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교육부 웹진 행복한 교육 명예기자 성과 발표회가 21일 대전 인터시티 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한 교육현장을 취재하는 학부모, 교사, 대학생, 일반인과 학부모 모니터단 그리고 시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하여 2017년 한 해 행복한 교육의 기사를 취재하면서 느낀점과 개선점을 논의하고 2018년에는 어떻게 알찬 기사를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행사에 앞서 교육부 대변인의 인사말씀과 올바른 기사 작성법과 사진 촬영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씽어송 라이터와 화가가 함께하는 작은 공연도 있어 행사를 더욱 아름답게 했다. 총 9개의 팀으로 나누어서 포스트 잇으로 개선점을 붙이고 팀장이 발표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도 도출할 수 있었다. 2018년에도 대한민국 곳곳에서 행복한 교육현장의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길 바라며 세계 교육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행복한 교육 명예기자들이 일조하길 기대해본다.
경기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숙)은 15일 2017 혁신교육지구 성과나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부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과 나눔 발표 및 공유와 분야별 성과 나눔 부스를 운영하여 2018년 한 해 동안 부천혁신교육지구에서 실시한 혁신교육에 대한 다양한 발표를 공유했다. 특별히 부천교육지원청의 자랑이라고 하는 아트벨리 사업과 회복적 생활교육의 성과에 대한 담당자들의 발표와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예술도시 부천시의 컨셉에 맞게 실시하고 있는 아트벨리 사업을 통해 평화로운 교육공동체 만들기와 부천 소나기 교육활동 운영사례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부천시는 2017년 동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될만큼 문학적인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어 향후 문화예술과 문학의 명품도시로 자리메김하는데 부천혁신교육 지구의 알찬 성과가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2018년 9월부터 평교사도 장학관에 특별채용 될 수 있고 내부형 공모교장은 자율학교 숫자에 관계없이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장학관, 연구관 특별채용 때 교장, 교감 근무경력 1년 이상의 자격기준을 폐지하고 평교사도 능력만 있으면 장학관에 임용되는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즉 15년 이상의 교육경력이 되면 시도교육청이 정하는 채용절차에 따라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에 특별채용이 가능해 진 것이다. 2017년 12월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교육자치 정책 로드맵'을 밝혔다. 이날 교육정책협의회에서 자율학교 중 교장공모 실시학교의 범위는 공모 당시 공모를 시행하는 학교의 15%이내로 결정한다는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따라서 향후 평교사가 교장으로 임용될 수 있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 학교는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다.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확대는 승진 임용의 근간을 흔들고 교직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교장공모제는 승진을 착실히 준비해 온 일반교사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다. 사실 본인도 교육경력 27년간 벽지농어촌에서 18년을 근무했고 승진을 위해 다양한 스펙을 쌓아왔
경기 소안초 조원표 교사는 함께하는 부천청렴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2017년도 청렴작품 공모전에서 에세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공모전은 포스터, 표어(캘리그라피 포함), 에세이 부문으로 시행됐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조 교사는 커피 한 잔도 안되나요?라는 제목의 글로 우수상을 받았는데 오랜 교직생활의 경험과 청탁금지법 시행후 변화된 교직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제를 다뤘다. 청탁금지법 시행 1년을 맞이해 모든 공직자들이 스스로 청렴을 실천해 본인도 떳떳하고 국민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차렷, 땅” 호각소리에 아이들이 정신없이 뛰었다. “남자이겨라, 여자 이겨라.” 자기 팀이 이기라고 신나게 응원을 한다. 그런데 맨 먼저 출발한 남자 아이가그만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 졌다. 졌어.” 남자 아이들이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아이를 원망하고 있었다. 그런데여자 아이 중 한 명이 달리기에 자신이 없었던지 걷다시피 하였고남자 아이가 거침없이 추격을 하여 반 바퀴이상의 거리 차이가 많이 좁혀지게 되었다. “우와 ” 드디어 다음 주자가 여자아이를 앞지르고 말았고 결국 남자 아이들의 승리로 이어달리기가 끝이 났다. 이것은엊그제 5교시 우리 반 남여이어달리기의 진풍경이다. 물론 여자 아이들이 불리할 것을 염려하여 반바퀴 정도는남자아이들 보다 앞서 출발을 시켰다. 아이들의 이어달리기를 지켜보면서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다보면나중에는 분명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보았다. 2017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왔다. 세월이 참으로 너무 빠르다. 모두들 지난해 못 이루었던 계획들을꼭 이루어보겠다고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다짐을 하면서 새 출발을 했을 것이다. 2018년 새해에는우리 현장 교사들이 좀 더 행복했으면
최근 교권 침해가 도를 넘고 있다.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단위학교 교육력이 약화되고 교사들의 사기가 저하될 것이다. 아니 이미 상다수의 교사가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교권침해는 교실 붕괴로 이어져 결국 고스란히 그 피해를 학생들이 입게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많은 교사들이 ‘그래도 제자니까 참아야지.’ 라는 선한 마음으로 참고 또 참지만 하루빨리 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까지 왔다. 교권침해로 명퇴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고 학창 시절 공부를 잘하고 모범생이었던 교사들이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고 있다. 결코 이 문제를 좌시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청된다. 교권 침해의 원인을 자꾸 교사 탓으로 돌리는 것도 문제다. ‘교사가 잘 하면 되지 교사하기 달려있지.’라는 식의 발상은 교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걸림돌이 된다. 오랜 교직생활의 경험으로 비춰볼 때 대부분의 교사들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진장 노력을 하고 있다. 솔직히 인성이나 성실함 그리고 품위 유지를 위해서도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아전인수식의 발상이라고 비난할지 모르겠지만
“아저씨, 여기 좀 잘 읽어 보시고 헌혈을 하셔야 합니다.”엊그제 지하철역을 지나치는데 헌혈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대학시절 헌혈을 많이 했다고 대한적십자에서 다헌혈상을 받은 바 있다. 이후로도 계속 헌혈을 하고 있는데 최근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잠시 미루고 있었는데 늘 마음의 짐이 되었다. ‘헌혈을 꼭 하긴 해야 하는데 언제 하지?’ 고민하던 차에 '헌혈 카페' 앞에 피켓을 들고 있는 청년을 보며 옛 생각고 나고 의무감도 들어 거침없이 헌혈 카페를 찾았다.지금 생각해봐도 헌혈을 시작한 연유는 참 우습기만 하다. 식성이 워낙 좋아서 무엇이나 먹을 것으로 보였던 고등학교 시절, 헌혈을 하면 빵을 준다는 유혹에 헌혈을 시작하여 그 후로 헌혈차만 보면 맛있는 빵이 생각나서 가끔씩 헌혈을 하고 있다. 지인들에게도 헌혈을 하면 건강도 체크할 수 있고 혈액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제는 헌혈 홍보대사가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헌혈을 주저하는 것은 나눔과 기부 문화가 정착이 잘 안되어서 그런 것 같다. 내가 한 헌혈을 나중에 꼭 돌려 받아야한다는 생각, 그리고 헌혈도 아름다운 나눔의 한 방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해서 헌혈을 주저하는 것이
내년부터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으로 초등학교 1,2학년은 방과후 영어가 금지된다. 초등학교 1,2학년 시기에 영어보다는 국어를 제대로 배워야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지만 반대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12월 30일까지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1, 2학년의 방과후 영어 수업을 지속해달라는 청원이 10633명이나 된다. 선행학습 금지는 학교에만 적용이 되고 학원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영어 유치원과 영어학원은 허용하고 방과후 영어만 금지하면 학원을 보낼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은 더욱 더 그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방과후 영어는 주 5회 매일 한 시간을 수강하는데 5-8만원 정도면 가능하지만 학원은 주 2,3회 수업에 30만원에서 50만 원 정도로 약 6배나 된다. 공교육을 정상화하자는 법이 실제로는 사교육을 부추기는 셈이다. 며칠 전 학교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는데 방과후 수업에 대한 담당 교사의 설명에서 이 것을 언급했는데 상당수의 위원들이 동의할 수 없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했다. 현재 단위학교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배우는데 학부모 입장에서 1, 2학년 동안 영어를 배우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것이다.
올해 새 교장 선생님이 부임하셨다. 부임 첫 날부터 지인들의 방문이 거의 하루도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인품이 훌륭하신 분이란 것은 예전에 임시 교사로 같이 근무할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그 면모를 확인하니 더욱더 감동이 밀려왔고 절로 존경의 마음까지 생겼다. 오랜 교직생활을 하면서 훌륭하신 분들을 많이 만나고 헤어졌지만 새로 부임하신 교장 선생님은 거의 최상급에 가까울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다. 학생들에게는 늘 자애로운 분이다. 어느 날인가는 어디서 피자 냄새가 진동해서 출처를 알아보니 교장실이다. 교무부장이라 업무상 자주 뵙는데 그 날은 방송반 아이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피자를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좋아 보인다. 그 뿐이 아니다. 전교어린이회에서 결정된 모든 안건은 가급적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업무 수첩에 일일이 깨알같이 적고 곧바로 시행하신다. 아이들의 목소리는 다양하다. “축구골대 네트를 고쳐주세요. 연못에 물고기를 다양하게 넣어주세요. 정문이 위험하니 차량 출입을 통제해주세요.” 등 모두 아이들의 복지와 정서 그리고 안전에 연결된 현실적인 문제다. 며칠 전, 첫 눈이 왔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숙)은 2017년 11월 29일 MJ 컨벤션 홀에서 2017 교육공동체 좋은 학교 만들기 대토론회가 열렸다. 학생대표(학생자치회장), 학부모대표(학부모회장), 교사대표(교무/연구 부장)와 학교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원칙에 입각하여 질문과 상상이 넘치는 즐거운 배움 교실을 어떻게 만들것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제1토론은 질문과 상상이 넘치는 즐거운 배움 교실을 만드는데 걸림돌은 무엇인가에 대한 진단이 있었고 제2토론은 그 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을 찾아보는 시간이었다. 사단법인 한국 퍼실리테이터 공정호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대토론회에는 부천교육장과 부천시의회 의장과 의원도 참석하여 명품 교육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토론은 토론자 모두 1분간의 입론- 전체 공유- 상호토론- 투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혁신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많이 제시하여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15일 오후 2시 29분 31초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북쪽 9km지역(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의 땅속 9km 깊이에서 규모 5.4의 자연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로 따졌을 때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세월호 사건과 같은 엄청난 재난을 치른 시점에서 지진대비 훈련은 또 다른 재난 예비를 위한 꼭 필요한 훈련이다. 지진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제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한다. 학교는 대부분 내진 설계가 안 돼 있고 체계적인 지진대비 훈련은 거의 없었기에 향후 새로 짓는 신설학교만이라도 철저한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진대비 훈련을 시급히 실시해야 한다. 세월호 사건 이후 국민의 안전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이 속속히 진행되고 있다. 이 번 포항 지진 시 국민안전처에서 신속하게 재난문자를 보낸 것은 참으로 잘한 일이다. 일단 사고가 난 후에야 대책을 수립하는‘사후약방문’보다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을 위한 정책들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서 실천되어야 한다. 인위적인 재난은 인간의 부주의와 실수로 일어나는 돌발적인 사
어릴 적 우리 집은 큰 마당과 사립문이 있었다. 오징어 놀이, 사방치기, 자치기, 팽이치기 등 우리 집 마당은 동네 친구들의 놀이터였다. 해가 서산에 뉘엿뉘엿 질 무렵에야 한두 명씩 아이들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온종일 시끄럽게 뛰노는 아이들에게 "얘들아, 위험한 장난은 하지 마라." 며 크게 개의치 않으셨다. 네 살 때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시고 홀로 되신 어머니셨지만 마음만은 늘 부자이셨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우리 집에 ‘마실’(충청도 사투리로 남의 집에 놀러감을 이르는 말)을 와서 담소를 나누거나 윷놀이를 하셨다. 그런 분들 중에는 병수 형 어머니도 계셨다. 병수형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홀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병수 형 어머니는 몸이 아프셔서 병원에 계시는 날이 많았다. 그래서 병수 형은 우리 집에서 먹고 자면서 농사일 거들어 주시는 날이 많았다. 형님은 어찌나 건강했던지 나보다 나이는 열 살 정도 많았지만 나를 번쩍 들기도 했고 쌀가마를 뒷 광으로 옮기는 데도 거침이 없었다. 밥도 나보다 두 세배는 더 먹었고 덩치도 컸다. 7남매 대식구인데도 늘 친형제처럼
지금 우리 사회는 정보화, 세계화 사회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때이다. 이러한 때에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덕목이 바로 공동체 의식과 도적적인 품성이 아닌가 싶다. 세계 276여개국의 나라 중에 선진국의 대열에 진입한 우리나라가 작지만 강한 나라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이 선행될 때 가능하다. 앞으로의 국력은 국민들의 도덕성과 문화 수준의 정도에 좌우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교육도 모든 사람이 서로 배려하고 봉사하며 함께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바른 태도를 지닌 민주시민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지탱해가는 중요한 기둥이 된다. 최근 충효사상을 중시하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 점점 사라지고 입시위주의 교육 풍토 속에서 경쟁만이 살 길이라는 사회 분위기는 민주시민 교육을 하는데 크나큰 장애가 되고 있다. 오늘날 우리 교육의 현실은 가치관의 혼란과 교권 추락, 이기주의의 팽배로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공동체 의식이 결여되고 있다.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을 내면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일등 세계 시민으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민주시민 교육이 꼭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무슨 일을 하든지 살아있는 동안 자기가 하는 일에 긍지와 보람을 느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아개념이란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로서 자신의 생활경험과 주변의 동료, 부모, 친구와 같은‘중요한 인물’이 자신을 어떻게 본다고 느끼느냐에 따라 다르게 결정된다. 즉,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자아개념이 형성되고 부정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방향의 자아개념이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긍정적인 자아개념이란 무슨 일을 하든지‘하면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사고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은 마치 저수지에 물이 말라서 바닥이 드러나 있으면 저수지로서 아무 소용이 없고 언제나 물이 가득 차 있어야 쓸 수 있는 이치와 같다고 할 수 있겠다.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하여 30세에 전역하기까지 긍정적인 자아개념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나이 어린 병사들과의 병영생활에서 오는 이질감과 소외를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라는 성경 구절을 상기하며 매사에 감사하고 인내하였다. 돌이켜보면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로 기억이 되지만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갖고 군대생활을 했기에 힘든 군대생활이 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든 것 같다.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갖고 있으
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10일 꿈누리관에서 전교생이 학예 발표회를 열었다. 전문공연장이 없어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는 강당에서 고학년은 각 교실에서 실시했는데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 축제를 위해 그동안 수많은 연습과 총리허설까지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그 결실이 풍성하게 맺었다. 식전공연으로 관악부와 댄스 스포츠 공연에 이어 1부는 유치원과 3학년이 노래, 율동, 댄스, 깃발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과 재미를 더했다. 꿈을 펼치는 소안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