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김석현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후보 단일화 문제로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김병우 후보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교육감 선거는 충북교육감을 교체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열망을 실현하고 구태의연한 교육정책 때문에 붕괴된 충북교육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확신한다"라며 김석현 예비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는 이어 "현 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이 (나와) 같다면 도민들의 열망을 저버리지 말고 후보 단일화 취지에 공감하고 동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나서 "도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여론조사 또는 제3의 검증단에 의한 검증 결과에 따르는 방법으로 후보를 단일화하자"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석현 후보는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우 후보가 오늘 제안한 후보 단일화는 단순히 '선거에서 이기고 보자는 것'에 목적을 둔 것으로 명분도 없고 내 소신에도 맞지 않는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후보 단일화를 한다는 것은 충북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나의 출마 의지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상의도 없이 언론을 통해 후보 단일화 제안을 흘린 것에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한다"라고 덧붙였
교육과학기술부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독도 교육을 위해 독도교육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켜 3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독도와 관련한 초·중·고교 교육과정 및 해설서, 교과·학년별 교과서의 서술방향 등을 총괄·심의해 결과를 교과별 교육과정심의회와 교과용 도서편찬심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위원회에는 독도 전문 연구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과 영남대 독도연구소 관계자, 초·중등 역사·사회·지리영역 교과교육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이날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교육과정 개정 및 교과서 서술 확대 방안, 학교급별 독도 교육의 목표 및 내용 등을 논의했다. 앞서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이달 중순 국회에서 "내년 교육과정이 전면 개편되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교과과정에 독도 관련 내용이 포함되도록 검토하는 한편 통합위원회를 교과부에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남 함평군이 함평나비대축제 현장에서 진행 중인 곤충생태학교의 곤충만들기 체험이 어린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나비축제가 국정교과서에 수록된 것을 기념해 어린이들에게 학습과 체험 기회를 안겨주기 위해 올해 나비축제 체험행사의 하나로 '곤충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함평군 생태관광협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곤충생태학교에서는 나비·곤충 만화 캐릭터 따라 그리기, 나비 한 살이 액자 만들기, 나비 표본 만들기, 나비·곤충 향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곤충생태학교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작품을 완성해 가는 재미가 쏠쏠해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체험학습을 나온 어린이 단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 참가비는 체험 종류에 따라 무료부터 5천원까지 다양하다.
교육과학기술부가 30일 대학별 등록금과 학생 1인당 교육비 등을 발표하자 서울지역 대학들은 이런 정보의 공개는 교육 수요자의 알권리를 위해 필요하다면서도 공개 방법과 내용에 보완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일부 대학은 장학금 혜택 등을 각종 교육 서비스를 고려하지 않고 등록금만 비교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도 보였다. 서종욱 홍익대 입학관리본부장은 "학생들에게 얼마나 많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알리려면 등록금 공시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유기풍 서강대 산학부총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공개하는 것에 찬성한다"며 "그러나 등록금만 공개할 것이 아니라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자료를 함께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가 학생 1명에게 투자하는 돈과 투자비의 몇 퍼센트가 등록금에서 온 것인지, 또 정부와 재단에서 받는 지원금은 얼마인지 등을 같이 알려야 한다. 전후 맥락 없이 등록금 액수만 공개한다면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가 제공하는 교육에 대한 정보는 전혀 모른 채 '등록금만 비싼 학교'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약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은 성균관대의 한 관계자도 "일정 성적 이상은 100% 전액
충북 음성군 대소면 주민들이 대소고등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호)를 결성하고 도교육청에 고교 설립을 건의하고 나섰다. 30일 추진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은 주민들의 숙원인 고교 설립을 위해 면민 7700여명의 뜻을 모은 청원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추진위는 "대소면에 380여 기업체가 있고 1만 6천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점 등을 볼 때 고교 설립은 꼭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이장단과 지역개발회, 자모회, 동문회, 운영위원회 등 면 내 모든 기관단체가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교가 설립되면 인구유입이 촉진돼 지역발전은 물론 나아가 대소면의 읍 승격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대소면에 고교가 설립될 경우 외지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수용,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환경을 개선, 대소지역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고교가 없어 해마다 300여명의 학생들이 음성이나 금왕, 진천, 청주, 충주 등지에 있는 고교로 진학하고 있다.
대학이 학생 1명에게 들이는 교육비가 가장 많은 곳이 6370만원인 반면 가장 적은 곳은 306만원으로 20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계열별로 인문은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사회는 연세대, 공학은 고려대, 자연은 을지대, 의학은 성균관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강사료도 시간당 2만원부터 6만4천원까지 천차만별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 사이트를 통해 4년제 일반대학의 등록금 현황과 인상률, 학생 1명당 교육비, 시간강사 강의료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국 176개대의 올해 연간 등록금은 평균 684만 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8만 7천원(1.29%) 올랐다. 국공립대가 평균 447만 8천원으로 6만 2천원(1.39%), 사립대는 평균 754만원으로 11만 9천원(1.60%) 뛰었고 수도권이 769만 9천원으로 1.38%, 비수도권은 638만 5천원으로 1.19% 상승했다. 연세대 평균 등록금이 907만 4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추계예술대(895만 1천원), 이화여대(881만 9천원), 을지대(875만원), 상명대 천안(870만 8천원), 홍익
전교조 명단 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여권과 사법부의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대법원은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동근 대법원 공보관은 30일 "1심 결정을 놓고 대법원에서 논평할 것은 없다"고 사실상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용훈 대법원장도 이날 아침 출근길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교조 명단공개에 동참하고 있는데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앞서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교조 명단을 공개하자 서울남부지법이 명단 공개를 중단할 때까지 하루 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고,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명단 공개에 동참하기로 했다. 법원 안팎에서는 이를 계기로 시국사건에 대한 일련의 판결과 사법개혁안 등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었던 여권과 사법부의 갈등이 재점화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경법원의 한 판사는 "입장과 의견이 다르다면 법이 예정하고 있는 불복 절차에 따라 시비를 가릴 수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라며 "자칫 여권과 사법부의 갈등으로 치닫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1심 법원의 가처분결정에 불복할 경우
전교조 명단 공개를 둘러싼 한나라당과 법원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는 모습이다. 최근 조전혁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교조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해 법원이 매일 3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판결하자 일부 의원들이 이에 반발해 명단 공개에 동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김효재 의원은 29일 의원총회에서 "조 의원 혼자 골목길에서 좌파에게 뭇매를 맞게 해선 안 된다"며 "이는 상식에 근거하지 않은 감정이 섞인 판결로서 당내 율사 출신 의원을 변호인단으로 선임하고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전교조 명단 공개에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안상수 원내대표 등은 사법부와 갈등을 우려해 일단 당 차원에서 추진은 신중한 모습이지만 심재철 정두언 진수희 차명진 김용태 장제원 정태근 이춘식 임동규 의원 등은 당장 동참할 뜻을 밝혔다. 앞서 정두언 의원은 28일 당 회의에서 이번 법원의 결정에 대해 "전교조는 공교육을 황폐화하는 주요 역할을 했다"면서 "이는 입법부를 무시한 조폭판결"이라며 강력 반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6·2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무상급식 공약을 두고 보수와 진보 진영이 극명한 견해차를 보이는 가운데 전교조 명단 공개 문제를 기폭제로 이러한 대립이 더욱 커질지 주
부산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진성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임장근 부산시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은 경선을 통해 단일화하기로 합의하고, 30일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예비후보는 5월 1~2일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일 단일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영희 전 부산시의원도 이날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한 후보자 연석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현 전 시의원은 "지금 진보진영에는 전교조 출신의 단일후보가 있지만, 보수진영은 분열돼 자칫하면 진보후보가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보수후보들이 직접 만나 단일화 방법 등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또 임정덕 부산대 교수는 다음주 중에 정책합의를 전제로 한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 부산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9명 가운데 전교조 출신의 박영관 전 부산시교육위원을 제외한 8명이 보수후보로 분류된다.
전국 18개 과학고는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과학창의성(과학캠프) 전형으로 내년 신입생을 1460명 선발하기로 했다. 원서접수는 경기북과학고가 7월 26~31일, 광주과학고가 8월 23~27일이고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 등은 9월 1~3일이다. 경남 창원과학고(92명)가 신설되고 울산과학고가 모집정원을 80명으로 20명 늘렸으며 대구과학고는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해 총 모집인원은 18개교, 1460명이다. 457명(31%)을 뽑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는 1단계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입학사정관이 2~3개월간 자료 검증, 방문 및 면담 등을 통해 면접 대상자를 확정하고 2단계로 면접 결과와 내신성적을 종합해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 때는 자기주도학습 및 계획, 봉사·체험·독서활동 등을 묻는다. 1003명(69%)을 선발하는 과학창의성 전형은 1단계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응시생을 상대로 서류평가와 내신을 합쳐 과학캠프 대상자를 2배수 안팎으로 걸러낸 다음 2단계로 과학캠프를 열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과제수행능력 등을 측정한다. 내신은 중학교 2학년 1, 2학기와 3학년 1학기의 수학, 과학 성적을 반영하며 캠프 평가와 내신을 합쳐 합격 여부를 정한다
포스코교육재단은 포항의 포항제철지곡초 김영희(43·여) 교사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6회 한국교육대상의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교사는 1991년 포스코교육재단에 임용된 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전교생 대상의 사이언스 데이 운영, 심화학습을 위한 과학창의력 탐구반 운영 등 과학·창의성 교육 발전과 과학 꿈나무 육성에 힘써 온 공로로 수상했다. 김 교사는 "교육에 열정을 가진 주위 모든 분들의 배려와 관심 덕분"이라며 "더 좋은 교사가 되라는 사랑과 격려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과학교육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대상은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제정한 교육 관련 국내 최고권위의 상으로 매년 대상 1명과 유아교육, 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대학교육, 일반행정 등 6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5월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며 대상 1명에게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서울 중구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 운영 형태별 대입진학정보설명회'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입학사정관제의 본격 도입에 따라 진학담당 교사들에게 지원 전략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경희대, 울산과기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동대 입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시 형태별 세부전형 내용과 전형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입학사정관제는 ▲교사가 추천입학사정관으로 참여하는 형태 ▲별도 입학사정관을 운영하는 형태 ▲입학사정관이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형태 ▲정성평가 중심으로 운영하는 형태 등이 있다.
4월 내내 이상 저온 현상이 지속하면서 일선 학교 대부분이 학생들의 겨울교복 착용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일선 중·고등학교 학생은 통상 4월 중순부터 겨울교복 대신 '봄가을 교복'(재킷을 벗은 형태)으로 갈아입는다. 그러나 최근 기온이 영상 10도가 안 되는 날이 자주 나타나면서 서울시내 대부분 학교가 29일 현재까지 겨울교복을 착용하도록 하거나 권장하고 있다. 배화여고는 애초 이달 19일부터 학생들에게 '봄가을용 교복'을 입도록 할 예정이었으나 감기환자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겨울교복을 계속 착용토록 하고 있다. 작년부터 교복 착용을 학생 자율적 판단에 맡겨두기로 규정을 바꾼 계성여고에서도 학생들 대부분이 겨울교복을 입은 채 등교하고 있다. 신원중 박순식 교감은 "이번주부터 동복과 춘추복을 혼용해 입도록 할 계획이었지만 학생건강을 고려해 동복만 착용토록 하고 있다"며 "기온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전환시기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복을 입지 않는 초등학생들은 두툼한 목도리까지 착용하고 등교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교사들이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낮 최고기온이 예년과 비교할 때 크게 떨어져 서울 등 주
울산과학대학(총장 이수동) 학생들이 현대중공업(회장 민계식)에서 인재양성 및 진로지도 교육을 받는다. 울산과학대학은 29일 오전 11시 30분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과 학생위탁교육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울산과학대 이수동 총장, 현대중공업 인사부분총괄 김환구 전무, 인사교육 경영 혁신담당 장현희 상무, 송동진 인재교육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울산과학대 학생들은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이 연중 진행하는 진로 탐색, 자아 발견, 인생목표 설정 및 동기 부여, 기업가 정신 등의 다양한 교육을 받기로 했다. 올해 교육은 울산과학대 신입생 2320명을 대상으로 5, 6월과 9, 10월 등 4개월간 매주 수, 목, 금요일에 시행하기로 했다. 울산과학대학 이수식 산학협력처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세계최고 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은 교육역량을 높이고 기업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30일 개봉3동 개봉초등학교 내에 개봉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봉도서관은 지상4층에 연면적 1104㎡ 규모로 1층은 휴게쉼터, 2층은 주민전용도서관, 3층은 학교전용도서관, 4층은 학생과 주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멀티미디어실로 구성된다. 2층 주민도서관에는 유아열람실, 종합열람실과 61석 규모의 자유열람실 등이 들어서고 유아열람실 바닥은 온돌마루로 만들어진다. 유아열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자유열람실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어디서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마다 1개 도서관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