 끝이 서로 같이 만나야 진정한 사랑을 완성 할 수 있구나."
- 정호승 《스무 살을 위한 사랑의 동화》중에서

<나의 하늘>

아이들은
나의 하늘입니다

해맑은 볼우물엔
한 여름에도
맑은 가을 하늘 냄새가 났습니다

아직도 나는
아이들의 언어를
그리워하며 삽니다.

스무 개의 나의 하늘은
오늘도 높아지고 있겠지요

내 이름을 장온순이라고
옥자를 틀리게 써도

친구 이름 박새빛나를
'박새박나'라고 써도
그 하늘은 늘 맑음 뿐이었습니다.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중이지만 아이들은 늘 그리움을 몰고  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