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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과부(장관 이주호)는 6일 작년 한 해 동안 학교 교육과정을 특색 있게 운영해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한 100개교를 선정, ‘2010학년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창의·인성 우수학교)’로 발표했다. 이번 우수학교 선정은 공모 주제를 ‘창의·인성 우수학교’로 설정하고,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의 공동심사를 통해 진행한 것으로 창의·인성 관련 전문가 및 대학입학사정관을 포함한 학교급별 심사위원 47명이 현장 실사를 포함 4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100개교는 초등학교 50개교와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로 이뤄져 있으며, 100개교의 사례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학교 교육과정 선진화 엑스포’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 명단: 첨부파일 참조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창의·인성 함양 수업의 실천하고 있는 100개교 중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 대구 중앙초=‘작가되기 프로젝트’로 창의적 표현력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독서 교육 및 도서관 활용 수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창의적 재량활동에 30시간을 편성·운영해 1인 1책 쓰기 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학년별 책쓰기 워크북을 개발·보급했다. ▨ 경남 율하초=교과별 탄력적 적용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교과 재구성형, 교수중심 조직형, 체험강조형, 수준강조형, 학교행사 연계형, 교과활동 종합형 등 총 6개 유형을 개발했으며, 각 교과 특성을 살린 특색 있는 수업을 운영해 학생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끄집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대전 성덕중=창의·인성교육 평가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교과별 수행평가 방법을 개선했다. 개념도 수행평가, 매체 활용(경제관련 신문 활용 수업) 평가, 확산적(열린) 발문 평가, 영어·수학 수준별 평가 문항 개발(인터뷰 형식) 등 다양한 평가로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 광주 양산중=북구청, YMCA, 시청자 미디어센터, 청소년 인권센터, 굿네이벗, 시민종합복지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아름다운 학급 만들기, 소중한 ‘나’ 찾기, 함께 떠나자 예술의 세계로! 등의 자율 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봉사활동(시각 장애인학교인 세광학교와 협약, RCY 활동 등) 및 진로활동(진로 수업, 나의 길 찾기 프로젝트, 전문직업인 초청, 상상 디자인 스쿨 운영 등)도 진행했다. ▨ 서울 휘경공고=취업에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과 직업 진로교육을 창의·인성교육과 연계했다. 직업 진로 지도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사회,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교육내용을 산업 현장과 부합하도록 구성해 현장 적응성이 높은 산업인력을 양성한 것. 직업 기초 교육 강화, 취업 능력 인증서 실시, 기업 주문식 실습 지시서 개발 및 수업 적용, 1학과 7사 멘토링 운영, 사이버 취업 지원 센터 운영 등을 진행한 결과 55%의 높은 취업율을 달성했다. ▨ 경기 동백고=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에 의한 창의·인성교육 평가 시스템을 강화했다. 먼저 고등 사고력 신장을 위해 전교과 논술형 수행 평가를 실시하고, 연 14회 이상 교과 관련 독서평가를 실시해 독서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과제연구논총집’ 개발 및 과제연구 전시를 진행했다.
서울시학생교육원 퇴촌야영교육장에서는 4일부터 2월 18일까지 초등 6학년, 중학교 3학년 중 1개 학급을 기준으로 전환기 학급수련활동 '겨울아! 꽁꽁 캠프'를 열었다. 4일 캠프에 참가한 삼성중 3학년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비료포대를 사용해 눈썰매를 타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삼성중 3학년 1반학생 28명은 윤미경담임선생님과 함께'전환기 학급수련활동겨울 캠프'에 참가해 짚라인을 타며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다.
'진보' '보수' 용어 문제 바로잡기에 양동안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나섰다. 그는 "'진보 교육감'이란 말은 적절하지도 정확하지도 않은 용어입니다. 사회주의자는 아니지만 사회주의에 기울어져 있으니 '좌경(左傾) 교육감'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맞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좌파 교육감'이라고 한다면 꼭 들어맞는 말은 아니지만 '진보'보다는 훨씬 나은 용어"라고 했다. 반면 이들과는 상반된 입장에서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옹호하는 교육감들은 '보수 교육감'이 아닌 '우파(右派) 교육감'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우익 정치학자'인 양동안교수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관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진보(進步)'와 '보수(保守)'라는 용어가 잘못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좌익에서 지칭하는 '진보'라는 말이 우리 사회에서 마치 객관적인 용어처럼 사용되고 있는 것은 매우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매우 정확하고 올바른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미 한국교육신문(2007.1.3)에 '언어 의미가 왜곡되면 교육은 망가진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용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편향적으로 사용하면 언어 자체의 왜곡현상이 일반화되어 사회 전체가 무너진다는 내용으로 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예를 들은 바 있다. 이름짓기, 용어 의미 선점하기는 정치권이 정권을 차지하려는데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이다. 언어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큰 힘을 발휘한다. 그래서 정치권에서는 언어의 의미를 왜곡시켜 일반화시키려 한다. 그것이 그들에게는 득표의 수단으로 유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량한 국민들은 그들의 속셈을 깨닫지 못한다. 좌파 종북주의단체들이 내세우는 단어들을 보면 정말 그럴 듯하다. 흠잡을 만한 단어는 찾기 힘들다.모두 좋은 단어이다. 그러나 이들이 사용하는 의미는 우리 보통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단어의 사회적 약속을 벗어난 뜻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자주, 평화, 인권, 복지, 균형발전, 자유, 민주, 민족, 통일…. 그 좋은 말들을 편향세력이 제 멋대로 독점하더니 그 순수 의미를 왜곡시켜 버리고 말았다. 그들은 '자주'라는 말에 '반미' '외세 배격'의 색채를 넣고 '민족끼리'라는 달콤한 말로 국민들을 속이려 한다. '통일'이라는 말에는 '적화통일'과 '평화통일'이 있으나 그들은 '통일'로 위장하고 있다. '민족끼리'라는 말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그들의 정체는 드러나고 말았다. 이제 '민족끼리'라는 말로 국민들을 더 이상 속일 수 없게 된 것이다.지난 선거에서 정당의 승패를 좌우한 '무상급식'도 정확히 말하면 '세금급식'이다.'무상급식' 용어를 선점하며 정치이슈로 등장시킨 것도그들이다. 우리 사회 이념·가치관 혼란을 바로 잡으려면, 사회 전체가 무너지는 것을 막으려면 우선 국민들 사이에 잘못 통용되는 용어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진보·보수 이름 바로 부르기'부터 벌여야 한다. 이번 기회에 언론계에 한 가지 주문하고자 한다. '진보 교육감'이라는 용어 대신 '좌경 교육감'을 쓰자는 것이다. '진보'란 용어로 긍정적 이미지를 주어서는 안 되고 나아가 선거에서 '진보'임을 내세우는 후보들에게 유권자들이 무의식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중앙 언론이 앞장 서면 더욱 좋고 그것이 안 될 경우,한국교육신문이 선두에 서서 진보와 보수 용어 바로잡기에 나섰으면 한다. 용어 바로잡기에 교육계가 앞장서야 한다. 그렇게 하면 우리 사회의 이념 갈등, 가치관 혼란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본다.
참나무 껍질 같은 손 1972년 12월5일, 나는 발령이 나서 이 학교에 부임을 하였다. 사실 6학년 담임을 하여서 이미 입학원서도 다 썼고, 졸업사진까지 다 찍어 놓은 상태에서 근무하던 학교를 떠나려고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교감선생님과의 다툼 때문이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해서 교감선생님의 깔쭉거림에 지친 내가 차라리 이곳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것이었다.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되었으니 우리 교감선생님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교감선생님은 바로 우리 고장에서 나고 자란 분으로 형님과는 친구 사이이고 학교도 바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나의 모교 선배님이시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른 학교에 가지 않고 젊은 시절을 몽땅 이 학교에만 있으면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보다 집안일에 열성을 부리므로 해서 고장 사람들에게서 [논두렁선생]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분이셨다. 나와 같이 근무하면서도 내가 6학년 담임을 하면서 밤에도 아이들과 학교 교실에서 합숙을 하고 있을 무렵에도, 아침에 학교에 오면 아이들 앞에 있는 책상에서 신문을 펼쳐들고 앉아서 무엇을 하는지 한두 시간을 보낸다. 아이들에게는 칠판에 글씨를 써두고 베끼게 하거나 자습을 하게 시켜 놓은 채 두 시간쯤이 지나고 끝 종이 나도 아이들이 나오지도 않고 시끄러워서 교실을 들여다보면 신문에 얼굴을 쳐 박고 자고 있는 것을 한 두 번 본 것이 아니었다. 이런 교감이 자기가 했던 생각은 하지도 않고 이제 교감이 되었다고 다른 교감들보다 훨씬 더 심하게 직원들을 들볶아대는 것이었다. 더구나 날 더러 6학년 담임을 하면서 시험대를 걷어서 남으면 술도 한 잔 사고 그러지 않는다고 숫제 협박을 하는 것이 아닌가? 고장에서 나고 자란 자기는 6학년 담임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생을 하는지 시험지 대금이 안 걷히는 지조차 모른 사람이었다. 그래서 읍내 학교로 간 선배님이 부르는 대로 읍내 학교로 갈 생각을 했던 것이었고, 선배님은 나를 불러서 “자네 교감선생하고 싸웠다면서? 잘 했어. 그런 사람을 그렇게 해대 놔야 정신을 차리는 거야. 올챙이적 생각은 못하고 지금까지 봐온 사람들 앞에서 그게 무슨 꼴이야. 자네 우리 학교로 올 생각은 없나?” 갑작스런 말이었지만, 사실 오면서 나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로 당황하지 않고 대답을 하였다. “사실 저도 이제는 그 학교를 떠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내 고향학교이고 후배들이라고 8년이 다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 봤자, 한 고향에서 자란 교감이란 사람이 더 못 봐서 안달인 그런 학교에 남아 있어서 무엇 하겠습니까?” 나의 이야기를 듣자 선배님은 “내가 그럴 줄 알고 교장선생님께 미리 말씀을 드려 두었네. 자네가 희망만 하면 당장이라도 올 수 있을 것이네. 지금 한 자리가 비어 있어서 올 사람을 구하고 있는 중이니까.” 나는 이런 이야기를 듣고 더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좋습니다. 오게 해 주십시오.” 했더니, “그래? 그럼 당장 교장 선생님을 뵙고 가게.” 하여서 함께 교장선생님꼐 가서 인사드리고 선배님은 나에 대해서 간단히 그러나 가장 강점만을 들어서 소개를 해주셨다. 교장선생님은 그 자리에서 “자네가 정말 오고 싶단 말이지? 자네 꽃을 좀 가꿀 줄 아는가?” 하고 물으셨다. 선배님이 “이 사람 꽃이라면 어느 누구보다 잘 가꾸지요. 지금도 수십 종의 꽃을 집에서 가꾸고 있으면서 꽃모종을 모두 학교에 가져다 심었으니까요.” 하자 교장 선생님은 그 자리에서 “좋아 그럼 우리 학교로 오는 거네. 내가 교육장님께 말씀드려서 당장 발령 내라고 하네.” 하시는 것을 나는 “감사합니다. 불러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였더니 알겠다고 가서 있으면 금방 발령이 날 테니까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셨다. 그런 일이 있고나서 사흘째 되는 날 아침에 나는 이미 발령장을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교장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출발을 하였다. 새로 부임한 나에게 맡겨진 것은 4학년이었다. 학교가 좁아서 교실을 더 지으면서 학교 앞을 지나는 길을 건너서 언덕 아래 공터에다가 8개 교실을 지어 놓았는데, 바로 그곳에 있는 교실이었다. 이 교실은 별명이 여럿 있는 이 학교의 명물 중의 하나이다. 아니 이 학교에서 골칫덩이 중의 하나라고 해야 더 맞는 말일 것이다. 우선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 [제주도]이다. 그렇지만 그것 가지고는 안 된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이곳은 [시베리아]가 된다. 얼마나 추운지 교실 안에서도 고드름이 얼 정도이다. 그것은 이 학교의 위치가 골짜기의 입구에 위치하여 학교 운동장과 길 건너의 학교교실에 골짜기의 주둥이 부분이 되기 때문에 골짜기 바람이 온통 이곳으로 스쳐 지나기 때문에 바람이 부는 날은 아무리 눈이 내려도 눈이 쌓이는 법이 없는 곳이 바로 이 교실이 있는 부분이었다. 그렇지만 여름이 되면 이곳은 또한 바람이 지나도 교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전혀 없는 [찜통]이 된다. 교실선 것과 같은 방향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교실 안에는 전혀 소식도 없으면서 나뭇가지만 흔들고 지나는 것이다. 거기다가 학교 숙직실에서 멀리 적어도 150m는 떨어진 교문 밖에 있는 교실이어서 여름 한철은 이 교실들은 [무료 여관]이라는 이름이 또 하나 붙는다. 70년대 초반에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남녀가 만나도 몰래 만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시대이기도 하였지만, 요즘처럼 호텔이나 여관, 모텔이 있는 그런 때도 아니었다. 읍내에서 연애를 하는 남녀가 돈도 없고 갈 곳이 없으면 이곳의 교실을 찾아 와서 자고 가는 흔적을 남겨서 골치를 앓는 그런 교실이었다. 이런 교실에서 63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맡은 나에게 선생님들은 이 학급의 내력을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담임이 몸이 아파서 도저히 근무를 할 수가 없어서 거의 일년 내내 그냥 내팽개치다시피 하였던 반으로 아무도 맡을 사람이 없는 사고뭉치들만이 모여 있는 반이란다. 일단 교실에 들어서서 나의 소개를 하고 아이들에게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였더니 1/3 정도는 자기 이름조차 제대로 소개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었다. 둘째 시간에 아이들의 용의를 좀 살펴보았더니 이런 일도 있는 것인가? 전쟁을 겪는 전쟁터도 아니고 집이 없는 거지들도 아닌데 도대체 왜 이 모양이란 말인가 하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 그것은 63명중에서 손이 트지 않고 깨끗한 아이가 단 4명이었고 59명이 손이 터서 피가 흘러나올 만큼 크게 벌어져 있는 것이었다. 이 정도인 아이들을 기어이 발까지 벗겨 보았더니 발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렇다면 이 아이들에게 무엇부터 가르쳐야 하는 것인가? 나는 우선 깨끗하게 몸단장을 하게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지금 여러분의 손과 발을 조사하였더니 60명이 손이나 발, 또는 양쪽이 모두 터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모습으로 공부를 하러 온다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 보다도 여러분의 위생상 더 이상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만약 그냥 두면 겨울이 깊어 가면 모두 동상이 걸려서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잘라야 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동상이 심하면 자르는 것은 잘 알지요.” 하였더니 그것은 알겠다고 했다. 그럼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 내일 당장 다시 조사를 할 테니까 손에 때를 몽땅 벗겨 가지고 오세요. 그리고 튼 곳은 엄마의 화장품이라도 좀 발라주세요. 더 이상 터지지 않게 해야 하니까. 알겠지? 만약 안 벗겨 가지고 온 사람은 그냥 안 벗겨지도록 잉크를 발라 줄 거야. 선생님은 약속은 꼭 지키는 사람이니까 알아서 해 !“ 하고 엄포를 놓았더니 다음날 세 사람이 안 씻어 와서 정말 잉크를 발라 가지고 다음 날은 꼭 벗겨 가지고 나오라고 했더니, 사흘째에는 모두 하얀 손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렇게 만난 아이들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잘 가르쳐 볼까 걱정이 앞섰었다. 그런데 이렇게 엉망이었던 이 아이들을 나는 4학년 12월 5일에 담임을 하여서 한 사람도 바꾸지 않고 그냥 그대로 6학년 졸업까지 시켰다. 실제로 담임을 한 시간이 2년 3개월이나 된 셈이다. 5학년 올라갈 때에도 교장 선생님이 “그 반은 맡을 사람이 없는 반이네. 자네가 맡아서 가르쳐 주게. 이제 겨우 틀이 잡히고 안정이 되어 가는데 다시 맡으면 쉽게 고쳐 놓을 수 있을 것이네.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하는 부탁을 들어서 그냥 5학년의 담임이 되었고, 6학년이 되어서도 그냥 데리고 갈 수 없겠느냐는 말씀에 그냥 맡되 한 가지 조건만 들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그것은 가장 말썽꾸러기를 고치기 위해서 반장을 한번 시켜야 하겠는데, 그걸 허락하시면 맡겠노라고 한 것이었다. 가장 말썽꾸러기, 5학년짜리가 어머니의 생선 행상 하시는 밑천까지 몽땅 가지고 나가서 모두 다 쓰도록 까지 학교는 물론 집에도 들어오지 않는가 하면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술, 담배, 도박까지 한다는 아이였다. 이 아이가 5학년말쯤에 조금씩 변화를 보이고 담임을 따르면서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아주 확실하게 고쳐 놓으려면 반장을 맡겨서 책임을 주어 밖에 나가지 못하게 막아야겠다는 말을 들으시고 그렇게 하라고 승낙을 해주셨다. 그리하여 나는 6학년 1학기를 이 아이에게 반장을 맡기고 저녁이면 집에 와서 과외공부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물론 가난한 그 아이에게 돈을 받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해서 무사히 졸업을 시키고,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닐 적에는 효행소년이 되어서 “우리 아들이 날마다 집에 오면 물 길러다가 청소 다 해놓고, 저녁 지어 놓고 내가 들어가면, 어머니 힘드시지요. 하면서 어깨 주물러 주고 다리 주물러 주는 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 효자가 되었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우리 아들을 사람 만들어 주셨는데 이렇게 찾아뵙지도 못하고 사람 노릇을 못합니다.” 하면서 어머니가 몇 번이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통에 역 대합실에서 몸둘바를 모르고 난처해하기도 하였던 아이였다. 어쨌든 이렇게 부모님을 잘 모신다는 어머니의 감사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기에 한 시름을 놓을 수 있는 고마운 아이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언젠가 한 번쯤 만나보고 싶어진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책 속 이야기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이하면서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어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었고, 이로 인해 현대 과학기술의 발달은 모든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세력에 밀려 각 지역 및 학교 도서관의 책들은 먼지만 한 가득 안은 채 아이들이 찾아주고, 읽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 수원 칠보초등학교 (교장 안영근) 학부모회 중 독서 동아리회 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2월 22일 수요일, 칠보초등학교 도서관에서는 동화 들려주기, 인형극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독서의 길을 열어주고 색다른 독서의 방법에 눈을 뜨게 한 것이다. 1부 동화책 들려주기에서는 박완서 선생님의「이게 뭔지 알아맞혀볼래?」와 노경실 선생님의 「아빠는 1등만 했대요」라는 책을 읽어주고 들려주었다. 우리 부모님께서 친구들과 같이 모인 자리에서 책을 읽어주신다는 사실에 아이들의 마음은 한껏 부풀어 있었고, 여느 때보다 바르고 예쁜 자세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2부에서는 작가 서정오 선생님의 「호랑이 뱃속 구경」이라는 내용을 인형극으로 재미나게 들려주었다. 줄글로만 읽던 책을 눈과 귀로 직접 실감해보니 재미가 한층 더했다. 3부 동화책 들려주기 에서는 외국 작가 마리즈 마리종의 「말괄량이 피보안느」라는 책을 소개해주셨다. 아직 이 책을 접해보지 못한 아이들은 행사가 끝난 후 책을 빌려가기에 바빴다. 독서 동아리회 어머님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마음에는 뿌듯함의 열매가 더 풍성하게 맺혔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책 읽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부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단순히 꼼짝달싹 못하도록 앉아서 책을 읽히는 것만이 좋은 독서 습관을 기르진 못한다. 부모님이 직접 들려주고, 인형극도 함께 꾸며보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에는 독서를 점점 더 소망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이 혼자 책을 읽는 지루함과 고독함보다는 같이 읽고 나누는 설렘과 따뜻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디지털 시대임에도 세상의 이치와 섭리가 담긴 책을 아이들 손에 쥐어줄 수 있는 유익한 방법일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17세 이하 여자 축구가 세계를 제패했다. 세계를 깜작 놀라게 한 여자 축구가 국민들로부터 축하의 환호를 받을 때 선수들 못지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사람이 바로 팀을 이끌었던 감독이었다. 아버지 같은 감독의 리더십은 선수 개개인들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팀워크를 이끈 것이 우승이 비결이었다고 했다. 스포츠 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학교 현장에서 학교장의 리더십은 교육성과 달성에 중요한 키워드임에는 틀림없다. 학교장의 교육리더십은 학교구성원들의 업무수행 방식이나 학교조직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교육리더십의 탄생과 함께 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리더십의 경우는 새로운 유형이 소개되면 모든 교육에서 같은 유형의 리더십을 일제히 적용하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을 보면 아직도 우리교육이 자율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획일적인 교육정책의 시행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 피터 드러커는 “성공한 리더의 유일무이한 모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성공을 담보하는 리더십 모델은 없다고 주장한 것처럼 교육리더십은 모범답안이 없으며 학교조직의 특성, 교육환경, 상황에 따라 학교장의 적절한 유형의 리더십이 적용되어야 함을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리더십은 동전의 전의 양면과 같이 그 유형에 따라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학교장은 학교조직의 특성이나 상황, 그리고 여건을 자세히 분석하지 않고 지나치게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만 고집하다 보면 학교조직의 득보다 실을 얻을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학교장의 교육리더십은 업무 중심형, 관리 중심형, 관계 중심형, 변화 추구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업무 중심형 리더십의 학교장은 업무에 전문성과 확고한 신념을 갖고 목표 달성에 전념하기 때문에 교직원들과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여 불평을 얻기도 한다. 또한 교육의 성과달성을 위해 교직원들을 몰아 부치기거나, 실수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지 못하여 교직원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유형의 학교장은 교육성과를 위해서는 강한 추진력으로 교직원을 독려하는 리더십을 발휘한다. 그러나 요즘 젊은 세대는 상대적으로 스트레스 내성이 낮은 반면 자존감은 높은 편이다. 이런 특징을 잘 이해하지 못한 학교장은 교직원들로부터 반감을 살 수도 있다. 또한 업무 능력이 뛰어난 학교장들은 자신의 잣대에만 맞춰 교직원들을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에 ‘교직원의 눈높이 학교경영’이 필요하다. 둘째, 관리 중심형 리더십의 학교장은 실질적인 업무성과에 충실하기 때문에 형식적인 업무보다는 실수 없이 안정적인 학교운영에 능력을 발휘한다. 그러므로 모든 일들을 원리와 원칙에 입각하여 주도면밀하게 관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관리형 리더십의 학교장은 업무의 세세한 부분과 학교조직의 구석구석을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나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이 직접 챙기는데 교직원들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그러므로 이런 학교장은 학년중심이나 부서중심의 ‘분명한 역할 분담’과 ‘권한의 위임’을 부여하고 맡은 업무에 책임을 지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 셋째, 관계 중심형 리더십의 학교장은 교직원들과의 조화와 친화를 중시한다. 학교조직 내에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며, 교직원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줄 아는 리더십을 발휘한다.그러나 자칫하면 교직원의 인기를 얻기 위해 좋은 이미지만 관리하다 보면 학교장으로서 소신 있는 업무의 추진력이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관계 중심형 학교장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의식하고 행동하여 대인 관계가 원만함으로 갈등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최근 가장 각광받는 리더십 유형 중의 하나가 변화 추구형 리더십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학교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한다. 다만, 교직원들의 참여와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지속적인 변화 추구는 성공적인 학교혁신을 저해하고 학교장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비쳐질 수 있다. 앞에서 학교장의 교육리더십은 그 유형별로 다양한 강점과 약점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강점과 약점은 학교의 특성과 상황, 그리고 여건에 따라서 득과 실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학교장은 한 가지의 리더십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학교특성과 상황, 그리고 학교여건을 고려하여야 교육리더십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월~수 밤 12시 방송 지난 한 해 뜨거웠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새해 TV로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4일 EBS(사장 곽덕훈)는 이날 0시에 첫 방송된 ‘하버드 특강-정의’의 시청률이 전국 0.9%, 수도권 1.15%(AGB닐슨 미디어리서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EBS의 평일 동시간대 시청률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시청률만큼 방송 후 트위터와 게시판을 통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노트 필기를 해 가며 본 건 처음이다’, ‘교수의 강의도 놀라웠지만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도 뜨거웠다’,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 등의 글이 수백 건씩 올라오고 있다. 정선경 EBS 외화애니부장은 “그동안 인문학에 대한 갈증이 우리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석학들의 인문학 강의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하버드대 특강 실황을 담은 '하버드 특강-정의'는 매주 월~수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총 12강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은 이번 주 ▲1강. 벤담의 공리주의 ▲2강. 공리주의의 문제점 ▲3강. 자유지상주의와 세금 편에 이어 다음 주 ▲4강. 존 로크와 자유지상주의 ▲5강. 합의의 조건 ▲6강. 임마누엘 칸트의 도덕론 편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정의' 시리즈는 하버드대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강좌로 지난 20년 동안 하버드대 학생 1만4000명이 수강했으며 지난해 국내에서도 책으로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BS는 재방송 검토는 물론 DVD도 출시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팽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월 3일부터 28일까지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교육실, 가정생활지원실에서 관내 특수대상학생의 부모 26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가족지원 프로그램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나기’를 운영한다. 장애를 가진 자녀의 대다수 학부모는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것, 즐기고 싶었던 여가활동이 있어도 자녀의 스케줄에 동반하여 보조를 하거나 이동을 도와야 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자유시간이 부족하고 자신만을 위한 여가시간을 갖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인천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가 보다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양초공예(매주 월요일), 천연화장품 만들기(매주 화요일), 테마요리(매주 수요일) 3개 강좌를 개설하여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가 동반한 자녀를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부모가 마음 놓고 프로그램에 집중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동반 자녀들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는 특수교사와 함께 다양한 요리활동을 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장애 자녀와 떨어져 강좌에 참여하는 것을 걱정하던 한 학부모는 “여건이 안돼서 그동안 미루었던 취미강좌를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하고, 아이도 선생님들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아이 걱정도 덜게 되어 아주 좋아요.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하며 매우 만족해했다.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이병로)는 2010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금) 「파랑교실」(충남학부모교육도우미제의 서림초교육프로그램)의 송년 교육프로그램으로 ‘나도 요리사’라는 음식 만들기 시간을 가져 교직원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림초의 파랑교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 학교 이외의 사교육을 수강할 수 없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5,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수용 학부모 도우미 교사가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충남학부모교육도우미제의 서림초등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 연중 방과후시간을 이용 1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학기 중에는 학교에서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간식 및 늦은 시간 귀가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학력신장 및 바른 인성 지도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12월 겨울 방학을 맞아 다양한 교육활동 중의 하나로 송년교육프로그램으로 음식을 만들어 교직원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바른인성과 창의력 향상 교육프로그램으로 파랑교실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이 교장은“학교가 전부인 아이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이 있는데 이들을 위하여 공교육기관인 학교에서 여러 가지 교육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시대가 부여한 학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며 파랑교실 운영 애쓰는 교사와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서림초어머니봉사단(단장 이정일)는 지난 12월 31일(금)일 그동안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실적을 인정받아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서림초어머니봉사단은 2008년 10월 서림초 어머니회 임원 중심으로 학교지원 및 자녀교육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부모상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정립하자는 취지로 발족하여 서림초학부모 등 회원 등 20명의 회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는 봉사 단체이다. 서림초어머니봉사단은 서림초등학교 내 결손 가정 학생들을 어머니의 손길로 보살피는 것은 물론 서산시 관내 복지시설인 성남보육원, 서림복지원, 장애인 작업장 등에서 김치 봉사, 청소 봉사, 장애인 돕기 봉사활동을 2년이 넘게 지속적으로 진행해오던 중 2010년 마지막 날에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위원장 유장곤 명의의 감사패를 받게 되었다. 학부모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이 단장은“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모델링이 되는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아이들의 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며 그 동안 봉사활동에 같이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겨울 방학 중 각종 캠프(14개반) 합동 개강식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이병로)는 2011년 새해 벽두부터 인성이 바탕이 되는 창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독서, 기초학력, 충남학부모교육도우미제 캠프 등 14개 캠프, 참여 인원 2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4일 학교도서관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캠프 참여 학생들이 같이한 가운데 합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강식을 가진 14개 반은 정원 20명인 독서캠프 6개 반과 정원 10명인 기초학력증진반 6개 반을 운영 총 12개 반이 운영되며 또한 충남학부모교육도우미제로 운영되는 파랑반 2개 반이 포함되어 있으며 운영기간은 짧게는 1주 길게는 4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3가지 종류의 캠프의 운영을 위해 학교에서는 부족한 예산을 마련 학생들의 교재와 실습 재료 등을 구입했으며, 교사들은 학년별로 방학 전부터 캠프 운영을 위한 교수 방법 및 교수 계획을 구안하는 등 캠프 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겨울 방학 중에도 등교하게 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통학 및 각종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선생님'이 활동하게 되며 청결한 학습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소 용역도 방학 중 활용되고 있다. 창의․인성 교육의 추진을 위해 혹한기인 겨울방학 중에도 각종 캠프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이 교장은 “방학 중에도 미래 사회를 개척해 나갈 인재 육성이라는 공교육의 책무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각종 캠프 운영에 여념이 없는 교사와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새해 첫날 신문부터 엉터리 국어 표현을 보았다. 2011년 1월 1일 중앙일보 신문에 ‘마굿간’이라는 표기가 보인다. 그것도 표제어로 활자도 제법 크게 나왔다. 이는 ‘마구간’이 바른 표기다. 이는 한자어이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주 간단하고 쉬운 표기다. 신문뿐만 아니다. 방송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이 프로는 가수의 꿈을 가진 사람들이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노래를 하고 즉석에서 합격과 불합격의 판정을 내린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가수지망생의 노래 실력과 함께 심사위원의 심사평도 화제가 되고 있다. 2011년 1월 1일 12시 30분 스페셜 방송분에서도 심사위원으로 나온 가수 신승훈은 출연자에 대해 미래 가능성까지 보고 선발한다며 멘토를 자원했다. 그러면서 계속 ‘가르키고 싶을 만큼 욕심나는 ~’ 표현을 하고 자막에도 이렇게 썼다. 참 어이없는 말이고, 황당한 자막이다. 이정도면 실수라기보다는 방송 사고에 가깝다. 이 부분은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거나 익히게 하다’는 뜻의 ‘가르치다’를 써야 할 자리다. ‘가르키다’는 사전에 없는 말이다. 참고로 우리말에 ‘가리키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리다.’라는 뜻이다. 신문과 방송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국어정서법에 대한 인식은 위험한 구석이 있다. 학교는 연말에 방학을 앞두고 학생생활기록부 작성을 한다. 학급담임 및 교과담임은 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해 문장 기술로 기록을 남긴다. 학생의 미래와 관련된 것이어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그런데 이 일을 하다보면 정서법이 틀리는 경우도 있고, 문장 수식 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지적을 하면 보통 선생님은 지적에 대해 고마워하고 고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일부 선생님은 자신이 국어선생이 아니기 때문에 흉이 되지 않는 문제라고 한다. 국어정서법의 올바른 사용은 문제는 국어선생님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 어문 규정은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표준 발음법 포함),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구성되어있다. 어문 규정은 교육인적자원부가 관리하지 않는다. 문화관광부 소속의 ‘국립국어원’에서 이 업무를 맡고 있다. 언뜻 생각하면 이 규정은 교육과 관련되어 있어 잘못 관할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문화관광부에서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어문 규정이 교육을 시키는 차원을 떠나서 전 국민이 반드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법에 맞지 않은 언어 표현이 난무하는 것은 매사를 자의적으로 생각하는 버릇이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부정확한 표현, 다듬어지지 않은 말을 아무 죄책감 없이 사용한다. 어법에 맞는 언어 표현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적 의무 사항이다. 바른 언어생활은 한 순간에 실현되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꾸준한 국어 학습이 있어야 한다. 특히 독서 습관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국어 학습은 국어사전을 활용하면 효과가 크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턴가 사전을 펴보는 습관이 없어졌다. 말의 정확한 용법을 알기 위해서 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학교에서도 국어 시간에 사전을 이용하는 법을 가르치는 일이 없다.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 준비에 몰두하다보니 소홀이 되고 지나친다. 국어 시간에 사전을 활용한 어휘 학습은 시험 준비보다 더 중요한 기본 습관의 범주다. 모든 것에는 기본이 있듯이 올바른 국어사용도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지금 사전을 활용한 수업을 안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바른 국어 교육을 위해서라도 커다란 반성이 있어야 한다.
인류의 오랜 꿈은 무병장수였다. 의술의 발달로 그 꿈은 이루어졌다. 그런데 요즘은 그게 아닌 모양이다. '100세 쇼크'란 단어를보니 갑자기 노후가 걱정된다. 이명박 대통령도 신년 특별연설에서 '노년층 복지'를 강조했다. 정부에서도 '100세 쇼크'에 대비해 새로운 복지정책을 만든다는 소식이다. 노후가 철저히 준비된 사람은 수명 연장이 축복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장수가 오히려 재앙이 된다. 오늘자 신문을 보니 '장수(長壽) 리스크'란 말이 나온다. 오래사는 것이 위험하니 이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경우, 은퇴후 생활기간이 예상보다 배 가까이 늘었는데 절반이 노후 재테크를 안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실한 노후 준비를 지적하고 있다. 길어진 노후에 양로시설 입주자도 보증금을 빼내 생활비로 충당한다는 보도이다. 심지어 대기업 간부 출신도 택배기사, 경비직에 도전한다고 한다.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의강창희 소장의 '100세 준비 5계명'이 눈에쏙 들어온다.①현역 기간을 최대한 늘려라 ②부동산 줄이고 금융자산 늘려라 ③소득의 삼층밥을 지어라 ④건강관리가 진짜 재테크다 ⑤100세 준비는 20대부터. 여기서 삼층밥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말하는 것으로 노후 소득원을 삼중장치로 해 놓으라는 조언이다. 오늘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것이 현실로 다가온 느낌이다. 다행히 공무원은 연금제도가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되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퇴직 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것이 오늘의 화제다. 가장 확실한 노후 대비는 평생 현역이라는 말도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명예퇴직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필자는 얼마 전 IMF 때 명예퇴직한 분을 만난 일이 있다. 그 분은 이렇게 말한다. "그 당시 직장이라는 나무를 끝까지 붙들고 있었어야 하는데 나무에서 그냥 내려와 버렸다." 후회하고 있다는 말이다. 직장이 바뀌더라도 보수가 적더라도 직장생활을 계속 해야 노후생활이 보장된다는 말로 들린다. 직장에서 승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누가 더 오래 다니느냐인 것이다. 오래다니는 것이 경쟁력인 것이다. 노동력을 갖고 노동시장에서 오래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들은 직장 취업에 있어 눈높이를 낮추고 과거의 체면을 버려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만은 않다. 정부에서는 청년일자리 만들기가 우선이지노인 일자리는 그 다음으로 여기고 있는 듯 하다. 과거엔 일찍 세상을 떠날지 모를까 봐 불안해 했는데 지금은 너무 오래 살지 모르는 위험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필자의 경우, 62세에 정년퇴직하여 20년을 더 산다고 가정했는데 100세까지 수명이 연장된다니 기쁨이 아니라 충격으로 다가온다. '100세 쇼크'에 충격을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100세 쇼크'에 대비해 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새로운 교육의 과제가 등장했다. 여기에서도 유비무환은 그대로 적용된다. 준비된 교육이 필요하다. 준비된 노후, 준비된 사람은리스크를 잘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교사의 한 사람이라 그런지 “헌신적 선생님들이 희망을 만듭니다”라는 어느 신문 ‘올해의 스승상 시상식’ 기사는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러나 그런 일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사를 ‘껄짝’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얼마전 (사)한국효도회 전라북도지부가 주관·시상한 제4회효도편지쓰기 시상식에 다녀왔다. 물론 내가 지도한 학생들이 상을 받게 되어 인솔한 것이다. 지난 해 7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한 공모전(기간이 연장되었다곤 하나)인데, 시상식은 연말이 다되어서야 열렸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괜히 왔지 싶은 생각이 물밀 듯 밀어닥쳤다. 이례적으로 교육감이 직접 참석, 시상하여 눈길을 끌었지만 회장인사·격려사·축사, 심지어 사회자 멘트 어디에서도 지도교사 노고에 대해 고맙다는 의례적 인사 한 마디 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백행(百行)의 근본이 ‘효’임을 강조하는 주최측은 학생들의 수상에 교사의 지도가 숨어 있는지는 모른 듯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학생 대상 시상식에서 “지도해주신 여러 선생님” 같은 격려·위로의 말 한 마디 없겠는가? 그런데 의외로 그런 경우가 많아 씁쓸함을 더해준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의 예체능 장학생 선발도 그중 하나다. 먼저 군산시의 예체능 장학생선발사업에 대해선 찬사를 보내고 싶다. 여러 지자체들이 하는 성적위주의 수월성 교육 예산지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진흥재단에서는 2008년 135명 1억 5900만 원, 2009년 187명 1억 6,800만 원 등 예체능 분야 우수학생 322명에게 총 3억 4,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해 필자가 추천한 제자 2명도 각각 40만 원과 3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말할 나위 없이 고마운 일이다. 장학금 받고 기뻐하는 제자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교사로서의 보람이 충만하지만, 그러나 아쉬운 점은 있다. 초ㆍ중학교나 전문계고에서 학생들이 혼자서 음악ㆍ미술ㆍ체육, 그리고 백일장대회나 공모전에 나가 상을 받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테면 장학금 신청 자체가 교사의 도움없이는 거의 불가능한 셈이다. 사정이 그런데도 학생들을 장학생이 되게 한 교사에 대해선 나 몰라라 하고 있다. 묵묵히 헌신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사기를 꺾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학생들이 감사해 하고 학부모들이 고마워하는 전화 따위 인사조차 없는 것도 주최측의 그런 자세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그것이 나의 억측일까? 당연히 교사들이 꼭 뭘 바라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예체능 분야 특기지도는 수업처럼 의무사항이 아니다. 학생들 재능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없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다. 교사로서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닌 이유이다. 학생대상의 백일장이나 공모전을 실시하는 지자체 및 중앙부처의 지도교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기대한다.
매년 4, 5월 중 공시하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계획, 특별활동 및 체험활동 일정 등을 내년부터 2월에 공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그러나 교원 인사나 학급편성 일정 상 무리가 따른다는 일선의 비판이 일고 있다. 교과부는 초·중등학교의 교육계획 공시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의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매년 4월에 공시하던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이나 5월 중 공시하던 교육과정 편성․운영․평가계획, 교과․재량․특별․체험활동계획, 교육운영 특색사업계획, 방과후학교 운영계획 등이 모두 2월에 공시된다.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실제 적용은 내년부터다. 3월 교원 인사이동 등으로 공시 내용이 변경된 경우에는 변경 정보를 다시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올리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마이스터고와 특서와고 졸업생의 진로현황을 별도 항목으로 신설해 졸업생의 진로현황을 상세히 공시하도록 했다. 또 ‘학교규칙’ 항목과 ‘학교규칙 외 학교운영에 관한 규정’ 항목을 통합해 공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선 교사들은 “교원 인사시기를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한다. 서울 대방중 이창희 교사는 “2월 인사로 교장이 바뀌고 교사가 새로 전입해 오는 상황에서 교육계획은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다시 고치면 된다지만 학교의 신뢰성을 해치고 업무만 가중시킨다는 점에서 3월 중순경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중학교장은 “인사를 12월로 앞당기든지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대인은 세계 26위의 평범한 지능지수를 가지고(유대인의 평균IQ는 95. 한국인의 평균IQ는 106으로 세계2위) 세계 0.1% 인구로 15%가 넘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냈다. ‘아인슈타인, 에디슨, 마르크스, 프로이트, 스필버그, 카프카’ 이들 모두가 유대인이다. 이들 말고도 미국 유명 대학 교수 중 30%가 유태인이며, ‘미국을 지배하는 것은 백인이 아니라 유대인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초강대국 미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와 같이 평범한 아이도 세계 최강의 인재로 키워내는 유대인들의 교육방법은 우리교육에 주는 시사가 크다. 그들의 교육 원칙은 분명히 우리와는 달랐다. 먼저 교육의 기본적 인식이 단순한 암기나 자기 아이 중심의 성적을 올리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을 사랑으로 존중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격려해주며, 약점보다는 강점을 더욱 칭찬하여 학습동기를 강화시키고, 인내심을 가지고 오래 기다려 주고는 교육방법이다. 한 마디로 남보다 뛰어난 아이가 아니라 남과 다른 아이로 키우는 교육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들은 자기 자녀가 다른 아이와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를 찾아내어 그 점을 발전시켜주기 위해 노력한다. 결코 자녀가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똑같은 것을 배우며 판에 박은 듯이 자라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즉, 개성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것이 아이의 장래에 유익하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것을 놓고 우열을 다투는 한, 승리는 소수만이 차지할 수 있다. 하지만 저마다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서로를 인정하고 협력하면서 모두 공존할 수 있다. 이 같은 점은 우리의 자기 자식만의 이기적 교육방식과 대조를 이룬다. 유대인 교육의 특징은 탈무드식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핵심은 바로 ‘질문과 토론’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짤막한 이야기 형식으로 된 탈무드의 내용을 하나 읽은 후 각자의 생각대로 논리적 공격과 방어를 한다. 상대의 논리를 반박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치밀하고 빈틈없는 방어 논리를 개발하는 동안 진짜 사고력과 사고력이 키워지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매일 이 토론을 해온 아이들은 갈수록 왕성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관심은교육의 과정보다 결과인 성적에만 있다. 그 대신에 유대인의 부모들은 자녀교육을 위하여 ‘질문과 토론’에 더 신경을 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유대인 부모들은 선생님의 말씀에 말없이 듣기만 하는 것보다는 “궁금한 건 언제든지 질문하라”고 격려한다. 이처럼 유대인 부모들은 우리의 부모와는 달리 자녀가 스스로 의문점을 찾아내고 해답을 찾아가는 자기주도적 학습 자세가 자녀의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능력으로 믿고 있다. 이처럼 유대인의 교육에 대한 인식이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학교보다는 학원에게 맡긴 나머지 성적 중심의 근시안적인 경쟁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 강의에 귀 기울여 듣고 많이 기억하여 빨리 답을 찾아내는데 교육의 초점을 두는 반면에 유대인의 교육은 스스로 질문을 하여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발견하는데 초점을 둔다. 그 결과 이제까지 우리 교육은 높은 점수만 맞추는 ‘집어넣은 교육’으로 헛 똑똑이만 키워낸 셈이다. 이제는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는 ‘끄집어내는 교육’ 즉, 유대인의 탈무드식 교육에 주목해야 한다. 탈무드식 자녀교육의 핵심 원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사면 벽을 책으로 채워라. 즉 어린 시절의 강렬한 집중력을 텔레비전에 빼앗긴 아이는, 책 읽은 아이를 평생 못 따라간다. 둘째, 독서 후에는 반드시 ‘탈무드식 토론’을 나눠라. 읽은 내용을 잘 정리하는 암기나 다독이 아니라, 책과 다른 의견을 찾아내는 토론이 창의력을 키운다. 셋째, 무엇을 배웠는지 묻지 말고, 무엇이 궁금한지 물어라. 의무적으로 ‘오늘의 질문’을 찾아내는 습관이, 평생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는 핵심 원동력이다. 넷째, 공동체의 규율과 예의범절을 엄격하게 가르쳐라. 예의범절이 몸에 밴 아이가 나가서 사랑 받고, 커서는 사회적 네트워크의 중심에 설 수 있다. 다섯째, 경제 조기교육으로 돈의 가치를 알게 하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돈이 필요함을 알려주고, 어릴 때부터 저축하게 한다. 우리 부모들은 자녀 교육에서도 ‘빨리빨리’를 외치고 있다. 이런 비법이 당장은 자녀학습에 효율을 올릴 수도 있지만 임기응변에 불과한 나머지 학생의 장기적인 삶이나 학습력에는 반드시 역효과를 나타낸다. 이제는 우리도 교육 선진국으로 차근차근히 기초를 다지는 교육, 그리고 학생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갖고 기다리며 격려해 주는 여유와 인내가 필요한 교육을 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유대인 교육은 오늘날 비틀어지고 왜곡된 우리교육의 현실을 잘 지적해 주고 있다.
필자는 얼마 전 독특한 선거 체험을 하였다. 살고 있는 아파트 동대표가 된 것이다. 능력이 있어서라기 보다는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억지춘향이 식으로 나선 것이다. 우리 동(棟)은 몇 년간 대표없이 지냈었다. 다행히 동 대표 단독 후보가 되어 주민들 찬반투표로 진행되었다.같은 출입구를 쓰는 대다수 주민들이 동의를 하여 주어 동대표가 되었다.이제 동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봉사를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동 대표 회장을 역임한 퇴직한 교직선배가 권유를 한다. 이왕 봉사하는 것, 동 대표 회장에 출마하라고. 동 대표회장은 아파트 주민들이 직선으로 뽑는 것이다. 필자는 이 아파트로 이사온 지얼마 안 되어 주위 사람들과 인간관계가 넓지 못한 것이 약점이다. 회장후보로 두 명이 나왔다. 12월 29일이 선거일인데 하루 전날 선배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국회의원이나 시의원도 유권자를 찾아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 하냐고 타박을 주신다. 그러고 보니 선거에 출마한 사람치고는 너무 무사태평이다. 아니다. 주민들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부랴부랴 배부용선거 홍보물(A4 1/2)을만들었다. 선관위에서 붙인 공보물에는 기호, 성명, 사진, 학력, 경력 등은 있지만 공약이 없다.그렇다.선거공약을 만들자."주민들의 작은 민원도 크게 듣겠습니다" "쾌적하고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겠습니다" "저비용 고효율로 주민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퇴근 후 아내와 같이 홍보물을 돌리는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밖으로 나온 주민들은 별로 없다. 날은 어두워오고 이대로 가다가는 성과가 없을 것 같다. 궁리 끝에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아파트를 향하는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전단지를 건네었다. "이번 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선거 당일,필자와 아내는 하루종일 출장이다. 세대주를 대표하여 딸이 투표를 하였다.투표결과가 궁금하다. 관리사무소에 들어서니 이미 개표가 끝났다. 676세대 중 142세대가 투표에 참가하여 투표율은 21%. 필자는 112표를 득표하여 79%의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선거관리위원들이 축하인사를 건넨다.동대표 회장이 된 것이다. 그 다음날 조그마한 당선사례 전단지를 만들었다. 국회의원, 시도의원 흉내를 내는 것이다. 당선사례 용지는 엘리베이터 입구에 한 장 씩 붙였다. 그러면서 선거에 당선된 정치인의 심정을 헤아려 보았다. 만약 내가 국회의원이 되어 당선사례를 붙인다면 얼마나 신이 날까? 엉뚱한 상상을 해 본다. 주민들의 다수가 필자를 지지한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아마도 공직에 있어서가 아닐까? 그것도 교직에 몸담고 있어서 청렴도를 믿은 것 같다. 공직자가 부패하면 그 나라는 망하고 만다. 아직도 교원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좋은 것 같다. 관리소장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이메일로 받았다. 동대표 회장의 법규상의 임무를 알기 위해서다. 그래야 맡은 바 일을 수행할 수 있다.동별 대표자 등의 해임사유도 나온다.법령이나 규약을 위반하거나 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할 경우이다. 함께 당선된감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그 분과 어느 정도 의견일치를 보았다. 사사로움을 버리자,주민들의 이익과 공익을 생각하자, 규정(규약)대로 하자, 잘못된 관행은 타파하자,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자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 이제 임기 2년간 동대표들과뜻을 모아 쾌적하고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어야 한다. 사사로운 이익 추구는 절대 금물이다.동대표나 동대표 회장이나 봉사직이다. 입주자들을 섬겨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선거공약을 지키며 봉사하려 한다. 오늘 출근하여 지역교육지원청에 겸직허가 신청을 하였다.
요즘 보도되는 교실 붕괴 기사는 그걸 끝까지 다 읽을 수 없게 한다. 그만큼 반인륜적·패륜적인 내용들이다. 학교의 살풍경스런 모습은 경기도 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이어 지난 해 11월 1일부터 서울시 교육청이 모든 초·중·고에서 체벌을 전격 금지한 후 벌어진 일들이다. 그런 가운데 “서울·경기 교육감, ‘선생님 희롱’ 교실서 교사 체험해보라” 같은 신문사설은 그나마 교사들에게 위안을, 학부모들에겐 공감을 주고 있다. 세상에 학생들이 여교사를 성희롱하고, 주먹과 발길질을 예사로 하는 지경의 교실이요 학교라니, 할 말을 잃는다. 급기야 보수성향 교원노조들이 ‘체벌금지 불복종’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그들은 서울시 교육감에게 “난장판이 된 수업을 제재할 권한도 주지 않으면서 어떻게 공교육을 정상화하라는 것인지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그 주장에 보수·진보를 떠나 전적으로 공감하는 것은 지금 ‘막장교실’ 현실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필자는 학생들을 그렇게 날뛰게 하는 것이 진보인지 묻고 싶다. 해결책은 하나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소위 진보 교육감들이 ‘저질러’ 놓은 ‘막장교실’을 스스로 수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현재는 서울에서만 체벌금지가 이루어졌는데, 언론에 보도되는 ‘막장교실’ 문제는 가히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니 말이다. 이는 소위 진보 교육감들의 체벌금지를 포함한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현장과 괴리되어 있음을 뜻한다. 사실 체벌금지는 시대착오적이거나 십분 양보해도 시기상조다. 과거 무너진 학교의 원인중 하나는 김대중 정부가 섣불리 발표한 체벌금지 조치였다. 초등학생마저 선생님에게 잣대로 손바닥 몇 대 맞은 걸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진 것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이제 겨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데, 다시 그런 빌미를 교육감들이 나서 제공하고 있으니, 도대체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인가? 말할 나위 없이 김대중정부때보다 더 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문제다. 바로 학생들의 ‘밥’이 되고 있는 교사들의 교권문제가 그것이다. 그렇다고 교사들 편하자고 체벌 허용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아다시피 경제적 수준 향상과 함께 민주주의가 신장되는 과도기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사회현상은 자유보다 방종이다. 체벌금지는 그런 사정을 간과했던 실패한 정책의 사례로 꼽히고 있다. 그걸 소위 진보 교육감들이 앞장서 되풀이하고 있다. 학생들 인권보호차원에서 접근한 체벌금지로 보이지만, 착각은 금물이다. 그렇지 않아도 인성교육을 통한 ‘사람새끼 길러내기’보다 성적올리기에 매몰된 학교현실에서 생활지도마저 손놓는다면 무너진 학교 재현은 시간문제다. 원칙적으로 학교에서의 체벌은 금지되어야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교사의 권위가 이 지경이라면 공교육 활성화는 공염불일 수밖에 없다. 학생들 날뛰게 하는 것이 진보가 아니라면 막장교실 심화에 일조한 교육감들은 체벌금지를 전면 철회하기 바란다.
연말연시가 되면 사람들이 평소보다 더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안고 만남이 많아져서인가? 새해가 되면 해맞이를 하기 위해 산과 바다로 인파가 몰리고 있다. 새해 첫날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가장먼저 맞이하며 새해소망을 빌기 위해서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나도 몇 년 전만 해도 12월 마지막 날에 출발하여 새해 첫날 해맞이 인파에 묻혀 수평선에서 붉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기위해 까치발을 하며 환호와 함께 벅찬 새해를 맞이했었다. 차량이 너무 많이 몰려서 고생을 감수하면서 새로운 해를 시작하였지만 해맞이를 색다르게 하였다고 크게 다른 해로 기억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집에서 조용히 새해를 맞이하였다. 차분한 마음으로 2011년을 맞이하니 몸과 마음이 편해서 좋은 것 같다. 해맞이가 크게 유행되기 전에 새 차를 마련하고 아이들도 어렸을 때 강릉 경포대로 의미 있는 새해 일출여행을 떠났었다. 해맞이를 하려고 대관령을 넘어가는 차량들이 몰려들어 밤새 운전을 하여 겨우 경포대에 도착하였다. 주차할 곳도 없어서 경포호수 가장자리에 겨우 주차를 하고 모래사장을 달려가서 바닷가에 도착했을 무렵에 붉은 태양이 수평선을 뚫고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우리 가족 모두는 함성과 함께 환한 웃음으로 새해를 맞이했던 감격이 추억으로 남아 있다. 일출명소를 가족과 함께 찾아가서 새해 소망을 빌고 감격어린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뜻 깊은 추억이며 멋있는 여행이 될 수 있다. 가족 간에 화합도 되고 한해의 출발을 잘하는 의미로 해맞이는 축제행사로 굳어져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해맞이 관광객을 많이 모아 지역경기활성화의 계기로 삼고 있는 고장도 늘어나고 있다. 관광회사에서도 해맞이 관광객을 모집하여 일출명소로 몰려간다. 한꺼번에 많은 차량들이 몰리다보니 고속도로가 막혀 해돋이 시각에 맞춰 도착하지 못하고 버스 안에서 해맞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10여 년 전에 서해의 해맞이 명소라고 하는 왜목 마을을 찾아가다가 차량의 정체로 차속에서 안타까워할 즈음 백미러 속에 보이는 붉은 태양을 보며 해맞이를 했던 경험도 있다. 또 한 번은 호미 곶을 찾아 숙소를 못 구해서 식당구석에서 새우잠을 자다가 새벽에 해맞이를 하고 대형 솥에서 끓인 떡국을 얻어먹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뒤에 서서 추위를 이기던 일도 추억으로 남아 있다. 차량이 너무 많이 몰려서 고속도로까지 빠져나오는데 다섯 시간이나 걸려 새해 첫날부터 갖은 고생으로 파김치가 되어 돌아왔던 해도 있었다. 자연의 섭리에 따르면 새해가 시작되는 자정에는 깊은 잠을 자고 있을 시각이다. 거리에서 산에서 바다에서 환호와 함께 떠들썩하게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일상을 벗어난 새해맞이요 자연의 섭리와는 거리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현상은 문명의 발달과 무관하지 않다. 농촌의 길을 밝히기 위해 밤새 켜놓은 가로등 근처의 농작물들은 밤을 낮으로 인식하여 잠을 자지 못하고 생체리듬이 흐트러져 웃자라거나 결실을 맺지 못한다고 한다. 연말에 대도시를 가보면 평일인데도 차량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고 전철에도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어딘가를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사람들의 삶은 더 바빠지고 활동이 더 많아지는 것은 왜? 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직접 만나지 않고도 전화로 얼마든지 소식을 전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영상으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를 하는 시대에 살면서 원근을 불문하고 차를 몰고 사람을 만나러 가고 있다. 간단한 인사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얼마든지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편리한 시대에 살면서 시간과 비용을 써가며 오고가는 횟수가 많은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우리민족은 새로운 것을 찾아가거나 색다른 곳을 직접보고 체험하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이는 우리교민들이 전 세계 여러 나라에 이민을 가서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도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는 정신이 강한 민족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이 바로 국력이요 미래를 밝게 해주는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늘어나는 해맞이 행렬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고 싶다. 하나의 가치가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하여 우리의 문화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면 국력은 더욱 강해지고 밝은 미래가 약속될 것이다. 해맞이 행렬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도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고속도로가 많이 생겨나면서 교통이 편리해졌고 자가용을 이용하여 가족단위나 모임의 회원들이 여행을 겸해서 해맞이를 떠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지나치게 쏠림현상이 나타나서 길에서 시간을 대부분 허비 하거나 숙소가 없어 추위에 떨며 밤을 새우게 되니 운전하는 사람은 피로하여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등 그 후유증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일출만 보려면 굿이 새해 첫날이 아닌 연초에 날을 잡아 해맞이 명소를 찾아 일출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교통, 숙박, 음식 등이 여유롭고 편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해맞이는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소박하게 소망을 기원하고 별도로 일출여행을 가는 지혜가 필요 할 때가 된 것 같다.
올해부터 교직원 비리가 발생한 서울지역 학교의 실명이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이같은 방안을 담은 교육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교육청은 일반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는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모든 감사의 개요, 결과, 조치사항 등을 공개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교육청 소속 교직원만 볼 수 있는 ‘교육청 업무방’에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종합감사 결과만 공개해왔다. 특히 교장·교감 등 소속 교직원이 개입된 비리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공개된다. 다만 비리를 저지른 교직원의 실명 등 개인정보사항은 제외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감사결과 공개를 통해 감사의 투명성과 비리 예방 효과를 높이고, 일반시민과 자료를 공유해 유사한 사례를 제보받을 수 있어교육비리 척결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