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1.16 (토)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소식

갑골문(甲骨文) 이후 동(東)자의 자원이 바꿨다

<漢字속에 숨은 이야기> (28)

동(東)자를 풀어보면 (木+日)상형문자로 나무목(木)자와 해 일(日)자가 겹쳐진 글자로 동쪽에서 나무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모양을 본떴다고 그럴 듯한 자원(字源)풀이를 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러나 1899년 갑골문(甲骨文)이 발견된 후에 한자에 오류가 많이 발견되어 바로잡기에 이르렀다.

東(동)자의 옛 모양은 전대에 물건(物件)을 채워 긴 막대에 아래 위를 묶은 모양()을 형상화 한 것이라는 것을 갑골문을 보고 알게 되었다. 나중에 방향(方向)의 東(동)으로 삼은 것은 해가 떠오르는 쪽의 방향(方向)이 동이므로 같은 음(音)의 말을 빈 것이다. 옛 사람은 東(동)은 動(동→움직이다)과 같은 음(音)이며 動(동)은 봄에 만물(萬物)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春(춘→봄)은 동녘과 관계(關係)가 깊다고 결부시켰던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