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종 전북교총 회장이 ‘2021 전라북도 인물대상’ 교육 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라북도 인물대상 조직위원회는 전북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 부문 대상자 25명을 최종 선정하고, 17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라북도 인물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전북을 대표하는 인물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 추천을 받아 공적 조서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심의·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 회장은 “어깨가 무겁다”며 “전북 교육의 발전과 좋은 인재를 길러내는 데 집중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지원하는 나눔 운동 실천에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우리 선생님들이 나서야 긍정적인 영향력이 주변으로 퍼져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11월 HS그룹과 함께 전북교총에이치에스장학회를 창립하고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나눔 및 봉사활동 등에 나섰다. 최근에는 불의의 사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긴급 생계형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