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을 알면 나도 부자=어릴 때 익힌 절약 정신과 저축 습관이 어른이 된 후 경제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들을 앞에 놓고 돈이 없어 좌절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만화를 통해 용돈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특히 주제에 맞춘 경제 상식과 자주 듣는 경제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훈제|문공사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노래까지 만들어 ‘우리 땅’임을 확실히 하고 있는 독도. 그러나 막상 독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노래가사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름다운 사계, 독도를 지키고 가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역사적 배경과 가치, 일본 주장의 허위성까지 자세히 수록했다. 직접 독도를 방문하고, 수년 간 자료를 수집해온 작가가 어린 독자들을 위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윤문영|계수나무 ▶비주얼 교양 화학=화학의 세계를 그림과 해설을 담아 쉽게 설명한 교양 화학 입문서.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화학 이야기를 중점으로 소개한다. 또한 쉬운 의문들을 바탕으로 화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화학 결합과 조화, 첨단으로 가는 화학 등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물질과 주기율표, 비금속과 금속의 세계, 물
경상남도유아교육원(원장 함윤지)은 문화체험에서 소외된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달 28일 사천유치원에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이번 인형극 공연은 경상남도유아교육원 파견교사 6명이 인형을 손수 제작한 것은 물론 녹음과 연출까지 직접 맡아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유아교육원은 전래동화인 ‘혹부리 영감’과 ‘청개구리’ 2편을 유아들에 알맞게 각색해 어린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관내 공·사립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실시됐다. 경남유아교육원 관계자는 “연극공연을 접하기 힘든 유아들을 대상으로 교사가 직접 제작·연출한 인형극을 무대에 올린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동화를 각색해 유아들도 흥미를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새 학기,새 마음 새 뜻으로 저마다 말쑥한 차림으로 학교로 향할 시기다. “학생들은 말쑥하게 새로 머리를 깎고 양복바지를 요 밑에 다려 주름 잡아 입고…. (한설야, 황혼)” 그렇다면 ‘까마말쑥하다’는 무슨 뜻일까. ‘까마말쑥하다’는 조금 희미하게 검으면서 지저분함 없이 말끔하고 깨끗하다는 뜻의 형용사다. “신입 사원들은 저마다 까마말쑥하게 차려입었다.” ‘까마말쑥하다’보다 조금 여린 느낌을 원하면 ‘가마말쑥하다’를 쓰면 된다. “저 가마말쑥한 청년은 누구지?” 반대로 ‘하야말쑥하다’는 살빛이 하얗고 말쑥하다는 뜻의 형용사다. 북한에서는 ‘흰옷 따위가 깨끗이 빨아져서 때가 전혀 없이 희고 말쑥하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근래 들어 신세가 펴는 듯하더니 겉모습도 하야말쑥해졌네그려.” ‘해말쑥하다’ 형용사 역시 ‘하야말쑥하다’와 마찬가지로 희고 말쑥하다는 뜻이다. “그는 정장 차림의 해말쑥한 청년이었다.” “갸름한 얼굴이 유난히도 해말쑥해 보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9월 1일자로 교직에 첫 발을 들여놓게 되는 초·중등 신규교사들은 각 지역교육청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선서식을 가졌다. 사진은 27일 창원교육청(교육장 임윤섭)에서 실시된 임명장 수여식.
EBS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을개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7일부터 시작되는 개편에 맞춰 EBS는 교양프로그램을 크게 강화했다. 미술과 음악 감상의 지침서가 될 ‘TV갤러리’와 ‘김주영의 행복한 음악 읽기’, 경제가이드 프로그램 ‘사천만의 경제읽기’가 대표적. 아시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아시아 테마기행’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신선한 아이템을 골라 선보인다. 외국어 프로그램의 변화도 엿보인다. ‘영어문법송’을 통해 흥미로운 영어학습을 유도하는 ‘Boom Boom Musicland’와 유아들을 위한 ‘Sunny Town ABC’, 실업계 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Easy Job English’, 영문소설과 영화를 활용한 ‘Read & Speak’ 등 시청자의 특성을 폭넓게 고려했다. 추억의 애니메이션도 다시 전파를 탄다. ‘플란다스의 개’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미래소년 코난’을 비롯해 ‘치로와 친구들’ 등은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EBS는 이날 KBS의 TV 수신료 인상 움직임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EBS는 “특별교부금, 방송발전기금과 소액의 수신료로 구성된 공적 재원 비율이 전체 재원의 30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사진)은 “그동안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력신장과 교육격차 해소에 역점을 둔 결과, 열심히 가르치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가 92%에 이르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26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공 교육감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수요자의 학교선택권 확대, 국제고․과학영재학교 신설을 통한 수월성 교육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과 중앙평생학습관 신설안이 교위를 통과했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2005년부터 필요성이 제기돼왔으나 예산과 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중 학생교육원 이전에 따라 내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교원들에게는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구·연수 프로그램을, 유아들에게는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중앙평생학습관은 내년 7월을 목표로 옛 수도여고 자리에 설립 추진 중입니다. 주5일제 정착, 저출산 고령사회 도래 등으로 평생교육이 매우 절실해졌습니다. 기존의 평생교육기관과 차별화된 직업·취업·창업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과 학력인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평소 진로교육에 많은
이용우 강원 석정여중 교사는25일부터 30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자연과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서양화 작품전시회를 연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위해관내 18개 대학과 협약을 맺는다. 이 날 행사는 11개 지역교육청 교육장과 18개 대학의 대표가참석해 서울 초․중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2006년 교육부가 시범적으로 서울대 학생과 동작교육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는 서울 전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 3000명에게 대학생 멘토들을연결해 개별화된 학습 및 인성 지도, 특기적성지도, 진로 및 상담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18개 대학에서940명의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한다. 시교육청 관게자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 사교육비 경감 및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서울시내 모든 대학과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확대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수 초당대 교수는 최근 중국연변대에서 열린한중 수교 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국제적인 학술활동과 국제간 학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 1일부터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 참관인제를 도입하고 민원사안 전문 조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참관인제는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민원조사시 지역인사, 퇴직공무원, 현직 운영위원(학부모위원, 지역위원) 등으로 구성된 참관인들을 통해처리 절차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매년 학교운영위원 선출과 관련해 일부 학교에서 당해 학교운영위원회 규정 미준수, 입후보 등록 마감 시간 임의 적용, 선거 과정에서 교직원의 직․간접 선거 개입으로 인한 공정성 시비 등의 민원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도교육청은 또한 학운위 관련 동일 반복 민원, 다수인 관련 민원, 중대 사안민원 등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문직, 감사담당공무원,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민원사안 전문조사팀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참관인제 도입 및 민원사안 전문조사팀이 운영됨으로써 앞으로학교운영위원회 관련 민원사안이적극적이고 공정하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학여행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학생들에게 던진다면 “수학여행은 붕어빵이다”, “수학여행은 경주다”라는 답이 되돌아올지도 모른다. 실제로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은 ○○이다’의 빈 칸을 채워 넣게 했더니 이런 대답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수학여행의 장소와 일정이 천편일률적으로 반복되자 요즘에는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 등 외국으로 나가는 학교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년간 전국 1240개 중·고교의 수학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목적지가 해외인 학교비율은 2004년 1.7%에서 2006년에는 3.7%로 늘어났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학여행을 떠나는 서울시내 고교 297곳 중 15%인 45개교가 해외 수학여행을 다녀왔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외 수학여행이 급증하자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국내 수학여행 활성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광부와 관광공사는 최근 ‘국내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가족 단위의 해외여행이 늘면서 여행에 대한 학생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면서 “대폭적인 수학여행 질 향상이 필요
▶지하철로 떠나는 365일 현장체험학습=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을 이용해 아이들 스스로 현장학습지를 찾아다닐 수 있게 했다. 저자가 어린이 답사팀과 함께 다닌 내용을 바탕으로 지하철 1~8호선부터 경인선, 경부선, 인천1호선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볼 만한 현장학습지 154곳을 담았다.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문화와 관련 학습지를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명혜|미래M&B ▶천재를 뛰어넘은 33인의 연습벌레들=이중섭, 피카소, 월트 디즈니, 미야자키 하야오, 서태지 등 문화예술·스포츠·방송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33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이들의 성공비결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일깨워준다. 기본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열정을 키우는 자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등 5가지로 나뉘어 소개돼 있다. 박성철|다산어린이 ▶세계의 비밀을 푸는 물리학 이야기=숨 쉬고 밥을 먹고 운동하는 우리 몸에는 에너지와 역학, 만유인력의 법칙이 숨어있다. 꽃가루가 날리고 자동차가 움직이고 텔레비전과 휴대전화 등 전파가 오가는 거리 곳곳에는 엔트로피와 전자기력이 작용한다. 이처럼 물리학은 우리가 사는 세상 모든 것과
서울시교육청은 201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방송분야 특성화학교인 '서울방송문화고등학교'(가칭) 설립계획을행정예고했다. 서울방송문화고등학교는 그 동안 일반계고등학교의 1년제 직업위탁교육기관으로 운영돼온 아현산업정보학교를 폐지하고해당 부지에 학년당 8개 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그 동안 아현산업정보학교는 실용음악과의 경우 경쟁률이 매년 5:1을 상회하는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확대요구가많았고, 이번에 이런 요구를 수용하게 된 것.시교육청은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의 핵심인 방송기술 산업인을 육성하고 청소년들의 잠재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방송영상과, 방송콘텐츠과, 방송연기과, 방송음악과 등을 갖춘 방송문화 특성화고등학교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디지털영상과, 영상제작과, 영상디자인과, 인터넷방송과, 연극영화영상과 등 방송 관련 학과를 갖춘 일부 전문계고등학교가 있으나, 최근 학생들이 선호하고 있는 방송연기 및 방송음악과를 모두 갖춘 방송 문화 관련 종합 특성화고등학교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초등학생 연극보기 캠페인’이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학로 허밍아트홀에서 열린다. 캠페인을 주최한 악어컴퍼니측은 “인터넷 등 각종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환경에 노출돼 어린이들의 정서가 메말라가고 있다”면서 “좋은 공연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동심을 되찾아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참가작은 모두 4편이다. 11세 소녀 지영이가 고양이를 키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관계 맺기’의 소중함과 책임에 들려주는 인형극 ‘고양이가 말했어’(달과아이 극단·9월 1~5일), 생동감 넘치는 목각 줄인형극 마리오네트공연 ‘목각인형콘서트’(극단 보물·9월 7~23일), 장애를 가진 엄마를 부끄러워하다가 엄마의 큰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창작 인형극 ‘애기똥풀’(극단 아름다운세상·9월 28일~10월 6일), 따돌림을 당하던 아이가 용기와 희망을 찾는 과정을 그린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극단 백수광부·10월 9~20일)가 차례로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악어컴퍼니는 앞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공연시간은 평일은 2시/4시30분에,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11시/2시에 2차례씩 공연이 있다. 문의=02-764-8760
서울시내 교실의 10%가 미세먼지 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회 남재경 의원은 최근 2006년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교사 환경위생점검 분석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체 724개교 중 84개교(11.6%)가 미세먼지 기준치(1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는 50.4%인 365개교가 기준치(1000PPM)를 초과했고 대장균, 진균 등 총부유세균은 55%인 398개교가 기준치(800CFU/㎥)를 넘었다. 포름알데히드는 12%인 87개교가 기준치(100㎍/㎥)를 초과했다. 일반세균에 대한 먹는 물 수질기준은 100(CFU/㎤)이고 아이스크림은 1㎖당 10만 마리 수준이지만 책상 위 허용기준치는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다. 2006년 12월 현재 서울시내 초·중·고 1259개교 중 식당이 없는 학교는 전체의 59.2%(719개교)로 이들 학교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과 교실에서 각각 급식을 하는 학교는 113개교로 조사됐다. 남 의원은 “학생들이 세균 위험에 노출된 책상에서 밥을 먹고 있다”면서 “학교별로 ‘학교환경지수평가제도’를 운영해 교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 참여하고 관심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