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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영어_'배움 찬찬이 더디지만 함께 가는 교수법

모든 아이들의 적인 ‘엄친아’, ‘엄친딸’들은 굳이 교사들이 필요 없다. 스스로 알아서 척척 잘해내니 말이다. 교사들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은 정작 수업시간에 ‘도대체 어디를 공부하는지 조차 모르는’ 교사들의 복장을 터지게 하는 ‘배움찬찬이’들일지 모른다. 가르치기 어렵고, 힘든 배움찬찬이들의 학습동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학습법을 고민해보자.

똘똘한 학생들의 기발한 질문은 우리에게 가르치는 기쁨을 선사하지만 기초적인 것도 이해를 못하는 학생들은 우리의 복장을 터지게 한다. 그래서 교사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모든 학생을 똑같이 존중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모든 수준의 학생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막상 수업을 하다보면 교사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하듯 뚫어지게 쳐다보고 고개를 주억거리며 집중하는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애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화답하게 된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나머지 20여명은 어디를 하는지도 제대로 모른 채 헤매고 있을 것이고, 한 시간 동안 선생님과 눈맞춤을 한 번도 하지 못한 학생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어쩌면 수준이 높은 학생들은 교사가 필요 없는 학생들일 것이다. 스스로 학습동기가 충만해 있고, 소위 말하는 공부 머리가 있어서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이해하는’ 그런 학생들은 굳이 교사가 필요 없다. 우리 교사들의 존재이유는 스스로는 공부할 수 없는 학생들, 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아닐까? 가르치기 어렵고 힘든 배움찬찬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 지금부터 한 번 함께 고민해보자.


Slow learners are very sensitive and self conscious as they are very well aware of their weakness in comparison with the fast learners. So the first responsibility of the teacher is to build up (           )among these learners and make them believe that they are no less than others. Encouraging words and phrases may bring about a positive impact on the slow learners and will boost them to perform better.
- Amrita Ghosh -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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