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기찬)가 날짜별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을 자세히 기록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이 각종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2011학년도 학사달력'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학사달력은 탁상용 달력으로 편집되어 학교, 학년 행사들을 날짜별로 자세히 기록했으며, 뒷면에는 그 달 중심활동 사진을 실어 전체적인 내용이 파악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번 학사력을 기획편집한 이평수 연구부장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교육활동을 학부모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사력을 제작 보급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서령고는 학교의 얼굴인 본관 현관을 리모델링했다. 오른쪽에는 학교 현황을 왼쪽에는 그동안 학교의 역사를 사진으로 장식하여 학교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한눈에 본교의 교육과정을 이해하도록 했다.
충남 서산 서령고 카누부원들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25일 경남 김해카누경기장에서 실시된 '제28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충남 서산 서령고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3일 실시된 C-1 1000m에서 박승진(고2) 군이 금메달, C-2 1000m에서 구자홍(고3), 권상운(고3) 군이 각각 1위를 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4일에 실시된 C-1 500m에서 박승진(고2) 군이 2위, C-2 500m 구자홍(고3), 권상운(고3) 군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25일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는 C-1 200m에서 박승진(고2) 군이 2위, C-2 200m에서 구자홍(고3) 군과 권상운(고3) 군이 나란히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25일 서령고 교정에서 안보홍보물 출장전시회를 개최했다. 서산경찰서는 다가오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의식 고취 및 홍보활동 확산으로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기 위해 각급 학교로 찾아가는 출장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날 사진전시회에는 대형화보판 12개와 6.25 당시 생생한 자료사진 95점이 전시되었다.
21일오후 13시 30분. 우리 서령에서는 독특한 행사 하나가 열렸다. 바로 우리 학교 기숙사 사생들의 춘계 체육대회가 그것이다. 토요일 13시 30부터 17시 30분까지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기숙사생 206명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축구와 배구, 그리고 농구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기숙사 체육대회는 공부에 지친 사생들의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학교에서 마련한 특별 이벤트로 그동안 집과 고향을 떠나 고생하는 사생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동시에 사생들의 단결심을 배양시켜 단체 생활을 원활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서산 서령고 출신 박상덕 고려대동문회장단 일행은21일 모교를방문, 후배들에게 진로 및 직업교육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9시30분 본교에 도착한 고려대동문단은 본교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눈 뒤각자 교실로 이동, 후배들과 정다운 시간을 가졌다. 박상덕 고려대동문회장은 현재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신규사업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본교를 방문한 고려대동문회원들은 다음과 같다. 조한용(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사업단 대표이사, 전임회장), 박인용(함께 가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소장), 이두영(삼일회계법인), 김수진(사법연수원생), 유경상((주)원앤원), 김정우(㈜대우건설 주택기술팀), 박경식(서울 백병원 내과 전문의), 박재순(삼성SDI), 가재은(롯데손해보험), 김학결(LG CNS), 최진석(안진 회계법인), 남효중(04경제학과재학(삼성전자 입사예정)) 김남현(08환경생태재학), 이찬영(08컴퓨터통신재학), 김수엽(09기계공학재학), 이범영(09이과대재학), (문진10경영대재학), 국승호(10정보통신재학), 전윤호(11전기전자재학), 조동원(11국제학부재학)
충남 서산 서령고는 중국교류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합비1중 사절단을 반갑게 맞았다.교직원 4명과 학생 4명으로 이루어진 사절단은 서령고의 극진한 환대를 받으며 충남의 명소들을 둘러 보았다. 사절단이 활동한 내용을 화보로 모아 보았다. 그리고 서령고도 금년 9월 5일부터 9일까지 교직원 4명과 학생대표 4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하여 합비일중을 방문할예정이다. [충남 서산 서령고 교정에서 중국방문단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첫 아침식사 장면] [한국의 8대 명찰인 수덕사를 방문한 사절단 일행이경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덕사 주지스님께사찰에 대한 설명을 듣는 사절단] [충남 서산 서령고 생물실 전시실을 둘러보는 사절단 일행] [사절단 일행이 충남 서산 서령고에서 중국어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서령고는19일 18시 10부터 20시까지 총 100분 동안 교내 수학경시대회를 열었다. 1학년은 2층 세미나실(56명 참가), 2학년은 수학1실(29명 참가), 3학년은 수학2실(31명 참가)에서 열렸는데 정숙한 가운데 참가 학생들은 모든 정성을 다해 한 문제 한 문제 심혈을 기울여 풀었다. 이번 경시대회에서는 학년별로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6명을 선발하게 된다.
서령고가 제24회 ‘서령제’를 개최했다. 박상영 총학생회장은 모시는 말씀에서 '학업에 지친 학우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서령제를 개최했다'고 말하고 더불어 서령인들의 싱싱한 생각과 낭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오전 주간행사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야간행사는 방송제, 관악과 사물놀이를 합친 합동공연, 피아노독주, 합비1중 자매결연 10주년 축하공연, 그룹사운드, 연극, 서령스타 K, 장기자랑, 태안여고 댄스동아리 TG 공연 등 서령인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한 시간들이었다. 이어 진행된 폐회 및 뒷정리에서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 한결 진화되고 성숙한 서령인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등꽃향기가 아찔한 등나무 그늘 아래 본교의 운동장은 학생들의 심장 뛰는 소리와 함성소리, 그리고 응원소리로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16, 17일 이틀 동안 서령고는 5월 정기 야간축제에 앞서 본교 동장과 송파수련관에서 김기찬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내외귀빈,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령축전을 펼쳤다. 이날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교장선생님 축사, 학생대표 선서 등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운동회에서 다치지 않도록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국민체조를 갖고 응원석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체육대회를 가졌다. 교정 한편에서는 미술부의 작품전시회와 '모여라, 해보자'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즐거운 과학체험활동과 도서전시회, 문학강연회 등 각종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졌다.
서산 서령고는중국 합비1중과 자매교류 10주년을 기념하여 조촐한 기념식을 열었다.중국 교직원 4명과 학생4명 등 총 8명을 초청, 학교 공개 및 청소년 문화행사를 가졌다. 마침 서령축전과 체육대회를 맞아 야간 공연 및 도서전시회, 과학체험활동, 과학영화감상 등 한국과 학교의 폭넓은 교육제도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손님들을 맞은 서령은 내외귀빈들과 더불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3일 서산시 교원단체는 제30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스승 존경, 제자사랑'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교육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자대회는 서산시 교원단체가 중심이 되어 타 교원단체들과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활동 성격과 소속을 떠나 교원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단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령고 송파수련관에서 약 1500여명의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교육자대회는 관내 모든 학교가 당일 재량휴업일로 지정, 되도록 많은 선생님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교육자대회(기념식)의 경비는 주관단체에서 부담하고 교직원체육대회 경비는 교육청 지원금을 포함하여 서산시교원총연합회가 부담했다.
12일은 스승의 날을 이틀 앞둔 날이다.선생님께선물을 드려야 된다는 부담감 때문에서먹서먹한 날이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값비싼 선물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큰 마음의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하나로 스승과 제자들이 얼마든지 행복하게 즐길 수 있다. 7교시 문학수업에 들어갔다. 갑자기 반장이 교실의 불을 소등하더니 카네이션과 장미꽃으로 예쁘게 모양을 낸 케이크를 교탁에 올려놓았다. 하트모양의 형형색색의 촛불에 불이 환하게 밝혀졌다. 불이 밝혀지자 케이크 한 가운데에 빨간색 초콜릿으로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새겨진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이 스승의 날을 맞이해 꼬깃꼬깃한 용돈을 털어 마련한 예쁜 케이크와 문구였다. 이윽고 ‘스승의 은혜’란 노래가 시커먼사내녀석들의 입에서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콧날이 시큰해지는 순간이다. 한 녀석은 수업 때문에 목이 아프시니 목캔디를 드시라며 사탕 한 알을 내민다. 무뚝뚝한 사내아이들에게 이런 섬세한 면이 있었다니, 다시 한 번 감탄하는 순간이다. 반장은 선생님께 손수 쓴 편지를 낭독했다. 그야말로 감동의 물결이다. 아이들이 사온 케이크의 촛불을 훅 하고 불어 끄고 아이들 숫자만
온 세상이 꽃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5월이다. 여기저기에서 벌들이 윙윙거리고, 땅바닥에 닿을 듯 축축 늘어진 보랏빛 등꽃에선 알싸한 향기가 코를 찌른다. 바야흐로 컴컴한 교실에 앉아있기가 미안할 정도로 아름다운 계절이다. 이처럼 환상적인 오월을 뜻깊게 보낼 수는 없을까. 그래서 준비한 것이 '서령축전'이다. 아이들은 꽹과리를 치고 북을 두드린다. 상무를 돌리고 피리를 분다. 노래와 연극을 연습하고 요란한 댄스를 춘다. 영화를 촬영하고 시화전도 연다. 이 모든 것이 정규 수업이 끝난 야간자율학습시간을 이용해 진행된다. 몸은 늘어지고 눈꺼풀이 감겨도 넘치는 끼와 열정만큼은 주체할 수가 없다. 힘들어하는 친구의 어깨를 다독이며 "친구야, 그래도 대충할 수는 없잖니?" 하며 "우리 함께 가자!"를 외친다. 선생님들도 밤늦게까지 남아서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사주시며 용기를 주신다. 사제 동행하는 서령인들의 모습이 참으로 멋지다.17일 서령축전이 개막되는 그 날이 몹시도 기다려지는 이유다.
29일서산 서령고 교직원 일동은 시험기간을 맞아 대규모 석유화학시설이 있는 대산지역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을 방문했다. 오후 4시에 현장에 도착,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회사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후 버스를 타고 공장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 현대오일뱅크는 SK, GS칼텍스, S-OIL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4대 석유회사로 현대 문명의 근간이자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원재료 생산을 통해 밝고 풍요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11만 배럴 규모의 제1상압증류공정을 가동한 이후 2번의 증설 및 개조를 거쳐 현재 하루 39만 배럴 규모의 석유정제능력을 갖추었다. 2011년 말 고도화 설비 증설이 완공되면, 현대오일뱅크는 총 11만 6000 배럴의 고도화 시설을 확보해 30%의 국내 최고의 고도화율를 확보하게 된다. 더불어 현대오일뱅크는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서산시에 프로리그축구와 열린음악회를 유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1학년도 제1회 고사가 치러지는 3학년 교실. 무거운 침묵 속에서 가끔 감기에 걸린 아이들의 코훌쩍이는 소리와 볼펜심 딸깍이는 소리만이 간헐적으로들린다. 이처럼따분하고 지루한 환경 속에서 꼬박 60분을 서 있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학부모 명예감독교사들이 그들이다. 내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성적관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교에서는 학부모님들을 시험감독교사로 참여시켜 성적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본교의 학부모 명예감독교사제도는 학기 중 제1회 고사와 제2회 고사에 학부모님들의 신청을 받아 '학부모 명예시험감독교사'로 위촉, 시험을 치르고 있다. 김경미 학부모 명예감독교사는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다"며 이런 제도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측에도 장점이 많다. 우선 학부모님들이 시험에 동참함으로써 시험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무엇보다도 선생님들의 감독업무가 크게 줄어들어 환영하는 분위기다. 학생들 또한 어머니들이 감독을 한다는 생각에 마음도 편해지고 시험도 더 잘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적극 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