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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수업] 초·중 연계 진로동아리 ‘우리 사이다(4E多)’  

 

중학교와 고등학교 간의 동아리활동은 익숙하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 간의 연계활동은 낯설다. 하지만 4차 혁명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면서 ‘유·초·중 진로연계 교육과정’ 운영이 주목받고 있다. ‘진로연계 교육과정’이란 학교급간 전환기인 초6·중3·고3의 일부 기간을 활용하여 학교급별 연계 및 진로교육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운영이 가능한 교육과정이다. 


부안초등학교와 부안중학교의 초·중 연계 진로동아리 ‘우리 사이다(4E多)’는 학생맞춤, 지역사회와 연계, 교내봉사 등 다양한 경험과 독서활동 중심으로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하고 진로개발역량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먼저 본격적인 동아리활동에 앞서 초등학교에서는 진로성취기준에 맞춰 5~6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사서교사와 함께하는 진로교육 프로젝트 수업을 도서관 활용수업으로 진행하였다. 교육자료는 그림책과 교과별 진로교육 요소를 추출하여 진로교육 성취기준(4개 영역)과 핵심역량(6가지)을 목표로 전체 8차시로 재구성하였다.  

 

‘사회참여의 시작, 부안초·부안중 우리 사이다(4E多)’ 기자단 구성
초·중 진로연계 동아리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는 5~6학년 중 희망자 15명을 모집하여 자율동아리로 구성하였고, 중학교에서는 창체 도서부 동아리 25명이 같이 활동하게 되었다. 동아리의 첫 번째 운영방침은 동아리활동을 통해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동아리원들과 많은 의견을 피드백한 결과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고,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는 ‘학생기자단활동’이 채택되었다. 


진로연계 동아리활동의 첫 시작은 기자단 구성이었다. 각 학교의 도서관을 책임지는 성실한 도서부원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이후 부안중학교 도서관에서 부안초·부안중 학생들로 꾸려진 연합기자단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며 소심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쾌한 율동과 인사말을 나누며 분위기가 전환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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