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과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진행한 ‘선생님이 희망이다’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은 우수교과연구회 중 경남지역 초등교과모임의 발표회가 열렸다. 진주교대 초등교육연구원과 경남교육청은 5일 진주교대 대강당에서 경남지역 초등교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생님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제7회 수업개선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이돈희 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의 기조강연과 3개 교과연구회의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이 부의장은 ‘지식기반사회에서의 교사의 자질과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 교과를 담당하는 교사는 그 교과를 통해 학생의 삶 전체를 인도하는 전문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3개 교과연구회의 주요 발표내용이다. ▲경남협동학습연구회 안성진 김해 덕정초 교사=안 교사는 ‘생각하는 수업으로의 개혁’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4학년 2학기 과학과목 수업 실천 사례를 통해 문답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이 메모를 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확립토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교사·학생간의 교육력을 상승시키기 위한 협동학습을 설명했다. ▲초등체육수업방법연구회 김광섭 통영 도산초 교사=김 교사는 체육수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한 ‘체육수업, 이제는 변해야
한국교총이 학교안전사고 발생, 학부모에 의한 명예훼손, 성추행 형사소송 등 교권사례 14건에 대해 2150만원을 지원한다. 교총은 지난달 27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제137회 교권위원회 및 제74차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를 갖고 심의 대상 15건 중 14건에 대해 100~250만원씩 소송비를 보조하기로 결정했다. 교총이 올해 소송비를 지원한 건은 상반기 11건을 포함해 총 25건이다. 이는 지난해 12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선영 교총 교권국장은 “교권침해사건으로 인한 소송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폭행, 폭언 등 학부모에 의한 부당행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원이 결정된 사건 중 주요 사례와 지원규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 A초 B교장 성추행 형사소송 피항소건(250만원)=B교장은 2004년 전임교에서 교감으로 근무하던 중 정신지체(3급)를 앓고 있는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으로 해당 학부모로부터 형사고소를 당했다. B교장은 2005년 1심에서 유죄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2006년 2심, 2007년 대법원에서 피해무죄판결을 받았다. ▲경기 C여고 D교감 스팸문자
제26대 제주교총 회장 선거 입후보자가 결정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제주교총 선관위는 제주교총 회장 선거 후보 등록 결과 김승태 세화고 교사, 이창준 제주대 교수, 고용승 제주중앙여고 교사(기호 순)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은 초·중등, 대학 및 여성 대표 1명씩 후보별 4명씩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 부회장 후보는 ▲기호 1번=강병희 중문초 교감, 현태영 아라중 교사, 강영봉 제주대 교수, 김순신 대정서초 교감 ▲기호 2번=강경문 수원초 교장, 김관형 제주중앙고 교사, 양성호 제주대 교수, 현정열 예래초 교사 ▲기호 3번= 안재근 의귀초 교감, 고관수 한림중 교사, 김남수 제주한라대 교수, 오복자 흥산초 교감이다. 이번 선거는 전 회원 우편투표로 치러지며, 직선선거는 25대 회장 선거에 이어 두 번째다. 10일 투표용지 및 공보물이 각 분회로 발송되며 투표기간은 15~19일이다.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23일이다.
황창녕 광주양동초 교사는 초등영어교육의 전문화를 위한 다양한 접근방식을 담은 교육서 ‘좋은 초등영어교육을 위하여’를 냈다.
남경희 서울교대 교수는 최근 일본의 교육, 역사, 사회, 문화, 생활, 지리, 민족혼 등을 조명‧비평한 책 ‘일본을 묻다’를 펴냈다.
임동오 학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대학기부금 활성화방안 모색’ 토론회를 연다.
우한용 언어‧문학영재 연구위원장은 6일 한국교총 대회의실에서 ‘언어‧문학 영재교육의 가능성과 지평’을 주제로 영재교육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선영 충북 대소초 교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4일 교과부장관상을 받는다.
고학용 본지 편집자문위원이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언론재단은 지난달 2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고 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고 이사장은 조선일보 논설위원, 관훈클럽 총무, 한국 신문방송 편집인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0년 12월까지다.
제7대 대전교육감 선거 입후보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본지와 대전교총은 공동으로 5일 오후 2시 대전교육청 강당에서 ‘제7대 대전광역시교육감 입후보자 초청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입후보자 4명과 대전지역 교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교육감 선거는 김명세 전 만년고 교장, 김신호 현 교육감, 오원균 전 우송고 교장,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가나다 순)가 출마했으며, 17일 대전시내 곳곳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토론회를 준비한 김동건 대전교총 회장은 “교원들이 참석하는 만큼 심도 있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며 대전지역 교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회장 송인정)는 지난달 25일 12만명의 교육세폐지 반대 서명 용지를 김부겸 국회 교과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서명은 전국 단위학교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민서명도 받았다. 송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년 이상 존속된 교육세를 폐지하면 교육재원의 안정적 확보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전국의 학부모 대표들과 함께 공청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전국학운위는 지난달 19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세폐지는 학교현장과 교육여건을 이해하지 못한 오판”이라고 규정하고, 교육세 존속을 주장했다.
교총은 지난달 25일 전국외고교장협의회(회장 강성화 고양외고 교장·사진)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외고 관련 현황 및 정책 개편 동향, 두 회의 기본 입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교총은 특목고가 고교교육의 획일화 문제를 보완하고, 수월성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폭넓은 자율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일부에서는 특목고가 사교육을 유발하고, 소외계층을 외면한다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등록금 동결, 장학혜택 확대 등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외고를 특성화 고교로 전환하려는 지난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교총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외고 설립 목적에 부합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흥순 교총 사무총장, 김경윤 교총 조직본부장, 최원호 대원외고 교장, 김홍림 성남외고 교장, 장덕희 이화여자외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영양교사 1000여명이 안전한 학교급식과 식품환경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고대 구로병원 영양과장) 전국학교영양사회는 지난달 22일 서울 불광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다목적홀에서 ‘어린이 식품환경 수호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학생들이 건강한 식생활 환경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앞장서는 역할을 하자고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 실천’ 결의문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며, 학생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급식과 연계한 식생활지도 및 영양교육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안전한 식품환경 수호 실천’을 위해서도 학교급식 현장에서 철저한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 관리기준) 시스템 운영으로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급식을 제공하고, 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전문가로서의 긍지를 갖고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연구에 힘쓰자고 덧붙였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급식관리는 전문인력인 영양교사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학교급식법시행령’ 개악 추진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회사에서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대전교총은 내년 1월부터 2008년도 후반기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개설, 운영한다. 주요 연수과정은 ▲초크아트(1. 5~13) ▲응급처치술(1. 5~12) ▲핸드페인팅(1. 13~20) ▲건강스키(1. 13~16) ▲댄스스포츠(1. 13~20) ▲필라테스 중급(1. 14~23) ▲레크매직(1. 21~23·17시간) 등이다. 각 과정은 32시간 2학점이며, 홈페이지(www.dft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문의=042-638-6167
김철민 통영 도산중 교장은 최근 동시 60여 편을 묶어 동시집 ‘소꿉친구랑 얼굴 웃음’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