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는 9월 12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서울 용산구 갈원동에 위치하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중독예방센터(관장 신순갑)에서 정보통신윤리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미디어의 부정적인 모습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현실속에서 효과적인 예방교육으로 정보화 역기능 대처 및 각종 유해 정보로부터 우리의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있다. 본교 학생들에게 미디어 중독의 개념, 유형, 심각성 등을 알려주고 균형있는 미디어 활용 및 건전한 게임놀이에 대하여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중독예방센터는 2008년에 개소하여 미디어중독에 대한 조기진단 및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개인 심리검사, 상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조기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청소년전문기관이다.
이날에 체험하게 된 주 교육내용으로는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방송뉴스 만들기를 체험하는 것이었다. 백봉초 어린이들이 시골의 제한된 문화만 접하다가 서울로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방송장비와 시설을 둘러보고 우리가 텔레비전을 통해서 보게 되는 여러 가지 영상을 직접 만들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백봉초등학교 학생들은 청소년미디어 체험학습을 통해 앞으로 올바른 미디어 사용방법을 인식시키고 바람직한 정보활용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본다. 또한 뉴스방송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미디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전한 정보통신윤리의식이 형성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