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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의 인기, 해독은 왜 필요할까요?

우리 몸에는 다섯 가지의 중요한 흐름(혈액과 림프, 위장, 오줌, 호흡, 氣)이 있는데, 이 다섯 가지 흐름이 원활하면 생기가 차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중에서 특히 위장과 호흡의 흐름이 매우 중요하며, 장 청소를 통하여 위장의 흐름을 좋게 하는 것이 모든 디톡스의 기본이 된다. 위장의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변비와 같은 숙변으로 인한 장애를 제거해야 한다. 변비로 오랫동안 고생해 온 사람은 장이 무력해진 경우가 많으니 특히 대장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해독 중에도 가장 중요한 장의 해독에 대하여 알아보자. ‘뱃속이 편하면 몸이 편하다’란 말이 있는데 정말 맞는 말이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게(快食, 快眠, 快便) 건강한 삶인데 그중에서도 디톡스에 관한 한 마지막 쾌변(快便)이 중요하다. 이것이 잘 안되면 온갖 병이 다 생긴다. 따라서 장의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 청소를 권하고 싶다. 장 청소는 커피관장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근원적으로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주기적으로 숙변을 제거해 주고 장 속의 유익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장운동 기능을 완전히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생식 등 효소식과 함께 매운 맛(청양고추, 생강, 마늘, 후추, 파, 양파 등)의 식품을 많이 먹도록 한다.
그 다음 장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약이나 식품첨가제가 들어간 식재료, 농약이나 항생제로 오염된 야채와 육류 등의 섭취로 인해 장에서 유산균이 잘 번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균을 박멸하기 위해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항생제와 같은 약물들의 잔류 약 성분이 우리 몸에 심각한 부작용과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약물로 인해 몸에 쌓인 독소의 배출은 참으로 중요하다. 한편 우리 몸속의 세균도 약물에 의한 저항력이 커져서 점점 더 독한 약을 먹거나 아니면 많은 양을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는 등 약물 중독에 의한 폐해는 심각하다. 따라서 부득이 하게 약을 사용하더라도 오장육부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식품을 같이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약을 상용하고 있는 분들은 가급적 약을 빨리 끊고 효소가 살아 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성 산소란 우리 몸에서 항상 만들어지고 있는 불안정한 상태의 원소이다. 우리 몸은 현대 생활 중 피할 수 없는 환경오염과 산화된 음식물 섭취, 스트레스 등과 우리 삶을 영위하기 위한 모든 생명 활동을 통해 필요 이상의 활성산소를 만들고 있다. 활성 산소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나쁜 영향도 미칠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지만, 잘 제거하면서 균형을 이루어 우리 몸에 이로운 물질로 활용한다면 그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항산화제가 첨가된 식품이나 약품을 섭취하면서 몸에 좋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는데, 이 항산화제가 바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해독제이다. 끝없이 우리 몸속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활성산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먼저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서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물과 효소(enzyme)가 풍부한 식품은 활성산소 제거에 중요하다. 우리 몸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략 70% 정도가 물로 이루어져 있고 1~2%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끼고, 5% 정도가 부족하면 혼수상태가 되며, 12%가 부족하면 사망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우리 몸속의 장기는 85%가 물로 이루어져 있고, 세포는 90%가 물이다. 인체에서 배설, 순환, 혈액의 항상성 유지, 영양을 세포로 날라주는 동화 기능을 하는 물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물만 잘 먹으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물을 마시면서 살아야 하는 걸까? 화학적으로 산소(O2)와 수소(H2)의 결합된 형태가 물(H2O)인데, 실제로 암반 속에서 솟아나는 물은 약 알칼리성을 띠고 있다고 한다. 이 물을 마시게 되면 활성산소로 인해 산화된 우리 몸은 그 물 속의 불안정한 수소 이온과 활성산소의 불안정한 산소 이온이 결합하여 안정된 물로 만들어지며 우리 몸은 중성이나 약 알칼리성으로 변화하여 건강해지는 것이다. 즉 산화되었던 몸이 다시 환원되는 것인데 따라서 이 물을 알칼리 이온수라 부르기도 하고 산화된 몸이 환원된다고 환원수로 부르기도 한다. 우리의 몸은 끝없이 화학적으로 산화되고 있기 때문에 항산화 효과를 가진 물과 음식으로 균형이 깨어진 우리 몸을 계속적으로 중화시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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