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전초(교장 정민호)는 름다운 다도해를 바라보는 망마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시전초는 이 지구를 "은하계에서 단 한 곳, 생명체가 사는 지구로, 녹색 보석처럼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있다.
HIGH 시전어린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어린이 (Human), 실력을 기르는 지혜로운 어린이 (Intelligent), 자기다움을 기르는 어린이 (Growing),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Healthy)로 교육 시키고자 노력하는 학교이다.
필자는 오늘 아침 빗길을 달려 시전초에 갔다. 담당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강당에서 4,5,6학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하세'즐 주제로 수업을 시작하였다. 맨 처음 애국가를 불렀다. 처음 모습에서 조금은 부족한 듯하여 다시 부르기를 하기 전에 애국가를 부를 때는 바른 자세로 마음을 모아 부를 것을 강조하였다. 역시 아이들은 수용을 잘 하였다. 학생들에게는 대한민국이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중심으로 나라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학습도중에 학생들의 자세가 흩트러지려 하면 다시 바른 자세를 환기시키면서 지도하여 무리없이 잘 진행되었다. 학습을 마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학생들이 습득하였으며, 표현을 효과적으로 하는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발표하는 모습에서는 자신감을 갖지 못하느 모습이다. 앞으로는 자신을 글과 말로 잘 표현하여야 하기 때문에 발표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렇게 여러 학교를 방문하면서 학생들을 대하면서 느끼는 것은 학교가 모두 같지 않다는 것은 너무 자명한 사실이지만 학생들이 어떤 지도를 받는가에 따라 학생들의 모습은 다양하게 표현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을 학교의 책임자는 제대로 보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신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모습을 잘 관찰하고 발견하여야 약점을 보완하여 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