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29일 학생들에게 문학적 상상력과 글쓰기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김인옥 향토시인을 초청 문학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외부강사로 초청된 김인옥 시인은 '삶이 문학을 부른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글을 잘 쓰려면 자신의 일상적인 경험을 문학적으로 형상화 내는 능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독서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훌륭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일상의 게으름에서 벗어나 세상의 온갖 아픔과 슬픔을 부둥켜안는 휴머니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인옥 시인은 한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단국대학교 대학원 졸업, 흙빛문학회장,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