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서호초(교장 이병준)는 24일 오후 2시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터키 얄로바시 부시장(아호메드 무라드 쿨렐리) 등 관계자 5명의 방문을 받고 우호활동을 전개했다.
터키 방문단은 체육관에서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한 학생이 “터키는 역사적으로 볼 때 형제 나라이다”라고 하자 이들은 공감을 표했다. 이어 교장실에서 학생들은 방문단에게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자 방문단은 ‘최고의 선물’이라고 화답했다. 방문단은 답례로 터키를 대표하는 도자기 액자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병준 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얄로바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면서 문화도 배우고 우정을 나누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방문단은 “시 차원에서 자매결연이 이뤄지도록 적극 주선하겠다”며 “내년 5월 터키 방문을 요청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앙카라공원 움직이는 무빙빌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터키에서의 재회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