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오후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의 물결을 저술하여 우리나라의 지식정보화를 예견한 앨빈 토플러박사와 청소년과의 만남에 참여할 기회를 가졌다. 청소년 100여명과 1시간 반 동안에 이루어진 대화의 시간에 다양한 주제가 관하여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졌다. 그중에서 우리 교육자들이 알아야 할 것을 정리하여 본다. 첫째, 미래에 대하여 준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는 알 수 없고 예측(predict)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 어떤 것을 예측하여 직선과 같이 그대로 된다는 것은 힘들며 중간에 예상외의 변화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 앞으로의 직업사회는 변화할 것이다. 프로슈머라고 생산도 하면서 소비도 하는 것인데 예를 들면 집에서 혈압을 재는 것은 생산이 동시에 소비도 하는 것이다. 또한 제3의 직업이라고 하여 직업일, 가정일이외의 다른 일로 예를 들어 인터넷으로 은행거래를 하는 것 등이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한 시대이다. 앞으로 세대는 힘을 많이 쓰는 직업이 아니라 생각을 많이 요구하는 직업이 필요하다. 미래를 보는 지각이 필요하다. 셋째, 과거 산업시대에서 대량상산에 의한 대량화가 가능하였다면 앞으로 시대는 탈대중화시대이다. 적은 수량으로 고객
6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를 관람하였다. 먼저 박람회장의 구성을 먼저 소개하면 박람회장은 크게 3zone으로 구성된다. 입장 후 관람객은 1zone ’’사랑과 나눔‘을 처음 접하게 된다. 6개로 그룹핑(진로/교육, 국제교류, 건강, 다문화/남북관계, 상담, 폭력예방, 성교육, 쉼터, 사회성 향상 체험)되어 있으며 각각의 소그룹은 특별한 테마를 가지고 연결된다. 건강 코너의 경우 음주, 절주, 흡연, 트랜스 지방, 탄산음료 등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각의 주제별 사례 및 정보가 제공된다. 각 부스를 거쳐 마지막에는 청소년 건강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식품 정보로 코너를 마치게 된다. 2zone ’’참여와 활동‘은 청소년들이 손수 운영하는 직접참여 부스가 가장 큰 특징이다. 초·중·고 및 대학생들이 과학실험에서 자동차제작까지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 3zone은 ‘미래와 꿈’은 로봇, 디자인, 항공/우주, 해양 등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부스 또한 테마별로 연결되어 청소년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로봇 그룹의 경우에는 기초적인 로봇제작 체험을 시작으로 카이스트의
최근 여러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서 학생들 대상으로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이들 학교의 선생님들의 부탁중 학생들이 어떻게 고1에서 고2로 올라가면서 문과와 이과를 잘 선택하는 것을 알려달라는 것이 많았다. 실제로 필자가 에듀넷이나 커리어넷에서 상담하면서 가장 많은 학생이 고민하는 내용 중의 하나는 문과와 이과의 선택이었다. 그 가운데 한 학생의 고민내용을 정리하면 문과냐 이과냐를 정해야 하는 시기가 왔는데 문과인가 이과인가 잘 모르겠다, 문과는 별로 직업이 없다던데?, 근데 과학은 몰라도 수학은 정말 싫거든요 2,3학년 이과의 수학은 어려운편이라고 그러던데요, 예체능계로 가고 싶은데요, 되고 싶은 것은 캐릭터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한의사 같은 직업이예요. 진짜 하고 싶은 건 캐릭터 디자이너인데, 근데 이건 마땅히 과도 없고 해서 시각 디자인 과를 갈까 생각을 하긴 했는데……. 인테리어를 해서 부직업으로 캐릭터를 해도 될 거 같고. 그러자면 인테리어는 이과인데……. 미술 쪽은 인문계에서 가르치거든요, 캐릭터 디자이너나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시작해서. 이런 비슷한 상담이 많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문과로
농촌학교교육과 관련하여 중요한 결과가 신문을 장식하였다.즉 5. 21. 신문에서 고교 학력 격차 최고 4배(매일경제), ‘고교 지역별 학력 차 존재’(조선일보)라는 기사가 나왔다. 이에 대하여 한국교육개발원은 ‘이 연구의 초점은 원점수에서의 학력 차가 아니라, 학교 교육 여건의 차이를 통제한 후의 학교 교육 활동에 의한 학교 효과 점수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었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학교 효과 점수는 원점수에 비해서 지역간, 학교간 차이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원점수의 지역간 격차는 읽기 능력 18.38점, 수학능력 18.12점, 과학능력 13.66점이었으나, 학교 교육 활동에 의한 학교 효과 점수의 격차는 읽기능력 8.98점, 수학능력 7.5점, 과학능력 7.25점으로 줄어들었다. 학교 교육 활동에 의한 점수의 지역 간 격차는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이다. 학교 교육 여건 차이 통제는 단위학교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 특성(가정환경, 지역성 등)을 수치화하여 단위학교 평균에서 뺀다는 의미라는 것이고 학교 효과 점수는 단위 학교 교육활동 노력에 의한 점수라는 것이다. 이 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9월 일반고 135곳의 2학년생 7,582명을 상대로
최근 정부에서 2+5라고 하여 2년 더 빨리 취업하고 5년 더 일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이슈에 적합한 전문계 고등학교인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중학생에서 상위 30% 이내에 들어가는 우수한 학생들이다. 이들이 인문계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전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은 나름대로 대단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여상의 경우 학과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며 1학년 과정에서는 공통교육과정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2학년에 진급하면서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학과를 선택하게 되는데 선택이 가능한 학과는 국제통상과, 금융정보과, 인터넷비즈니스과 로서 이 중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인터넷비즈니스과에 편성하게 된다. 2006년도 신입생의 경우 입학시에 10학급 중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6학급이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4학급이었다. 그러나 2007년도 2학년으로 진급한 결과 학생의 희망에 따라 취업 7학급, 진학 3학급으로 재편성되었다. 이 학교의 최근 3년간 졸업생 진로현황은 이 학교 출신 졸업생의 진로가 일반 전문계교생의 진로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졸업생 전체 중 취업자의 비율은 2005년 졸업생이 81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 비전 2030, 2년 빨리 5년 더 일하는 사회 만들기 전략-인적자원 활용분야 추진계획을 2007년 5월에 발표하였다. 정부에서 전문계고교 육성방안을 발표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과도한 대학 진학으로 인한 학력 인플레이션과 제조업 인력부족 등 인력 수요 공급의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다.전문계고 졸업생 진학률이 42.0%(’00)→62.3%(’04)→68.6%(’06)로 상승되고 있다. 반면 중소제조업 인력부족은 (‘04) 113천명 → (‘05) 99천명 → (‘06) 87천명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적지 않은 숫자이다. 둘째, 기업의 인력양성 노력 미흡, 재직 근로자의 계속교육 기회 부족 등으로 고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원활한 이행이 미흡하다. 성인(25~64세) 계속교육 참여율(’02, OECD)은 한국이 17.2%로 영국의 45.5%, 미국의 51.0%에 비하여 낮은 편이다. 그동안 정부에서도 전문계고교를 육성하기 위하여 시책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먼저 실업계고를 전문계고로 개칭하여 직업교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제거하였다. 즉 위의 내용을 갖고 있는 초중등교육법령개정안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0
정부에서는 FTA협상에 따른 농촌주민의 어려움을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로 농촌학교육개발을 들고 있다. 즉 국무총리가 2007년 4월 국회답변에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교육 기회 확충이 시급한 문제이며, 이번 한-미FTA 농촌 보완대책 마련과정에서 교육부분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한 총리는 "특히 현재 농어촌 특별전형이라고 해서 4% 이내 학생을 농어촌에서 뽑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충분치 않다고 본다"고 말해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농어촌 출신 대학생에 대해 학자금 무이자 융자가 지난 94년부터 시행되고 있고 올해 2만6000명 정도가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효성을 검증하고 필요하다면 더 확충하고 피부에 와닿은 지원책으로 자리매김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읍면지역과 도서지역 학생들까지 합하면 초등학생 60여만명, 중학생 70만여명, 고등학생 50여만명에다가 유치원생까지 합하면 거의 2백만여명이 재학하고 있는 농촌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관심을 두어야 할 분야이다. 실제로 농촌의 학부모들은 농촌자녀를 위한 학교교육환경에 대하여 가장 불만을 많이 가지고 있어 자녀를 도시에 내보내 공부시키는 재촌탈농을 하
노동부에서는 전국의전문계고교(과거 실업계고교)에 대한 취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졸이하 청년층의 실업은 일자리 감소 등 일반적 청년실업원인 외에 고학력자의 하향 취업, 잦은 이직 등에 의해 심화되고 있으나, 고졸이하 청년층에 중점을 둔 정부의 취업지원 대책사업은 상대적으로 미흡하여 왔다. 이에 노동부는 전문계고교가 학생들의 취업지원활동에 자체적으로 적극 나서도록 유도하기 위해『취업활동지원금』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전문계고교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은 전문계고교가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경우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학교는 정부지원금을 받아 학교별로 직업강좌특강, 취업캠프, 직업진로지도 프로그램, 학교내 직업진로정보센터 설립 등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전문계고교의 취업지원 노력을 활성화하기위해 2007년 처음으로 정부가 47억원의 취업활동지원금을 지원한다. 노동부는 16개 시․도 지방고용심의회에서 공모․심의한 결과 전국적으로 171개고교를 선정, 1개학교당 평균 2천7백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고교들의 사업내용을 보면 △알로
이번 5월 셋째주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선포한 제1회 직업세계 체험주간이다. 5월 14일 기업현장에서 교육부총리 등 교육계인사와 대한상공회의소장 등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모기업에서 제1회『직업세계 체험 주간 선포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같이 직업세계 체험주간을 선포한 이유는 학생들이 직업에 대하여 체험할 기회를 많이 갖지 않아 직업에 대하여 잘 모르기 때문이다. 직업을 체험한 학생의 비율은 중3 기준으로 8.2%에 불과하고 있다. 그 결과 대학진학을 할 때도 졸업 후 가질 수 있는 직업에 대하여 잘 모르고 선택하여 자퇴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구직자들이 취업을 하고서도 그 직업이 자신이 생각한 직업이 아니라고 그만두어 기업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에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직업세계체험주간을 추진하였는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직업세계 이해 및 건전한 직업관 형성이 그 주된 목표로 직업세계체험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의 경우 행사 주간(5.14~5.19)에는 1校 1社 직업체험, 기업 CEO 특강․직업 설명회, 현장 체험, 부모님 회사 탐방, 주요 기관 직업 체험 학습 프로그램의 활용 등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5월 셋째주를 직업세계체험주간으로 선포하였으며 2007년이 그 첫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대구교육청에서는 대구지방노동청과 함께 '2007 청소년커리어엑스포를 2007.5.15(화)~5.16(수) 10:00-16:00, 대구상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하여 대구 시내 중, 고등학생(※학부모 동반 초등학생) 5,000여명 및 교사, 학부모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를 개최하는 목적은 직업세계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한 평생진로개발 지원으로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원활한 이행을 촉진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학교 진로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현장체험 중심의 진로지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능력을 신장한다. 박람회는 흥미검사 등 직업심리검사를 통한 자기탐색관과 학과계열정보관, 진로설계관, 직업도서정보관, 직업훈련정보관, 직업자격정보관, 직업진로정보관, 전문직업인과 만남 및 체험관 등 8개 테마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째, 진로탐색관은 자기 특성 이해를 위한 심리검사 실시하는데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흥미․직업 가치관 및 상담을 하고 대구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홀랜드(Holland) 진로탐색검사 및 상담을 실시한다. 둘째, 진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2004년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2,000명,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0명, 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0명과 조사대상 학생들의 학부모 6,000명을 대상으로 매년 조사를 하고 있다. 최근 2004년과 2005년 자료를 검토할 기회를 가졌는데 청소년의 대학 진학과 관련한 몇 가지를 생각하여 보았다. 청소년들의 거의 대부분이 대학교육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중학생의 5.0%, 전문계 고교생의 9.8%, 일반계고 졸업생의 0.5%만이 고등학교를 졸업을 최종학력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말하여 엄청난 진학열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대학을 가려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학을 나와야 좋은 직업을 갖는 것’과 ‘사회에서 대우를 받는 것’이 높은 이유였다. 우리 사회에서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는 대학졸업의 학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학력간 임금격차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학력 간 격차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한 사람들이 희망하는 월급은 134만원이었는데 이들이 받는 월급은 희망월급에 비하여 82.1% 수준인 110만원 정도였다. 그 결과 취업자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인데 이날 4개 학교 중 1개가 휴업을 한다고 한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는 2개중 1개인 46%, 중학교는 6개중 1개인 16%, 고교는 50개중 1개인 2%가 스승의 날에 쉰다고 한다. 2006년에는 스승의 날 휴업을 한 서울지역 학교는 고교의 경우 56%, 중학교는 62%, 초등학교는 76%였는데 많이 내려갔다. 이렇게 된 이유는 2006년에 스승의 날에 휴업을 함으로써 스승의 날 학교 문을 닫는 모습이 마치 교원들이 촌지나 받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를 고려하여 서울시 교육청에서 일선 학교에 지침을 통해 휴업하지 않도록 권장했다. 중고등학교는 학교에서 휴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변화하였으나 초등학교의 상당수는 그대로 휴업을 하였다. 그러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은 5월 15일 휴업일 지도를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 전업주부가 있는 가정의 자녀들은 괜찮지만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은 그냥 집에서 놀기만 하여야 할까? 마침 교육인적자원부는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직업세계 이해 및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여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제 1회 직업세계 체험주간b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다. 우리가 교육을 하는 이유는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행복하여 지는 것이다. 그러나 2007년 4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팀이 전국 초등학교 여섯 곳 4~5학년 어린이 386명을 대상으로 벌인 심리검사 결과는 100명중 14명이 “우울”이고 12명은 “불안”으로 나타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나 수도권에 위치한 학교에 비하여 지방특히 농촌의 학생들의 우울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가정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농촌이 다른 지역보다 높으며 ,자아 효능감, 자아 존중감, 자아 탄력성에서 농촌학생이 가장 낮았다. 농촌지역의 학생들은이렇게 된 이유로는 조사대상 학생들의70%가 할어버지와 할머니와 사는 조손가정이고 부모들은직업관계로 떨어져 있기도 하고, 외국인 엄마를 둔 경우이다. 우리나라 전체 초등학생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농촌 학생들의 정신적 건강을 위한 특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첫째, 농촌지역 부모 교육을 강조하여야 하겠다. 농촌지역 부모들이 자녀를 잘 보살펴주기만 하면, 농촌 어린이들이 도시 어린이들보다 더 자신감도 갖고 낯선 환경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기 때문이다. 둘째, 농촌
최근 정부에서는 12개 부처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제3차 인적자원개발회의”를 개최하였는데 3개 부처 공동으로 장애 고등학생의 직업능력 개발 촉진 방안을 마련하였다. 즉 교육인적자원부․보건복지부․노동부는 장애학생의 직업능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기관간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지역별로 특수교육기관과 직업재활기관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고등학교 2학년부터 산업체 현장실습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하며, 제2차 장애인지원종합대책에서 제시한 중증 장애인 고용정책과 학교교육이 연계될 수 있도록 수준별 직업교육과정을 편성․운영토록 하였다. 전국의 특수학교(급) 고등부 및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06) 3,226명 중 진학 964명(30%), 취업 980명(30%), 가정 1,282명(40%)취업하지 못하는 장애인은 연간 1,200여명으로 매년 누증되고 있어 사회적 비용이 증가되므로 이를 해소하고자 수요자관점 장애인정책 업무보고(’07. 4. 4.)에 포함된 장애인고용관련 계획을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자 하였다. 장애학생의 직업능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이 앞으로 무엇을 할것인가를 생각하기전에 자기 자신을 둘러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오랫동안 진로검사 관련자료를 다루었으며 중학교 교감으로 정년퇴직하신 남성현 선생님의 ‘꿈은 이루어진다 청소년 진로탐색 워크북’이 최근 국배판 변형으로 296쪽으로 진리탐구사에서 발간되었다. 먼저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진로(進路/career)철학의 입장에서 보면, 삶(인생)이란 ‘일(직업)을 통해 식/의/주(생계)를 해결하고 나아가 자아를 실현 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삶의 궁극 목표가 행복임은 두말할 나위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자아실현과 행복은 자신의 흥미/성격/적성/지능/학력/신체조건/환경/직업관에 맞는 일을 할 때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행복도 “자신이 하는 일에 완전히 몰입하여 시간과 자아를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존 D. 록펠러 3세는 행복 방정식을 “자신의 흥미를 끌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다음 그것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기에 자신의 진로를 열심히‘탐색하고 준비’하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