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토).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는 '에듀스충남'(www.edus.or.kr)의 '온라인 논술·면접 준비 OK'를 발족시켰다.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05년 5월부터 EBS와 경북도교육청에 이어 세 번째로 충남 교육포털사이트인 '에듀스충남'(www.edus.or.kr)의 '온라인 논술·면접 준비 OK' 시스템을 활용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논술 첨삭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충청남도교육과학연구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논술과 심층면접 관련 입시 정보가 부족한 농어촌의 수험생들에게 양질의 논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논술과 심층 면접에 관한 자료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논술 첨삭 지도와 심층 면접에 참여할 마흔 한 분의 선생님들은 모두 현직에 계신 선생님들로 논술에 관한 한 내로라 하는 논술전문가들이다. 이곳에서 첨삭지도를 받으려는 학생은 우선 '에듀스충남(www.edus.or.kr)'에 접속해서 회원 가입을 한 다음, 게시판에 직접 글을 작성하여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러한 무료 논술 첨삭 및 면접 지도를 통해 도·농간의 지역별 학력격차와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어 교사이다 보니 요즘 들어 툭하면 받는 질문이다. 그러고 보니 리포터 또한 통합 논술에 대한 개념 정의가 막연한 것이 아닌가. 이거 참 큰일이다. 해서 이참에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통합논술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기로 했다. 효학반(斅學半)! 가르치는 것이 반은 배우는 것이 아닌가. 통합논술이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시험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기존의 논술이 개별 교과 지식이 서로 통합되고 넘나드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판적이고도 창의적인 사고력을 측정하여 답을 맞춰내는 결과 중심의 시험이었다면, 새로운 논술은 각 교과의 내용을 통합하여 문제를 출제하는 것을 말한다. 예들 들면 황사를 예방할 수 있는 건축을 지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 지 각 교과의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여 논술하라는 식이다. 그런데 각 대학마다 이러한 통합논술을 실시하는 형태와 명칭이 약간씩 다르다. 예들 들면 서울대는 '통합교과형 논술', 연세대는 '다면사고형 논술', 고려대는 '통합논술'이라고 부른다. 지문으로 출제되는 예시문도 통합의 정도가 다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우왕좌왕하게 되고 지도에 혼선이 빚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
리포터는 카메라를 들고 지난주부터 시작된 평생교육 수업장면들을 둘러보았다. 나른한 5교시. 화창한 봄날만큼이나 춘곤증도 강렬한 시간이다. 하지만 평생교육 중국어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열의앞에는 춘곤증도 무색할 지경이다. "자~ 따라 읽어보세요." 강사 선생님의 지시대로 따라 읽는 수강생들. 하지만 굳어버린혀는 생각처럼 그리 쉽게 움직여주지 않는다. 오늘이 평생교육 두 번째 시간. "저번에 내드린 숙제는 다 해오셨나요?" 강사 선생님의 질문에 모두 고개만 숙일뿐! 에구구~ 공부는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어렵기는 마찬가진가 보다. 시간이 흐를수록 굳어버린 입도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중국어에는 성조가 있습니다. 자, 따라해보셔요. 자장면 = 짜쟝미옌 (炸醬麵 : zha jiang mian) 탕수육 = 탕추로우(糖醋肉 : tang cu rou) 유일한 청일점인 남학생. 나이 지긋한 아저씨 한 분이 아줌마들 사이에서 열심히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4월 19일 오전 9시 30분. 입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진학 세미나가 개최됐다. 서산장학재단 주최로 실시된 이번 입시 설명회에는 이영덕(대성학원 대성학력개발연구소 평가실장) 씨와 이만기(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겸 유웨이에듀 언어논술 강사) 씨가 초청되어, 2008학년도 입시에 관한 강연을 했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이하는 대학진학 세미나는 서산장학재단이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농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학생들이 맞춤형 입시준비를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세미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 4월 19일(목요일) 09 : 40-12 : 10 장소 : 송파수련관 1교시(09 : 40-10 : 00) 재단홍보비디오상연 2교시(10 : 00-11 : 00) 이만기(언어 논술 특강) 3교시(11 : 20-12 : 10) 이영덕(대학수학능력시험 특강)
본교 카누부원 학생들이 훈련장인 저수지에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제24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우승 장면 제22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우승 장면 제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우승 장면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장면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장면 우리 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이지만 21세기를 이끌어갈 엘리트 체육인 양성에도 열심이다. 그대표적인 것이 바로 카누부이다. 본교의 카누부는 1998년 4월에 창단 되어 국가대표에 한 명이 발탁되었으며, 도하아시안 게임에도 출전하여 결승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서령고 카누부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84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제85회 전국체전 동메달 2개 제86회 전국체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제87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한 개를 획득하여 전국 최강의 카누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2006년도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체육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카누부가 제 실력을 십분 발휘하려면1000m 이상의 코스(레인) 훈련장을 갖춰야하지만, 서령고 카누훈련장의 코스는 500m에 불과해 훈련하기가 매우 열악
대전시 교감 연수단 일행이 4월 17일 우리서령고를 방문했다. 일행은 김기찬 교장선생님의 특강을 들은 뒤, 학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 목적은 본교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활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이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에서는 학생들의 개인 위생과 1회용품 사용을 자제시키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기 컵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기 컵 갖기 운동 정착을 위해 학교에서는 예쁘게 제작한 스테인레스 컵을 학생들의 생일에 선물하고 있다. 스테인레스 컵은 고리가 달려있어 허리띠 및 가방에도 매달아 휴대할 수도 있으며 평소에는 사물함 속에 보관했다가 양치와 식수 등 필요시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한 컵은 각자가 깨끗이 세척하여 보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봄 햇살이 부챗살처럼 퍼지던 토요일 오전, 리포터는 소탐산에 올랐습니다. 약동하는 봄의 풍경을 혼자보기가 아까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우리 한교닷컴 독자여러분, 저와 함께 약동하는 새순의 향연을 맘껏 느껴보시죠. 오묘한 신의 조화! 나목(裸木)에서 연두색 새순이 돋는 것을 보면 세상은 섬뜩할 정도로 경이롭다. 시간이 흐를수록 새순은 연두색에서 점차 녹색으로 변해간다. 햇볕과 세파에 부대끼기 때문일 것이다. 능선의 바람이 솔가지를 건드리며 불고 있다. 봄비를 타고 오는 강한 바람결에 여린 새순이 추위를 피해 잠시 은신해 있는 모습이다. 선화후엽! 꽃은 지고 새잎이 피는 중이다. 오전의 햇살 사이로 연초록 진달래나무 잎새가 조심스레 고개를 내밀고 있다.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리다. 부지런한 새순들은 벌써 그늘을 드리울 정도로 무성하게 자랐다. 머리를 조금 돌리면 손톱 만한 작은 틈새 사이로 봄 하늘이 빠꼼하게 보인다. 이맘때쯤이면 각종 꽃망울 터지는 소리와 움돋는 소리에 그만 새벽잠을 설치기가 일쑤다. 숲 속에서 갑자기 꿩~ 꿩~ 하는 까투리를 찾는 장끼의 울음소리가 애절하다. 세상에 어린 것 치고 예쁘지 않은 것이 어디 있으랴마는 춘삼월 호시절의 새순처럼
제24회 회장배전국카누경기대회가 2007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사리 카누 경기장에서 실시되었다. 본교는 C- 1, C- 2 종목에 일곱 명이 참가여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자랑스런 우리의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C- 1 200 m 김태우 금메달 C- 1 500 m 안현진 금메달 C- 1 1000 m 안현진 금메달 C- 2 200 m 강도형, 이종명 은메달 C- 2 500 m 강도형, 이종명 금메달 C- 2 1000 m 김선호, 구자욱 금메달 C- 2 1000 m 강도형, 이종명 동메달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개봉! 사랑도 한도 그리움도 모두 소리로 승화시킨 영화 '천년학'이 드디어 4월 12일 개봉됐다고 한다. 이청준의 단편소설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전남 장흥군 회진면을 주 배경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카메라에 담아 1년 만에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우리나라 곳곳에 숨은 아름다움과 찰나의 풍경을 영화의 주 배경으로 이용했는데, 예를 들어 바람 부는 제주도의 갈대밭과 해오름, 광양 매화 마을의 매화꽃, 폭포수 아래에서 소리 수련하는 송화와 그런 그녀를 찾아 떠도는 동호가 걸었던 수많은 길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황홀하다는 것이다. 눈먼 소리꾼 송화 역에는 오정해가, 비련의 여주인공인 오정혜를곁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며 슬픈 사랑을 키워 가는 동호 역에는 조재현이 맡았다. 이번 영화의 관건은 소리를 시각적으로 묘사하는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판소리에 녹아 있는 우리 민족의 한과 사랑과 아린 그리움을 어떻게 카메라로 묘사했을지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한교닷컴 독자여러분들도 주말을 이용해 '천년학'을 보시며 모처럼 지워졌던 아련한 그리움과 애틋한 사랑에 취해보심은 어떨는지....
진로적성 종합검사 실시 2007학년도 1학년 학생들의 적성과 지능을 알아보기 위한 표준화심리검사가 4월 11일(수요일) 3~4교시에 걸쳐 실시되었다. 이번 검사는 1학년 학생 339명을 대상으로 총 100분 동안 실시되었으며, 검사 명은 적성종합검사(적성+지능)로 한국심리적성검사연구소 주관이다. 1교시 적성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개시'와 반대의 의미를 가진 낱말은? 1. 정지 2. 최후 3. 종료 4. 종말 적성 및 지능검사 문제가 수능문제보다 더 어려워요~ 알쏭달쏭~ 다음 낱말 중에서 네 개는 공통이고, 하나만 다른 것이 있습니다. 몇 번입니까? 1. 단풍 2. 나팔꽃 3. 국화 4. 장미 5. 벚꽃 어떤 야구팀은 30번의 시합에서 16번 이겼습니다. 남은 20번의 시합에서 몇 번을 이기야 승률 6할이 됩니까? 맨 처음 신체시를 쓴 사람은 누구입니까? '아는 길도 물어가라'와 같은 뜻의속담은? 다음 계산을 하여 올바른 답을 고르시오. 8.492-4.3은? 100분 동안 진행되는 테스트에서 아이들은 하나라도 더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드디어 두 시간에걸친 테스트도 종착역을 치닫고 있네요. 휴~~
어제와 오늘은 또 다르다. 하루가 다르게 깡마른 나목(裸木)과 그루터기마다 새 촉과 새 움이 돋기 때문일 것이다. 머지않아 산야는 온통 연두색으로 뒤덮일 테고. 어디를 둘러보나 연초록이고 어디를 둘러보나 봄 향기가 진동할 것이다. 아! 상상만으로도 이렇게 눈물나게 아름다운데 정작 그때가 되면 그때가 되면…. 나목에 물이 오르자 아이들의 식욕도 덩달아 왕성해지는 모양이다. 서둘러 점심 식사를 끝내고 구경 삼아 학생식당을 둘러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은 식판에 아예 코를 박고 먹는 데만 열중이다. 2교시부터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이었으니 오죽이나 맛있을까. 식당 아주머니들이 정성스레 만들어주신 음식을 게걸스레 먹는 아이들을 바라보자니 절로 흐뭇한 기분이 든다. 마른 논에 물 들어가는 것과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이 제일 보기 좋은 장면이라더니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그래서 교사를 반부모라 칭하는 말도 생겼을 것이다. 그러나 맛있게 먹는 것은 좋은데 행여 비만이나 성인병이 올까 걱정된다. 얘들아,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 식욕 조절과 봄철 운동도 해가며 건강을 챙기렴~ 알았지?
4월 4일 저녁 일곱 시. 2007학년도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독서 토론회' 시간이다. 이근갑 선생님의 재치 있는 사회로 김동리의 단편소설 '무녀도'를 가지고 밤 아홉 시까지 독서토론을 계속했다. 토론의 주제는 '토속문화와 외래 문화의 갈등이 빚은 혈육간의 비극적 종말'이었다. 이근갑 선생님께서는 `무녀도`는 우리의 전래 토속 신앙인 무속과 서양에서 들어온 기독교 신앙의 충돌로 인한 모자간의 대립과 갈등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란 설명과 함께, 기독교로 대표되는 외래 문화와 무속으로 대표되는 토속 신앙 간의 대립을 기본 축으로 하여 결국은 토속 신앙이 패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서, 욱이의 죽음은 교회의 설립이라는 미래 제시적인 죽음이며 상대적으로 모화의 죽음은 전통 무속 신앙이 퇴조할 수밖에 없다는 시대적 조류를 나타내는 비극적 죽음이라고 설명하셨다. 즉, 한쪽은 승리의 죽음이요, 한쪽은 패배의 죽음이란 것이다. 토론회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긴장해서인지 선뜻 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고 분위기가 편안해지자 참가자들은 서로 먼저 말을 하겠다고 여기저기서 손을 들었다. 평소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이었는데 오늘 보니 영 그게 아니었다. 학생들
4월 5일 오전 10시, 본교 송파수련관에서 평생교육 개강식이 있었다. 21세기 평생학습사회를 맞이하여 본교에서는 작년에 이어 첨단시설을 갖춘 평생학습실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컴퓨터 활용능력', '중국어 회화', '요리강습' 등 총 세 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모두 지역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들이다. 본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지식과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계속 증좌해 나갈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생교육 컴퓨터반에 수강 신청을 한 한 수강생은 평생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자녀들에게 가르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는 서산지역 학교로서는 가장 먼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문화 창달에 공헌하고 있다. 평생학습 개강식이 열리기 직전 드디어 평생학습 개강식이 열리고 참석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는 길어지고.... 평생학습을 담당할 강사 선생님들 모습 강사 선생님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고... 강사 선생님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2 강사 선생님들에 대한 소개3 강사 선생님에 대한 위촉장 수여 교
1학년 6반은 다른 반과는 달리 매일매일 칠판 한쪽 귀퉁이에 의미 있는 한자성어와 속담들을 적어놓아 아이들의 국어실력 향상 및 상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적어놓기가 쉽지 않을 텐데 담임선생님의 의지와 인내가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다은 반에도 파급시키면좋을 것 같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