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에 재학중인 박수빈 학생(3학년)이 제47기 학원밀알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순천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수빈 학생은 순천매산여고에 진학하며 고교 3년간 연 200만원과 대학입학준비금으로 300만원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박양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각종 체험학습 보고서 쓰기, 독후감 쓰기, 영어표현력 경시대회, 생각나무 키우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였다. 박양은 “약사가 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앞으로 ‘희망을 주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꿈 이다”고 했다.
밀알장학생은 인성이 바르고 능력이 우수하여 장래가 촉망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학교장 추천으로 대상을 선정하며 전국에서 15명 내외를 선발하는 것으로 전남 광주지역에서 2명이 선발되었다. 1차 전형은 경제적 형편과 학교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3배수 선발하여 2차는 서울에서 면접과 영어, 수학과목 필기시험을 치러 통과된 것이다.
장학증서를 전달한 김광섭 교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의사, 판사, 약사, 스타가 되고자 하지만 의사와 판사, 약사, 스타가 되어 무엇을 할지 생각하지 않고 가르쳐주는 이가 없다.” 며 “꿈 너머 꿈을 꾸게 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의 역할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