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교권보호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역대 가장 강한 강제력을 가진 교권보호법으로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동안 한국교총의 지속적인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일선교원들은 학생인권이 비약적으로 강화된 것에 비해 교권은 상대적으로 추락해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는 해마다 명예퇴직 인원의 폭발적인 증가로 증명되고 있다. 오죽하면 평생을 바쳤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떠날 결심까지 했겠는가. 이처럼 우수한 교원들의 명예퇴직은 학교 현장에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한창 가르치고 일할 나이인 40∼50대 교원들의 명퇴는 곧바로 교육력 저하로 나타나게 되며 이는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교권보호종합대책 중, 학부모나 학생 등이 교내에서 교사를 폭행·협박·성희롱하는 등 교권을 침해하면 형법상의 범죄보다 최대 50%까지 가중 처벌되고, 피해 교사의 상담·치료비도 학부모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 점. 또한 교권 침해 학부모는 학교에 가서 자녀와 함께 특별교육이나 심리치료를 받아야 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게 한 점. 교권 침해 피해를 본 교사는 다른
소방방재청은 오늘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과 경보가 설치된 면 지역, 서해 5도와 접경지역 등에서 동시에 15분 동안 주민이동과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같은 갑작스런 도발이나 공습에 대비하는 정부훈련인 을지훈련과 함께 진행되었다.
8월15일 이명박 대통령의 전격적인 독도 방문으로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독도에 대한 대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자극 받은 일본은 극우단체를 중심으로 기습적인 독도 상륙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따라서 리포터는 우리 역사에 나와있는 독도에 대한 기술들을 살펴보았다. 역사서에 나와있는 것처럼 독도는 누가 뭐라고 해도 엄연한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은 우리 사료에 나타난 독도에 대한 기록이다. 독도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1145년)이다. 여기에는 신라의 이사부(異斯夫)가 '우산국(于山國)'을 복속시킨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본래 삼국시대 이전에 울릉도와 독도는 우산국으로 불렸다. 삼국시대에 우산국 사람들이 신라내륙까지 들어와 노략질을 벌이자 신라의 이찬伊飡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게 되었다. 우산국 사람들은 지세가 험해 신라가 쉽게 쳐들어오지 못할 것이라 믿었으나 이사부가 계략을 써서 우산국 사람들을 복속시키고 해마다 토산물을 바치게 하였다. 『삼국사기』권4 신라 본기 4 지증마립간 13년 512년 6월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쓰여 있다. 지증왕 13년 여름 6월에 우산국이 항복하고 매년 토산물을 공물(貢物)로
오늘 자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경기도의 한 입시명문고에서 고3 담임선생님들이 9개월 사이 세 분이 잇따라 숨졌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두 분은 자살이고 한 분은 암이었다고 한다. 구체적인 원인은 가정사와 고3 담임을 하면서 받은 과중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한다. 참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개탄할 일이다. 학생들의 존경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도 부족할 젊은 나이에 이처럼 허망하게 유명을 달리하다니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요즘 들어 인권이다 뭐다 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교사의 인권은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더 열악해지고 있다. 학생인권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교사의 인권은 바닥을 치게 되었고,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학부모들도 교사를 하찮게 여기는 풍조가 만연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와 교육청 또한 교사평가다 뭐다 하여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의 생명인 수업까지 결손을 내가며 각종 공문을 처리해야 하는 현실이 그 단적인 예다. 리포터만 하더라도 요즘 방학이지만 아침 7시30분까지 출근하여 반 아이들의 등교상태를 점검하고 담당구역 청소배정을 한 뒤, 결석한 학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거
본교는 발명특허반 및 물리반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총 25시간의 발명특허 캠프를 가졌다. 특허청 발명강사인 석재준 대표를 비롯하여, 전문가 3명,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만용, 하헌목, 이상일, 박익순 선생님을 초청, 발명과 과학탐구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산출하고, 특허 검색을 통해 나만의 차별화된 발명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아이디어는 대한변리사회의 무료변리 신청을 통해 개인별로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발명대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이 더욱 높아지고, 앞으로 발명문화가 확산되기를 기원한다.
충남 서산 서령고는7월 24일 물리교과실에서 2012 서령고 과학나눔 봉사단 소양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 소양교육으로는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의 송재인 선생님을 초청, 봉사자의 기본 자세와 소양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자연계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단은 여름방학중인 8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운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탐구실험을 도와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과학을 나누는 활동으로, 학생과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과학으로 소외지역의 꿈과 희망을 부흥시킨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지만 서령고 선생님들은 각종 연수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잡무로 자기계발을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여름 방학은 선생님들에게 있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학교 사정을 잘 모르는 일반인의 눈에는 교원들은 방학이 되면 그냥 학교에 가지 않고 마냥 쉬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수업기술을 배우랴, 학생상담기술을 익히랴, 교재연구를 하랴, 생활기록부 정리하랴 등으로 거의 쉴 틈이 없다. 25일과 26일은 '전문성 계발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이란 대주제 아래 공정한 평가의 조건(대전교육청 이항로 장학관),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순천향대학 송병국 교수), 창의 인성교육의 이해와 실제(논산 대건고 유승호 교사), 좋은 수업 좋은 선생님(충북 미원중학교 연준흠 교장),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수업 만들기(충북 미원중학교 김기형 교사) 등의 유명 강사들을 초청, 연수를 받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미나실에서의 강행군이었다. 연수를 마친 선생님들은 비록 힘은 들었지만 다양한 지식과 정보 교환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했고 또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은 방학식이 있는 날이다. 그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한 학기를 마무리하게 되어 다행이다. 아이들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늘부터 일주일간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더불어 건강검진도 실시하는 날이다. 이번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사전에 파악하여 완벽하게 치료함이 목적이다. 문진표를 받아든 아이들의 표정이 모처럼 환하게 밝았다.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7월 23일 중국합비 1중에서 오신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서령고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합비시 합비 1중 교사 2명(장시앙 둥)과 학생 10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서령고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합비 1중 방문단 일행은 1시간 여에 걸쳐 서령고 관계자들로부터 선진 학교 경영의 노하우와 학교 현황을 브리핑 받고 협력체제 구축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령고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교육 강화라는 역점사업을 위해 10년 전부터 중국 합비시와 교류협력학습을 추진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중국 합비시 제1중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을 맞아 열렬한 환영식을 갖게 된 것이다. 학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학교에 도착한 합비시 방문단은 교장 선생님의 환영인사와 함께 학교현안에 대한 브리핑 후에 각 교실 및 특별실 참관이 있었고, 이어 다시 자리를 교장실로 옮겨 우리나라 교육제도 및 학교 경영방법 등에 대한 격의 없는 논의가 있었다. 이날 중국의 귀한 손님을 맞은 김동민 교장 선생님께서는 "먼 곳에서 친한 벗이 오니 어찌 반갑지 않겠는가"라는 공자님의 말씀을 인용하며 중국방문단이 많은 것을 보고 돌아가는 기회가 되
서령고 카누부는 충남 부여 백제호카누경기장에서 7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실시된 '제8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 금4, 동1개를 따내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Cㅡ1 200m, Cㅡ1 500m와 Cㅡ1 1000m에서 박승진(3학년) 군이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Cㅡ2 500m에서는 박승진(3학년) 군과, 이중협(1학년) 군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Cㅡ1 500m에서는 이중협(1학년) 군이 3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서령고는 고등부종합우승의 영예와 함께 박승진 군이 최우수 선수상과 최승기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서령고카누부는 1998년에 창단되어 당해연도에 벌써 전국 체전에 참가하여 7위, 카누 선수권 대회 5위에 입상하는 등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도 역시 위와 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숨은 잠재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세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본교 카누부는 앞으로도 각종 경기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전할 예정이다. 서령고 김동민 교장은 "도교육청의 정기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관계자 및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하루빨리 카누부가 일반인들이 즐겨하는 스포츠로 자리잡길
7월 20일 오후 4시. 서울 잠일고(교장 유기종) 선생님들께서 우리 서령고를 방문했다. 잠일고의 이번 방문은 21세기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획기적이고 선진적인 교육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일행은 1시간 여 동안 본교에 머물며 보현재를 비롯 과학실험실, 학습지원센터, 영어전용교실, 수학전용실, 과학전용실, 세미나실 등 첨단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잠일고 선생님들은 우리 서령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선생님들의 열정 등을 관심 있게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