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처음 시행하는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가 1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도내 82개 중학교에서 운영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모교 출신 대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각 지역교육청별로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충주 10명(8교), 제천 9명(7교), 청원 11명(9교), 보은 9명(7교) 등과 특수학교인 청주맹학교와 충주성모학교에도 3명이 지원, 모두 82개 학교에 100명이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청주교육대 등 도내 대학들과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협약 형태로 학습지도와 특기적성 지도 및 부진아 지도 등의 학습지원을 해 왔으나 올핸 모교 출신 대학생 멘토링제를 도입, 방학 중 귀향하는 대학생을 출신 중학교에 보내 16일 동안 1일 2시간씩 학습상담과 진로지도를 해주고 꿈과 용기,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귀향 멘토링제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면 단위 이하 지역의 저소득층 중학생이 희망한 경우 2-4명이 소규모 그룹을 형성, 선배 대학생과의 인간적인 만남과 교류를 갖게 해주기로 했다. '모교 출신 대학생 멘토링제'는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대학생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및 실습기회를
"한국 청소년은 일본하면 '독도문제', '식민지배'를 떠올리지만 일본 청소년들은 한류스타와 한국요리를 떠올린다" 서울 양재고 박중현 교사가 올 상반기 서울 강남지역 고교 1-2학년생 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와 일본 역사교육자협의회 오즈 겐고(大圖健吾) 연구원이 일본 지바(千葉)현내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생과 도쿄의 사립대생 등 23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비교해보면 이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24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최 한일교과서 세미나에 발표될 두 조사결과의 내용 중 오즈 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중3학생 51%가 '히데요시의 침략(임진왜란)'을, 25%가 '조선 식민지화'를 모른다고 답했다. 반면 대학생들은 99%가 두 역사적인 사건을 알고 있었지만 한국의 과거사 청산요구에 대해 '언제까지 마음에 담아두고 있나', '침략해서 죄송하다. 그러나 반일교육은 납득이 안간다', '독도문제에 너무 억지를 부린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한국의 수도를 '서울'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 일본 중ㆍ고생이 각각 65%, 86% 였지만 한국 대통령의 이름을 아는 청소년은 드물었다. '노무현'(4%)보다 오히려 '김정일'(5
경남지역의 90개 소규모 학교가 2009년까지 통폐합될 전망이다. 경남도교육청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운영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9년에 걸쳐 90개의 소규모 학교를 폐지하거나 분교장으로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는 최근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아동 감소로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가 급증, 소규모 학교에서 1인당 교육비가 평균에 비해 2~7배가 소요되는 등 교육재정 비효율적으로 운용됨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3개교, 2007년 22개교, 2008년 30개교, 2009년 35개교가 단계적으로 폐지되거나 분교장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48개교, 중학교 38개교, 고등학교 4개교가 폐지되거나 분교장으로 개편된다. 또 공립유치원에서는 향후 2년간 학생수가 6명 이하인 학급 42개가 통폐합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통폐합을 통해 연간 250억원 가량의 교육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한다"며 "통합되는 학교에 대해 학교시설 및 교육기자재를 현대화시켜 교육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 실시되는 교육위원 선거 후보등록을 21일 마감한 결과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5시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원 11명에 29명이 등록, 2.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2002년 교육위원 선거 2.4대 1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선거구별로는 5개 선거구 가운데 부산 2선거구(부산진구, 연제구, 동구)와 5선거구(해운대구, 수영구, 기장군)가 각각 3대 1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았고 성별로는 여성 후보가 1명에 불과해 남성 편중현상이 심했다.
오는 31일 치러질 제5대 경남도교육위원회 위원 선거의 경쟁률이 평균 2.2대 1로 나타났다. 21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9명을 뽑는 경남 교육위원 선거에 모두 20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4개 선거구 중 제1선거구가 3명 정원에 8명이 등록해 2.7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2명을 뽑는 제3선거구에 5명이 등록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제2선거구와 제4선거구가 2대1과 1.5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선거는 3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군 선관위 사무실 등지에서 치러지며 선거인수는 교원과 학부모, 지역 대표 등 도내 938개 각급 학교의 운영위원 9천529명이다. 다음은 선거구별 후보자 명단. ▲제1선거구(창원.진해.의령.함안.합천.거창) = 정인선(丁仁善.70.사업), 강수명(姜秀明.65.경남사회진흥연수원장), 이무진(李武鎭.65.무), 이성환(李聖煥.65.농업), 안정칠(安正七.62.무), 곽기옥(郭起玉.49.자영업), 박도춘(朴道春.48.공립 양산시청소년수련관장), 박종훈(朴鍾勛.45.현 교육위원) ▲제2선거구(마산.거제.통영.고성) = 김용택(金龍澤.61.교원
오는 31일 실시되는 경북도 교육위원 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이 3.2대 1로 나타났다. 21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후보 등록에서 9명을 뽑는 경북 교육위원 선거에 후보자 29명이 등록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4개 선거구 중 제2선거구가 2명 정수에 11명이 등록해 5.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명을 뽑는 제1선거구에는 8명이 등록해 2.7대 1, 제3선거구와 제4선거구가 각각 2.5대1을 나타냈다. 교육감 선거에는 송영환(62.무직).이동복(57.교사).이종목(63.무직).조병인(68.무직)씨 등 4명이 등록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도선관위는 24일부터 28일까지 안동, 구미, 포항북, 경주에서 교육위원 및 교육감 선거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개최하고 영주, 칠곡, 영덕, 경산에서 교육위원 소견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선거는 오는 3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시.군 선관위 사무실 등에서 치러지며 선거인수는 학부모와 교원, 지역 위원 등 각급 학교의 운영위원 8천865명이다. 다음은 선거구별 후보자 명단. ▲제1선거구(안동.영주.상주.문경.예천.울진.의성.봉화.영양) = 강혜원(71.교육
오는 31일 치러지는 대전과 충남도교육위원 선거에 대전은 3.43대 1, 충남은 2.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1일 대전 및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교육위원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대전은 4명을 뽑는 제1선거구에 13명이 등록해 3.25대 1, 3명을 뽑는 제2선거구에 11명이 지원 3.67대 1을 기록하는 등 평균 3.43대 1을 보였다. 충남에서는 각 선거구별로 3명을 뽑는 가운데 제1선거구에 11명이 지원 3.67대 1, 제2선거구에 7명이 지원 2.33대 1, 제3선거구에서는 8명이 지원 2.67대 1을 기록하는 등 평균 2.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후보자들은 30일 자정까지 합동 소견발표와 선거공보물, 언론기관의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에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오는 31일 실시되는 제5대 대구시 교육위원 선거의 평균 경쟁률이 3.6:1로 나타났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3개 선거구에서 모두 9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3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선거구별로는 3명씩 선출하는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에서 각각 10명이 등록해 3.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3명을 뽑는 제3선거구에서는 12명이 몰려 4.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시 교육위원 선거에는 대구 시내 각급 학교 운영위원 5천여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한다. 선거구별 후보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1선거구 ▲김영택(69.현 교육위원) ▲조정현(66.현 교육위원) ▲최규태(65.㈜신국제여행 대표이사) ▲이광희(65.자원봉사자) ▲김재창(64.무직) ▲백춘실(63.무직) ▲김영근(61.무직) ▲박해경(59.자영업) ▲이도걸(58.교사) ▲김종술(44.대구보건대 외래교수) ◇제2선거구 ▲강근창(69.현 교육위원) ▲장식환(67.영진전문대 교수) ▲김휘경(62.용산중 교장) ▲유영웅(61.황금중 교장) ▲강한석(55.강북중 교사) ▲김홍수(54.무직) ▲탁성길(50.현 교육위원) ▲조병훈(49.대구예술대 교수) ▲이찬진(46
7.31 광주.전남 교육위원 선거 경쟁률이 광주 2.1대 1, 전남 2.7대로 집계됐다. 21일 광주시선관위와 전남도선관위가 교육위원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광주의 경우 총 7명을 뽑는데 15명이, 전남의 경우는 총 9명을 뽑는데 24명이 각각 입후보했다. 교육위원 선거인단(학교운영위원)은 광주 3천413명, 전남 8천126명이다. 다음은 교육위원 입후보자 명단. ◇광주 제1선거구(3명 선출) ▲김명만(64.전 동부교육장) ▲김영수(59.전 시교육청 장학사) ▲박기훈(64.전 전남중 교장) ▲박순달(69.전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박태수(62.전 전남공고 교장) ▲유영식(44.전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상임대표) ▲장휘국(55.현 교육위원) ▲전원범(62.전 한국교총회장 직무대리) ◇광주 제2선거구(4명 선출) ▲김희중(63.전 시체육회 이사) ▲문동주(65.전 백일초 교장) ▲서재의(54.전 한국스카우트 광주연맹장) ▲오은열(64.전 교육위원) ▲윤봉근(48.현 교육위원) ▲이승연(63.전 시부교육감) ▲주영길(62.전 금당중 교장) ◇전남 제1선거구(2명 선출) ▲김 목(55.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나승옥(63.전 여수교육장) ▲박봉민(54.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장수(61) 강원도교육감에 대해 검찰이 징역 6월을 구형했다. 춘천지검은 21일 교육감의 직위를 이용해 유권자인 초.중등 교장단에게 선물을 제공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한 교육감에 대해 징역 6월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인(62)에 대해서는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춘천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정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교육감 선거를 불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농협 측이 피고인의 승낙을 얻어 연찬회에 참석한 초.중등 교장에게 상당액의 선물을 제공한 것은 교육감의 직위를 이용한 사전 선거운동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한 교육감 변호인 측은 최후 변론을 통해 "농협 측이 제공한 선물은 교육감 선거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피고인이 이번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반성을 하고 있는 만큼 당선 무효 형에 처하는 것은 너무도 가혹한 처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 1호 법정에서 열린다.
오는 31일 실시되는 제5대 경기도 교육위원 선거의 평균 경쟁률이 3.7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2년 7월 실시된 제4대 도 교육위원 선거당시 경쟁률 3.2대 1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다. 21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가 6개 선거구에서 모두 13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제5대 경기도 교육위원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48명이 등록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거구별 경쟁률을 보면 2명을 뽑는 제1선거구(수원.오산.평택.화성.안성)에 9명의 후보가 등록해 4.5대 1, 제2선거구(부천.광명.시흥)에 6명이 등록해 3.0대 1, 제3선거구(안산.안양.과천.군포.의왕)에 6명이 등록해 3.0대 1, 제4선거구(성남.하남.이천.광주.용인.여주)에 11명이 등록해 5.5대 1, 제5선거구(김포.고양.파주)에 6명이 등록해 3.0대 1을 나타냈다. 또 3명을 선출하는 제6선거구(의정부.동두천.구리.남양주.양주.가평.양평.연천.포천)에 10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교육위원 선거는 도내 44개 시.군.구별로 1곳씩 설치된 투표소에서 교원.학부모.지역인사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 2만3천여명이 선거인단으로 참
제5대 서울시 교육위원선거 경쟁률이 2.4대 1로 집계됐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 후보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서울시 교육위원 15명을 선출하는 데 모두 36명이 출마해 2.4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02년 제4대 선거 때의 3.26대 1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31일 7개 선거구별로 선출되는 교육위원은 제1선거구(종로.중구.용산.강북.성북) 2명, 제2선거구(은평.서대문.마포) 2명, 제3선거구(성동.광진.동대문) 2명, 제4선거구(도봉.노원.중랑) 2명, 제5선거구(양천.강서.금천.구로) 2명, 제6선거구(동작.관악.영등포) 2명, 제7선거구(서초.강남.송파.강동) 3명이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이날부터 30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벌이며 학부모와 교사, 지역대표로 구성된 선거구별 선거인(7개 선거구 전체 1만5천115명)이 교육위원을 뽑는다. 전국적으로는 제주와 울산을 제외한 14개 시ㆍ도 53개 선거구에서 11만4천여명의 선거인이 132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한다. 전국 경쟁률은 408명이 등록해 2002년도의 2.8대 1보다 높은 3.1대1을 나타냈다. 선거일인 31일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기 때문에 투표율이 큰 변수로
◇제1선거구(동구.중구.대덕구) ▲강영자((姜暎子.64.여.무직) ▲김봉제((金奉濟.65.교육위원) ▲김주경(金主經.63.거북호텔 대표) ▲박정기(朴丁基.61.교육공무원) ▲백동기(白東基.46.학원 원장) ▲손정자(孫貞子.65.여.무직) ▲신의숙 (愼義淑.58.여.유치원 원장) ▲윤병태(尹炳泰.63.무직) ▲이상덕(李商德.58.교원) ▲장선규(張善奎.62.교육공무원) ▲정상범(鄭相範.44.충청대 교수) ▲조영호(趙榮浩.54.자영업) ▲천영만(千永萬.59.공무원) ◇제2선거구(서구.유성구) ▲고주환(高珠煥.44.교원) ▲김건부(金建夫.62.무직) ▲김선근(金善根.48.교원) ▲서성해(徐成海.62.육재교육연구원 연수원장) ▲유무열(柳武烈.66.교육위원) ▲윤성웅(尹盛雄.65.무직) ▲이상훈(李相勳.63.무직) ▲이연호(李演浩.62.무직) ▲이윤환(李允煥.46.교수) ▲장옥희(張玉姬.67.여.교육위원) ▲최기환(崔基煥.61.교원)
31일 치러지는 5대 전북도 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28명의 후보가 등록, 3.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1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명을 뽑는 제5대 교육위원 후보 등록을 이날 오후 5시 마감한 결과 모두 28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는 4대 선거에 25명이 출마해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다. 경쟁률이 소폭 오른 데는 올해부터 도 교육위원 의정비가 연 3천900만원을 주는 유급제로 전환돼 기존 수당 2천460만원보다 58% 가량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국회에서 교육위원회를 지방의회로 통합하고 교육위원을 정당 비례대표로 선출하는 방향으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논의가 일면서 올해 선거가 '마지막' 간선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점도 경쟁률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북 지역 시.군을 4개 선거구로 나눠 치르는 이번 선거에서는 전북 각급 학교 운영위원 7천464명이 투표를 벌여 총 9명의 교육위원을 뽑는다. 도 선관위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각 선거구를 돌며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연 뒤 21일 후보 등록을 받아 31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다음은 선거구별 후보 명단. ◇
오는 31일 실시되는 충북도 교육위원(7명) 선거에 모두 29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해 평균 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 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된 1선거구(4명.청주 청원 보은 옥천 영동) 후보 등록에는 고규강 현 교육위원회 의장과 김남훈 부의장, 이기수 교육위원 등을 비롯, 모두 17명이 출사표를 던져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된 2선거구(3명.충주 제천 괴산 진천 증평 음성 단양)에는 이상일, 성영룡 현 교육위원을 비롯한 12명이 등록해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 2002년 선거 때 1선거구가 1.8대 1, 2선거구가 2.7대 1로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특히 비경력자는 1선거구에서 5명, 2선거구에서 1명이 각각 등록했으며, 전교조에서 1선거구에 김병우 전 지부장, 2선거구에 어경선 현 부지부장을 각각 내세워 이들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입후보자들은 30일 자정까지 소견발표와 선거공보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언론기관의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는 제한이 없다. 입후보자 소견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