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에서는 세종의 얼을 담아 내 마음의 행복 나침반을 그려가는 생생지락 집현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6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교육과정 대토론회를 실시했다.
2017년 교육활동을 전체적으로 되돌아보면서 학생들이 배움의 근력으로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호기심과 도전으로 협력해 나아갈 수 있기 위해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당교육가족은 2018년 역점교육활동과 특색교육활동 두 개의 주제로 원탁형식토론을 했다.
역점교육활동은 학생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책을 읽고 난 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연극활동, 글쓰기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며, 학생들의 삶과 연결한 진로교육으로 지역인사와 함께 하는 진로활동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색교육활동은 감사나무, 칭찬나무, 제안나무 열매를 수확하는 날을 정해 1004거리를 활성화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감사하고 칭찬하는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형성하고자 했다. 또한 곤충체험장을 다양한 곤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관찰한 뒤 자신의 생각을 간단하게 적을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1학기, 2학기 대토론회를 모두 참여한 이수빈 학생은 선생님과 학부모께서 우리의 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지 알게 됐다. 또한 자신이 금당교육을 위해 의견을 내고 만들어가는 것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당초는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교육가족의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됐고 함께 손을 잡고 동반성장의 모습을 꿈꾸는 시간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