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의 미국인이 한국의 봄을 보고 한국의 봄은 아름답다고 하면서 페이스북에 꽃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올려놓은 것을 보았다. 한국의 봄은 분명 아름답다. 그 아름다움은 곳곳에 있다. 길거리에도 있고 공원에도 있다. 학교에도 있다. 한국의 봄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봄날의 학교생활도 즐겁고 행복한 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장차 학생들을 나라의, 세계의 지도자로 세움을 입도록 잘 이끄는 선생님일 것이다. 싱가포르는 환경이 열악하다. 풍부한 자원도 없다. 물도 부족하다. 다른 다라에서 사서 먹을 정도다. 그런데도 아시아권에서는 잘 사는 나라다. 한 사람의 지도자 때문이다. 지도자를 잘 세워놓으면 아무리 환경이 열악해도 주위의 나라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잘 사는 나라로 바꾸어놓을 수 있다. 우리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 나라를 잘 이끌어갈 인재, 즉 지도자로 잘 교육을 시킨다면 나라의 장래를 밝다. 이런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다. 우선 학생들이 실력이 있는 지도자로 세워지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실력이 없으면, 능력이 탁월하지 못하면 탁월한 지도자가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학문의 탁월한 자가 되도록
오늘 아침에는 봄비가 내린다. 꽃비도 내린다. 비가 내릴 때마다 비의 고마움을 느낀다. 비가 자주 오지 않는 나라의 사람들은 정말 고생을 많이 한다. 물동이를 이고 십 리고 이십 리 길을 걸어서 물을 이고 오는 것을 보았다. 물 때문에 삶이 얼마나 힘들고 고단하겠는가? 우리는 때가 되면 비를 얻게 되어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물이 주는 유익을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란다. 물은 만물을 깨끗하게 한다. 더러운 먼지를 씻어낸다. 물 때문에 만물이 깨끗해진다. 사람의 건강을 지킨다. 몸도 마음도 지킨다. 이렇게 물과 같은 삶은 유익한 삶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선생님은 물과 같은 삶을 산다. 물과 같은 삶을 사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학생들에게 유익을 주고 선생님들에게 유익을 주는 교직생활을 하니 좋은 선생님이 아니고 무엇이랴?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삶은 분명 행복한 삶이다. 물은 생물을 소생시킨다. 시들어가는 식물이 다시 힘을 얻는다. 땅 속에서 고개를 내미는 화초도 물의 힘 때문에 활기차다. 선생님은 학교에서 적응을 못하는 학생들에게 다가가 물과 같은 힘을 준다. 용기를 갖게 한다. 생기있게 활동하게 한다. 물은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 의사는 병든 환자를 살리
봄은 꽃의 계절이다. 벚꽃도 만개했다. 목련꽃도 함께 어울려 있다. 길가에는 개나리를 볼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아름다움이다. 이 아름다움은 사람의 관심을 끈다. 사람을 불러모은다. 사람을 끄는 힘이 있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꽃과 같이 아름다움이 있어야 학생들을 모을 수 있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면적인 아름다움이 있으면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그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선생님이 아름답지 못하면 학생들은 가까이 오지 않는다. 내면적인 아름다움이란 선생님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성품이라 하겠다. 성품이 좋지 않으면 학생들은 선생님을 싫어한다. 학생들은 말은 하지 않아도 어찌 그리 잘 아는지? 좋은 성품 지닌 선생님이 되어야 하겠다. 사랑의 선생님, 인내의 선생님, 넓은 마음의 지닌 선생님, 관심을 가져주는 선생님, 늘 웃음을 주는 선생님, 슬픔을 함께 나누는 선생님, 기쁨도 함께 나누는 선생님, 늘 아껴주는 선생님, 부모님 같은 선생님, 산과 같은 선생님, 비와 같은 선생님...이런 선생님을 학생들은 좋아한다. 꽃들의 공통점은 향기가 있다. 그래서 사람을 끈다. 사람이 모이게 한다. 사람을 끄는 힘은 향기가 있어야 가능하다. 향기
날씨가 맑고 따뜻하면 마음도 맑아지고 따뜻해진다. 물이 맑은 것 같이 마음이 맑으면 생각도 깨끗해지고 맑아진다. 거기에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 기분이 더욱 상쾌해진다. 평소에 굳어진 얼굴이 화사하게 펴진다. 꽃처럼 살고 싶은 생각이 생긴다. 짧지만 아름답게, 짧지만 향기롭게, 짧지만 화려하게 살 수만 있다면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이 많이 살아도 백 살인데 백 살 사신 분에게 물어보면 세월이 너무 짧다고 할 것이다. 육십을 살아도 산 것 같지 않다. 이런 짧은 세상이지만 꽃과 같이 아름답게, 향기롭게, 화사하게, 기쁘게 살다가 가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게 불가능한가, 그렇지 않다. 지금부터라도 꽃처럼 살 수 있을 것 같다. 나이에 관계없이 공부하는 사람은 꽃과 같은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겠다. 한 선생님의 부친께서 대학을 다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그만 두었다가 올해 대학을 졸업했다고 한다. 이런 분은 꽃다운 삶을 사는 게 아닌가 싶다. 예순이 되었는데도 지금도 공부를 그치지 않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를 한다고 하니 이런 분이야말로 꽃과 같이 아름다운 삶고 있지 않을까 싶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학생들을 존중하는 선생님이 좋은 선
꽃피는 봄이다. 꽃을 보면 마음이 포근해지고 따사해진다. 꽃바람이 마음에서 일면 콧노래가 나오고 아름다운 시가 나온다. 이런 좋은 계절을 선생님들은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록 시간에 얽매여 좋은 꽃구경을 할 수는 없지만 주변에 눈을 돌려도 구경할 만한 꽃이 많다. 여기만 해도 목련을 볼 수 있고 벚꽃을 볼 수 있다. 개나리도 볼 수 있고 이름 모를 꽃들이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이런 꽃과 같은 아름다운 마음을 우리 선생님들이 지니면서 아름답고 예쁜 말들을 많이 생산해 내었으면 좋겠다. 오늘 아침에는 명심보감 8.계성편의 제5장을 읽었다. 성품에 관한 내용이다. 선생님들이 갖추어야 할 것이 네 가지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성품이다. 좋은 선생님은 좋은 성품을 지녀야 한다. 또 하나는 실력이다. 실력이 없이는 살아남기가 어렵다. 그리고 또 하나는 가르치는 기법이다. 가르치는 기법이 없어도 좋은 선생님 편에 속하지 못한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건강이다. 건강 잃고는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가 없다. 이 네 가지를 선생님이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요소라고 본다. 그 중에 성품도 참 중요하다. 성품이 개떡같은 선생님이 아무리 찰떡같은 말을 해도 학생들은 좋아하지
누구나 다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한다. 당연하다. 생각대로 잘 되지는 않지만 마음은 언제나 그러한 마음이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다른 선생님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선생님이다. 나 때문에 교무실 분위기가 나빠지면 좋은 선생님이 되지 못한다. 나 때문에 교무실 분위기가 좋아지면 그 반대다. 교무실에서 교재연구를 하고 싶어도 계속 옆에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리면 자기도 모르게 다른 선생님에게 피해를 준다. 이런 일이 간혹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게 습관화되면 곤란하다. 교무실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그 선생님만 보면 선생님들이 좋아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다른 선생님에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 아니다. 콕콕 찌르는 소리를 하면 자기는 시원할지 몰라도 그 소리를 듣는 선생님은 엄청 상처를 입는다. 하루 종일 기분이 나빠진다. 이런 선생님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학생들 잘 가르치고 학교일을 잘해도 좋은 선생님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선생님 중에는 이런 선생님을 보았다. 학생들에게는 엄청 잘한다. 휴대폰 커버를 하나하나 실로 짜서 선물로 나누어주는 선생님이다. 사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무엇보다 자녀교육을 잘 시키는 선생님일 게다. 자기 자녀교육도 제대로 시키지 못하면서 남의 자녀교육을 시킨다? 이는 말이 안 된다. 자기 자녀가 반듯하게 잘 자라지 않는데 어떻게 남의 자녀들에게 반듯하게 자라라고 할 수 있겠나? 자기 자녀가 학교에 잘 나오지 않는데 남의 자녀들에게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라고 하면 그 말을 듣겠나? 들을 리가 없다. 자기 자녀는 결석하고 지각하고 조퇴하고 교복도 제대로 입지 않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지 않는데 다른 자녀들을 교육을 한다면 학생들은 속으로 비웃는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선생님이 되려면 무엇보다 자녀교육을 우선적으로 잘 시켜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영향력이 몇 배로 떨어지고 만다. 자기 자녀교육을 소홀히 하면 어떤 변명을 대도 그 말이 통하지 않는다. 자녀교육이 그 부모의 성적표라고 하는데 자녀교육을 잘못시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우선적으로 자녀교육에 힘을 쏟아야 하겠다. 미국인들은 자녀교육을 시킬 때 자주 하는 말이 ‘나눠라’다. 혼자 가지고 있지 말고, 혼자만 쓰지 말고 나눠라. 베풀어라고 한다. 남을 위해 살아라고 한다. 남을 위한 삶을 우선시하니 이들은 언제나 나누는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좋은 선생님이 되면 본인 스스로도 좋고 학생들에게 좋고 학부모님에게도 좋다. 좋은 선생님 되려고 노력할 수만 있다면 노력해서 좋은 선생님으로 바뀌는 것이 우리 선생님들의 소원 중에 하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좋은 선생님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이다. 작은 일을 소홀히 하는 선생님은 아무리 큰 일을 잘 처리해도 좋은 선생님이라는 평가를 받기 어렵다. 학교에서 작은 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다. 해도 별로 표가 나지 않는 일이다. 내가 관리하고 있는 교실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은 작은 일이다. 하지만 이 일부터 열심히 챙기고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다. 선생님이 청소시간에 교실에 한 번도 나타나지 않으면 학생들은 제대로 청소를 할까? 하는 아이는 몇 명 안 된다.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선생님이 아무리 바빠도 임장지도가 되면 다르다. 애들이 청소하는 습관도 기르게 되고 교실도 깨끗하게 된다. 학생들의 안전사고도 미리 예방할 수도 있다. 우선 출퇴근이 분명한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다. 이 일은 작은 일이다. 번거로운 일이다. 하지만 이런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선생님이 된다. 부지런한 선생님, 성실한 선
4월 첫날, 단비가 내리고 있다. 꽃은 다 좋은 꽃이다. 꽃을 보고 싫어하는 이는 거의 없다. 있다면 그 사람은 정상이 아니다. 꽃을 좋아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유익을 주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향기를 나누어주기 때문이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제일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이 실력이다. 학부모님이나 학생, 그리고 일반인들도 선생님 하면 실력이 뛰어난 사람, 지식이 많은 사람으로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실력이 없는 선생님은 어디를 가도 인정을 받지 못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성품을 지녔다 해도 좋은 선생님의 대접을 받지 못한다. 아름다운 성품이 대신할 수 없다. 좋은 선생님이 되려면 자기 과목에 대한 실력이 탁월해야 한다. 실력이 없으면 교단에 설 수가 없다. 그래서 임용고사가 생겨났고 임용고사에 합격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일단 임용고사에 합격해서 교사가 되면 실력을 인정받는다. 그렇다고 만족하면 안 된다. 요즘 학생들의 실력도 대단하다. 어떤 과목은 선생님보다 앞서간다. 그래서 고민을 한다. 이러다가 내 자리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고 하소연한다. 준비를 계속해야 한다.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연구를 많이 해야 한다. 노력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가정을 귀중히 여길 줄 아는 선생님이라 하겠다. 가정을 돌보고, 아내를 돌보고 남편을 돌보는 이를 팔불용, 팔불취, 팔불출이라 하여 못난이라고 하는 이도 있다. 그렇지 않다. 가정을 돌보지 않고 자식을 돌보지 않고 부모님을 돌보지 않고 아내와 남편을 돌보지 않는 이는 지혜로운 것 같으나 어리석음을 행하는 자라 할 수밖에 없다. 어찌 가정을 돌보지 않고 학교일에만 전념한다고 좋은 선생님이라 할 수 있겠나? 가정이 밑바탕이 되어야 학교도 잘 돌볼 수 있다. 학교일이 힘들 때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어디서 생기나? 가정에서 생긴다. 아내가 격려하고 자식이 위로하고 부모님이 힘을 북돋워주기 때문에 넘어지다가도 다시 일어선다. 학교를 그만 두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학생 때문에, 동료선생 때문에, 학부모 때문에, 교장, 교감 때문에, 여러 이유로 말미암아 그만 두고 학교를 영원히 떠나려고 하는 마음을 누구나 다 가졌을 것이다. 이러한 때 든든한 가족이 없다면 진짜 그만 둘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 두면 그 때부터 해방이 아니라 그 때부터 구속이다. 그 때부터 불행이다. 다른 직장이 기다리고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 내가 원하는
오늘 아침은 비가 올 것 같다. 봄비가 많이 오면 좋겠다. 먼지도 씻어내고 건조주의보도 사라지게 하고 새 생명이 잘 자라게 하면 참 좋겠다. 비가 오지도 않고 마음만 우울하게 만드는 구름은 싫다. 어제 토요일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부천에 있는 산을 찾았다. 산에는 봄을 알리는 봄꽃이 싹을 피우기 시작했다. 화사한 봄꽃이 필 것 같았다. 일찍 핀 꽃은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봄의 꽃과 같이 학생들을 기쁘게 하는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랜만에 산을 오르니 힘이 들었다. 어떤 분은 중간쯤 오르다가 다시 내려오고 있었다. 칠순이 되어보이는 노부부가 열심히 등산을 하시면서 그냥 내려가면 등산하지 않는 것인데,라고 말씀하셨다. 복장을 보아도 등산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마음자세가 안 되어 있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등산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땀을 흘려야 한다. 힘을 내어야 한다. 길도 평탄하지 않다. 높은 길이다. 험한 길이다. 걷기가 편하지 않다. 그래서 목적지를 향해서 오르고 또 오른다. 선생님들은 참된 인간, 능력 있는
봄은 서서히 온다. 하루 아침에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바라는 교육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서서히 이루어진다. 그러기에 인내가 필요하고 기다림이 필요하다. 봄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꽃이다. 진달래꽃, 목련, 매화... 이런 꽃들이 봄을 알리고 있다. 봄은 좋다.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희망이 없는 삶은 재미가 없다. 무기력해진다. 나이에 관계없이 희망이 없으면 삶의 활기를 얻지 못한다. 나에게 희망이 있는가? 나에게 꿈이 있는가, 이런 질문이 나에게 있으면 나에게도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 희망이 있는 사람은 표현을 할 줄 안다. 봄에 피는 꽃들이 그들의 특유의 모습으로 자신을 나타낸다. 그들의 표현방법은 아름다움이다. 사랑이다. 그들의 표현방법은 향기다. 그들의 표현방법은 침묵이다. 이들을 보면서 나도 표현할 줄 아는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 아름다움으로 표현하고, 사랑으로 표현하고, 향기로 표현하면 학생들은 찾아오고 즐기고 추억을 남긴다. 표현방법이 꼭 말로써 하지 않는 것이 꽃의 방법이다. 이들은 날리기만 하지 말을 하지 않는다. 말로 나타내지 않고 행동으로 나타낸다. 아름답다고 말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찾아간다.
오늘은 날씨가 좀 풀리는 것 같다. 이제 꽃샘추위 같지 않은 꽃샘추위는 없으면 좋겠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힘도 없으면서 힘자랑하는 것이 별로 달갑지 않다. 힘자랑도 때에 맞춰 해야지. 겨울에나 추위의 힘을 발휘할 수 있지 봄에 힘을 발휘하려고 하면 안 되지. 3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선생님들에게는 3월이 가장 길게 느껴지고 가장 힘든 시기이다. 이제 모든 것이 정착이 되고 잘 돌아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조금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매일 해야 하는 수업이 있고 업무가 있기에 힘이 들기는 마찬가지다. 학생들의 생활지도는 하루도 손을 놓을 수 없는 일이기에 선생님을 편하게 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러함에 기쁨을 느끼고 즐겁게 살아야 하겠다. 교육은 언제 생각해도 사랑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사랑의 힘은 강하다.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힘이 있다. 사랑은 병도 고친다. 옛날 엄마들은 애가 배가 아프면 배에 손을 얹으면서 ‘내 손은 약손이란다’라고 말씀하신다. 내 손이 약손이라는 말은 사랑을 듬뿍 담은 손이기에 낫는다는 뜻이다. 사랑이 있으면 병도 낫는다. 사랑이 결핍되어 있으면 건강한 애가 병이 든다. 그것도 희귀병이 걸리기도 한다. 사랑이 정
꽃샘추위도 아닌 것이 꽃샘추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진다. 별로 달갑지 않는 날씨다. 이런 날씨가 되면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높다. 봄옷 입어도 늘 곁에는 겨울옷이 준비되어 있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날씨 때문에 혼이 날 수도 있겠다. 바람도 그리 반갑지 않은 바람이다. 체감온도를 낮추는 바람이다. 그래도 봄은 어김없이 오고 있다. 봄을 알리는 꽃들도 여기저기서 피어난다. 새 힘을 얻고 용기를 얻어 삶이 침체에서 벗어나면 좋을 것 같다. 선생님은 언제나 행복자다. 곁에 늘 학생이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활발한 모습을 보면 절로 생기가 돈다. 남극의 신사 펭귄처럼 매일 아침 노래하는 아름다운 새소리를 곁에서 들을 수 있으니 역시 좋다. 그윽한 향기를 더해주는 봄꽃을 보면서 학교생활을 하는 게 얼마나 행복이고 기쁨인지 모른다. 여유를 찾아 향긋한 차 한 잔을 마실 때면 기쁨이 배가 된다. 학생들과 함께 생활함이 기쁨이고 즐거움이다. 그러니 언제나 만족을 누리며 살아가면 좋겠다. 만족이 없으면 기쁨도 사라진다. 학생들과 생활함은 언제나 만족을 준다. 학생들 때문에 젊어진다. 학생들 때문에 생각도 신선해진다. 학생들 때문에 생각도 풍성해진다. 학생들 때문에 생각도
오늘 아침은 약간 쌀쌀하다. 월요일인데 출근하시는 선생님이 썩 마음이 좋지만 않겠다. 하지만 낮에는 온도가 좀 올라간다고 하니 힘을 내시면 좋겠다. 월요병을 이기는 방법 중의 하나가 마음가짐이다. 마음이 좋으면 힘든 하루를 잘 견뎌낼 수 있다. 쓸데없는 걱정 속에 쌓이면 하루가 피곤하게 된다. 어떤 분은 걱정의 92%는 불필요한 걱정이라고 한다. 걱정 없는 한 주가 되도록 해야겠다. 실컷 걱정을 해도 지나고 보면 모두가 杞憂에 불과하다. 걱정 없는 선생님은 얼굴이 봄의 꽃처럼 활짝 핀다. 언제나 웃음이 입가에 번진다. 향기로운 삶을 산다. 하는 일이 즐겁다. 무엇이든 기쁨으로 한다. 우리 선생님들은 걱정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걱정과 근심이 많은 이는 항상 얼굴이 어둡다. 수심이 가득찬 선생님의 곁에 있는 학생들도 얼굴이 밝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 걱정을 없애고 화사한 꽃과 같이 얼굴을 밝게 하고 마음을 밝게 해야 하겠다. 그렇게 하면 삶이 즐거워진다. 교육은 남으로부터 받는 교육이 있고, 자신에게 하는 교육이 있다. 삼인행에 필유아사라. 세 사람이 걸어가도 그 중 한 사람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고 한다. 모두가 나의 스승이요, 나에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