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6일 신임 교육부총리에 대구대 윤덕홍 총장을 임명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윤 부총리 발탁 배경과 관련, "교육개혁에 대한 철학이 확고했고 대학육성에 대한 식견을 갖고 있으며, 고교교사로 8년이나 근무해 중등교육 분야도 상당히 깊이 알고 있는 분"이라며 "공동체 인성교육이나 학교교육의 민주성 강화 등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 보좌관은 특히 "윤 신임부총리는 사학분규가 심한 대구대에서 3년간 잘 다듬어냈고, 교수회나 학장회의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이끌었다"면서 "특히 지방대 육성, 세계화, 교육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비전을 갖는 등 개혁과 안정 양쪽을 겸비했고, 노 대통령의 교육철학과 근접해있다"고 설명했다. 대구 출신으로 올해 56세의 윤 부총리는 대구대 교수와 기획처장을 거쳐 전국민주화교수협의회 공동의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구·경북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국민주화교수협의회 공동의장을 역임했으며, 새대구경북시민회의와 대구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95년 직선 대구대 총장에 당선됐으나 교육부 감사를 통한 학교법인의 징계로 취임은 고사하고 해직의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 교육부에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의 김용길 공동대표가 '승진 축하용 꽃 대신 쌀을 보내자'는 이색 운동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승진이나 영전, 전출, 퇴임 등의 인사이동이 있을 때마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화환이 보내지고, 며칠 지나면 처리가 곤란할 지경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운동을 주창했다. "꽃을 보내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아름답지만, 너무 형식적이고 허례적인 인사치례로 끝나는 것이 문제"라는 김 대표는 "꽃 대신 보내온 쌀을 사회봉사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쌀을 모아 떡을 만들어 선생님들이 나눠먹거나, 학교의 불우아동이나 소년소녀가장, 가까운 양로원, 노인정, 파출소나 동사무소에도 보내드리자"는 김 대표는 "떡을 만들고 나눠주는 일은 전국의 학사모 학부모들이 맡겠다"고 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지역 주민들이 어떤 인사이동이 있는 지 자연스럽게 알 게 되고 더불어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학부모와 교장, 학교를 출입하는 업자들이 '나부터 쌀보내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인식을 가져주면 쉽게 확산될 것이라면서 교육가족들의 동참을 바라고 있다. /연락처:김용길 대표(전화 016-2
초등학교 교장이 남북한 초·중학생의 상호 방문을 통한 체험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권영정 교장(충주 야동초)이 그 주인공으로, 권 교장은 구체적인 '체험형 남북학생 교류(안)'을 북한측에 전달했고, 확답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권 교장은 오는 8월 13∼17일 북한 초·중학생 20명을 초청, 남한 학생 20명과 함께 체험학습등을 펼치는 체험형 남북 학생 교류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학생들은 함께 생활하면서 충북 충주시 야동초등학교 자연생태환경 체험학습장에서 공동탐구활동, 충주지역 학교 방문 및 고구려비 등 역사유적 답사, 한라산 등반, 학생예술공연관람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는 또 10월 15∼19일에는 남한 학생 20명이 북한을 방문, 문화유적 답사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본부는 지난 1월 중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를 통해 이 계획을 북측 대표에 전달했고, 지난 3일 '3·1절 민족대회'의 남측대표(150명)중 한사람으로 참여한 권 교장이 북측 대표에게 이 사업의 취지를 다시 한번 설명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권교장은 "학
교총은 3월부터 홈페이지(www.kfta.or.kr)에 '분회장 마당'을 개설해 분회장들의 의견 교환과 현장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분회장 마당에는 ▲분회장을 위한 교총 소식 ▲분회활동 사례 ▲분회 행사 ▲분회장 이야기 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통해 분회장들은 다른 분회 활동의 벤치 마킹은 물론, 교총소식을 회원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게 됐다. 이곳에서는 교총 분회장들의 이메일도 함께 파악하고 있다. (문의:교총 조직관리국 02-577-7163)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초·중등학교 교실 수업 개선의 일환으로 제12회 전국교육용소프트웨어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수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출품될 수 있도록 주제별S/W, 교과별 교수용S/W, 교과별 학습용S/W로 응모 분야를 구분했다. 특히 ICT 활용 수업의 다양성을 지향하기 위해 동영상 교육자료 분야와 이전 대회 입상작 중, 지속적인 내용 보완과 질 향상을 위해 유지보수(업그레이드) 영역을 신설했고 총 660편을 발굴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초·중등학교 교원, 교육전문직, 예비교원인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교육청 및 대학에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 (www2.edunet.net/contest)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청소년개발원(원장 권이종)은 6일 농어촌 청소년들과 도시 청소년들의 문화·놀이·교육활동, 진로·창조 체험 등을 위한 토론마당인 '팔도아이(www.paldoi.or.kr)'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 홈페이지는 농어촌 청소년들에게는 창조적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청소년에게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도시·농촌 청소년들간의 활발한 문화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된 '문화마당'은 먹거리와 우리 고장 인물을 소개하는 '팔도 갤러리', 애니메이션 CD 제직 및 인라이스케이트 등을 강좌하는 '문화 길라잡이', 도농 체험과 세계 문화체험으로 짜여진 '테마여행관', 청소년 동이리 탐방을 담은 '강추! 문화공간' 등을 제공한다. 또 '놀이마당'에서는 올바른 놀이 문화를 찾기 위한 '추억의 놀이', 따뜻하고 정감어린 지역별 사투리를 알아보는 '팔도 사투리', 세계 각국의 다양한 게임을 소개하는 '신나는 놀이' 등으로 꾸며져 있다. 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간에 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풀이마당'에서는 지역별 청소년 동호회 모임 공간 '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생용 정보통신기술 소양교육 교재 '재미있는 정보와 생활' 14만부를 발간해 도내 초등학교 245개교에 보급했다. 이 자료는 제7차 교육과정 재량활동 시간'에 활용되며 6개 학년별, 교사용 지도서로 나눠 제작됐다. 교재의 내용은 학생 수준에 따라 심화·보충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필수와 선택으로 단위 시간별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학습 결과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우리 힘으로 해결해요'를 학생의 수준에 따라 선택해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앙선거관리워원회(위원장 유지담)는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학교 임원선거를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새학기 초·중·고의 어린이 회장, 학생회장 선거를 지원한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학교임원선거 규정 제(개)정안 및 관리 요령(편람) 제공, 임원선거의 전 과정 참관·지도, 올바른 선거의식 함양을 위한 영상홍보물 등 시청각 자료 제공, 선거 장비 대여 및 선거관련 자료 제공 등 선거와 관련된 학교에서 요청하는 사항 일체를 연중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선거지원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선거규정이 제정돼 있지 않은 학교에는 표준선거규정안을 마련해 주고, 학교 임원선거과정에 참여해 후보자 등록, 합동소견발표회, 투표·개표 등 인련의 선거과정이 규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해되도록 지도해준다. 또 일일교사로 참여해 공명선거강연, O/X퀴즈, 시청각 자료 등을 통한 민주시민교육도 실시하고 투표함, 기표용구, 기표대 등 선거에 필요한 장비도 지원하게 된다. 학교임원선거에 대한 선관위의 지원을 희망할 경우 해당 지역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국번없이 1588-3939)로 요청하면 된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단위학교별로 학교시설을 이용해 평생교육 시범학교 및 지역중심학교 53개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들 학교중 6학급이하 학교는 자율적으로, 7학급이상 학교는 학교여건과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1개강좌 이상의 평생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1개 강좌는 수강생 10명이상 모두 30시간이상으로 실시하고 교양 10%, 여가·직업·전문강좌 90%정도의 비율로 편성한다. 강좌내용으로는 일반·교양강좌의 경우 한문, 중국어·일본어·영어회화, 독서지도 등이며 여가선용 강좌는 에어로빅, 헬스, 레크리에이션, 수영, 서예, 국악, 스포츠댄스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직업전문강좌는 컴퓨터교육, 재취업교육(제과제빵·미용·조리·양재 등), 비디오·사진촬영 등이다. 평생교육 시범학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각 1개교씩 3개교가 지정돼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중심학교는 초등 20개교, 중등 20개교, 고등 10개교 등 모두 50개교가 선정돼 지역문화센터의 역할을 담당한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서 학교시설을 이용해 각종 강좌를 개설,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학교에 300만원씩을 지원, 내실있는 평생교육 운영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5·31 교육개혁 이후 학교 교육의 자율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7차 교육과정, 고교 평준화정책, 대학 본고사 제한 등의 정책이 교육의 자율성과 특수성을 제약하는 주요 교육규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중등교육의 개혁을 위해서는 평준화 정책의 전면 개편이나 수정·보완이 선행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은 4일 발간한 '교육규제 개혁의 국제동향 분석'(연구책임자 김영철 선임연구위원) 보고서를 통해 "주요 선진국의 경우 공통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공립은 물론 사립학교까지 평준화정책이 실시되면서 학생선발, 교원인사, 재정 운영 등 자율적 학교운영을 막고 학생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현재 규제개혁위원회에 등록된 교육규제 건수는 학교설립인가 등 139건. 대부분 교육법령상 규제로 나타났다. 하지만 초·중등학교 교원과 교육청 행정담당자들은 법령보다도 교육부나 시·도교육청에서 하달되는 지침·지시에서 교육규제를 체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초·중등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활동과 관련한 규제로 수준별 수업 및 특별보충과정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