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9일에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될 지구촌의 대축제인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서산에서도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서산시는 12월 7일(목) 내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될 성화봉송 행사를 성대하게 마쳤다. 그동안 서산시는 수석동을 비롯한 각 지역별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를 철저히 준비해왔다. 권혁문 부시장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점검 및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마쳤으며, 특히 노인 일자리 참가자와 동 직원들이 모두 함께 도로변의 불법 광고물과 게시물을 철거하는 등 환경 정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성화는 해미 순교성지와 해미읍성, 석림육교와 1호 광장, 당진목사거리, 석남사거리와 예천사거리, 서산시문화회관 등 총 9.8km를 달렸으며,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상 일원을 도는 0.2km의 거리는 스파이더 구간으로 돌았다. 성화봉송 주자로는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43명이 나섰으며 거리 응원을 위해 서령고 330명의 학생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시 문화회관에 도착한 성화는 이곳에 안치됐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로 뜬쇠 예술단의 신명나는 가락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성화 점화 및 주자 인터뷰 등의 공식행사와 함께 EDM 및 지역 가수의 공연도 이어졌다.
서산시는 이번 행사가 서산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특히 국가적인 행사인 성화봉송이 성료될 수 있도록 교통통제와 거리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민들께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