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많은 새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새들은 역시 부지런하다.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다. 언제나 즐겁게 생활한다. 이런 삶이 우리들의 삶이면 좋겠다. 꽃의 여왕인 장미도 아름답게 피어 있음을 보게 된다. 아름다움은 누구나 좋아한다. 아름다움을 싫어하는 이는 없다. 나도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하겠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언제나 부족함을 아는 선생님이다. 자신이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자부심을 가져도 자신이 가르친 교수방법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다. 또 부족함을 느낀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잘 가르치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이런 선생님들은 가르침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어떻게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잘 가르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조금 균형잡힌, 효율적인, 조화롭게 가르칠 수 없을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반복하게 된다. 이런 선생님에게는 언제나 발전이 있게 된다. 정말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될 수가 있다. 이런 선생님은 언제나 겸손하게 된다. 내가 가르치는 것이 가장 부족하다. 내가 가르치는 것보다 다른 선생님이 더 좋은 방법으로 가르친다. 내가 배워야지, 내가 새로워져야지, 하는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다. 일교차가 심해 감기로 고생하는 분이 많다. 특히 선생님이 감기 몸살로 고생을 하면 학생들이 피해를 많이 입게 된다. 그러므로 선생님의 건강이 학생들에게 유익을 끼침을 알아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크게 세 가지를 갖춘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 하나가 실력이다. 둘째가 인격이다. 셋째가 도덕성이다. 즉 청렴결백이다. 넷째가 인정이다. 다섯째가 정직과 성실이다. 이를 두루 갖추고 있으면 좋은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 자기 과목에 대한 자신이 없으면 그 선생님이 평생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불행하다. 전공과목이 가장 자신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이는 생지옥이다. 무엇보다 전문교과의 실력이 탁월해야 수업에 재미가 있다. 교실에 가고 싶다. 수업을 해도 마음이 편하다. 내가 가르치는 과목에 자신이 없으면 수업이 불안하다. 학생들이 무엇을 질문할까봐 떨고 있다. 그러다가 학생이 질문하면 학생에게 핀잔을 준다. 무안을 준다. 선생님이 해서는 안 될 말을 함으로 학생의 기가 죽게 만든다. 이런 선생님이 되면 스스로가 불행해진다. 자기 과목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인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학생들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선생님이다. 학생들이 위험을 만나면 위험에서 보호해주는 분이 선생님이다. 어느 누구도 선생님만큼 학생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이 없다. 학생에게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려고 하는 이는 선생님뿐이다. 선생님 아니면 부모님이다. 그 외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학생이 문제를 일으켜 경찰서에 가면 반드시 학부모님 아니면 선생님에게 연락을 해서 애를 데리고 가도록 한다. 학생들의 안전문제를 책임지는 이도 선생님이다. 학생들이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신신당부를 하고 눈을 부릅뜨고 살피는 이는 선생님뿐이다. 학생들이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날까봐 신경을 쓰는 이도 선생님뿐이다. 선생님이 아니면 학생들을 보호하지 않는다. 학생들이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는 이유가 있다. 그냥 남들이 하니까 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이 선생님을 사랑하는 말을 하는 것도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따뜻하게 보살피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희생도 감수한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잘 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배추의 겉잎처럼 자신은 시들어가고 버림을
날씨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좋은 계절이다. 더위를 타는 분은 덥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목적의식이 분명한 선생님일 것이다. 내가 교육을 하면서 어떤 학생을 길러낼 것인가? 하는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그런 학생을 길러낼 수가 있다. 목적의식이 분명하고 뚜렷하면 할수록 그 목적을 위해 교육하게 되고 지도하게 된다. 그리고 좋은 선생님은 사명의식을 분명히 가지는 선생님이다. 나는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바로 세우고 실력을 향상시켜 이 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키우겠다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열정도 나오고 헌신도 나오게 된다. 사명의식이 없으면 교육에 대한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사명의식이 있으면 교육이 힘들어도 재미가 있음을 알게 된다. 사명의식을 분명히 가지고 있으면 아무리 교육이 힘들어도 잘 참아낸다. 넘어지지 않는다. 좌절하지 않는다. 넘어져도 일어선다. 7전8기의 정신으로 버티어낸다. 좋은 선생님은 나름대로 마음에 각오를 단단히 한다. 방향에 대한 각오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학생들에게 바른 길을 가르치려고 한다. 어긋난 길로 안내하지 않는다. 학생들이 가야 할 길, 학생들이 해야 할 일, 학생
오월의 꽃들을 보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다듬어가는 것은 좋은 일이다. 꽃만 보면 걸음을 걷다가도 멈추게 되고 꽃을 보고 감상을 하기도 하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꽃은 사람들에게 많은 유익을 준다. 향기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풀게 만든다. 꽃은 아름다움으로 마음을 아름답게 만든다. 꽃을 보면 저절로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것은 정상이다. 오늘 아침에는 어느 아파트를 지나다 장미꽃들이 많이 피어있는 것을 보고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발걸음을 멈추었다. 장미는 아름답다. 외적인 아름다움, 외적인 아름다움을 지녔다. 우리 학생들에게 외적, 내적인 아름다움을 늘 지닐 수 있도록 지도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학생들은 외적인 면의 아름다움에 너무 치우쳐있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지니면 좋은데 왜 자꾸 자신을 고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미가 제일 좋은 것임을 알고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자신을 잘 간직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학생들은 외적인 아름도 좋지만 내적인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내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이는 생각도 아름답다. 말도 아름답다. 생각도 고상하다. 말도 고상하다. 모두가 내면의 세계에서 만들어진 생각,
오늘은 날씨가 참 좋다. 화창한 5월이다. 이런 날이 계속 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건강이 좋아지며 기분도 좋아지고 생각도 맑아지겠다. 학생들을 가르쳐도 재미가 있고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겠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정한 길로 걷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일 것이다.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기쁜 일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돌아가는 꼴이 화가 나고 신경질이 나고 울화통이 터져 '이 놈의 세상'이라고 소리치고 싶을 때가 있다. 소리를 쳐서 외쳐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싶기도 하다. 그렇게 한다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더욱 쌓이게 된다. 남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공동체의 교직원들에게 더 많은 신경질이 나고 화가 나게 만들 것이다. 이런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라고 할 수가 없다. 선생님이라는 이름에서 벗어나서 세상사람들의 별난 사람처럼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질서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 생길 때가 있다. 이럴 때도 선생님의 이름을 벗어려고 하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선생님이 선생님이 아닌 행동이나 말을 한다고 해서 화가 풀리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 아니다. 선생님도 때로는 학생들이 일탈
오늘 아침에 눈길을 끄는 것이 많이 있었다. 제일 먼저 눈길을 끈 것이 비둘기 두 마리였다. 마당에서 한가롭게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 보였다. 휴대폰으로 한 컷을 했다. 평화가 떠올랐다. 순결이 올랐다. 비둘기와 같이 순결을 가르치는 선생님, 비둘기와 같이 평화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라 말할 수 있겠다. 길을 오면서 들을 수 있는 것은 새소리뿐이었다. 정말 새는 부지런하다. 한결같다. 항상 부드럽다. 항상 고운 목소리를 지녔다. 새와 같이 부지런한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하루가 아니고 이틀이 아니다. 매일이다. 새만큼 부지런하면 좋은 선생님이란 말을 들을 수 있다. 부지런해야 여유가 생긴다. 부담이 없다. 걱정이 없다. 힘들지 않게 된다. 부지런한 선생님, 부지런함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새는 언제나 부드럽다. 새는 성질을 부리지 않는다. 새는 언제나 남을 기쁘게 한다.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 남을 나무라지 않는다. 남을 험담하지 않는다. 새와 같은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다. 부드러운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언제나 온유한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누구나 다가가고 싶은 선생님이 부드러운 선생님이다. 부드럽지 못하면
지난 주에 인천 강화도를 가보게 되었다. 학생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갈 때 아니고는 잘 가보지 못하는데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강화도의 공기가 너무 깨끗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이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수도권과는 확연히 달랐다. 아마 강화도와 같은 곳에서 모든 국민들이 산다고 한다면 모두가 100세까지는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인천 강화도에 살고 계시는 칠순의 한 교장선생님께서 “적어도 강화도 정도는 살아야지요. 여기서 산다면 다른 것은 몰라도 폐는 좋아질 것입니라.”라고 말씀하셨다. 먼지 없는 세상, 깨끗한 세상, 공기가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 선생님들이 앞장서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학생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나라, 매연 없는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지도하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 아닌가 싶다. 지금 봄날처럼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한다. 피부병으로, 위장병으로, 비염으로, 각종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다. 꽃가루뿐만 아니다. 수많은 매연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때때로 찾아오는 황사로 인해 국민들은 힘들어하고 있다. 아직도 비가 내리고 나면 차가
5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다. 세월은 참 빠르다. 세월이 유수라 쉬지 않고 흐르는 게 세월이다. 잡을 수가 없는 게 세월이다. 막을 수 없는 게 세월이다. 잡을 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다면 흘러가는 세월을 그 날마다 보람된 나날이 될 수 있도록 귀하게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감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닐까 싶다. 감사를 모르는 학생들이 참 많다. 조금 전에 저녁식사를 하고 걸어오고 있는데 한 학생이 오토바이를 좀 세워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둘이서 함께 세우는데도 힘이 들었다. 겨우 일으켜 세웠다. 그러면 당연히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아무말도 없었다. 그렇다고 그 자리에서 그것 생색낸다고 감사하다는 인사도 안 하느냐고 말을 할 수도 없었다. 한참 걸어오면서 요즘 학생들은 정말 감사를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가 필요해서 요청을 청해놓고도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 할 줄 모른 학생이 되면 장차 성장해서도 감사하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라도 할 수 있도록 지도를 잘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학생이 과연 자기를
내일은 스승의 날이다. 옛날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도 않았다. 스승을 부모님이나 임금님만큼이나 높여드렸다. 이번 스승의 날에는 학생들에게 선생님의 최고의 자리에 앉혀드리고 가장 높은 예우를 드릴 수 있도록 지도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엎드려 절받기라도 좋다. 이렇게 하는 것이 바른 교육이다. 선생님을 선생님으로 대우할 줄 모르는 학생은 아무리 입신출세를 해서 이름을 날린다 해도 그 학생은 잘 배우지 못한 자이다.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하나하나 가르친다. 인사하는 법도 가르치고 이웃들을 대하는 법도 가르친다. 자녀가 어른이 되어 명절이나 생일이 되면 어떻게 하라고 가르친다. 알아서 하겠지 하고 마음대로 하게 하면 버릇없이 행동하는 자녀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잘 가르치는 부모가 좋은 부모님이 되는 것이다. 선생님을 왜 최고의 자리에 앉혀드려야 할까? 선생님의 은혜는 부모님의 은혜 못지않다. 부모님은 가정에서 자녀를 가르치지만 시간적으로 한계가 있다. 부모님의 능력에도 한계가 있다. 자식을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선생님에게 신신당부를 한다. 그러면 선생님은 그 자식을 내 자식처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지도한다. 사람되게 만든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생각할수록 어렵다. 언제나 학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가르치고 이끌고 지도하는 선생님일 것이다. 학교는 학생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 방학 때 학생들이 없을 때 혼자 있어보면 더욱 그러함을 느끼게 된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아무리 선생님이 학교에 정상적으로 출근을 해서 근무를 한다 해도 학생들이 한 명도 없으면 학교 구실을 못한다. 학생들이 제일이다.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서 세워진 곳이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 세워진 것이다. 학교가 선생님이 제일이 되면 안 된다. 학부모님이 제일 되어도 안 된다. 오직 학생이 최고가 되어야 한다. 학생을 가장 귀한 자로 여기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학생이 가장 고귀한 자로 여기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학생이 아무리 미워도 학생을 최고로 여기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학생이 말을 대꾸해도 인내하면서 학생과 함께 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학생들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도 학생을 이해하려고 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을 봐도 이해하는 선생님, 공부에 흥미가 없어도 이해하는 선생님, 집중력이 없어도 이해하는 선생님, 우울한 학
오늘 월요일 아침은 쾌적하다.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면 살 만하다. 학교생활도 재미가 있겠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다. 공기도 그 어느 때보다 맑다. 연휴로 인해 마음도 무겁고 몸도 무겁고 리듬도 깨진 상태라 힘든 한 주가 시작될 것이지만 하루의 시동을 잘 걸어놓으면 하루를 즐겁게, 매끄럽게 잘 보낼 수가 있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관계를 잘 유지하는 선생님일 것이다. 공동체의 생활이 쉽지만은 않다. 자기와 성격이 같은 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다양한 성격을 지닌 선생님들 사이에서 즐겁게 생활하려면 관계 개선이 시급하다. 누구와의 관계도 나빠지면 그 때부터 학교생활이 지옥생활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전 교직원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다. 공동체의 관계가 나빠지면 생활이 재미가 없다. 특히 나 때문에 분위기가 나빠졌다면 더욱 학교생활이 재미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겠고 특히 나로 인해 즐거운 교무실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학생들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선생님이 학생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그 반에 수업 들어가기가 싫어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학생들에게 좋은 말씀으로 양육하는 선생님일 것이다.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언제나 좋은 말씀을 하신다. 바르게 살아라고 하신다. 이웃에게 폐를 끼치지 말고 유익을 주면서 살아라고 하신다. 하지만 자녀들은 성장하면서 부모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 맘대로 하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신다. 더 이상 부모님은 자기들의 힘으로 어찌할 바를 몰라 선생님에게 기댄다. 마지막으로 믿고 맡길 만한 분이 선생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님은 선생님 앞에 서면 아주 겸손해진다. 아주 작아진다. 머리를 숙인다. 말도 조심스럽게 한다. “우리 자식 잘 부탁합니다.”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자녀가 부모님의 말씀대로 잘 자라주면 얼마나 좋겠나마는 그렇게 자라주지 않으니 부모로서 한계를 느끼고 선생님에게 자녀를 맡기고 일임하는 것이다. 그리고 큰 기대를 거는 것이다. 이런 자리에 있는 분이 바로 우리 선생님들이다. 선생님들은 나에게 맡겨진 학생들이 잘 자라게 하는 것이 우선 해야 할 일이다. 학생들이 잘 자라게, 바르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선생님의 좋은 말씀이 필요하다. 선생님의 말씀이 부모님의 말씀보다 더욱 힘이 있는 시절이 바
어제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울산외고에서 함께 근무하는 선생님이셨다. 아부전화였다. 전화 내용 중 지금도 빠지지 않고 필자가 올린 한국교육신문 e-리포터의 글을 읽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 그래도 나의 글을 읽고 계시는 선생님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내용이 빈약하지만 꾸준히 읽는 게 일과 중의 하나라고 하니 기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선생님은 내가 두 번이나 함께 근무했던 선생님이시다. 한 번은 교감시절에 총각으로 근무하셨고 또 한 번은 마지막 학교인 울산외국어고등학교에서 근무할 때였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말이 필요 없다. 이 선생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시고 행동을 하시는 선생님이 아닌가 싶다. 안부전화를 했다고 그런 것은 아니다. 이 선생님은 한 마디로 말하면 성실하신 선생님이다. 교감시절에는 가장 먼저 출근하시는 선생님이 두 분 계셨는데 이 두 분 선생님의 공통점은 총각이고 두 분 다 3학년 담임선생님이시며 두 분 다 아침7시만 되면 출근을 해서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아침 자율학습을 하신 선생님이시다. 시키지도 않았다. 자진해서 일찍 오셨고 자진해서 교실에 들어가서 학생들과 함께 했다. 성실하신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학생들에게 孝를 가르치는 선생님일 것이다. 오늘은 어버이의 날이다. 부모님의 가치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분이 부모님이다. 그러므로 부모님을 제일 사랑해야 하고 부모님을 존경해야 한다. 부모님의 최상의 자리에 올려놓아야 하고 부모님을 최고의 선생님으로 인정해야 한다. 이렇게 되도록 지도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다. 부모님은 나의 생명의 근원이다.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사랑을 베푸신 분이다. 부모님은 자신들의 헌신과 희생을 하면서도 자녀들을 사랑하셨다. 이것 깨닫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부모님은 나의 제1의 선생님이다. 부모님의 가르침보다 앞선 가르침은 이 세상에는 없다. 부모님이 자식에게 잘못 가르치지 않는다. 나쁜 것 가르치지 않는다. 바른 길 가르친다. 바른 방향 가르친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친다. 이런 좋은 선생님을 만났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부모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까? 누누이 강조하지만 우선 말(언어)이다. 말로써 부모님에게 ‘부모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 부모님은 웃으신다. 기뻐하신다. ‘그래 나도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말씀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