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교육 투자를 확대하고 교원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세계조류에 발맞추기 위해 나름대로 교육 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의 잘못된 교육정책과 현실을 간과한 탁상공론식의 행정으로 인해 교육의 근본이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교원들의 사기가 날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 따라서 무너지는 교육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교원 사기 저하의 원인을 찾아 하루빨리 치유 개선해야 할 것이다. 교원 사기 저하의 원인 1970년대를 전후한 시기에는 경제부흥이 최우선 목표였기 때문에 자연스레 교육에 대한 투자는 뒷전이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가시적인 경제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두고 그 결과가 나타나는 교육은 관심 밖이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지 않아 교육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교육을 불신하여 과외, 학원 등의 사교육에 의존하게 되었고 심지어는 교육 이민을 가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에는 그동안 정부의 일관성 없는 교육정책도 한몫을 했다. 열린 교육의 획일화, 학교 여건을 무시한 전면적인 평준화 교육
충청남도 서산교육청(교육장 류광호)은 학교회계 에듀파인시스템의 안정적 정착 및 운영과정 우수기관 심사결과 충남도내 15개 지역교육청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사는 지난 1년 동안(2009.07.01∼2010.06.30) 에듀파인시스템의 활용도 극대화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교육청별로 추진한 교직원 대상 연수 및 다양한 지원활동분야에 대한 보고서 및 실시 등을 통해 선정됐다. 서산교육청은 2010년 3월 전면 도입된 회계 시스템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지원행정을 펼쳤다. 활동내용을 보면 에듀파인 학교회계 연구동아리 외 7개 연구모임에 150여명이 활동 중이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행정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행정직 전원과 전체 교원 중 93%인 3800여명에 대한 교육으로 시스템 도입 초기 업무공백 및 혼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뒀다. 또한 업무담당자 뿐만 아니라 학교행정의 관리자(교장, 교감)들의 에듀파인에 대한 마인드 확산을 위해 8회에 걸쳐 270명을 대상으로 작동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에듀파인시스템 활용이 수월하지 않은 학교 및 담당자를 찾아가는 행정지원서비스를 통해
4교시 보충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학교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우르르 몰려나오고 있었다. "야, 오늘 점심 진짜 짜증나 또 김치야." "난 햄이나 소시지 볶음이 좋던데" 오늘 먹은 점심 반찬을 두고 자기들끼리 나름대로 평가를 하는 모양이었다. "김치가 그렇게도 싫으냐?" 리포터가 슬그머니 끼여들며 묻자, 아이들은 일제히 "네∼" 하고 합창하듯 대답했다. 서구식 식생활이 대중화되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나약해진 청소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아토피성 피부염도 서구식 식생활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이처럼 청소년들을 나약하고 병들게 만드는 서구식 식생활의 문제점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서구식 식생활은 육류를 위주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우리의 식생활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특히 요즘 주부들은 현대 서구의 영양학을 과신한 나머지 성장하는 자녀들에게 발육을 좋게한다는 명분으로 무조건 육류 위주로 먹이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육류식은 청소년들을 영양과잉상태로 몰고 가 비만을 비롯해 갖가지 성인병을 유발하는 등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둘째, 서구식 식생활은 신속성과 편리성만을 앞세운 나머지 빠르
서령고등학교(교장 김기찬)는20일 중국합비 일중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서령고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합비시 합비일중 교사 2명과 학생 10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서령고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합비일중 방문단은 1시간여에 걸쳐 서령고 관계자들로부터 선진 학교 경영의 노하우와 학교 현황을 브리핑 받고 협력체제 구축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령고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교육 강화라는 역점사업을 위해 8년 전부터 중국 합비시와 교류협력학습을 추진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중국 합비시 교육국 관내 12명의 방문을 받아 열렬한 환영식을 갖된 것이다. 학교장을 비롯한 학부모대표들의 영접을 받으며 10시 학교에 도착한 합비시 방문단은 강 교감의 환영인사와 함께 학교현안에 대한 브리핑 후에 각 교실 및 특별실에 대한 참관이 있었고 이어 다시 자리를 특별실로 옮겨 우리나라 교육제도 및 학교 경영방법 등에 대한 격의 없는 논의가 통역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졌다. 이어 합비시 방문단은 사진촬영을 마친 후 서령가족들의 정성어린 환송을 받으며 학교를 떠났다. 이날 중국의 귀한 손님을 맞은 강태웅 교감은 "먼 곳에서 친한 벗이 오니 어찌 반갑지 않겠는
오늘아침 보도에 의하면, 서울의 모든 학교가 2학기부터 체벌을 전면 금지한다고 한다. 최근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폭행한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내려진 조처로 보인다. 그동안 체벌과 관련해서말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몇 년 전 어떤 작가가 쓴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만 봐도 인간의 폭력에 관한 사회적 평가는 매우 부정적인 것만은 확실한 듯하다. 체벌은 또 다른 폭력의 일종이며, 폭력은 폭력을 낳는 것만 보아도 체벌은 마땅히 사라져야 한다. 하지만 일선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생각은 이런 이상적인 현실과는 사뭇 많은 차이가 있다. 학교와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진 현실에서 교육적인 체벌마저 금지한다면 그야말로 이제는 아이들을 통제할 아무런 장치도 없는 셈이다. 그저 속수무책으로 바라보기만 해야할지도 모른다. 혹자(或者)는 교사의 인품으로 학생들을 감화시켜 지도하면 될 것이 아니냐는 말들을 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은 학교현장을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각기 개성이 다른 38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 교실은 그대로 살아있는 생물체이며 시시각각 그 변화가 무쌍하
서령고등학교는 지난 17일 수련관에서 1학년 6반 황석희를 비롯한 6명의 학생들에게 다독상을 수여했다.(사진) 재학생들의 독서 장려와 도서관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은 2010학년도 1학기(3월부터 6월까지)동안 도서대출, 서평작성, 멀티미디어자료실 이용 실적 등을 평가한뒤, 우수 이용자를 선발해 최우수상에는 도서상품권 2장과 표창패를 지급하는 등 총 6명의 학생들에게 푸짐한 상품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한편, 서령고등학교는 지난 2000년부터 재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령고 학습지원센터 다독상' 제도를 마련해 매학기 시상하고 있다.
지나친 성적경쟁을 유도한다는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0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초·중학생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을 이틀에 나누어 실시하며 고등학생은 국어, 수학, 영어를 13일 하루 동안 치른다. 평가결과는 오는 9월 학생들에게 통지되며 11월에는 학교정보 공시를 통해 평가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평가 당일 학교장 승인 없이 체험학습에 참여해 평가에 응하지 않은 학생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에 따라 무단결석 처리된다.
2010학년도 2학기와 2011학년도 1학기 우리 서령고 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두 팀이 출마하여 열띤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한교닷컴 독자 여러분도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아련한 추억에 잠겨보시기 바랍니다.
제6회 백마강배 카누대회에서 고등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서령고 카누부 일동 9~11일 부여 반산카누경기장에서 실시된 제6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령고등학교(교장 김기찬)가 고등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서령고 카누부는 상홍리 저수지에서 박창규 감독과 주종관 코치의 열성적인 지도와 선수(1학년 - 박승진, 2학년 - 권상운, 구자홍, 3학년 - 나재영)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맹훈련이 조화를 이루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C1-1000m, C2-1000m, C1-200m, C2-200m에서 1위를, C1-500m에서는 3위를, C2-500m에서는 2위를 하여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고등부 종합준우승이라는 값진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의 모든 학교가 오는17일을 전후로 해서 길고 긴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되므로, 이제 불과 일주일만 버티면 여름방학인 셈이다. 그동안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던 학생들에겐 그야말로 가뭄 속의 단비가 내리는 격이다. 학기 중엔 시간이 없어서 미처 추진을 하지못했던 각종 질병치료와 충분한 휴식이 모두 가능한 시기이므로 이를 잘만 활용한다면 새로운 성숙을 가져올 수도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겠다. 따라서 지금부터 여름방학에 대한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 준비하지 않으면 5주간의 소중한 시간이 자칫 무위도식으로 허망하게 사라지게 된다. 때문에 현직 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여름방학을 보다 알차고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첫째, 이번 여름방학은 고3 수험생들에겐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기이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험생활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3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동안의 공부계획을 철저하게 세워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한다. 그 중의 하나로 지난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분석하여 취약한 영역에 대
충남 서산 서령고등학교는10일 오후 서령고 생명과학실에서 서산연화한의원장을 초청, "음식의 궁합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10일 서령고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학생들의 지혜로운 여름철 건강관리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유지하고, 활기찬 수업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연화한의원장은 특강에서 현대적 의미의 진정한 건강이란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면서 건강한 육체를 겸비한 건강이라고 설명하고 뇌를 깨우고 집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음식의 중요성 강조했다.
서산 서령고등학교는10일 과학기술앰배서더 안승락 박사를 초청, 곤충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1, 2학년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에서 안 박사는 곤충의 분류 방법과 응용사례 그리고 곤충의 역사와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했다. 학생들은 평소 무심하게 지나쳤던 곤충들에 관해 새로운 사실들을 접했다며 "수많은 곤충이 자신만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를 구성하는 모습이 경이롭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