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009학년도 2-2 수시 일반전형의 입시논란과 관련,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박종훈 경남도교육위원은 "고려대가 교과영역을 중시해야 하는 일반전형에서 비교과영역의 가중치를 높게 두는 등 내신무력화를 시도해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또 "비교과영역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지방 일반고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해지고 결국엔 고교 교육과정이 파행으로 가게된다"며 "그렇기때문에 전국16개 시도 교육위원들과 공조체제를 갖춰 대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 위원과의 일문일답. -- 이번 고려대 입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꼽는다면 ▲ 고려대는 크게 두 가지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수시 2-2가 내신 등 교과영역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는 일반전형임에도 불구하고 특별전형처럼 비교과영역 중심으로 진행이 됐다는 점이다. 둘째는 내신 무력화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일부 대학들이 2∼3년 전부터 고교 등급제를 실질적으로 시행하는 등 내신을 무력화하고 있다. 비교과영역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정보에서 소외되는 지방의 일반고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진다. 이런 점들을 그대로 두면 결국 고교 교육과정은 파행으로 갈 수밖에 없다. -- 고려대의 수시 2
교육과학기술부가 16일 발표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전북 임실지역 초등학생의 학력미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임실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은 사회, 과학, 영어 등 3개 과목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단 1명도 없는 진기록을 세웠다. 임실은 국어와 수학 등 나머지 2개 과목에서도 미달 비율이 각각 0.8%와 0.4%에 그쳐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이번 평가에서 초등생의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0%'를 기록한 곳은 강원도 양구와 경북 울릉 등 극소수이며 이들 지역도 0% 달성 과목은 각각 1개에 그쳤다. 과목별 미달생 비율이 6-7%를 넘는 곳이 허다했고 임실은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이라는 점에서 이번 '약진'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는 것이 교육계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보고를 받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시골학교에서 어떻게 이런 성과를 냈느냐"며 놀라와했다는 후문이다. 임실은 낙농업과 고랭지농업을 주로 하는 내륙 산간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인구 3만1천명에 초등학교는 14개, 학생은 1천400여명에 불과하며 이번 시험에는 6학년생 240명이 응시했다. 이런 성과는 소규모 학교라는 장점을
신뢰도 높은 고급정보 일선 학교 제공 “학교컨설팅으로 학교자율화 뒷받침” “한경 비지니스가 선정한 한국을 움직이는 100대 싱크탱크(지식두뇌집단) 가운데 정치․사회․복지․교육 분야에서 1위로 선정되고, 본원이 발간하는 영문저널 ‘KJEP’(KEDI Journal of Educational Policy)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에 등재되는 등 작년은 기관의 연구역량을 국가적으로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한 해였습니다.” 교육방송(EBS)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 평생교육진흥원(NILE) 등의 분리․독립으로 흔들리고 있는 정체성 위기 돌파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던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57․사진)의 지난 8월 취임 일성(一聲)에 힘을 실어준 쾌거인 만큼 진 원장은 “일선학교의 에너지 공급원(Power Plant), 교육개혁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아이디어 은행(Idea Bank)으로 만들겠다던 구상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원장은 “교육혁신 관련 연구나 각종 정보통계 자료 등을 제대로 창출해 관리하면 객관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고
전국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치른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16일 공개되자 각급 학교의 지도를 맡고 있는 일선 교육청들은 일단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져 왔던 지역 간 학력 격차가 엄존한다는 사실이 여과없이 드러나면서 자신들의 기대치와 실제 성적표를 비교.분석하면서 향후 교육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다른 지방에 비해 학력 수준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던 경기도교육청은 평가결과 초.중.고 모두 하위권에 속한 것으로 정반대의 결과가 발표되자 적잖게 당황한 모습이었다. 일각에서는 '평과 결과가 객관성을 잃어버린 것 아니냐'는 의심 섞인 반응까지 나왔지만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한규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결과는 기초학력 미달자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에 교육정책의 무게를 둬야 하는 시점에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올해부터 기초학력 미달자 관리에 예산을 확대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초.중.고교 모두 중하위권에 머물러 수도권 도시로서의 '체면'을 구긴 인천시교육청 역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국제도시를 지향하면서 인천을 '영어도시'로 만들겠다던 인천시교육청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6일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공개와 관련, "학교 간 서열화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이 밀집한 학교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정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학년이 올라가면서 기초 학력 미달 학생 비중이 증가했는데 이는 그동안 지속된 하향 평준화 정책의 결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안 장관과의 일문일답. -- 학교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 ▲ 이번 평가는 서열화를 조장하려고 실시한 게 아니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과거에는 학교 간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명분으로 객관적인 자료 수집을 하지 않아 학력이 뒤처지는 아이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전수 평가로 학력이 하향 평준화되고 학교 간 서열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이 많다는 걸 하향 평준화의 문제만으로 볼 수 없지 않나. ▲ 지역 간 차이가 없다. 그만큼 전체적으로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을 별로 돌보지 않았다는 얘기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수가 내려간다는 것은 배울 게 많아지기 때문에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 도서관에서는 독서동아리인 '지락('지극한 즐거움은 독서에 있다'의 줄임말)'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도서관 문집 '늘 넉넉한 자리' 제5호를 발간했다. 이번 문집 발간으로 교내의 독서분위기 조성 및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늘 넉넉한 자리'에는 교장선생님의 발간사를 비롯, 학습지원센터 행사를 담은 사진의 이모저모, 교사문예 학생문예, 독서감상문 수상작, 교내 독후감쓰기 대회 수상작, 지락회원들이 직접 쓴 동아리 마당과 편집후기 등으로 다양하고도 알차게 꾸며져 있다. 늘 넉넉한 자리는 15.5cm×22.5cm 규격으로 총 200부가 발간되었으며, 표지화는 오혜숙 작가(김왕균 母)의 그림이 사용되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도서관문집인 만큼 본교의 독서문화 향상과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전국 초.중.고교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대전지역은 초.중학교 학생들의 학력이 다른 시.도에 비해 높은 반면 고교에서는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공개된 전국 초.중.고교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은 초등학교 6학년 국어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학생이 87.1%, 사회 78.0%, 수학 86.8%, 과학 90.5%, 영어 83.3%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국어.사회.과학은 1위, 수학은 부산(88.4%)에 이어 2위, 영어는 4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중학교 3학년 국어는 보통학력 이상 학생이 64.0%, 사회 63.8%, 수학 54.6%, 과학 60.4%, 영어 66.2% 등으로,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국어.사회.수학.과학은 3위, 영어는 4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력은 더 좋지 않다. 국어는 보통학력 이상 학생이 75.5%, 사회 45.6%, 수학 58.9%, 과학 58.5%, 영어 65.6% 등으로, 사회만 3위이고 국어.수학.과학.영어는 4위를 각각 차지, 고교로 갈수록 학력 순위가 다른 시도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인구 수와 교육여건 등에서 비교가 되는 광주지
인천지역 초.중.고교생의 학력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중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드러나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인천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6개 시.도의 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국어와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에 대한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보통 학력 이상'의 경우 인천은 이들 시.도 가운데 국어 과목이 중간이고 나머지 4개 과목은 12∼1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학력 수준'이나 '기초학력 미달' 역시 같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학교 3학년생은 다소 향상돼 이들 5개 과목이 중간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으나 고교 1학년생은 초교와 같이 전체 과목이 중간 이하인 9∼14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어 과목은 초등학교와 고교에서 14위와 13위를 하고 중학교는 중간 정도이어서 국제도시 부상을 꿈꾸며 의욕적으로 영어교육을 강화한 인천시와 시교육청을 당혹하게 하고 있다. 시와 시교육청은 최근 몇년 전부터 영어축제 개최, 원어민 교사 대폭 배치, 초교 0교시 영어수업, 미국 현지교사와 화상 영어 교육 등 다양한 영어 향상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등 '영어도시' 조성에 힘
교육과학기술부가 16일 사상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세부 지역별로 공개한 것은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정보 공개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가 교육과정이 제공하는 학력수준에 학생들이 도달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시험이다. 따라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졸업학년인 6학년, 3학년이 평가 대상이 되며 고등학교의 경우 국민공통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학년인 1학년이 평가 대상이다. 고교 2~3학년은 선택 교육과정으로 분류돼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지난해 10월 실시된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것으로 초6 65만명, 중3 66만명, 고1 65만명 등 총 196만명이 시험에 응했다. 2007년까지는 평가 대상이 되는 학년의 3%만을 표집해 시험이 실시됐고 평가 결과도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등 3개 지역 단위로만 공개됐다. 하지만 '경쟁을 통한 성장', '수월성' 등을 강조하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부터 전체 학년으로 시험 대상이 확대되고 결과 공개 범위도 고1은 16개 시도 교육청, 초6과 중3은 16개 시도 교육청 및 180개 지역 교육청별로 훨씬 세분화됐다. 다시 말해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은 16일 발표된 시도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초.중.고 모두 하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나자 충격에 휩싸였다.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시도별로 순위를 매겼을 때 보통학력 이상자의 경우 경기도는 16개 시도 가운데 초6학년 14위, 중3학년 13위, 고1학년 14위의 분포를 보였다. 기초학력 미달자도 분포비율이 낮은 순으로 볼 때 초6학년 12위, 중3학년 15위, 고1학년 13위로 바닥권이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성취수준을 시도별로 분석한 결과가 이처럼 실망스럽게 나옴에 따라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평가 결과를 성적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한 기준이 객관성이 있는 것인지에 의구심을 보였고 평가 결과 공개에 따른 시도간 줄세우기의 부작용을 우려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설계와 판단에 따라 성취 수준을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3단계로 구분했겠지만 서울 등 대도시 학력이 낮게 나온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도별, 시군구별로 순위를 매길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