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을 이틀 앞두고 있다. 이제 춥다는 생각은 안 든다. 추위를 많이 타는 나로서도 견딜 만하니 봄은 봄인가 보다. 요즘은 정말 살맛난다. 봄이 와서 그렇나? 평생을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 선생님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고 학생들을 볼 때마다 친근하게 느껴진다. 직업은 못 속인다. 선생님들을 볼 때마다 엔돌핀이 나오고 비타민을 먹는 것처럼 힘이 솟는 것은 다행이다. 오늘 아침에는 소금 같은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 얼마 전 TV에서 조용하고 아늑한 나라인 라오스의 염전에 대해서 시청한 적이 있었다. 바다가 없는 나라인데도 염전이 있었다. 아마 옛날에는 바다가 접했는지도 모른다. 지하 150미터 아래에서 물을 퍼올려 그 물로 소금을 만들고 있었다. 소금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니 참 좋은 것이다. 소금 하면 짠맛만 생각하는데 소금은 언제나 좋은 역할을 한다. 소금은 모든 음식의 간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간이 맞아야 음식이 맛이 있다. 그만큼 소금은 중요하다. 입맛에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맛있는 음식이 될 수가 없다. 선생님은 학생들의 입에 맞게 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공부할 맛이 나게 해야 하고 학교생활할 맛이 나도록 해야 한다. 학교생활이
이제 완연한 봄임을 누구나 느낄 수 있다. 이런 날은 오래 붙들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모두가 금년 봄을 즐기며 생활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이제 3월도 중반을 넘어서니 조금 안정이 될 것이다. 편안할 때 편안한 마음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편안하다고 욕심을 부려도 안 되고 분수에 지나친 행동을 해도 안 된다. 그러면 자신을 욕되게 하고 만다. 돌아가는 형편을 잘 알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한가롭게 되나니 언제나 자신을 살피고 가정을 살피며 학교를 살펴 돌아가는 것이 바른지 그른지를 판단할 줄 알면 마음이 부담이 없게 된다. 명심보감의 안분편에 “安分身無辱(안분신무욕)이오 知機心自閑(지기심자한)이니 雖居人世上(수거인세상)이나 却是出人間(각시출인간)이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분수를 지키면 몸에 욕됨이 없을 것이요, 돌아가는 형편을 잘 알면 마음이 스스로 한가하나니, 비록 인간 세상에 살더라도 도리어 인간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니라.’라고 하였다. 분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게 자신을 지키는 길이고 욕됨이 없게 하는 방패가 된다. 선생님들의 마음이 언제나 분수를 지키고 자기의 위치를 지키는 것이 참 중요함을 깨닫게 되는
이제 찬바람은 거의 사라질 정도의 날씨가 되었다. 이만하면 봄이라 해도 되겠다. 머지않아 벚꽃도 구경하겠다. 희망의 계절이 왔으니 선생님도 꿈과 희망 속에 살아갔으면 좋겠다. 나에게 무슨 희망이 있나 하지 말고 희망을 만들어 보자. 꿈을 그려 보자. 그러면 살 맛이 나지 않겠나? 학생들 중에는 선생님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도 있다. '수학선생님 사랑할 구석이 없어요. 찌르고 때리고 상처주고...' 이런 선생님이 설마 있겠나마는 만에 하나라도 이런 선생님이 있다면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학생은 수학선생님 때문에 수학공부가 제대로 되겠는가? 될 수가 없을 것이다. 수학성적이 오를 수가 없다. 나 때문에 한 학생이라도 공부가 안 되고 학교 다니기가 싫고 나쁜 사람으로 바뀐다면 이 선생님은 정말 불행한 선생님이 되고 만다. 그런 선생님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나 때문에 사람 되었다. 나 때문에 성적이 올라갔다. 나 때문에 살 맛이 난다, 하면 얼마나 좋겠나? 이런 선생님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선생님 되도록 노력해 보자. 학생들이 나, 선생님 좋아요. 나, 선생님을 사랑해요. 선생님이 최고예요. 선생님 힘내세요...이렇게 말해주고 격려해주는
오늘 아침은 엄청 기분이 좋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준 선물이다. 하늘은 천의무봉이다. 이렇게 맑고 깨끗하고 흠이 없는 것은 처음이다. 거기에 하얀 반달은 푸른 하늘과 조화를 이뤄 아름답기 그지없다. 공중의 미세먼지를 다 씻어버렸으니 기분이 너무 상쾌하다. 우리 선생님들의 가장 약한 부분이 목인데 목을 상쾌하게 해주는 아침이니, 얼마나 좋으랴! 이런 날이 계속 되었으면 참 좋겠다. 오늘 아침은 목자 같은 선생님에 대해 생각해 본다. 목자는 참 좋은 직업이다. 양을 기르는 목자는 아무나 할 수가 없다. 진정으로 양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이는 불가능하다. 우리 선생님도 마찬가지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선생님 할 수가 없다. 사랑이 기본이다.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야 학생들을 잘 이끌 수 있는 것이다. 목자는 아무나 해서는 안 된다. 성격이 거칠어도 안 된다. 양은 순한데 목자가 거칠면 양들은 정상적으로 자라날 수가 없다. 모두 거칠게 되고 성격이 비뚤어져 기대하는 좋은 양을 기를 수 없다. 선생님이 거칠면 학생들도 선생님 닮아 거칠게 된다. 선생님이 순하면 학생들도 선생님 닮아 순하게 된다. 그래서 선생님은 아무나 할
꽃샘추위도 서서히 물러나는 느낌이다. 바람도 그렇게 차지 않다. 견딜 만하다. 봄한테 자리를 내주는 느낌이다. 이게 정상이다. 과거의 위력만 생각하고, 과거의 잘나가는 시절만 생각하면서 자꾸 위세를 부리려고 하면 안 된다. 시와 때가 있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는 교장, 교감은 계급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교장, 교감이 계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야기된다. 교장, 교감은 지시하는 사람으로 착각하게 되고 선생님은 교장, 교감 시키는 대로 하는 교사가 된다. 이건 정말 아니다. 학교는 군대가 아니다. 학교는 회사가 아니다. 학교는 그 어떤 공동체와도 다르다. 교장, 교감도 자기의 할 일만 하면 된다. 선생님이 교육을 잘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하고, 선생님은 학생들을 잘 배우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 지시 좋아하는 교장, 교감은 지금 시대에는 안 통한다. 옛날에는 통했다. 그것을 즐겼다. 시키는 것 좋아하고 시키는 것 하는 걸 보고 즐겼다. 이건 학교사회가 아니다. 학교의 선생님의 관계는 상하의 관계가 아니다. 서로 돕고 서로 협력하는 관계다. 선생님들이 힘들어할 때 힘을 실어주고, 선생님들이 어려울 때 도와주고 선생님들이 괴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봄은 왔지만 봄이 봄 같지 않다. 꽃샘추위가 방해를 놓는다. 방해를 놓는 이는 정말 미운 존재다. 봄이 오는데 왜 추위가 방해를 놓는단 말이야. 정말 너무 하구나. 힘도 없으면서 힘을 발휘하려고 한다. 때도 모르고 말이야. 때가 얼마나 중요한데. 때를 알고 힘을 발휘해야지. 때도 모르고 힘을 발휘하면 제대로 발휘할 수 있나? 없지 않는가? 방해하는 이여 물러나라. 꽃샘추위는 선생님을 힘들게 하고 신학기를 출발하는데 엄청 방해가 된다. 이런 방해꾼은 사라져야 할 것이다. 머지않아 사라지겠지. 개의치 않는 넓은 마음이 선생님들에게 필요하다. 꽃샘추위로 인해 학생들도 엄청 힘들어한다. 감기몸살로 고생을 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각종 질병으로 몸살을 앓는다. 이 고비를 잘 넘겨야 봄다운 봄을 즐길 수가 있다. 그러기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선생님들이 해주면 학생들은 엄청 좋아할 것이고 새 힘을 얻을 것이다. 따뜻한 말은 병든 자를 고칠 힘이 있지만 차가운 말은 학생을 더 얼어붙게 만든다. 그러기에 말을 조심해야 하겠다. 말, 말, 말 때문에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선생님은 말로써 학생을 살리는 전문가이기에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리고 있다. 3월이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도 꽃샘추위는 무엇이 그리 시샘이 나는지? 샘을 부리고 있다. 넣어두었던 겨울옷을 다시 꺼내입어야 견딜 수가 있다. 이럴 때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기조심해야 할 일이다. 감기에 걸리면 보통 보름 간다. 아니 한 달도 간다. 그러면 학생들에게 많은 피해를 준다. 자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그렇게 된다. 그래서 꽃샘추위에 건강을 잘 유지하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아무리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봄은 분명 오고 있다. 겨울로 되돌려놓을 수 없다. 꽃샘추위는 그만한 힘도 능력도 없다. 봄의 기세에 곧 사라지고 말 것이다. 겨울의 왕인 눈(雪)도 사라지고 봄의 왕인 매화가 고개를 내민다. 꽃의 계절임을 알린다. 매화야말로 선구자다. 앞서가는 자다. 이끄는 자다. 향기를 전하는 자다. 좋은 소식을 알리는 자다. 우리 선생님들도 매화와 같은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 추위도 겁내지 않는 매화처럼 꽃샘추위를 잘 이겨내야 할 것이다. 매화처럼 좋은 향기를 날려야 한다. 향기없는 눈은 아무리 희도 매력을 주지 못하듯이 선생님들이 향기를 주지 못하면 학생들에게 매력을 주지 못한다. 선생님은 이끄는
점심 때가 되니 봄기운이 확 돈다. 아직 완전히 꽃샘추위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오는 봄을 아무도 막지 못하는 것 같다. 봄기운을 힘입어 선생님들은 교단에서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친다. 그 가르침의 울림이 교실 속에 가득차니 학생들도 살 맛 난다. 즐겁다. 선생님들도 피곤하지만 기분이 좋다. 아마 비타민을 먹지 않아도 비타민을 먹은 듯이 힘이 솟는다. 봄이 주는 유익이다. 선생님은 평생 교직에 몸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장구하는 법을 알아야겠다. 장구하는 법이란 자연에서 배워야 한다. 자연의 대표가 하늘과 땅이다. 하늘과 땅은 장구했다. 끝이 없다.오래 간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넓고 큰 마음을 가졌기에 가능했다. 선생님들은 넓고 큰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다. 학생들이 바뀌었는데 그 많은 학생들이 마음에 다 들 리가 없다. 그렇다고 속이 좁은 사람처럼 행동하면 안 된다. 자기만 손해다. 오래가지 못한다. 선생님으로서 수명이 짧아질 수도 있다. 여러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를 달리하는 것만이 선생님들이 살 길이다. 속 좁은 학생들을 대할 때 선생님도 따라 속이 좁으면 학생들을 가르칠 수가 없다. 속을 넓히는 연습을 해야 하겠다. 천장지구(天長地久)란 말을 하늘을
세월은 무섭다. 3월이 언제 오려나!, 겨울이 언제 지나가려나 했는데 벌써 3월도 왔고 봄 냄새도 곳곳에 난다. 신학기를 맞아 선생님들은 엄청 바빴을 것이다. 정신을 차리지 못했을 것이고 어떤 선생님은 감기 몸살로 힘든 신학기를 맞이하고 있을 것이다. 선생님들은 지혜롭기 때문에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을까 싶다. 학교도 달라지고 가르치는 학년도 달라지고 반도 달라지고 모든 것이 달라지기에 적응하기가 아마 힘들 것이다. 그럴수록 선생님들이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겠다. 담대해야 하겠고 강해야 하겠다.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면 학생들을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담력을 가지는 것이 좋다. 마음가짐은 섬세한 것이 좋다. 명심보감 7.존심편 제7장에 보면“膽欲大而心欲小(담욕대이심욕소)하고 知欲圓而行欲方(지욕원이행욕방)이니라” ‘담력은 크게 가지도록 하되 마음가짐은 섬세해야 하고 지혜는 원만하도록 하되 행동은 방정하도록 해야 하느니라.’ 당(唐)나라 때의 명의(名醫)로 천금요방(千金要方) 93권을 저술한 손사막(孫思邈)이 한 말씀인데 선생님들의 자세가 어떠해야 함을 잘 가르치고 있다. 담대해야 하겠다. 그리고 섬세한 면이 있어야 하겠다. 그래야 학생들을 잘
비온 뒤의 하늘은 너무 깨끗하다. 공기도 더 맑다. 하지만 찬바람은 계속 된다. 이럴 때 감기 걸리기 쉽다. 건강을 잘 지키면서 2015학년도를 잘 맞이해야 하겠다. 선생님들은 엄청 바쁘다. 피곤하다. 힘들다. 하지만 이 고비를 잘 넘기고 나면 쉽다. 출발이 참 중요하다. 아무리 피곤해도 잘 참고 이겨내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피곤하다 해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내일이 더 힘들어진다. 그 날 그 날의 일을 그날에 마쳐야 피로가 덜 쌓인다. 초기에 무슨 이리 일이 많나, 하면서 불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 지상에서는 할 일이 많다,고 베토벤은 말했다. 특히 3월에는 우리 선생님들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피할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해서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해야 하겠다. 신학기 초에는 한 선생님도 협조가 되지 않으면 큰 걸작을 만들어낼 수 없다. 전 선생님들의 균형잡힌 행동이 순조로운 출발을 가져올 수 있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학생들을 대함에 있어 변함이 없어야 함이 선생님들의 태도가 아닐까 싶다. 보기 싫은 학생, 상대하기 싫은 학생, 부담스러운 학생, 괴롭히는 학생 등 그 어떤 형태의 학생들을
반가운 봄비가 내리고 있다. 봄을 재촉하는 비임에 틀림없다. 학생들은 새로운 선생님으로 인해 마음속 기쁨을 얻고 있을 것이다. 선생님들은 비로 인해 출퇴근이 다소 힘들겠지만 비오는 것 자체는 분명 좋은 것이다. 신학기, 새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신선한 맛을 준다. 그러기에 초기에 선생님과 학생들과의 관계가 신뢰로 묶여져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학생들로부터 선생님들이 신뢰를 얻지 못하면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너무 힘들게 된다. 선생님의 강력한 힘은 신뢰에서 얻게 된다. 그러기에 학생들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신뢰를 쌓는 일에 힘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를 자른다,는 단금지교의 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학생들과 선생님이 마음을 같이하면 무엇이든 다 이룰 수 있다. 신학기 새로운 출발을 하는 선생님은 후회없는 보람된 교직의 새 출발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신학기 선생님들이 가져야 할 마음자세,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그 중에 몇 가지 짚어보면 우선 선생님은 자기들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우선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면 학생들은 엄청 좋아한다. 학생들은 자기의 존재를 알아주고 있는 선생님을 아
3월이 왔다. 어제는 전국에 태극기가 휘날렸다.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태극기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나라사랑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는 것 아닌가 싶다. 오늘은 전국의 학생들이 개학하는 날이다. 학교의 시작이다. 신학기가 시작된다. 시작이 반이다. 그러기에 오늘이 참 중요하다.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새 출발을 하는 날이니 아주 뜻깊은 날이 아닐까 싶다. 선생님들 중에는 새 학교에서 처음으로 근무하게 되는 선생님도 계신다. 처음으로 교직에 발을 내딛는 이도 계실 것이다. 이럴 때 선생님의 마음가짐은 참 중요하다. 우리 선생님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하겠다. 처음 교직에 발을 내디딜 때 선생님들은 여러 가지 각오로 임했을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변함이 없어야 하겠다. 작심삼일이 되면 안 되겠다.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 수업에 임하는 태도, 복장, 언어, 열정, 관심 등 그 모든 것이 초심대로라면 학교는 엄청 발전할 것이다. 학생들도 좋아할 것이다. 새로 부임하시는 선생님 한 분으로 인해 학교가 변화되고 선생님에게 영향을 주고 학생이 변화된다면 나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일신우일신이라, 날마다
그 동안 날이 따뜻했는데 또 추위가 찾아온다. 이럴 때 감기 걸리기 쉽다.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의욕적으로 할 수가 없다. 건강관리는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해야 한다. 그러기에 언제나 탄탄한 건강 유지를 위해 애써야 할 것 같다. 명심보감을 통한 인성교육은 필요한 것 같다. 내용마다 자신의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한 좋은 말씀으로 가득차 있기에 명심보감을 잘 활용하면 여러 가지의 좋은 의미가 있다. 모두가 한문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한문 실력을 쌓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 이 내용들을 보면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어 좋다. 우리 선생님들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만족하지 않는 경우가 있음을 보게 된다. 남들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몇 년을 도전해도 임용고시에 합격을 하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는데 우리 선생님들은 임용고시에 당당히 합격을 해서 학생들과 교직생활을 하면서도 만족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명심보감 6. 安分篇(안분편) 제2장을 보면 “知足者(지족자)는 貧賤亦樂(빈천역락)이오 不知足者(부지족자)는 富貴亦憂(부귀역우)니라” ‘만족함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하여도 즐거울 것이요 만족함을 모르는 사람은 부하고 귀하여도 역시 근심하
봄은 아니지만 봄이 훨씬 가까이 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벌써 이곳저곳에서 핀 매화를 보면 봄을 만날 수 있다. 매화는 이른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이다. 비록 희기가 눈만큼은 아니라도 그래도 희다. 거기에다 눈(雪)보다 더 향기롭다. 향기로운 매화는 사람을 눈길을 끌고도 남는다. 매화 같은 향기나는 선생님, 향기나는 학생들이 되면 좋겠다. 황사는 늘 반갑지 않는 손님 중의 하나다. 황사주의보가 내렸다. 황사 때문에 목 고생을 하는 이가 많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창문을 되도록 닫고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귀찮아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선생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목이다. 목관리를 잘못하면 수업하기가 힘들어지니 특히 목관리를 잘했으면 좋겠다. 옛날의 선생님은 늘 자녀들에게, 학생들에게 하는 말이 반복해서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반복학습의 중요성 때문이다. 반복이 귀찮지만 반복학습을 하면 모르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책을 읽고 또 읽는 습관을 기르도록 지도해야 할 것 같다. 모르면 읽고 또 읽고 적어도 다섯 번은 읽고 그래도 모르면 친구나 선생님에게 물으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학생들은 일단 너무 어렵
봄을 알리는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생활의 불편함 때문에 비를 싫어하는 이도 있지만 비를 싫어하면 안 된다. 비가 곧 생명이다. 비가 곧 청결이다. 비가 곧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그러기에 비를 보면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설날의 연휴도 끝났다. 설날에 부모님을 만나고 할아버지, 할머니, 친인척을 만나 세배를 하고 맛난 음식을 나누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시간을 가지니 얼마나 좋은가? 새해 새롭게 출발하는데 힘과 기를 불어넣어주니 참 좋다. 설날에 세뱃돈을 많이 받아 이 돈을 어떻게 쓸까? 고심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누리며 살자, 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뒷일을 생각하고 절약하고 저축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절약하고 절제하는 것은 내일을 위하는 것이기에 지혜로운 것이라 할 수 있다. 절제하는 습관을 가지고 절약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내일의 빈곤의 예방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기에 낭비하려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필요 없는 것 사고, 필요 없는 것 먹고, 필요 없는 것에 세뱃돈을 다 쓰면 안 된다. 돈을 꼭 필요할 때만 써야 한다. 평소에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