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서호초(교장 이병준)와 수원서부어머니폴리스(회장 복진미)는 22일 오후 2시 서호초 교문 앞에서 서호초 학부모, 서호초 학생, 수원서부경찰서 경찰관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교 학생들과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어머니폴리스, 경찰관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호초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캠페인 피켓, 포스터를 들고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만든 홍보 문구는 ‘평화롭고 사이좋은 학교 만들어요’ '친구끼리 심한 장난 하지 맙시다' '서로 배려하는 친구되자' ‘화(화내지 않고 따뜻한)목(목소리로 다가가기)한 학교 만들어요’ 등이다.
수원서부어머니폴리스에서는 미니밴드 구급함을 나누어 주면서 '사랑합니다' 인사를 나눴다. 어머니폴리스 복 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친구들과 학부모가 함께 마음을 모아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