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부대(총장 임동오) 원격대학원이 ‘진로․진학․학습 컨설팅학과’를 신설하고 11월2일까지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학습 과정의 원리와 학습컨설팅 이론을 습득하고 학습자의 능력·태도·유형·성격 및 개인차를 분석해 상담․학습지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기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요 강좌로는 진학제도와 진학컨설팅 개론, 학습자 진단 및 활용, 진로·진학·학습컨설팅 기획운영 등이 있다. 안선회 학과장은 “많은 학생들이 진로 고민 없이 진학한 후 혼란을 겪고 있어 이 분야 교사 재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전국 최초 진로·진학 관련 석사과정을 개설했다”며 “관심 높은 교사 및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성 신장에 도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학과 졸업자에게는 진로진학상담사 1급, 학습컨설턴트 1·2급, 심리상담사 1급 등의 자격증을 자동취득, 혹은 시험만 치르는(연수 면제) 등의 방식으로 취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041)750-6860~1
한국교총은 15일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한 故 탤런트 조경환 씨(사진)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명예 스승증’을 전달했다. 조 씨는 1981년부터 1987년까지 MBC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서 엄하면서도 인자한 선생님 역할을 맡아 스승공경 풍토와 올바른 교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안양옥 교총 회장은 유가족에게 명예 스승증을 전달하고 “호랑이 선생님은 우리에게 가르침에 엄하고 인간적으로는 한없이 자애로운 스승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런 고인의 모습을 기억하며 전국의 교육자들과 함께 더욱 학생교육에 매진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 씨는 간암으로 투병하다 13일 오전 9시20분 향년 6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생활 속 과학 원리부터 대덕연구단지 최첨단 과학기술까지 체험하면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2012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6일~28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대전시가 2000년부터 첨단과학기술도시로서의 장점을 살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꿈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종합과학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차별화된 주제를 선정하는 페스티벌은 올해 ‘소통하는 과학체험교실’, ‘과학영상과 예술의 융합’ 두 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통하는 과학체험교실’에는 현장 교원들이 참여했다. 호기심, 사고력, 창의력을 주제로 한 수준별 교실에서 강의, 실험․실습, 퀴즈, 게임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한 새로운 과학프로그램이다. ‘과학영상과 예술의 융합존’은 대전을 대표하는 이응로 미술관의 아트 영상 예술과 EBS 과학영상 프로그램이 융합된 프로그램이다. 크로마키(화상 합성) 기법을 이용한 방송체험활동 학습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기초과학체험존에서는 △교과서 속 식물․화학 탐험 △부모님과 함께하는 ‘전기 생산’ 체험 △드라이아이스 달걀 만들
설동근(64․오른쪽) 부산 동명대 총장이 8일 한국교총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날 안양옥 교총 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은 설 총장은 “국가교육 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관련 자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교총의 사회적 영향력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동명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설 총장은 마산고, 부산교대를 졸업하고 동아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부산시교육감(제12~14대)과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장, 교과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3년 5월31일까지.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명예이사장이 11일 제5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1995년 학교폭력 피해로 자살한 외아들을 기리고 학교폭력 근절하고자 청예단을 설립하고 상담치료, 예방교육, 장학사업, 정책연구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김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청예단을 진정성과 전문성, 국민 친화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모범적인 NGO 단체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강년 대전대신학원 이사장은 지난달 18일 박영진 대전대신고 교장, 고봉익 ㈜TMD교육그룹 대표와 함께 글로벌리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신고의 교육이야기를 엮어 ‘학교혁명’을 발간했다. 대신고는 100% 학생 자율선택제 방과 후 학교 운영, 입학식과 졸업식을 모두 학생이 진행하는 등 학생중심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경옥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가 6일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Girl, Lead the change!’를 주제로 ‘제5회 소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인권, 건강, 리더십, 진로 등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전개했다. 김 총재는 이날 해피빈 재단과 성폭력 예방과 피해소녀 및 가족을 위한 기금을 마련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성폭력피해소녀지원 공동모금캠페인’을 시작했다.
허병기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이 12~13일 한국교총,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한국교원대 종합연수원에서 ‘한국 교육행정의 새로운 담론 탐색: 교육복지와 학교컨설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육복지 개념의 이론적 탐색’, ‘학교컨설팅의 논리와 쟁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김동훈 강원 동해중 수석교사가 최근 ‘창의인성 숲 속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은 우화, 인물 일화, 시사상식 등 48편의 이야기와 응용, 변형, 활용, 제거 등의 방식으로 창의성을 기르는 ‘스캠퍼 기법’이 적용된 퀴즈가 실려 있어 어린이들이 책을 읽는 동안 인성과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정성수 전 전주 송북초 교사가 최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 및 흡연예방교육서 ‘폐암 걸린 호랑이’를 발간했다. 이 책은 초․중․고 교사들의 학생 흡연 및 금연 지도를 위한 책으로 흡연자에게는 금연의 방법을 비흡연자에게는 흡연의 폐해를 알 수 있게 한다.
하송 전북 용봉초 교사가 동시집 ‘내 마음의 별나무’를 출간했다. 책은 ‘꽃씨 속에는’, ‘내 마음의 별나무’, ‘유빈이네 집’, ‘눈 내리는 아침’ 4부로 구성돼 있다. 하 교사는 “폭력성 짙은 컴퓨터게임을 좋아하는 요즘 어린이들이 동시를 읽으며 마음에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청심학원(이사장 하영호)이 법인 산하 청심국제중․고(교장 이충실)와 공동으로 와 11월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청심교육포럼 2012’를 개최한다. ‘창의 인재, 융합이 답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홍성욱 서울대 교수, 박웅현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광고․홍보 전문가), 전병삼 코이안 대표이사(공연․전시 기획 전문가)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사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융합교육 사례를 살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대교육연구소(소장 한숭희), 한국교육철학학회(회장 홍은숙)가 공동으로 17~19일 서울대 호암컨벤션센터에서 ‘인문적 인성과 지식사회: 미래교육을 위한 비전’을 주제로 ‘제13회 교육연구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제적 관점에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지식은 어떠한 것이며, 인문적 인성 개발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인문적 인성의 교육적 가치는 무엇인가’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이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고 18일까지 프로그램을 접수 받는다. 공모는 개인이나 학교, 사회단체가 개발‧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밥상머리교육, 학생언어문화 개선 등 인성교육과 관련된 것이면 주제에 상관없이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 인실련이 기준에 따라 공동 심사하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공모작은 인실련 공식 인증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5~10개의 작품을 우수인증 프로그램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상금 200만원과 인증명패가 수여된다. 인실련은 “선발된 우수 프로그램 중 일부는 현실성 및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체의 교육기부를 받아 11월 전국적 보급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작 발표는 31일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실련 홈페이지(www.insilryeo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02)570-5371
제566돌 한글날이었던 9일. 인천작전초(교장 김춘원) 6학년 3반 교실에서는 ‘마음을 아프게 하는 편견과 차별의 말’을 주제로 특별 수업이 열렸다. 강효진 담임교사는 우선 학생들에게 ‘남자가 왜 이렇게 소심해’, ‘너는 용돈도 안 받니’ 등 자신이 들어본 편견과 차별의 말을 메모지에 적어 칠판에 붙이게 한 후 이런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물었다. 학생들은 ‘서럽고 속상하다’, ‘그 친구를 때려주고 싶다’고 응답했다. 한국교총이 한글날 교육주간을 맞아 초․중․고 학생 19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인식 설문조사’에서 학생 3명 중 1명이 차별과 편견의 언어를 경험했으며, 64.5%의 학생이 ‘이런 말을 들으면 화가 나고 되갚아주고 싶다’고 응답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그동안 무심코 내뱉었던 외모, 성별, 공부, 경제력 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말들이 친구에게 ‘트라우마’라는 큰 상처로 남거나, 기분이 상해 폭력 상황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오늘 수업을 계기로 ‘차별’과 ‘편견’의 말들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최영찬 학생이 이렇게 의젓한 발언을 하는 등 여러 학생들의 말을 흐뭇하게 바
- 연구회를 어떻게 운영해나갈 계획인가. 강미애=서로 거리가 가까워 모임이 용이한 곳도 있겠지만, 우리 연구회의 경우 물리적 거리가 멀어 잦은 모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정기적 모임을 갖되 듣기 팀, 쓰기 팀으로 세분화해서 같은 관심영역을 가진 선생님들끼리 좀 더 자주 모일 생각이다. 김원호=메신저를 사용하거나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는 등 온라인을 이용하면 효율적 모임이 가능할 것 같다. 메신저로 사전에 출제한 파일을 공유하면서 교차평가를 하면 오프라인 모임을 자주 갖지 않아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 문항의 참신성, 어떻게 이끌어 낼 생각인가. 김도영=이전에 듣기 연수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소재를 자신의 주변과 일상생활에서 찾으라고 조언했다. 평소 홈쇼핑을 즐겨보기에 문항 소재로 홈쇼핑을 다뤘는데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경험이 있다. 강미애=평소에 학생들의 관심사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번은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문제를 소재로 문제를 냈는데 비교육적 내용이라 적절치 않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교육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김원호=우리학교의 경우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문제를 만들어보라고 제시한 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