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 학부모가 참가하는 내용을 담은 제도개선안을 만들어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선안은 식재료 납품 계약을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하되 부득이하게 수의계약을 할 경우엔 그 요건을 구체화하도록 했다. 또 학교 급식과 관련한 의사 결정을 할 때는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아울러 학교 급식의 품질 향상을 위해 납품 가격은 물론 식품의 품질이나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납품업체를 선택하도록 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30일 성명을 통해 "내달 1일 치르는 울산시교육청 단위의 일제고사에 맞서 체험학습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지부는 또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치르는 이번 일제고사는 전국단위 학업성취도 평가보다 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전국단위 평가는 4단계로 성적을 통지하는 데 반해 이번 일제고사는 각 학교에 학생 개인별 점수가 통지되고 대부분 학교는 기말고사를 이 성적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울산지부는 "일제고사 때문에 초등학생이 문제풀이로 날을 새고 심지어 야간 강제학습을 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며 "일제고사가 폐지될 때까지 체험학습 등 저항 행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험학습은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울산시민모임'이 주관해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개울가 물놀이, 수박 먹기, 미꾸라지 잡기, 물 썰매타기, 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울산지부는 설명했다. 울산에서는 지난 2009년 3월 31일 시행된 전국단위 진단평가 때 전교조 울산지부 소속 교사 3명이 평가를 거부하고 학생 46명과 체험학습에 동행했다가 같은 해 7월 1명은 해임, 2명은 정직 등의 중징계를
경북도교육청은 '교육발전 기획단'을 발족해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교육 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획단은 경북대 박종렬 교수와 도교육청 김화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부단장 2명, 전문위원 6명, 자문위원 11명, 집행위원 12명, 기획팀 15명 등 모두 48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기획과 창의·인성, 사교육 경감, 교육행정 지원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오는 10월말까지 경북교육 비전과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시책이 담긴 교육발전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기획단이 마련한 교육발전 계획을 바탕으로 학생에게 희망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교육직원에게는 보람을, 도민에게는 감동을 주는 교육을 실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시로 초중고에 내려보냈던 G20 정상회의 홍보실적 보고 지침을 사실상 취소했다. 이는 시대에 맞지 않게 학교를 정책홍보에 동원한다는 지적과 함께 불필요한 일로 학교 업무를 가중한다는 비판이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G20 정상회의 관련 홍보 실적제출을 별도의 공문 시행 전까지 유보하라'는 내용의 긴급 업무연락을 일선학교에 보냈다. 다만, 정상회의 홍보는 학교 및 기관의 자체계획에 따라 추진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 17일 도교육청은 'G20 정상회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자체계획에 다른 행사 및 홍보실적을 1차로 7월 2일까지, 2차로 10월 15일까지 제출하라'는 공문을 모든 초중고와 지역교육청, 직속기관에 보냈다. 실적보고 내용은 모의 정상회의 개최, 동아리 콘테스트, 표어, 포스터, 백일장, 사생대회 등 각종 행사와 교직원·학부모 연수·회의, 가정통신문, 교과 및 교과외 재량활동 등 홍보교육으로 구분했다. 이를 두고 일선에서는 "정상회의가 중요하고 교육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꼭 포스터·글짓기·표어그리기같은 대회를 해야 하는지, 불조심·물절약·재난예방·호국보훈의달·과학의
경남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의 통합으로 7월 1일부터 통합 창원교육청이 출범함에 따라 마산교육청과 진해교육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마산교육청과 진해교육청에 소속된 학교장들과 교육청 직원들은 29일 교육청별로 조촐한 폐청식을 갖고 지역교육청이 사라지는 아쉬움을 달랬다. 마산교육청은 마산시 봉암동 현 교육청 부지에 역사와 역대 교육장 20명의 명단, 현 직원들의 이름을 새긴 기념비를 세웠다. 진해교육청은 '진해교육사' 증보판을 발간하고 기념비도 세웠다. 증보판에는 1952년 초대 교육장부터 현 26대 교육장까지 진해교육청 발자취를 담았다. 1991년 진해교육청 이전 개청 기념비 옆에 현 직원들의 이름을 넣은 기념비도 따로 세웠다. 마산교육청과 진해교육청 건물에는 당분간 5~6명의 직원이 남아 학생 전입학 처리와 제증명 발급 등의 민원사무 처리를 한다. 마산·진해교육청 건물의 활용방안은 추후 논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우수교사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첫 대상자로 부산 사상고 김승만(44) 교사 등 총 22명의 중·고교 교사를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과부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우수교사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수업 전문성이 탁월한 교사를 선발해 일정 기간 외국으로 보내 외국의 교육 현장을 경험하고 직접 현지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해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선발 과정에는 전국에서 172명의 교사가 지원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어, 2차 면접을 거쳐 22명이 최종적으로 뽑혔다. 선발된 이들은 모두 수학, 과학 담당 교사들로 다수의 논문을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거나 학업성취도 평가 출제위원을 담당하는 등 남다른 경력을 보유한 경우가 많았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이들 교사는 영국 노팅엄, 캐나다 요크로 파견돼 적응 연수를 받은 뒤 현지 중·고교에서 보조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22명 중 14명은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영국 노팅엄의 중·고교에서 근무하고 이중 우수교사 3명은 6개월간 파견기간을 연장한다. 또 나머지 8명은 캐나다 요크 교육청 산하 중·고교 3곳을 순회하며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교육과학기술부는 초·중·고 성적 증명을 포함한 7종의 증명서를 다음달 1일부터 학부모 민원 처리 시스템인 '홈에듀 민원 서비스'(www.neis.go.kr)를 통해 무료로 발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발급 대상은 초·중·고 성적 증명서, 졸업 증명서, 학적부(생활기록부) 증명서, 검정고시 성적·과목합격·합격 증명서, 초·중등학교 제적 증명서 등 7종이다. 그동안 이 증명서들을 발급받으려면 건당 3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했다. 교과부는 앞으로 홈에듀 민원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류를 무료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9월 2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1월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난이도를 적정하게 조절하고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학업능력을 진단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며 모든 분야는 수험생들이 임의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시험 문항의 60%는 EBS 수능 교재와 연계돼 출제된다. 교과부는 공교육 강화, 사교육 경감 대책에 맞춰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을 6월 모의 수능 50%, 9월 60%, 11월 본 수능 70%로 상향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1학년도 수능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모의평가에 응할 수 있으며 8월2일 예정된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지원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이다. 재학생은 다니는 학교에, 졸업생은 출신 고교 또는 학원에,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79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재학생은 무료, 재수생은 1만2천원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전국 8만여 학원을 회원으로 둔 한국학원총연합회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학원총연합회 내부 임원이 국민신문고에 투서한 내용에 따라 학원장·강사 연수 지원비를 목적 외 용도로 썼는지와 허가 없이 은행 돈을 차입했는지, 예산 집행 증빙이 이뤄졌는지 등 법인 운영 전반의 비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교과부는 이번주 중 감사를 종결해 법적 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957년 창립된 학원총연합회는 교과부 직할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시도별 지부 등 전국 단위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예산 규모는 68억원에 달한다. 학원총연합회 문상주 회장은 정부의 학원교육 탄압 정책에 항의한다며 지난 28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고자 부패·비리 척결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위법·부당한 행정에 따른 교육 수요자의 피해를 막고자 다음 달부터 명예감사관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민간인 15명 안팎의 명예감사관은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감사나 조사에 참여하고 교육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주요 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학생과 학부모의 고충을 제보하는 일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은 또 작년 3월 97명으로 구성한 '청렴도 향상 실무 TF'의 인원을 올해 119명으로 늘려 학원 지도점검, 학교 정화구역 관리, 급식, 촌지, 공사와 물품 계약 관리 등 8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부패 요인 제거를 위한 제도 개선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초 '교직원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충북도의회의 지적에 따라 심의가 보류된 '충북교육청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올 하반기에 제정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조례안은 금품 수수, 알선.청탁 등 공무원의 비리 등을 신고하는 직원과 일반인에게 최고 3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전국 시도별로 몇 명의 교사가 필요한지를 앞으로는 '정원배정 산정 공식'으로 정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공립교원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지역군, 지역군별 교사 1인당 학생 수, 학생밀도 등 차이를 잡아주는 보정지수를 구성요소로 하는 산식(공식)을 담은 교원정원령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산식을 보면 각 시도의 학교급별 교사 정원은 그 지역 공립학교 학생 수를 지역군별 교사 1인당 학생 수로 나눠 산출한다. 지역군별 교사 1인당 학생 수란 국가수준 교사 1인당 학생 수에다 지역군별 보정지수(+또는-)를 더한 것을 말하며, 국가수준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학교급별 총 학생 수를 총 교사 수로 나누면 된다. 가령 경기도 공립초등학교의 적정 교원 수(2010년 4월1일 기준 예상치)를 산출하면 먼저 국가수준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324만 7245명(공립초등 총 학생수)÷13만 9499명(공립초등 총 교사수)로 23.28명이 된다. 또 학생밀도를 고려한 경기도의 보정지수는 +2.7명으로 지역군별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23.28+2.7로 25.98명이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공립초등학교의 적정 교원 수는 공립초등 학생 수(84만 6831명)
교육수장 교체 시점에 학교급식과 부교재 채택 등을 둘러싼 교직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당선자의 비리척결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110개 공사립 학교의 교장 87명과 행정실장 79명, 영양교사 90명 등 모두 256명의 뇌물수수 및 배임수재 혐의를 밝혀내고 명단을 교육청에 통보했다. 이들은 급식용 축산물 납품계약 과정에서 납품업체 대표로부터 현금과 육우, 와인선물세트 등 총 6452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 들통났다. 창원지검도 지난 28일 마산과 창원지역 일부 고등학교 교사 수십여명이 2007년 7월부터 올 초까지 특정 부교재를 채택하는 대가로 부교재 납품업자로부터 1인당 수백여만원씩 모두 95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식자재와 부교재 납품업체 한곳씩만 수사를 했는데도 비리 관련자가 무더기로 나온 만큼 이런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 교육계 내부에서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지만 반성은 커녕 '재수없어 걸렸다'는 분위기 또한 있어 다음달 1일 취임하는 고영진 당선자의 비리척결 의지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고 당선자는 선거때는 물론, 당선자 신분으로
내년부터 외부기관이 각 대학의 학과·학부 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해 인증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각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인증하는 역할을 담당할 외부기관을 찾기 위해 30일 홈페이지(www.mest.go.kr)에 '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 지정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정부로부터 대학 프로그램 평가·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으면 각 대학의 학부, 학과, 전공 및 학문 분야별로 교육역량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평가하고 일정한 수준을 넘으면 인증을 해주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대학은 필요에 따라 이들 기관에 객관적인 외부 평가를 의뢰할 수 있으며 교과부의 각종 재정지원 사업 때 외부기관의 평가·인증 여부를 지원 조건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지정 신청 대상이 되는 기관은 고등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으로서 교과부는 심사를 거쳐 대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외부기관이 지정되면 내년부터는 대학 프로그램 평가·인증제가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직선교육감을 지낸 최규호 전북도교육감이 애초 치르기로 했던 이임행사를 고사하고 29일 조용히 퇴임했다. 도교육청은 당초 이날 오전 2층 회의실에서 본청 직원과 지역 교육장 등 교육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15대 교육감 재직 6년을 마감하는 최 교육감의 이임식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 교육감은 "조용히 떠나고 싶다. 그러나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며 준비된 행사를 취소토록 하고, 본청 실·국·과를 돌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것으로 이임 행사를 대신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교육감직을 무난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전북교육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에서든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최 교육감은 재임시절 전국 최초로 농산어촌 무상급식과 도시 저소득층의 무상급식을 추진했고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인근에 신청사를 마련, 이전했으며 김제와 부안 교육문화회관을 건립하는 등 굵직한 현안을 원만히 마무리했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당선자 취임준비위원회는 전북도교육청의 조직을 2국2담당관 10과50담당에서 2국2담당관 10과45담당으로 조정하고, 전체 인력을 10% 정도 줄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28일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김 당선자의 교육철학과 공약 등을 기획하고 운영, 평가하기 위해 부교육감 밑에 뒀던 기획혁신담당관(현 기획홍보담당관)을 교육감 직속기구로 개편했다. 교육국을 교육정책국으로, 기획관리국을 교육지원국으로 각각 명칭을 바꾸는 등 조직을 학교현장 중심 지원체제로 전환했다. 또 인사 부조리와 비위사실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일선 교육청의 초·중학교 감사기능을 본청으로 이관, 본청의 감사기능을 강화했고 감사담당관 및 감사위원의 절반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직개편으로 본청 인력의 10%를 줄이고, 이 인력을 학교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초등과 중등으로 분리되었던 기구를 업무중심(인사, 정책 등)으로 개편했다. 이와 함께 교육 행정직과 기능직 전보제도와 교원 인사시스템의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교육행정직의 경우 공정한 인사를 위해 근무평가 점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들의 서열 명부를 공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