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방학중인 서울동답초 4학년 교실이 시끌벅적하다. 10월 25일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있는 제2회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에 출품하기 위한 영화 촬영이 한창인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쓴 시나리오에 감독, 연출, 연기를 더해 그들만의 영화를 제작한다. 이 학교 최재광 교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영화제는 지난해 90여편의 영화가 출품돼 성황리에 치러졌다. 올해는 더 많은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 수립의 방향과 주요과제를 설정하기 위한 설명회 및 세미나'가 전국에서 모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회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세미나는 이날 오전부터 강당을 점거한 한유총 회원들의 거센 반발로 결국 열리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한유총 회원들과 주최측 연구책임자로 나온 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간의 언쟁이 오가며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서울아주초는 19일 오전 전교생이 참여한 ‘기적의 우물을 만드는 물방울 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전교생이 각자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와 장터를 열고 판매 수익금은 모두 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학교에 우물을 만드는데 쓰이도록 굿네이버스의 ‘굿워터(학교기반 식수위생지원 사업) 프로젝트’에 기부했다. 김예나(6학년)학생은 “다른 나라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쁘다”며 “집에 있던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팔면서 경제 관념도 생기고 그 돈이 물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쓰여진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아주초 김명실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안 쓰는 물건을 재활용해 판매하며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부를 통한 나눔의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 더불어 세계시민의식 함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2018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 사업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 이번 검증은 화장실, 냉․난방, 창호, 외벽, 바닥, 도장공사 등 개선이 필요한 6개 단위사업 24개 분과에 해당하는 것으로 총 480개교를 점검한다. 17일에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120명의 검증단에 대한 위촉식과 설명회를 가졌다. 검증단은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학부모․시민단체․시민, 서울시자치구공무원, 기술직공무원 5인 1개조로 구성해 학교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기술적 대안을 마련하고 예산책정에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점검 결과는 평가회를 거쳐 2018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편성에 반영된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다비치안경체인(회장 김인규)은 12일 오후 서울농학교에서 ‘학생 장학 안경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한국교총의 희망사다리 캠페인으로 지난 4월 다비치안경체인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밝은 눈을 갖고 미래의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비치안경체인은 이날 4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을 선물했다.
서울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석)은 5일 오후 서울전곡초에서 관내 초등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교사 교과연계 융합수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초등교과와 연계된 진로, 독서, 문화예술, 생활 영역 등을 결합한 융합수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1․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수업에 대한 노하우와 상담 등이 이뤄졌고, 2부는 참여한 교사들이 가면쓰고 떠나는 세계여행,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체험 부스, 음악에 맞춰 컵으로 연주하는 ‘컵타 배우기’ 등 8개의 분과 교실을 순회하며 모두 체험해 수업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행사를 주관한 강지영 장학사는 “교사들의 수업 나눔은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교사들의 수업 나눔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등명초(교장 문진철)와 미국 NGO 단체인 아시아 입양인 봉사회 ‘ASIA 패밀리’(회장 그레이스 송)는 지난달 29일 서울등명초에서 문화 교류 행사를 가졌다. 입양인들은 영어로 국제시민교육을 진행했고 등명초 학생들의 국악 공연 등을 펼쳤다. 오래전 미국으로 입양돼 성인이 되어 돌아온 이들은 2주의 일정으로 학교, 입양 단체, 한국의 문화시설 등을 둘러보며 어렴풋이 기억나는 고국의 추억을 되새기게 된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의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9일 여의도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청문회는 논문 표절과 교육감 시절 업무추진비 내역 등에 대한 야당의 거센 공세가 이어지자 시작부터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서울동답초는 28일 오후 ‘우리 가족은 연금술사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감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교내에 있는 싱싱농장의 텃밭을 분양받은 12가족이 그동안 가꾸어 온 감자를 수확해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최재광 교장은 “감자 수확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이웃과 나눔의 의미를 배우길 바란다”며 “노작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동답초는 2년 전부터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해 지역 독거노인들을 돕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관장 홍순영)은 19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37회 어린이동화구연대회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서울시내 초교 3학년 167명이 치른 예선을 통과한 33명의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동화를 외우고 표정과 목소리 연기를 더해 대회에 임했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독서능력이 향상되고 문화적 체험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서울시교육감상 1명, 교육지원청 교육장상 11명, 어린이도서관장상 21명이 수상했다.
한국교총 회장단과 전 직원은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다일공동체를 찾아 ‘밥퍼 나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총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 ‘희망사다리 운동’의 일환으로 인근지역 노숙자, 독거노인, 위탁노인 등 1000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 산하 서울선린초(교장 김명수), 둔촌중(교장 양희섭), 둔촌고(교장 선종복)는 보훈의 달을 맞아 7일 오후 서울중앙보훈병원 대강당에서 ‘나라사랑 연합 콘서트’를 진행했다. 선종복 둔촌고 교장의 시낭송과 김명수 서울선린초 교장의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각 학교들의 밴드 공연과 댄스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공연이라 의미를 더했던 이날, 학생들은 보훈의 달에 나라를 위해 일하다 입원하게된 어르신들 앞에서 경건한 자세로 최선의 실력을 선보였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일 오전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강원지부는 춘천시 우두산 충렬탑에서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9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3회 무궁화 한송이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김옥자 지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속에 길이 있듯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홍주희서울중곡초교장의 말이다. 서울중곡초는 30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단체들이 함께하는 ‘가방에 책 한 권, 중곡 꿈 빛 독서축제’가 그것이다.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가방에 읽고 싶은 책을 하나씩 갖고 다니며 독서를 생활화 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각 학년별, 교실별로 나눠 하던 행사를 올해는 학생들이 교실을 순회하며 다양한 독서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형식으로 진행됐다. 담임교사들은 1개의 테마를 정하고 교실로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초성퀴즈, 책을 재활용한 고슴도치 인형 만들기, 스피드 퀴즈, 작가와의 만남 등 교실마다 준비된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의 호김심을 자극하는데 충분했다. 심정원 2학년 학생은 “우리 반은 책의 한 부분을 읽고 손가락 인형극을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다음부터는 책을 더 실감나게 읽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녁에는 ‘알콩달콩 별빛캠프’를 주제로 30여개의 텐트 안에서 학부모와 책 읽기, 영화감상, 빛 그림으로 만나는 그림책 이야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홍 교장은 “
25일 오전 등교시간. 서울애화학교 교정에 관악기 5중주가 잔잔히 울려 퍼졌다. Harmony, 도레미 송, 영화 007 OST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지만 청중들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애화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청각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들리지는 않지만 삼삼오오 모여든 학생들은 진지함과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연주를 감상했다. 박수를 치기도 하고 옆 친구와 손을 잡고 연주를 듣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서울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철)과 서경대 음악전공 학생들은 11월까지 총 10개 학교를 찾아가 개교기념일, 운동회, 이벤트 등 학교의 의미 있는 날에 등굣길 음악회를 연다. 지역연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함지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첫 음악회였던 이날은 애화학교의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안성철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이 연계한 협력 종합예술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애화학교와 같이 청각, 지적 장애가 있는 학생들도 직접적인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음악회에 참여한 이충희 서경대 학생은 “첫 시작이 애화학교라는 말에 순간 놀랐지만 오히려 마음으로 소통하고 울림을 줄 수 있는 연주회가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