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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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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좋은 선생님 91

오늘도 한파는 계속된다. 조금만 더 참으면 추위는 물러날 것 같다.

좋은 선생님?

노력하는 선생님이다. 노력 없이 선생님이 되신 분은 없다. 피와 땀을 많이 흘렸다. 그 결과 모두가 존경하는 선생님이 된 것이다. 이번에 평창올림에서 첫 날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임효준 선수도 그러했을 것이다. 남모른 노력과 수고가 있었을 것이다. 

겸손한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임효준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서 인터뷰를 했을 때 "내가 잘해서 금메달을 딴 것이 아니라"라고 했다. 정말 겸손했다. 자기가 잘했고 자기가 노력해서 그런데도 교만하지 않고 자신을 낮추는 모습은 인성면에서도 금메달감이었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생님도 언제나 겸손한 자제를 유지하면 애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위기를 극복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임효준 선수는 부상을 잘 이겨내었다. 선수에게 부상이란 치명타가 아닐 수가 없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끝까지 인내하며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반짝반짝 빛나는 김빛 메달을 국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격려를 할 줄 아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동료 선생님들이 함께 학교생활을 할 때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는 선생님이 되면 동료 선생님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임효준 선수는 함께 뛰었더던 동료 선수의 격려 조언이 큰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은 교육의 장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교훈을 얻고 교육에서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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