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청 관내 학교영양(교)사(회장 구산초 허숙영영양사) 회원 22명은 26일 인천시 부평구 사회복지시설인 인천 예림원을 방문 위생상태 개선을 위한 나눔의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온다습한 장마철로 위생적으로 주의가 필요한 요즈음 영양(교)사들은 생활관 청소 및 세탁물정리, 장애우 목욕시켜주기 등과 아울러 간식(유부초밥)을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누는 등 위생환경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장애아들에게 학습지도를 해주고 놀이친구가 되어주는 시간도 가져 수용자들로부터 많은 환영을 받았다. 한편 구산초(북부학교영양사회장) 허숙영 영양사는 “그러나, 무엇보다 이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변화가 우리가 해야 할 근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일이고 나눈다는 것과 행복하다는 것은 동의어임을 깨닫게 됐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화점면 망월리에 위치한 명신초등학교(교장 이종득) 학생이라야 전교생이 27명인 소규모 학교이며 결손가정이 많은 학교의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명신초등학교에서는 이를 감안 건전한 놀이문화 학습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목표로 2007학년도 학교 특색사업을 학부모와 교사와 아동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으로 정하고 격주 토요일 2시간씩 놀이를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던 중 지난 7.24일 학부모를 초청하여 학부모, 교직원, 아동이 함께하는 공동놀이학습을 열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명신초등학교에서 실시한 공동놀이 학습은 20여명의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 서로를 더 잘 알고 이해하기 위한 너와 나의 ○× 퀴즈, 둘이서 한마음, 떨어지면 죽는다, 샴쌍둥이 등의 놀이를 실시하였는데. 이 놀이들은 각각의 인성교육 목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아이들은 평소 함께 하기 힘든 부모님들과 한마음이 되어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서 바른 인성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놀이학습에 참여한 학부모 구양순씨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위하여 노력한다는 사실을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학부모까지 교육의 주체로 함께할 수 있는
-고등학생 중국어체험캠프로 더위도 잊어- 인천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워아이한위!(我愛漢語!!, 중국어를 사랑해요)라는 주제로 제3회 고등학생 중국어체험캠프를 7. 23일-7.27일까지 4박5일간 인천교육연수원 외국어수련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동북아중심도시 실현에 부응하고 중국과의 교류 전초기지로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금번 고등학생 중국어체험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향상과 중국어학습에 대한 자신감 배양 및 중국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에티켓을 갖춘 세계시민 자질함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대상은 중국어 선택 고등학교 학생으로, 오전·오후 저녁활동 및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오전에는 중국어 의사소통능력을 키우기 위한 중국어 기본학습과 물건사기, 음식주문, 길 묻기, 가족소개, 병원진료 등 실생활과 관련된 상황별 주제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오후는 경극, 문화체험, 연극, 노래 등 활동중심의 다양한 중국어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녁활동은 동아리별로 지속적이고 심화된 클럽활동이 이어진다. 또 현장체험학습으로 중구소재 차이나타운과 화교학교 및 중국문화원 등을 방문할
-자연을 사랑하고,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환경 파수꾼이 되기를바래- 인천 만월중학교(교장 임근택) 학생 50명과 교사40명 등 90명은 23일 여름방학을 맞아 사제동행 현장 체험으로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풀·꽃무지 수목원을 찾아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하고 관찰하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숲 해설가의 설명으로 풀꽃무지를 돌아본 학생과 교사들은 예쁘게 피어있는 벌개미취, 동자꽃, 도라지꽃 등 각종 야생화를 관찰하며 식물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식물이 우리에게 귀중한 자원이 됨을 학생들은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현장체험에 참가한 우상호학생(2학년)은 “아름다운 야생화와 함께 다양한 식물의 특성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야생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싶다." 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근택교장은 자연을 사랑하고,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환경 파수꾼이 되기를 바라는 학생들을 위해 아름다운 야생화를 감상하는 사제동행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말하고 조그만 풀 한포기 라도 소중히 다루는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청(교육장 주영갑)에서는 2007년 7.18일부터 7.20일까지 3일간 신현중학교에서 서부 관내 중학교 중 기초학습( 읽기, 쓰기, 셈하기) 능력이 부족한 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Slow and Happy Camp’를 실시 참가학생들로부터호응을 얻었다. 기초학습 부진학생 제로를 목표로 방학중 실시한 이 캠프는 대학생 튜터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눈높이를 맞추어 ‘느리게, 천천히, 행복하게’를 모토로 인성교육 및 읽기, 쓰기, 셈하기의 기초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술놀이를 통한 셈하기 학습, 셈하면서 하는 종이공예, 요리하며 쓰기학습, 영화감상하며 읽기학습, 퀴즈놀이를 통한 쓰기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했다. 한편 서부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수준에 눈높이를 맞추고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한 이 Slow and Happy Camp는 캠프 후에도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e - mail 교환 등의 방법으로 결연을 맺어 심리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연계학습으로 좋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지도교사 배수아(신현여중)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의를 갖
야앗- 얏! 태권도 훈련하는 소리가 여름의 무더위를 녹이고 있다. 청량중(교장 문길모)에서는 지난 7.20일부터 태권도 선수들의 합동훈련이 맹렬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외국인 학생들도 참가 태권도 종주국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영국에서 태권도 훈련을 위해 2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4명의 학생들은 더위를 잊은 채, 청량중 태권도부 학생들과 때로는 경쟁, 때로는 격려하며 태권도 사랑을 체험하고 있는데 칼릴 라비디(16세)는 “한국이 처음이며, 영국 태권도 클럽에서 7년 정도 태권도를 배우고 있고, 태권도는 매우 경건하며 예의가 있는 운동이다”고 말하고, 특히 함께 운동하는 청량중 학생들에 대하여 “매우 친근하고, 우호적이며 코치는 자상하고 절도가 있어서 좋다”고 애정을 표시하고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하여 태권도 훈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기더 했다. 청량중 태권도부 주장인 윤철균 학생은 “영국 친구들은 스스로 하고자 하여 즐기면서 운동을 한다는 느낌이 들고, 뒤돌려차기 등 어려운 기술을 잘 사용하여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고 말하고, “지난겨울 호주 학생들과 운동한 경험도 있었는데, 그들보다도 영국 친구들이 더 태권도를 즐기는 것 같
백령도 북포초등학교(교장 백충기)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백령보건지소의 협조를 얻어 매주 목요일 “건강한 치아지킴이”구강보건교실을 개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호응을 얻고 있다. 북포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리적 여건상 학생들이 자유롭게 치아검진 및 치료를 받기 어려우므로 학생들의 치아를 적기에 치료하고 건강한 치아를 관리하기 위한 예방교육에 목적을 두고 시작한 “건강한 치아지킴이”는 백령보건소에서 치아우식, 치주질환, 부정교합 등에 대하여 검진과 치료를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3~6학년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1회 불소용액 양치를 실시하도록 해 치아 우식증 예방에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또 구강보건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잇솔질 방법 및 치아 질병 예방 교육을 위해 다양한 치아 구조물 모형을 제시하여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을 하고 있으며, 건치아동 선발대회 개최. 학생들에게 치아관리 및 예방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커다란 동기유발이 되고 있다. 한편 백충기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치아지킴이” 구강보건실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보건지소와의 협력 체제를 돈독히 유지하고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통해
인천시내 중ㆍ고등학교 음악교사들로 구성된 제자사랑음악연구회(회장 최은아)에서는 19일 인천구치소를 방문 수용자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가져 수용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제자사랑음악회는 인천지역의 중등 음악교사들의 전공인 독창과 독주, 섹스폰연주, 피아노트리오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학창시절 배웠던 우리가곡과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음악소품 등을 악보 설명과 함께 진행 학창시절의 향수를 수용자들에게 전달한 감동있는 음악회가 되기도 했다. 최은아회장(시교육청 장학관)은 불우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의 활성화와 낙도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및 다양한 장르의 음악수업지원 과 군장병 위문, 수용자 교화공연 등 인천지역의 어려운 학생들과 음악이 필요한 곳에 음악을 지원하는 음악봉사단체로서 더 많은 공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에서는 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7(화)일부터 14일(화)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고장의 문화와 정취를 탐색하는 『북성동프로젝트, 소리따라 떠나는 여행』을 실시한다.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북성동프로젝트는 전국문화회관연합회지원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인천의 항구와 시장을 탐방하여 그 곳에서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소리를 채취 녹음하고 재구성하여 연극활동(소리, 몸짓)과 그리기, 만들기 등 학생들이 창의력 및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총체적 예술프로그램이다.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창의성 및 표현력을 신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고장 북성동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고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한편 교육대상은 초등학생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 032) 760-3465로 연락하면 된다.
인천지역 공립 장애 특수학교인 인천연일학교에서는 19일 오전 본교 체육관에서 재학생 및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립무용단 초청 공연을 가졌다. 시립무용단 공연은 꽃 중의 왕이라 이르는 모란꽃을 양손에 들고 추는 모란꽃춤, 과 신록이 푸르른 날에 어린 동자가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노니는 모습을 표현한 초립동, 화사한 봄날에 선비들이 느끼는 감흥과 흥취를 즉흥적이며 자유로운 동작으로 표현한 흥춤, 역동적이고 짜임새가 돋보이는 부채춤과 소고춤과 함께 인천 지역의 갯가 아낙네들이 추어오던 유서 깊은 민속춤인 나나니춤 등을 선보여 참석한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소 예술공연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 연일학교 학생들에게 시립무용단의 공연은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음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건전한 정서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인천 남동구 큰 구월 6길에 위치한 인천구월초등학교(교장 정광배)는 18일 1천1백여명의 학생과 3백여명의 학부모 등 1천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구월 꽃 축제』한마당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교정에 있는 갖가지 식물을 통해 식물의 소중함과 식물에 대한 생명체 의식을 알고 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아름다운 학교가꾸기 실천의지를 함양하고자 개최한 이번 꽃축제 한마당은 “식물이름알기 경진대회를 비롯, 야생화 사진전시회, 봉숭아꽃 물들이기, 잎맥표본 만들기, 식물잎 물감들이기, 황토 물들이기, 아름다운 꽃사진 촬영대회, 종이로 꾸며보는 꽃 사랑”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교정에 있는 300여종의 식물 중 2주전 나팔꽃 등 50여종의 식물을 채취 본관과 후관 사이에 식물꽂이 병을 만들어 식물이름 알기 대회준비를 했으며, 봉숭아꽃 물들이기를 위해서는 화단에 피어 있는 꽃을 채취 냉동 보관했으며, 잎맥표본 만들기 프로그램을 위해 교정 및 동네 주택 정원에 있는 목련을 찾아 어린이들의 축제 소식을 알린 후 2천여장의 목련잎을 준비 하는 등 꽃축제 준비에 구월의 온 힘을 기울였다. 아름다운 꽃사진 촬영대회는 축제기간 동안 희망하는 모든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등학교(학교장 안장수)에서는 18일 80여명의 전교생들에게 생태학습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과의 공생을 체득하게 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자연체험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산 바다 교실’을 개최했다. 저학년부(1~3학년 57명)와 고학년부(4~6학년 21명)로 나누어 발달단계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는데 연평도의 산과 숲에서 ‘산과의 만남’,‘숲 속의 보물찾기’,‘식물 관찰’,‘산나물 및 나무 열매 채취하기’,‘식물을 이용하여 몸치장하기’,‘숲에 사는 새와 곤충 등 동물 조사하기’ 등의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였고, 해안과 갯벌에서는 ‘돌멩이 수집’,‘파도놀이’,‘낚시’,‘갯벌 속 생물 찾기’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바다를 이용하여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을 체험해보는 활동을 펼쳤다. 안장수 교장은 섬 지역이라 모든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면 산과 바다로 나가 자연과 함께 생활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에 본교에서는 교육청과 옹진군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과후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고자 노력하였고, 또한 오늘 실시한 ‘산 바다 교실’프
인천마장초등학교(교장 강혁희)에서는 지난 3월부터 방과후 활동으로 4-3반 박영진교사의 지도로 4-6학년 학생 20명을 전통사물 북을 연주하는 국악을 사랑하는 동아리 모둠북반 “두드림”을 조직운영 각종행사에 초청연주를 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1주일에 3번씩 전교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 전통음악인 전통사물 북을 연주함은 물론 매주 수요일 평생교육차원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듬북반 ‘두드림’을 운영하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두드림’활동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연주하기 쉬운 전통 악기인 ‘북’을 연주·감상함으로써 우리의 국악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신설되었으며. ‘두드림’은 살아있는 ‘우리의 것’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학생과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꾀하는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장초교 박영진 지도교사는“두드림”은 2007년도 부평풍물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앞으로‘두드림’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되어 부평과 인천의 자랑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자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부개서초등학교(교장 남기종)에서는 30여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그루터기(회장 이평희)라는 어머니 독서모임을 통해 1,2학년 국어 읽기 수업 시간을 활용“엄마들이 책 속 주인공 같아요.”라는 주제로「1,2학년 책 읽어주기」독서 행사를 갖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개서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행사를 위해 어머니들은 1, 2학년에게 읽어 줄 책을 선정하고, 어린이들이 그 책의 내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책 속 등장인물의 특징을 살려 실감나는 목소리로 읽으며 동작을 꾸미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고 한다. 7.7일 열린 책읽어주기 행사에서도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듣던 어린이들은 “책 속 주인공들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엄마들이 읽어주니까 더 재미있어요.”,“집에 가서 엄마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할 거예요.”라며 매우 즐거워했다. 한편 이 행사에 참여한‘그루터기’어머니회 송순자회원(4-3 최승록 어머니)은 끝까지 밝은 표정으로 진지하게 들어주는 어린이들의 얼굴을 보면 매우 뜻 깊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책 읽어주기」행사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위상을 높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출발로 자리매김 - 인천 신현북 초등학교(교장 유용준)는 7.7일 토요일 오후 학교 운동장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행복지수 높이기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췄다. 이날 대회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원 아버지 대상 릴레이 집중 연수 일환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녀의 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아버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사로 가족들이 모두 참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했다. 특히 체육대회 종목도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사랑의 릴레이를 비롯한 단체줄넘기 등 9개 종목을 실시 스포츠를 통해 가족의 단결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했던 6학년 1반 김재윤 학생의 아버지 김호철씨는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까지 학교에서 하는 행사에 처음 참석하게 되어 처음에는 무척 망설여졌으나 대회에 참석해보니 아버지로서 역할을 한 것 같은 보람과 가족의 단결된 모습을 느낄 수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러한 행사가 1회성이 아닌 연중행사로 개최될때 아버지들이 자녀들의 교육활동에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