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학교에서 코로나19 학생 감염자가 나오면서 감염 학생과 학교에 대한 과도한 정보 노출과 비난에 한국교총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교총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학교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고, 등교가 중지된 것은 무엇보다 안타깝다"면서 "그럴수록 전국의 학교와 교원들은 더욱 방역과 생활지도에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생 감염과 관련해 도를 넘는 신원·정보 노출과 학생·학교를 낙인찍고 비난하는 일부의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과도한 신원·실명 공개 등과 일부의 무분별한 비난은 감염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설사 코로나19에 학생·교직원이 감염되더라도 이는 누구보다 안타까운 피해자임을 먼저 생각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결코 비난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염 학생이 다시 건강을 회복해 하루속히 학교로 되돌아오도록 배려하고 보듬어주는 것과 학교가 다시 교문을 활짝 열고 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총은 또 "정부와 교육 당국은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물품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전남교총 제33대 회장·부회장은 다음 달 25일 결정된다. 선거는 다음 달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전남교총은 최근 제33대 회장·부회장 선거 공고 및 선거인 수 확정 공고를 회원들에게 안내했다. 추천서 및 구비서류 교부는 이달 20~22일, 후보자 등록은 26~27일, 후보자 확정 공고는 29일 등이 차례로 이뤄진다. 서류 교부 및 후보자 등록은 전남교총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자 확정은 전남교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선거인 명부 열람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남교총 선거관리위원회로 기간 및 장소가 공고됐다. 투표안내문, 후보자 공보물 발송은 다음 달 11일이다. 투표는 18~24일 7일간으로 25일 개표 및 당선자가 발표된다. 추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이용협약 체결에 따라 일정(투표 기간·개표일 등)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전남교총 선거관리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062-524-1275~6, 팩스 050-4926-0228, 062-515-1277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이용락)은 15일 대구 대봉동(2호선 경대병원역 2번출구) 소재 박순원SB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교총 회원은 박순원SB의원 방문 시 ‘한국교총 복지회원증’을 제시할 경우 진료우대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조백송 강원 양구여고 교사가 제30대 강원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강원교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덕)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제30대 강원교총 회장 선거 결과 유효투표 중 65.4%를 득표한 기호 2번 조백송 후보가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조 회장의 임기는 6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조 신임회장은 선거기간 동안 ‘평교사 회장으로 교총의 혁신과 이미지 쇄신’ 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춘천고를 졸업하고 강원대 사범대 지리교육과, 강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춘천고, 신남중 교사 등을 거쳐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위원,강원교총 교섭·협의 위원,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훈장(보국훈장)과 교육부장관표창(진로교육분야)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선도기업 필수 현장실습 기간을 줄이는 등 코로나19 이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교육부는 22일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Post-코로나19 대응력 강화’ 과제 7개를 내놨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습수업을 할 수 없어 생기는 자격 취득·현장실습·취업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우선 눈에 띄는 건 선도기업에서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현장실습 기간을 4주에서 1~2주로 단축하는 방안이다. 줄어든 실습 기간으로 인한 안전 문제는 없는지도 사전에 교육청과 한국공인노무사회의 현장실사를 통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또 현장실습의 일부를 온라인 실습으로 대체하는 블렌디드 현장실습도 운영하기로 했다. 학점제 운영 직업계고 208개교는 여름방학 기간 현장실습을 수업일수로 인정해 늦어진 취업 시기에 따른 취업처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자격 취득도 유연화한다. 총 86개 종목에 대해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기능사 자격 수시검정을 별도로 개설해 7월 13~17일, 20~22일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면허와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 시간 등 필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와 고용노동부가 법외노조 처분을 두고 최장 공개 변론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팽팽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대법원은 20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사건에 대해 대법원장과 대법관 전원이 참석하는 전원합의체 공개 변론을 열었다. 이번 재판은 전교조가 2013년 10월 24일 법외노조 통보를 받자마자 당일 낸 행정소송의 상고심이다. 1심과 2심에서는 원고 패소 판결이 나왔다. 변론의 쟁점은 △설립신고증을 받은 후 반려사유가 발생하면 행정관청이 시정을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법에 의한 노조로 보지 아니함’을 통보하도록 정한 노조법 시행령 제9조 제2항이 헌법상 기본권인 단결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시행령이 아닌 법률에 규정해야 하는 사항인지 여부 △전교조가 근로자가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한 경우 노조로 보지 않는다는 노조법 제2조 제4호 라목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법원 등의 별도의 심사를 통해 판단해야 하는지, 아니면 행정청이 문구 그대로 바로 적용해도 되는지 △법외노조 통보를 고용노동부가 단순히 기계적으로 법령을 집행한 행위로 볼지, 아니면 독자적인 판단을 한 재량행위로 볼 것인지, 재량행위로 볼 경우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는지 등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이하 공제회) 박구병 회장 등 임직원은 20일 방화셔터 안전사고로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홍서홍 군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홍 군은 2019년 9월 오전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갑자기 내려온 방화셔터에 의해 목이 짓눌리는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 사고 이후 의식은 되찾았지만, 현재도가족을 알아보지도, 말을 할 수도 없는 상태로 병상에 누워있다. 박회장은 홍군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놓치기 쉬운 학교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하며 “앞으로 공제회는 다양한 예방적 차원의 안전관리 사업을 확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말 가운데 외국어로 번역이 되어서는 그 뜻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말이 한두 개가 아니지만, 그 대표적인 사례가 선비다. ‘학문을 닦아 자신의 뜻을 세우고 권력이나 재물 등 그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은 채, 심지어 죽음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켜나가는 사람’ ―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선비다. 그리고 선비가 지닌 고결한 신념과 생활 자세를 뭉뚱그려 선비정신이라고 부른다. 다른 왕조 때도 그러했지만, 특히 조선왕조 500년을 지탱해준 사회적 기풍은 바로 선비정신이었다. 선비의 신분으로 재야에 있다가 관직에 오르면 군주를 위해 직언을 마다하지 않았고 군주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귀양을 가거나 사약을 받더라도 굽히지 않았다. 번역되기 어려운 또 하나의 사례가 선생 또는 선생님이며 스승이다. 그 단어에는 ‘가르치는 사람’을 넘어서서 ‘정신적 감화로써 사람을 사람답게 키워주는 인격자’라는 뜻이 들어있어, 영어의 ‘teacher’ 또는 ‘mentor’로는 도저히 전달될 수 없다. 최승렬 선생님을 회상하며 마침 스승의 날을 맞이하면서, 필자는 필자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훌륭한 선생님들을 떠올리게 됐다. 여기서는 그분들 가운데 고등학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20일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회장(한국외대 총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외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선 대학이 처한 현실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반값등록금 정책이 13년째 이어져 오는 상황에서 학생선발권조차 제대로 부여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대학이 등록금 책정과 학생선발권을 갖고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교총과 대교협은 앞으로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교협은 국공립대 41개교, 사립대 153개교,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6개교 등 4년제 대학 총장 20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대입 전형 계획 수립과 운영, 학생선발제도에 관한 연구 등 대입을 총괄한다.
‘정년도 보장되고, 좋은 복지에 월급 걱정도 없다는 사실이 두렵다. … 명예롭게 정년퇴직을 하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 게 아니다. 성찰과 낭만이 있는 교사가 아니라 적당히 되는대로 월급만 받고 사는 직업인으로 정년만 바라보고 있을까 봐 두렵다.’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되나, 싶을 정도다.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성찰, 우리나라 학교의 현실, 교사로서의 삶, 교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교사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던 이야기를 고해성사하는 마음으로 고백한다. 최근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를 펴낸 송은주 서울언주초 교사 이야기다. 송 교사는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또래 교사들과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했다”면서 “교사로서의 삶과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교사가 힘들다고 하면, 돌아오는 말은 곱지 않아요. 배부른 소리 한다, 바라는 게 많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늘 배가 고팠습니다. 교직의 안정성과 워라밸을 기대하고 초등교사가 됐지만, 소명을 가졌어요. 교사로서 시험당하는 일을 겪으면서 나에게 교직이 천직인가, 교사로서의 소명은 무엇인지, 왜 이 일을 계속하는지를 고민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