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부산교대 총장)은 5일부터 8일까지 스코틀랜드를 방문, 스코틀랜드 총장협의회와 MOU를 체결하고 주요대학을 방문한다. 김 부회장은 방문기간동안 한국과 스코틀랜드의 고등교육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양국의 대학 간 학생 및 학술교류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은 4일부터 15일까지 2013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Ⅰ․Ⅱ유형 2차 신청접수를 받는다. 재단은 올해 국가장학금으로 총 2조775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2013년 1학기 신입생, 복학생, 편입생, 재입학 예정 학생 및 미신청 재학생이며 직전학기 평점 80점(100점 만점) 이상, 12학점 이상을 이수한 대학생이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24시간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와 학교명, 학번, 계좌번호,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문의=1599-2000
군위군의회(의장 조승제) 의원 6명이 지난달 28일 군 교육발전기금을 매월 정액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아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의원들은 교육발전기금이 200억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한편 군위인재양성원 운영 등 군 교육발전을 염원하는 차원에서 매월 5만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납부에 참여한 의원은 조승제 의장, 김영호 부의장, 이기희 의원, 박운표 의원, 김정애 의원, 김윤진 의원이다. 조승제 군의회 의장은 “교육발전기금 증대와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솔선수범하기로 했다”며 “군민 모두 뜻을 모으면 도시 못지않은 인재를 충분히 양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는 “현재 주민회, 청년회, 지역 기업체 등에서 10만원에서 500만원씩 기탁하면서 활발한 기금모집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운실)은 이달 중 학부모의 자녀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 자료를 발간․배포하는 한편 온라인 교육시스템도 개통한다. 교육 자료인 ‘행복한 자녀교육 길라잡이’에는 자녀교육과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 자녀와의 소통법 등 올바른 인성교육과 자녀교육에 유용한 42가지의 주제별 가이드가 담겼다. 이 자료는 ‘전국학부모지원센터(www.parents.go.kr)’, 교육청 홈페이지 등에도 탑재되며 학기 초 학교설명회에서도 안내된다. 학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코칭’도 개발․제공한다. 자녀의 발달단계별 코칭 포인트, 코칭 사례 등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실제 가정에서 활용하기 쉽게 제작됐다. 특히 워킹맘 등 평소 학교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온라인 연수, 모바일 서비스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어서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학부모 온라인 교육시스템은 전국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On누리 온라인 콘텐츠’ 이수자에 대한 학습이력관리시스템으로 활용된다. 학습을 완료하면 ‘교육이수증’이 발급되며 평생학습계좌제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번 자료발간 및 교육시스템 개통을
교총은 지난달 28일 교총회관에서 제145차 교권옹호위원회를 열고 ‘교권사수를 위한 활동 방안’, ‘대학 교권보호위원회 설치방안’, ‘선생님 애환 찾기 운동’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교권보호법 등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교총이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교총의 교권보호 활동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내놨다. 김기홍 위원(서울 등서초 교감)은 “교권사건 법적분쟁 시 현재는 검찰의 기소 사실이 교육청에 통보되면 해당 교원은 징계를 받게 되고, 무죄 판결을 받아도 기록이 없어지지 않아 불리하다”며 “법원의 최종판결 전에는 징계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변종주 위원(경기 능동중 교사)도 “교권침해사건에 대한 교총의 소송비 지원 제도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1학교1고문변호사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중대 사건은 변호사가 함께 출동하도록 하는 등 법률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소병원 위원(전주 용소초 교사)은 “교과부의 ‘교권보호 종합대책’ 시행이 시․도교육청별로 온도차가 있는데 전국에서 동일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활동해 달라”
공직자들의 청렴성이 화두가 되고 있다. 청렴도평가 1위를 차지한 경북 봉화교육지원청의 김형(60․사진) 교육장을 통해 본 청렴한 리더의 조건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다’는 간단한 원리를 지키는 것이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기관평가에서 전국 155개 지역교육청 평균(7.7점)보다 1점이나 높은 8.7점으로 종합청렴도 1위를 차지해 ‘청렴선도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청렴선도클럽은 권익위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들을 가입시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만든 단체다. 2011년 9월 부임한 김 교육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에 노력했다”며 “40여 명의 직원들이 릴레이방식으로 매일 아침 청렴에 대한 짧은 글을 작성․공유하도록 했더니 업무에 있어서도 효능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민원업무에 있어서도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가니 그것이 지역사회, 학부모, 교직원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준 것 같다”는 김 교육장은 “이해하고 공감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성교육에 있어서도 ‘청렴성’은 중요한 덕목이다. 그는 “요즘 구속되는 교육감들의 소식에 교육자로서 너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이 선정한 실천프로그램 ‘감사나눔운동’의 본고장 포항에 ‘인성교육 우수지역 제1호 조형물’이 설치됐다. 27일 포항시청광장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안양옥 교총회장, 오광한 포항교육지원청장 등 주요내빈과 학생,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 1월 교총 신년교례회에서 인실련이 포항시를 ‘인성교육 우수지역 제1호’로 지정한 것을 기념해 만든 조형물을 시청광장에 설치하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축하 퍼포먼스로 종이비행기와 풍선 등을 날리며 ‘인성교육, 희망으로 날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포항시의 감사나눔운동이 인성교육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전개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시장 또한 “이 운동을 새로운 정신운동으로 만들기 위해 전국적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실련은 28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지난해 활동 경과보고를 듣고 2012년도 결산 및 추가 이사선출 건 등을 심의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달 말 퇴임한 각급학교 교원 4320명에게 재직 연수 등에 따라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 이종욱 서강대 총장 등 7명에게 청조근정훈장, 김동훈 서울봉화초 교장 등 1113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노회학 부산여자고 교사 등 555명에게 홍조근정훈장, 허영진 경남 자동차고 교사 등 461명에게 녹조근정훈장, 서경화 경북 경산중앙초 교감 등 676명에게 옥조근정훈장이 각각 수여됐다. 근정훈장은 재직연수에 따라 청조(1등급․대학총장 특별추천), 황조(2등급․40년 이상), 홍조(3등급․38~39년), 녹조(4등급․36~37년), 옥조(5등급․33년~35년)의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노회학 부산여고 교사는 체육교사로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협력하는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체육활동을 통한 교육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옥조근정훈장에 서경화 경북 경산중앙초 교감은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에 열정을 갖고 학업성취도 제고, 창의성 함양 및 학교폭력예방에 힘써 교육발전 및 사회화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변영란 충북 충주여자중 교감 등 565명(근정포장), 현희옥
서산시교총은 지난해 12월 26일 기준 신규가입 회원 110명(13%)으로 시‧군 회원 수 대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21일 한국교총에서 열린 ‘2013 시군구교총 회장 및 사무국장 연수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유광호 서산시교총 회장(사진‧팔봉초 교장)은 “특별한 것은 없다”며 “화합과 소통을 위한 분회장, 대의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서산시교총 분회장, 대의원들은 신규, 전입, 무가입 교원에 대해 1:1면담을 실시하며 가입을 독려하고 교총의 정책성과를 홍보해왔다. 지난해 서산시에서는 91명의 신규 회원이 탄생했고, 특수학교인 성봉학교에서는 22명이 한 번에 가입해 학교장이 교육청으로부터 해외연수 보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1회성이 아닌 지속성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스승의 날 2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교육자대회 및 배구대회를 운영하는 등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진 것이 회원들의 마음을 녹인 것 같다”며 “서산시교총의 전통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젊은 교원들이 회비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MOU 등 단위사업 활성화에 힘써 중등교원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유 회장은 “시군교총이 탄탄해
“나무는 뿌리가 깊어야 하고 사람은 생각이 깊어야 합니다. 한글은 읽기를 잘하게 하고 한자는 생각을 잘하게 하죠.” 전광진(58․사진)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1392페이지에 달하는 백과사전 같은 ‘선생님 한자책’을 발간했다. 조선일보에 12년간 ‘생활한자’ 코너를 3300회 이상 연재하고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2007)’, ‘초등한자 창인교육(2013)’ 등 한자교육으로 이름을 알린 그가 이번에는 초등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한자지도서를 펴낸 것. 전 교수는 “한자어의 뜻을 설명할 때 말문이 막혀본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라면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교탁에 펼쳐 두고 수시로 찾아보면서 능수능란하게 한자지식을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교대에서 한자를 필수 과목으로 가르치는 곳이 없고, 중․고교 시절에도 한자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교사들이 상당수라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책을 썼지요.” 한자의 부수, 필순 같은 자형(字形)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한자 책들과는 달리 ‘의미의 연관성’이나 ‘속뜻 훈음’과 같은 자의(字意) 중심의 풀이가 체계적으로 담겨 있다. 단순 뜻풀이가 아닌 어휘력과 학업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정용원 한국문인협회 이사(전 울산초 교장)가 16일 서울중구청 구민회관에서 열린 한국동시문학회 총회에서 제6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신임 회장은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한국아동문학연구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응봉 충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26일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제6차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회장은 충남대 중앙도서관장, 사회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15년 2월까지.
김기연 경기 부천상인초 교장이 23일 제33대 경기도초등교장협의회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장은 직선제로 처음 치러진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
최운용 전 EBS 경영본부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한국출판협동조합 전무이사로 취임했다. 공모를 통해 선출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홍승용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25일 덕성여대 제9대 총장에 선임돼 업무를 시작했다. 홍 신임 총장은 2002년부터 7년간 인하대 총장을 지냈으며 2011년에는 교과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