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교장 김동민)는 새해 들어 학생들에 대한 첫 선물로 그간의 숙원 사업이었던 송파수련관 입구에 비막이용 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번의 비막이용 가림막은 우천시나 눈이 올 때 학생들의 수련관 통행 불편을 해소하여 언제든지 자유롭게 체육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관과 복도를 잇는 3단 구조로 설치된 가림막은 스테인레스강으로 세운 기둥으로 인해 깔끔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현관에 해당하는 곳은 솟을대문처럼 높여 놓아 마치 옛 고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서령고는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한 복지 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17일 서령고교사들이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며 문화체험을 했다. 이번에 관람한 뮤지컬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중인 ‘삼총사’로 17세기 프랑스 시골 가스코뉴 출신인 달타냥의 이야기를 극화한 것이다. 17세기 바로크, 로코코 양식을 그대로 재현한 상상을 초월하는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의 뮤지컬이다. 브라이언 아담스와 스팅, 로드 스튜어트가 함께 불렀던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넘버 ‘All For Love’ 의 진한 감동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최고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드림 캐스팅, 극의 백미인 정교한 검술 장면 등 업그레이드 된 무대예술이 압권이었다. 선생님들은 모처럼 경험한 뮤지컬을 통해 진한 감동과 함께 새로운 의욕을 충전했다며 즐거워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경복궁과 경인미술관, 인사동 쌈지길, 조계사를 들러 한겨울의 정취를 만끽했다.
지난달 28일 충남 서령고 도서관에 신간도서 962권이 들어왔다. 2학년 독서동아리회원 15명과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신간도서 배치를 마쳤다. 이로써 서령고 도서관 소장도서 수는 27,462권으로 늘어났다. 서령고는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지적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각종 우량도서를 꾸준히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17일 충남 서령고 신입생들이 제1차 진단고사를 치르고 있다. 새 학년이 되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대상이 고등학교 신입생들일 것이다. 중학교에 비해 과목 수도 늘고 학습의 강도 또한 월등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교 1학년 때 성적이 뒤쳐지면 고3까지 간다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이런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에서는17일 2014학년도 고교신입생을 대상으로 제1차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진단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 과목으로 치러졌으며, 문제는 중학교 전 교육과정과 고1예비과정에서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고교 선생님들이 과목별로 자체적으로 출제했다. 성적처리는 본교 교육정보부에서 컴퓨터로 처리된다. 학력신장 방안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진단평가의 결과는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과 우수학생을 가려내는 동시에 각종 장학생 선발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리포터는 올2014 갑오년의 화두를 ‘종근여시(終勤如始)’로 삼았다. 원래 이 말은 ‘시근종태(始勤終怠) 종근여시(終勤如始)’에서 온 말이다. 즉 처음에는 부지런하지만 나중에는 게을러지기 때문에 끝까지 부지런하기를 처음과 같이만 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항상 목격하는 것이, 학기 초에는 수많은 계획과 각오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학년말이 되면 흐지부지 용두사미가 되는 현상이었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정말 한결같은 마음을 가지고 끝까지 노력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 이 말은 조선 성종 때 압구정 한명회라는 유명한 권신이 유언으로 남겼기에 더 유명하다. 한명회가 천수를 다하고 세상을 떠날 무렵 성종이 신하를 보내 내가 앞으로 왕을 하는데 무엇을 좌우명으로 삼아야 되겠느냐고 묻자 한명회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시근종태(始勤終怠)는 인지상정이오니 전하께서는 반드시 종근여시(終勤如始)하소서."라고 답했다. 이 말은시작할 때는 부지런하고 끝에 가서 태만해지는 것은 인간의 상정이니 마지막까지 부지런하기를 시작처럼만 한다면 남보다 앞설 수 있다는 뜻이다. 2014년이 시작 된지도 벌써 열흘이 흘렀다. 이때쯤
오늘 조선일보의 ‘교사가 써야 할 학생부, 학생이 입맛대로 대필’을 읽고 현직교사로서 몇 마디 제언을 하고자 한다. 먼저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은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가 한 몫을 했다고 본다. 인문계고교에서 담임의 역할은 가히 초인적이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아침 7시30분까지 출근해 현관에 설치된 출근체크기에 카드를 찍고 8시에 교실로 입실하여 아침청소를 시킨 뒤, 10분간 아침독서를 시킨다. 아침 독서가 끝나면 8시 35분. 서둘러 화장실에 들러 소변을 보면 8시40분이다. 그리곤 바로 1교시 수업에 들어가야 한다. 하루 네 시간의 정과수업이 끝나면 8교시에 보충수업이 시작된다. 보충수업이 끝나면 식당에 가서 아이들 급식지도를 하고 5시40분에서 50분 사이에 허겁지겁 늦은 저녁을 먹는다. 저녁을 먹고 나면 6시20분부터 10시30분까지 야간자율학습감독에 들어가야 한다. 물론 야자는 사흘에 한번 꼴로 돌아오지만 정신적 신체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가히 살인적이다. 이러한 일을 모두 소화해내고 남는 시간에 생활기록부를 작성해야 한다.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내용으로는 38명이 제출하는 봉사활동확인서를 일일이 확인하여 기록하고 1학기와 2학기에 걸쳐 읽은 여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교직원 및 학생일동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행사의 일환으로 '희망2014 나눔캠페인'을 벌여 총 2,144,430원을 모아 국군장병위문금 50만원, TJB방송국 1,144,430원, 동문1동 사무소에 5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나라를 위해 고생하시는 국군장병들과 충남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제26회 ‘서령제 및 동아리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박재서 총학생회장은 모시는 말씀에서 '개교 57주년을 맞이하여 이번 서령제는 더욱더 색다른 코너와 함께 참여하는 서령제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녀 특히 재능이 많은 친구들이 참여했기에 학생들의 끼를 최대한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하고 더불어 서령인들의 싱싱한 생각과 낭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오전과 오후에는 동아리전시회와 동아리발표대회에 이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야간행사에서는 SORY 영상, 관악부 공연, 타악공연, 밴드동아리(노이즈), 노래, 초청댄스(서산여고 FID), A’os가요그룹, 댄스동아리(스텝업), 초청댄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야간 공연은 서령인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한 시간들이었다. 이어 진행된 폐회 및 뒷정리에서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 한결 진화되고 성숙한 서령인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서령제는 12월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모든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동아리발표대회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이 깊다.
칭기즈 칸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나라를 정복한 알렉산더에 버금가는 몽고의 제왕이다. 어느 날 칭기즈 칸이 사냥을 하기 위해 숲속을 달리고 있었다. 뒤에는 수많은 신하가 따랐다. 칭기즈 칸의 팔목에는 그가 가장 아끼는 매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 신하들과 더불어 하루 종일 사냥감을 찾아 헤매었으나 별다른 수확은 없었다. 저녁이 되어 궁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름길을 택하여 달리다 심한 갈증을 느낀 칭기즈 칸은 샘물을 찾았다. 그러나 찾은 샘마다 물이 모두 말라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혼자서 너무 빨리 달린 탓에 주변에는 신하가 한 사람도 없었고 매도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하는 수 없이 숲속에 앉아 가만히 주변을 살펴보니 다행히 머리 위 바위틈에서 맑은 물이 한두 방울씩 똑똑 떨어지고 있었다. 칭기즈 칸은 한참을 기다려 물잔에 물을 받아 마려는 찰라 어디선가 나타난 자신의 매가 날아와 그만 그 물잔을 엎어버렸다. 왕은 다시 물잔을 집어 들어 물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도 또 매가 날아와 물잔을 엎어버렸다. 칭기즈 칸은 매우 화가 났지만 화를 꾹 참으며 다시 물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매는 어김없이 또 물을 엎질렀다. 잘 훈련 받은 매가 무려 세 번씩이
2014학년도 충남 지역 일반계고 선발시험이 20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13시 20분까지 충남 전역의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수험생은 오전 8시 20분까지 입실하여 휴대전화, 전자계산기 등을 반납한 뒤 시험을 치렀다. 시험 과목은 국어, 사회, 미술, 영어, 과학, 음악, 도덕, 수학, 기술·가정 10개 과목이다. '5지 선다형' 180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문제당 점수는 0.5점에 90점 만점이다. 충남도교육청은 내신성적(만점 200점)과 선발고사 성적(만점 90점)을 합쳐 내년 12월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현대오일뱅크 장학사업회(이사장 권오갑)는19일 오전에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를 방문, 1, 2학년 학생 10명에게 500만원이란 거금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이번 장학금은 품행이 바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면학분위기를 더욱 장려하기 위해 제공한 것이다. 이날 권오갑 이사장을 대신해 장학증서를 전달한 한환규 상무는 인사말에서 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 성실한 자세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높이 치하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해줄 것을 주문하며 명문 서령인의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령고 김동민 교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관내 학생들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협조와 후원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기업과 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공생하는 길을 찾는 동시에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참고로 현대오일뱅크 장학사업회는 해마다 서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여 거액의장학금을 쾌척하고 있다.
충남 서령고(교장 김동민)가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1, 2학년을 대상으로'뇌교육(brain education)'을 실시하고 있다. '뇌교육(brain education)'이란 뇌와 관련된 제반 지식을 활용하여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자각하고 일상의 삶 속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복합적 학문'을 말한다. 즉, 뇌를 생물학적 대상이 아닌 모든 힘을 기울여 활용하고 개발하여야 할 교육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22시간의 뇌교육을 통해 뇌를 잘 쓰는 학교, 서로 통하는 학교, 흡연 없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첫날 뇌교육에 참가한 1학년 5반 김진홍 학생은 "뇌교육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더욱 단련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 서령고가 과학신문을 발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학기와 2학기에 걸쳐 두 번 발행되는 과학신문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동시에 과학에 대한 마인드를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 서산 서령고 학생들이23일에 있을축제준비에 한창이다. 해마다 5월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개최되었던 서령제가 올해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하게 되었다. 12월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모든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어 기대만발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동아리발표대회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이 깊다. 아직은 비록 서툴고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끼를 발휘하는 자리인 만큼 더욱더 큰 응원과 박수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