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의력 계발과 인성교육의 함양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액션러닝 중심의 협력학습은 수업장학능력을 함양하는 도구로서 가장 시의적절한 교수·학습방법 중 하나이다. 따라서 협력학습은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시대상의 변화에 따른 교육 핵심역량
교육은 미래에 유용해야 한다. 따라서 미래의 방향을 쉬지 않고 탐색하여 학생들이 미래에 쓸모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수업 장학도 바람직한 변화에 쉼 없는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미래 핵심역량은 창의·인성 역량 강화, ‘문이 있는 교실’, 액션러닝 중심의 ‘협력학습’ 기법 정착과 그에 따른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과정평가’가 주요 과제이다. 이를 뒷받침해 줄 성찰적 질문을 통해 수업자 스스로의 장단점과 도전과제를 알아채게 하는 ‘수업성찰’에 대해 집중 조명해보자.
창의·인성을 위한 수업의 단계
필자는 학생중심수업의 단계를 (1단계) 수업에 대한 마음을 열고, (2단계) 창의적 생각을 위한 생각을 키우고, (3단계) 논리적 생각으로 생각의 맥을 짚고, (4단계) 교육의 변화에 대한 성찰로 자기 마음 살피기 과정을 제안한다. 이런 과정으로 1단계에서는 아이스브레이크·마음 나누기·동기 유발·모둠규칙 정하기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명목 집단법·브레인스토밍·돌아가며 말하기·로직 트리·생각의 피자판·랜덤 워드를 사용하고, 3단계에서는 멀티 보팅·유목화·의사결정 그리드·PMI·피시본을 사용하고, 4단계에서는 액션플랜·성찰활동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협력학습의 이해
2012년 7월 9일에 고시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추진 배경에는 과거 실천·체험 중심의 지속적인 인성교육의 미흡과 실제적 바른 인성 함양의 부족 때문이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은 모든 교육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는 인성교육 중심 수업의 강화 형태로 구체화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