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중학교(교장 구자성)는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일학교로는 드물게 복싱종목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그동안 교장선생님을 포함하여 지도교사, 코치, 선수가 혼연일체가 되어 피땀 흘린 결과로 더욱 값진 메달이다. 영광의 얼굴은 3학년 라이트 미들급의 강민구 학생으로 담임교사인 김수경 선생님은 "성실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교우관계도 원만하여 급우들 사이에 짱으로 통한다"고 말한다. 2학년 라이트 웰터급의 정창규 학생은 경북 경안중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지도교사이신 이종호 선생님은 "투지와 순발력과 신체조건이 좋아 꾸준히만 노력한다면 대성할 수 있는 좋은 자질을 갖춘 선수"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운동을 통해 대천중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두선수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 대천중학교 파이팅!!!
요즘 학생들의 놀이 문화 하면 컴퓨터 게임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취미도 게임, 특기도 게임, 희망도 게이머 모든게 게임으로 시작해 게임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데 우리 학교에는 요즘 좋은 현상들이 눈에 뜨인다. 학생들이 점심을 일찍먹고 장기 및 체스를 두어가면서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여가 시간을 즐기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아마 두뇌개발에도 좋을 듯 싶다.
과연 얼마나 컸을까? 체육복에 마이라 어딘지 모르게 영 어색한테 익살스런 표정이 참 좋다. 요즘 학생들의 체격은 우리가 학교다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 근데 아타까운것은 체력은 예전만 못하단다. 인스턴트 식품에 길드려져서일까 아니면 공부에 너무 억메여 운동시간이 부족해서일까? 몸도 마음도 튼튼해졌으면 좋겠다.
대천중학교(교장 구자성)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보령시지부(지부장 오치인)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북한바로알기 통일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나온 주혜민씨는 2002년 4월 중국을 거쳐 필리핀에서 대한민국으로 입국한 새터민이다. 현재 주씨는 연세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신분으로 어려서의 성장 과정과 현재의 북한실상을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었다. 강의가 끝나고 학생들과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는데 북한 중학생들의 관심사는 무엇인가? 남한 학생들처럼 연예인을 좋아 하는지? 인터넷 게임을 잘 하는지? 등 많은 질문이 있었다. 또한 즉석에서 부탁한 노래를 멋있게 불러주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마도 우리 학생들이 북한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매년 이맘때면 졸업사진을 찍는다. 중학교의 마지막 추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으며, 조금이라도 머리를 길게 하고 사진찍으려고 선생님과 실랑이가 한창이다. 얼마남지않은 중학생활에 좀더 많은 추억만들기를 위해 오늘도 쉬지않고 노력하는 너희들이 되었으면 한다.
보령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는 전반기 산출물 발표회를 열었다. 전반기 동안 물리영역의 정전기에 대해 공부를 마치고 정전기를 이용한 실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구상해 보았다. 내가 내놓은 의견에 친구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어 아주 훌륭한 작품이 탄생할것 같다. 혹시 이들중에서 황우석 박사와 같은 훌륭한 과학자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대천고등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에서는 보령시 교육자 단합대회가 5월 26일 전교조 보령지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1부 행사로 모범교사 표창식이 거행됐고 2부 행사로 학교간 배구경기가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교직원 단합대회는 전교조와 한국교총이 윤번제로 주관하는 대회로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작금의 교육현실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하나의 뜻을 모으는 소중한 자리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보령교육청(교육장 임완희)이 주관하는 보령시 초중등 과학탐구실험 예선대회가 19일 대남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19개팀, 중등 6개팀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중등의 경우 기초탐구능력 측정으로 시계초침의 선속도와 양초를 연소시켰을 때의 연소생성물을 알아내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본 실험대회에는 땅콩을 연소시켜 물의 온도변화를 측정하여 열효율을 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천여중이 우승을 차지, 보령군 대표로 도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보령시의회(의장 임대식)가 대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의회’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의회’란 앞으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주역이 될 청소년 학생들에게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최고 의사결정단계인 본회의를 직접 진행토록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민주적 의사결정 방법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알림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코자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16일 개최한 제1회 학생의회에는 대천중학교 학생 34명(지도교사 정관수)이 참여했는데, 학생들은 개회식에 이어 본회를 열어 부의된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질의답변, 찬반토론 등의 진행절차를 거치면서 서로 상반된 의견을 표결로 결정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특히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청취의 건을 상정하여 의회 관계자로부터 우리나라 지방의회의 연혁과 의원의 지위 및 권한, 의회운영과 관련된 용어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등 열띤 학습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학생의회에 참석한 3학년 10반 임진혁 학생은 “그동안 지방자치와 의회의 기능 및 역할이 무엇인지 잘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
특수학급의 장애 어린이가 2005년 충남소년체전 인라인스케이트 부문에서 정상아를 물리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따서 주변의 화제가 되고 있다. 디지철 충남교육에 따르면 당진 기지초등학교(교장 성평모) 6학년 이지형 군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 이 군은 2학년 때부터 특수학급에 편성되어 지금까지 특수교육을 받아오는 정신지체 장애 어린이. 어려운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난 이 군은 정신지체로 특수교육을 받고 있지만, 틈만 나면 학교에 설치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였다. 4학년 때부터 인라인스케이트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연습을 한 결과, 2004년 제12회 충남소년체전에서는 인라인스케이트 1500m 부문에서 2위를 하였고, 금년 4월 실시된 충남소년체전에서는 1000m 1위, 3000m 3위, 5000m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둬 전국소년체전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비록 신체는 정상이 아니지만 놀라운 집중력과 꾸준한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이지형 군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비지땀을 흘리며 열심히 운동하는 이 군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2교시 수업이 끝나고 교무실로 오는데 우리반 반장인 난영이가 몹시 당황하는 표정으로 헐레벌떡 뛰어오는게 아닌가? 나역시 몹시 당황스러워 반장한테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우리반 경순이가 체육시간에 운동을 하다 쓰러졌는데 운동장에서 꼼짝을 하지 못한다는것이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어찌할줄 모르고 멍하니 서 있었다. 잠시후 정신을 차리고 아니 체육시간에 다쳤으면 체육선생님한테 말씀을 드려야지 왜 교무실까지 와서 시간을 지체하냐고 야단을 쳤다. 그리고나서 운동장에 나가보니 쓰러졌다는 경순이는 멀쩡하고 애들이 운동장 중앙에 일렬로 서 있었다. 운동장 한가운데에는 흰색의 큰 글씨로 '선생님 사랑해요'라고쓰여져있었다. 아이들이 갑자기 나를 둘레싸더닌 스승의 노래를 힘차게 불러주었다. 눈물이 나는것을 억지로 참았다. 이것이 스승의 날에 생긴일이다. 요즘 메스컴에서는 촌지와 관련된, 스승의날과 관련된 기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시골에 근무하는 나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도시많의 문제인가? 아니면 특정인의 문제인가? 참으로 씁슬하다.이보다 값진선물이 어디있겠는가?
보령교육청(교육장 임완희) 창미특기적정센타에서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형건물에대한 탐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 각급학교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그동안 이론적탐구와 실험적탐구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고 토론하는과정에서 과학의 원리에 대한 열띤토론을 벌였다.
충남해양과학고(교장 최정호)의 '토종민물고기학습관'이 2001년 6월 개관 이후 5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관람했으며 일반인에게도 개방돼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종민물고기에 대한 체험 학습을 통해 환경오염으로 멸종돼 가는 우리나라의 토종민물고기에 대한 보존은 물론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하며 아름다운 우리나라 토종민물고기를 홍보하고자 개관한 학습관은 연중 개방으로 체험학습의 기회 제공, 종묘 생산으로 토종 민물어류를 키우고자 하는 학교에 보급 및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토종 어류 관련 클럽활동을 활성화 하는 등 토종민물고기의 전시공간을 확대해가고 있다. 그 동안 매년 전시 수조와 어류를 확대해 이제는 그 규모가 민물고기 학습관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크고 어종 또한 두 번째로 많다. 현재 전시 중인 민물고기는 총 65종으로서 토종민물고기가 55종으로 쉬리, 금강모치, 연준모치, 꺽지, 황쏘가리, 쏘가리, 눈동자개, 퉁가리, 중고기, 밀어, 참종개, 각시붕어, 누치, 은어, 돌마자 등이며 비단잉어, 금붕어 등 2종의 관상어가 전시되어 있다. 외래 어종은 배스, 향어가 있으며 갑각류는 줄새우, 가재, 참게가 있고 양서류는 붉은 귀거북, 패류는
"장애를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 보조자가 없었다면 아마 넘어져 다치고 말았을 거예요. 앞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 같아요." 시각장애인 체험을 마친 청소초등학교 6학년 김동효 학생의 말이다. 청소초(교장 김종대)는 지난달 26일 청소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4, 5, 6학년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는 행사내용과 장비취급요령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으며, 계속해 학생들은 지체장애와 시각장애에 대한 코스별 체험을 실시했다. 지체장애 체험은 면사무소 주차장을 출발해 파출소 방향으로 이동한 후 면사무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다 길 중간 10cm도 안되는 작은 턱에서조차도 올라가기 버거워 하는 등 힘들어했다. 시각장애 체험은 안대와 흰 지팡이를 가지고 좌우를 살피며 우체국 방향으로 이동하고 다시 면사무소까지 오는 거리로 진행됐다. 시각장애 체험 코스에도 전봇대와 같이 길을 막는 적치물이 있어 학생들은 부딪치거나 놀라기도 했지만 보조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었다. 한편 청소면사무소에서는 장애 체험 행사를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체험에 대한 생각과
충남 보령 미산중학교(교장 김성삼)에서는 보령교육청 컨설턴트 공개수업이 있었다. 미산중학교는 충남에서 제일작은 전교생이 50명도 되지않는 초 미니학교다. 학생모두가 실험복으로 갈아입고 실험에 임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진지했다. 선생님 또한 수업준비를 많이해 탐구학습, 협동학습의 좋은 모델이라는것이 이날 참석했던 선생님들의 의견이었다. 많은것을 배우고 느낀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