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바람, 전국 강타! 독(讀)한 교사들의 여름방학 독서향연기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8월 14일(금) 오전 10시 30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초·중·고 교사독서동아리, 교과연계 독서수업선정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중간 발표회를 개최했다.
전국 교사독서동아리, 교과연계 독서수업 교사 중간 발표회는 교사 독서교육연구회 및 교과 연계 독서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한 독서교육의 현장 착근을 도모하고, 독서동아리, 교과연계 독서 수업 추진 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 등 단위학교 중심 독서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국단위 행사로, 특강, 우수사례 발표, 교사 독서교육 연구회, 교과 연계 독서수업 교사 중간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은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등 50여권의 책을 출간한 김병완 작가의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좋은 독서법, 책 쓰기를 통한 인생변화, 기적의 책 쓰기 비결, 저자되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야기로 진행되었다.
특히 평범한 사람이 책읽기와 책 쓰기를 통해 작가가 된 스토리를 통해 이 시대 독서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교사들의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독서교육의 커다란 변화 방향을 짚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사 독서동아리, 교과연계 독서수업 교사들의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교육청 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장도 마련되었다.
우수사례 발표는 대전과학고 김영민 교사의 '호락호락 독서체험학교 운영' 5명의 교사들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특색 있는 독서 활동, 프로그램 공유 등 독서 나눔의 장이 마련되었고, 이어서 교사독서교육연구회, 교과연계 독서수업 선정교사를 총 4개 분과 34명의 교사가 분과별로 나누어 질의·응답 등 토의 활동으로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 나눔, 정보 나눔의 장이 진솔하게 펼쳐졌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꿈을 찾고, 꿈을 가꾸고 실현할 수 있는 행복한 독서교육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교사 독서교육연구회, 교과연계 독서 수업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중간발표회를 통해 마음과 마음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