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7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국회 교육위에서 열렸다. 이날 청문회는 이틀 뒤로 예정된 한승수 총리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4월 총선을 앞둔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야당이 된 통합민주당의 공격과 여당으로 이를 방어하려는 한나라당 의원 간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김도연 후보의 부동산, 수월성 위주의 사고방식 등을 주로 공격했으며,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려는 영어공교육 프로젝트, 대입시 자율화,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등에 대해서도 소신을 물었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못한 김 후보는 구체적인 교육정책 대안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적합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는 말로 예봉을 피해갔다. ◆이군현 “영어만 잘한다고 교사 자격 부여 안 돼”=첫 질의자로 나선 김교흥 의원(통합민주당)이 “인수위가 영어전용 교사 2만 3천명 선발하겠다는데, 영어만 잘하면 교사 할 수 있나”라고 질문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도 “영어수업은 영어로 하는 데 동의하지만, 테솔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 외국서 석·박사 취득한 자에게 교사자격을 주는 것은 기존 교원 양성 체계를 흔드는 것이다. 가치교육이 초중등 교육의 중요한 부분이다. 영어를 잘 한다 해서 교사 자격증을 주는 것은 신중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통합민주당)은 “영어를 잘하는 필리핀은 국가경쟁력 없지만, 영어를 못하는 일본은 국가경쟁력 높다. 모든 국민이 영어 잘할 필요 있나”라고 질의했다. 김 후보는 “지적한 기본 방향에 충분히 공감 한다” “모든 국민이 영어를 다 잘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영어교육을 영어로 하면 더 효과적이라 생각 한다”고 답변했다. ◆“지역 격차 줄여야”=김 후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초중등 교육 업무를 빠르게 지방으로 이양해, 실질적인 교육 자치를 실현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학교교육의 다양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헌 의원(한나라당)이 “초중등 교육을 시도교육청으로 이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지방재정과 인프라가 큰 격차가 있음을 인식하고 풀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교흥 의원도 “지자체 여력에 따라서 공교육이 어려워 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초중등 교육 이양하면 지역 간 격차가 가장 큰 문제점이며, (재정)격차가 10배까지 난다고 보고 받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응답했다. 김영숙 의원(한나라당)이 “시도교육청에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교육정책이 현장 속에서 이뤄지려면 유초중고 출신 전문직을 대폭 증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현장 경험 있으신 분 많이 모시도록 하겠다. 원칙적으로 동의한다. 충분히 연구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대입시 업무, 연말까지 대교협 이양=유기홍 의원(통합민주당)이 “2004년에 유명 대학들이 고교등급제로 제재 받았다. 그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등급으로 세우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혹시 기여입학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몇 년 전) 국감서 대교협 사무총장에게, 연·고대가 어느 정도 기부금 내면 된다고 알려져 있느냐고 묻자, 20억 정도라고 답변했다. (이것도) 대학 자율의 범위에 포함되나”고 유 의원이 물었다. 김 후보는 “(학생의)자질 외 기부금(으로 입학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인 기조는 대입시에서 대학 자율이 맞지만 지금 말씀 드린 것은 허용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주호영 의원이 “임기 중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우리나라 교육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대입시에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로스쿨 정원 재조정은 또 다른 문제 유발”=이은영 의원(통합민주당)이 “로스쿨 예비인가 정원이 너무 적어 3천명으로 늘리자는 의견 있다. 또 등록금이 막대하다는 얘기 있어 어려운 가정이 로스쿨 가는 게 어려운 게 아닌가하는 우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군현 의원도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자, 김 후보는 “20% 학생에 장학금을, 9천만 원까지 대여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돈 있는 사람만 다니는 학교가 돼선 안 된다”고 대답했다. 김 후보는 그러나 “(로스쿨 정원 재조정은) 또 다른 문제점이 유발될 것 같다. 확정된 것 아니고 가승인 단계라 추이 지켜봐야겠다. 정원 재조정은 교육부만 결정할 일 아니고 여러 분야의 의사소통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과기부 페지에는 부정적 생각=민병두 의원이 “한국과학기술원 부회장으로서 과기부 폐지 반대 성명 냈다. 지금도 그 소신에 변함 없나”고 묻자, 김 후보는 “과학기술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과기부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과기부를 교육부에 통합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권철현 의원이 “교육과 과학부서가 하나 되니 과학자들은 우려 많았지만 후보자 내정에 (과학계가) 안도하는 것 같다. 일본도 문부과학성을 만들었지만 그 성과는 결코 성공적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호영 의원은 “과기부를 합치고 난 이후 융합이나 부처 인맥 때문에 실질적인 정부조직 통합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우려 많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김 후보는 “지적한 게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구체적인 안믈 생각하고 있다. (교육, 과학부서 공무원이)섞여서 같이 일할 수 있는 물리적인 결합도 시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부동산 정리하겠다”=서울 문정동과 봉천동의 두 아파트, 이천시 마장동의 전원주택이 야당의 표적이 됐다. 이경숙 의원(통합민주당)이 실제 어디서 거주하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여름에는 이천, 겨울에는 문정동의 아파트에 있다.” 고 답변했다. 아파트를 두 채 소유한 것은 한 채가 미처 팔리지 않아 그런 것이며, 투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택문제가 자랑스런 일이 아니라 생각한다, 가능한 빨리 정리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1. 기숙형 공립고교에 대한 찬성과 우려 2008년 2월 25일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는 공약사업의 하나로 고교교육의 다양화를 주장하고 있다. 고교교육의 다양화는 종래의 획일적 교육을 개선하여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요구와 관심, 적성에 부합한 교육을 중시하겠다는 것이다. 그중에서 기숙형 공립고교 분야를 중심으로 공약내용을 살펴보고 이 공약이 향후 추진되면서 고려하여야 할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명박 정부의 기숙형 공립고교의 공약에 대하여 잘만 운영된다면 고교교육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시각과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먼저 이명박 정부의 공약중 고등학교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 ‘누구든 적성에 따라 골라갈 수 있는 고교를 300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한 원칙과 전략으로 학생ㆍ학부모의 선택이 교육의 다양성과 창의력을 살립니다.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기숙형 공립고 150개, 마이스터고 50개, 자율형 사립고 100개)를 시작으로 사교육이 필요없는 다양한 고교를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현재 학생당 월 45만원에 달하는 일반계 고교의 사교육비(연간 총 7조원)를 절반(총 3조5천억 원)으로 줄이겠습니다. 그 첫 번째가 기숙형 공립고교 150개이다. 농촌지역, 중소도시, 대도시 낙후지역에 150개 기숙형 공립고교를 지정한다. 해당 지역 학생들을 우선 입학시키고 학생의 80% 정도가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한다. 기숙사비는 학생의 가정형편 등에 따른 맞춤형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교육 때문에 지역이 낙후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다. 이 공약집의 내용이외에도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로서 다음과 같은 연설을 한 적이 있다. “농어촌에도 공평한 교육 혜택을 주겠습니다. 농어촌에서도 도시 못지않은 좋은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농어촌 아이들을 좋은 학교에 보내려고 서울로, 도시로 보낼 필요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ㆍ군단위별로 국립대학의 농어촌지역할당제를 실시하고,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기숙형 공립고교 150개를 만들겠습니다. 또 농어촌출신 학생들에게 기숙 사비를 지원하고,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내 아이가 좋은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배울 수 있는 학교를 최우선적으로 만들겠습니다. 교육문제도 그렇습니다. 지금은 사교육을 못시키면 좋은 학교에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돈이 없는 농촌에서 아이들 교육을 못시키면 가난이 대물림 됩니다. 가난한 농촌이지만, 아이들만은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공부를 할 때 저는 이웃이 도와줘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이웃의 도움으로 공부했지만, 그러나 이제는 이웃이 아니라, 나라가 도와줘야 합니다. 저는 농촌에 있는 학교를 기숙형 학교로 바꿔서, 농촌에는 기숙학교를 150개 정도 지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농촌에 살지만, 서울에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공부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사람에게는 국가가 장학금을 주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부자들만 위한 정책을 편다고 하십니다. 제가 바보입니까? 부자만 들어가는 학교를 만든다고요? 아닙니다. 저는 없는 사람에게도 교육기회를 똑같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정책에 대하여 비판의 글도 보인다. 대표적인 경우가 이화여고 이형빈교사의 다음과 같은 글이다. “고교평준화는 이미 무너져 있다. 여전히 비평준화 지역에 사는 30%의 학생들은 소위 일류고등학교에 가기 위한 입시에 시달리고, 소위 공부 깨나 한다는 학생들은 약 2.5%의 학생들만 진학할 수 있는 자사고, 특목고에 가기 위한 입시에 시달린다. 특목고 경쟁률을 4대 1로만 잡아도 약 40%의 학생들이 고교 입시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이토록 일류고, 특목고 입시에 매달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일류대 진학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명박 당선인은 여기에 한 술 더 떠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를 내세웠다. 2100여 개의 고등학교 가운데 자율형 사립고 100개, 기숙형 공립학교 150개, 전문계 특성화고 50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공립, 사립, 전문계를 아울러 15%의 학생들을 위한 고등학교 300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어떤 결과가 생길까? 당연히 15% 안에 들기 위해 학교들은 피 말리는 경쟁을 시작하게 된다. 15%에 들어간 학교라 해도 안심할 수 없다. 기존 2.5%의 자사고 및 특목고에 더하여 15% 안의 학교 사이에도 치열한 서열 경쟁이 시작된다. 그 서열의 기준은 단연 ‘명문대 진학률’일 수밖에 없다. 85%에 들어가는 학교는 속된 말로 ‘×통 학교’로 취급되어 슬럼화 되기 시작한다. 이는 단순한 예측이 아니다. 신자유주의적 학교선택제가 본격화된 일본이나 영국에서 이미 현실화된 것이다.” 다른 비판의 글도 보인다. “기숙형 공립학교의 경우 모든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의무적으로 해야 할 경우 기숙사 비용이 만만치 않고, 별도의 보충학습과 사교육이 진행됐을 때에는 학부모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으로 자율형 사립고 100곳, 기숙형 공립고 150곳 등이 생겨나 상위권 학생들이 특정 학교로만 몰리면 “경제력 있는 계층 학생만 혜택 볼 것” (한겨레 2008.1.28)이다. 2. 기숙형 공립고교 추진 시 예상되는 성과와 문제점 1) 기숙형 공립고교 추진 시 기대되는 효과 기숙형 공립고교 운영시의 긍정적인 면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숙형 공립고는 농ㆍ어촌과 대도시 낙후 지역에 집중 설립해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 기숙형 고등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농촌의 초중고 교육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농촌지역에서 우수학생들이 도시에 있는 고교로 취학하기 위하여 이혼하는 학생이 상당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2006년 읍지역 학생의 41.2%, 면지역 학생의 41.1%가 도시에 나가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농촌학교에 대한 매우불만이 19%, 약간 불만이 36.6%(면지역)으로 과반이상이 불만족해하고 있었다. 불만 이유 중 높은 것으로는 교육시설과 우수교사로 높게 나타났다(농림부, 농림어업인 복지 등 실태조사 결과, 2004). 둘째, 농산어촌 지역의 특성상 기숙형 고등학교가 도움이 될 것이다. 농어촌지역에는 고등학교가 많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인근 도시나 읍지 역에 고등학교가 설치되어 있어 통학하는데 불편함이 많이 있다. 대중교통편이 많은 것도 아니며, 대중교통이 일찍 끊어지는 등으로 인하여 학습하는 분위기가 도시만큼 좋지 않다. 기숙사 시설을 지원함으로써 통학에 따른 시간을 줄여줌으로써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셋째, 기숙형공립학교를 설치함으로써 학교,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지역의 교육을 개선하는 데 협조하는 체제를 갖추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기숙형 공립학교를 통하여 단순히 기숙사 시설을 짓고 무료로 급식을 하여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학교가 고등학교 교육개선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지역의 주민들이 중심으로 하여 우수고교 육성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교육개선을 위한 분위기(social climate)를 만들어 가는 것이 효과라고 볼 수 있다. 나아가서는 기숙형 고등학교의 운영을 통하여 교육 때문에 지역이 낙후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본다. 2) 기숙형 공립고교수행시의 문제점(부작용) 첫째, 기숙형 공립학교를 신설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리라 전망한다. 경상북도의 계획에 의하면 공립형 기숙학교를 신설하는데 교당 200억 원을 추정하고 있으며 신설할 경우 2010년 이후에야 개교가 가능하여 그 효과가 상당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둘째, 기숙형 공립학교를 만드는데 있어 기숙사 신설 등 하드웨어적인 면에 많은 신경을 써서 이 정책의 근본 취지인 취약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켜 원하는 진로를 잡게 하는데 도움이 적게 신경을 쓸 우려가 있다. 기숙사를 건설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만 시설을 확충하는데 더욱 많은 정책적 관심을 쏟는 것은 지양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학생의 80% 정도가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목표가 아닌가 생각한다. 실제로 경북 지역의 어느 여고에서는 2008년 3월 신입생 150명중 40명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나 28명만이 기숙사에 입주하고 있다. 2007년의 경우 396명 학생을 대상으로 1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시설이 있지만 80여명만이 입사하고 있다. 고등학교가 위치한 읍면의 학생들이 상당수 일 텐데 이들을 포함한 80% 수용목표로 하는 것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 학생의 80%를 수용하는 기숙사 시설을 건축하는데 상당한 예산이 소요될 것이다. 더구나 앞으로 농촌지역의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입학 가능한 학생인구도 급격하게 감소할 전망인데 과다한 시설을 투자하는 것은 지양하여야 할 것이다. 실제로 함양고등학교의 경우 28개의 기숙사 방이 있지만 1학년 5학급중 기숙사 입사대상은 50명 정도이다. 전체 대상자의 1/3 수준이다. 실제로 일선 학교에서 80%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숙사 입사를 시키는 것이 어려우리라 전망한다. 장안제일고는 2007년 12월 4층(1012㎡) 규모의 기숙사 증축에 들어가 2008년 3월말 완공할 계획으로 증축이 완료되면 기존 140명을 수용할 수 있던 데 비해 2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게 돼 전체 학생(330명)의 3분2 이상이 기숙사생활을 하게 된다. 학생 100명을 수용하는데 11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어 100명을 더 수용하는 시설에 11억 원이 소요되었다. 이를 감안하여 과다한 시설투자가 안되도록 하여야 하겠다. 넷째, 기숙형공립학교의 경우 학생의 70%에 대해 학습부대경비 및 기숙사비 등의 장학금을 학생당 연간 300만원씩 지급하겠다는 공약사항이 있다. 80%의 학생들을 기숙사에 입주시킨다고 하였는데 70%에게만 지원하겠다는 근거는 무엇인가? 농촌지역 학교의 학생이 평균 500명이라면 그중 80%인 학생을 대상으로 기숙사를 입주시키고, 350명에 대하여 연간 300명 지원한다고 하면 150개 학교*350명*300만원=1,575억 원이 소요된다. 기숙형학교에 필요한 예산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하겠다. 어느 학교의 경우 1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숙사를 운영하는데 있어 사감과 청소원의 인건비는 연간 28,810천원, 생활관운영비 31,480천원, 급식비 10,9809천원, 조리원 인건비 7,7028천원, 관리비 3,3050천원 총 280,177천원 학생 1인당 255만원이 소요되었다. 다섯째, 기숙형 공립학교는 기존에 농어촌자율학교에서 적용하던 자율학교 운영의 방식을 적용할 수 없을지 우려된다. 현재 농산어촌 1군 1우수고 육성사업에서는 농어촌학교에 대한 육영의지가 강한 교장을 초빙 또는 공모할 수 있게 되고,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학생선발, 교육과정운영에 있어 대폭적인 자율권을 부여받고 있다. 기왕에 실시하던 제도가 자율형 사립고교의 추진에 따라 기존에 부여받던 혜택이 축소되어서는 안 되겠다. 기존 농산어촌 우수고교에 따라 학생선발을 전국적으로 할 수 있었으며, 교육과정 편성의 자율적 운영과 교과용 도서의 자율적 사용이 가능하였었다. 여섯째, 농산어촌 지역에서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에 선정되지 못하는 고등학교의 문제가 있다. 기숙형 공립고에 기숙사 건립비 등 예산을 일반고보다 더 많이 쏟아 부어, 인근 지역 성적 우수 학생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2,159개 고교중 1,457개의 인문계 고교가 있으며, 그중 사립고교를 제외하면 800여개의 공립인문계 고교가 남으며 그중 농촌, 중소도시, 대도시의 취약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는 30%인 240여개로 추산된다. 그중 150개가 선정되고 나머지 100여개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보인다. 이들 학교 학생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본다. 3) 효율적인 기숙형 공립학교 정책추진을 위한 과제 첫째, 기숙형 공립고교 공약은 기존의 농산어촌 1군 1우수고등학교 육성과 연계하여 추진하여야 하겠다. 지난 1960년대의 경제발전5개년계획의 추진에 따라 추진된 도시와 농촌의 격차중 교육의 격차는 매우 심각하였다. 1969년 한국사회학회에서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를 다룬 이후 농촌의 교육은 도시에 비하여 격차가 더욱 심화되었다. 농촌부모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은 농촌의 면소재지에 고등학교가 없었다는 것과 농촌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도 좋은 대학에 갈수 없었다는 것이다. 더구나 1980년대 초 대학입학인구의 증가에 따라 농촌학부모들의 농촌고등학교에 대한 불만은 급격하여 향도이촌이라고 하여 자녀교육을 위한 이 촌이 증가하였으며, 그런 상황이 안 되는 경우 자녀만이라고 도시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을 시켜 1980년대 중반 농가의 교육비가 도시의 교육비에 비하여 높은 적이 있었다. 이 당시 가장 중요하게 강조된 것이 농촌초등학교의 통폐합과 농촌의 우수고등학교 육성이다. 또한 농촌우수고교 육성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 중의 하나는 기숙사 시설이었다. 경북 청송과 같이 교통이 나쁜 곳에서 버스는 일찍 끊겨 집중적인 공부에 지장을 줌으로 이들을 위한 기숙사시설을 지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농촌고등학교 교육에 대하여 수요가 매우 높았던 1980년대와 1990년대를 지내고 정부는 20년 뒤인 2004년부터 농산어촌 1군 우수고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즉2004년 7개교, 2005년 14개교, 2006년 44개교, 2007년 86개교를 선정하였다. 그동안 실시한 농산어촌 1군 1우수고등학교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사업을 실시한 44개교중 24개교에서 과 같이 기숙사 신‧증축 및 리모델링을 실시하였다. 부산광역시의 장안제일고등학교는 새벽 2시까지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관리교사를 채용하여 기숙사생들이 충분한 자기 주도적 학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교육에 의존함이 없이 학력향상의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충남 서천고등학교는 기숙사 시설을 현대화하였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노후화된 기숙사 시설을 현대화 하여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고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최신식 개인용 독서 대를 설치함으로써 쾌적한 학습 공간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편안하고 아늑한 현대식 냉․난방 시설로 학생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충북 진천고등학교의 경우 2006학년도 입학 홍보 시에는 ‘농촌우수고등학교 육성지원 대상학교 및 자율학교’로 선정되어 기숙사와 현대식 도서관이 건립되고 농촌 우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관내 중학생들이 대거 지원하여 입학 정원을 초과하였으며 전체적인 입학 성적이 향상되고 우수 학생들도 많이 입학하여 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 경북 예천여고의 경우 기숙사 환경 조성을 통한 수요자들의 만족도 제고와 면학 분위기 정착하였다. 기존은 생활실 1실에 10명을 수용하였으나, 생활실 2실을 추가로 신축하여 1실 수용 인원을 8명으로 감축하였으며, 각 생활 실마다 실내인테리어와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산소촉매 처리와 함께 공기정화 식물을 비치하여 입사 생들의 건강과 안락한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고, 개인별 고급 원목 옷장 및 사물함을 비치하고, 샤워 실을 추가로 설치하여 입사 생들의 불편을 줄였다. 또한 웰빙을 위한 체력단련 실을 설치하고, 120석 규모의 고급 원목 책상 및 하이팩 의자를 구비한 생활관 독서실과 함께 최신 펜티엄급 LCD 모니터 사양의 PC를 갖춘 생활관 인터넷 카페를 설치하여 교육방송 시청 등 e-learning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생활관 환경의 개선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내 집 같은 생활관에서 학생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면학 분위기가 정착되어 큰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어, 기존에는 생활관 정원을 채우지 못해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생활관 환경 개선 후에는 생활관 정원을 다 채우고, 입사를 희망하며 대기하는 학생들이 줄을 서는 등 큰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경남 함양의 경우 기숙사 운영으로 학교발전 가속화하였다고 한다. 경상남도 함양고등학교는 경남에서 가장 서북쪽에 위치하고, 군 전체 인구가 주변 지역에 비해 적으므로 인하여 우수학생의 타 지역 유출이 적잖았으나, 기숙사의 건립 운영과 농어촌우수고등학교 예산지원으로 시설과 운영의 다양화함으로써 우수학생의 타 지역 유출이 적어졌고, 이로 인하여 우수 인재의 교육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앞으로 제2기숙사가 지어지면 더 많은 학생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됨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볼 때 적은 비용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좋은 진학 내용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므로 더욱 학교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의 사례와 같이 상당수 농산어촌 1군 1우수고등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상당수가 기숙사 시설을 확충하여 효과를 보고 있었다. 이런 면에서 이번의 공약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고 본다. 어느 면에서는 이번 공약에서 강조가 되는 자율형 사립고 100개에 대한 반대 논리를 잠재우려는 의도에서 추가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기존에 실시된 농산어촌 1군 1우수고등학교 정책과의 연계성을 가져야 하겠다. 2007년까지 선정된 86개교에 아울러, 2008년부터는 사업대상 지역을 교육여건이 열악한 도농복합시 지역(52개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에 따르면 웬만한 지역은 150개에 다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므로 기숙형 공립고교를 설립하기 보다는 기존에 지정된 농산어촌 1군 1우수고등학교를 활용하여야 하겠다. 둘째, 이 공약의 원래 취지는 농어촌과 중소도시의 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이다. 그런데 최근 서울특별시는 기숙형 고등학교를 5개 만들겠다는 등 안산시 등 수도권의 대도시에서도 기숙형 고등학교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의 공약에도 보이고 있다. 지역단체장이나 국회의원 후보들이 지역개발을 위하여 기숙형 공립학교 공약을 제시하는데 이 정책의 원래 취지대로 농산어촌이나 중소도시의 불리한 지역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이미 지역적으로 여자고등학교가 선정되면 그 지역의 남학생들이 불리함을 당하게 된다. 이를 고려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1개 군에 2개 정도가 지정되어야 할 것이다. 또 그 지역에서 상당부분을 부담한다면 1개 군에 2개 이상도 선정할 수 있어야 하겠다. 넷째, 기존에 실시되는 농어촌자율학교와의 관계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 현재 농산어촌 1군 1우수고 육성사업에서는 농어촌학교에 대한 육영의지가 강한 교장을 초빙 또는 공모할 수 있게 되고,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학생선발, 교육과정운영에 있어 대폭적인 자율권을 부여받고 있다. 기왕에 실시하던 제도가 자율형 사립고교의 추진에 따라 기존에 부여받던 혜택이 축소되어서는 안 되겠다. 기존 농산어촌 우수고교에 따라 학생선발을 전국적으로 할 수 있었으며, 교육과정 편성의 자율적 운영과 교과용 도서의 자율적 사용이 가능하였었다. 다섯째, 기숙형 고교를 농촌지역에 만들려면 지역의 관련기관과도 유대를 강화하여야 할 것이다. 지역 내 장학재단, 지역의 인재발전기금 등의 도움을 받아 농촌지역에 교육적인 사회적 분위기(social climate)를 만드는데 노력하여야 하겠다. 기숙형 공립고교를 만드는 것은 그 지역 주민들이 자녀교육 때문에 자녀를 도시에 있는 고등학교에 내보지 않으려는 것이다. 그 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므로 이를 계기로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 향상을 위하여 관련기관과 담당자들의 더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하겠다. 3. 결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6.10.18~19에 실시한 200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2007.12.21에 발표하였다. 2006년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약 3%에 해당하는 60,846(905교)명을 표집 하여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5개 교과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그중 지역별 학력에 관하여 살펴보자. 기준 연도부터의 지역별 성취수준 비율 추이를 살펴보면, ‘우수학력’ 비율이 초6․중3은 대부분 중소도시(국어․사회․과학), 대도시(수학․영어)에서 지속적으로 많았고, 고1은 중소도시(국어․사회), 대도시(영어)에서 지속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모든 교과에서 대부분 읍면지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과 과학과목에서 농촌지역인 읍면의 학력이 낮으며 학교단계가 올라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학의 경우 도시와 농촌의 차이가 초등학교 6학년 때는 2.5점, 중3은 2.8점, 고1은 3.2점으로 차이가 나고 있었다. 과학의 경우도 도시와 농촌의 차이가 초등학교 6학년 때는 0.7점, 중3은 1.0점, 고1은 2.6점으로 차이가 나고 있었다. 여전히 농촌의 많은 가정에서 자녀들이 도시에 나가 공부를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2006년 읍지역 학생의 41.2%, 면지역 학생의 41.1%가 도시에 나가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농촌학교에 대한 매우불만이 19%, 약간 불만이 36.6%(면지역)으로 과반이상이 불만족해하고 있었다. 불만 이유 중 높은 것으로는 교육시설과 우수교사로 높게 나타났다(농림부, 농림어업인 복지 등 실태조사 결과, 2004). 이런 농촌학교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명박 제17대 대통령당선자의 공약 중에는 기숙형 공립고교 150개를 설치하겠다고 하는데 기숙형 공립고교는 농어촌 지역과 중소도시, 대도시 낙후지역에 설립하는 학교이다. 농어촌 지역의 고등학교는 대중교통이 일찍 끊어지는 등으로 인하여 학습하는 분위기가 도시만큼 좋지 않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지역별로 기숙형공립학교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어느 학교는 고교 교장 관사를 줄여서라도 학생들의 기숙시설을 만들어주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들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이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있다. 2006년에 전국 고교생 1,775,857명중 농촌은 138,538명으로 그 비율은 높지 않지만 이들 학생전체에 대하여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새로운 대통령의 공약을 연계하여 농촌의 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농촌주민들이 자녀교육 때문에 농촌을 떠나거나 자녀를 도시에 유학시켜 많은 부채를 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하겠다. 기숙형 공립학교는 원거리 통학생이 많은 농촌지역에서 등하교에 대한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기숙사 생활을 함으로써 공부에 전념할 수 있어서 학습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단순히 기숙사 시설을 짓고 무료로 급식을 하여주는 것이 아닌 실제적인 농촌 학교교육개선이 되어야 하겠다.
한국인의 교육열은 참으로 유별나다. 그런 열정때문에 선진국이 100년, 50년 걸려 이루어내 근대화를 유별나게 짧은 기간에 이루어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분명히 한국인은 부지런하고 유별난 교육 덕분에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세계 1위에 올라 있다. 한마디로 교육문제를 풀지 않고는 지도자라는 말을 듣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이미 부모들은 교육때문에 전세를 얻어서라도 강남으로 이사를 가기에 강남의 집값이 올라가는 이상한 세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 캐나다의 한 외국어 학원 강사는 “한국에 무슨 일 생겼어요?”라고 걱정스럽게 묻는 현실이 되었다. “갑자기 한국 학생들이 떼지어 몰려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것만이 아니라 엄마는 과외비를 보태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빠는 자식 교육을 위해서 ‘기러기 아빠’도 불사하는 나라가 한국이다. 한편 노원구는 올해 구민 ‘영어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어 과학테마공원 식당, 잉글리시 존, 원어민 영어교실 등 16개 사업에 총 78억원을 투입하고 향후 5년간 무려 1000억원을 ‘영어교육’에 쏟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 이제 영어열풍은 지방자치단체 구석 구석까지 몸살을 앓게 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도 내년까지 15억여원을 들여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잉글리시 프리미어센터’를 설치키로 했다는 보도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국어와 한글 관련 사업을 내놓는 자치구는 하나도 없으니 이제 한글의 장래가 걱정스럽기도 하다. 이렇게 교육열은 지대하지만 교육의 질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입시제도는 우왕좌왕 춤을 추고, 조기 유아교육, 고교 평준화 문제, 최근에 회오리 바람처럼 불어오는 영어교육을 공교육으로 완전히 해결하겠다는 정책 과제 등 당장 실타래처럼 꼬인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러다 보니 자식 없이 살고 싶어 하는 부부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는 아닌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얼마 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폴리처 교수의 수상 소감은 “내가 받은 미국 교육에 감사한다”고 그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자라난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부러운 말이다. 그가 받은 노벨상도 부럽지만 “우리나라 교육에 감사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교육시스템이 더 부럽다. 우리는 언제쯤이나 되어야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인지 기대하여 보고 싶다.
역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념과 철학을 제시하고, 교육개혁을 위한 대통령자문기구도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그리하여 여러 부문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는 크게 높아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공교육에 대한 불신과 사교육비 부담 증가로 자녀들을 외국으로 보내려고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과 지방의 교육 차이는 학원 선생님의 실력 차이라고 학생들은 이야기 한다. 그리고 외국과 한국의 교육 차이는 교사의 태도 차이라고 이야기 한다. 즉 한국에서 사교육의 영향력과 교사들의 경쟁력이 학생들에 의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시대 흐름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스스로 변해야 한다는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2008년을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새로운 정부가 교육에서 강조하는 것은 획일적 관치교육 극복, 폐쇄적 입시교육 극복, 선진화, 교육 강국, 자율, 창조, 경쟁 등이다. 과거와 같은 교육개혁 정책이 되풀이되지 않고, 새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들이 성공하길 바라면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정책의 수월성과 형평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지난 10년 동안 교육에서 형평성이 중요한 정책이념으로 작용하였다. 이제 이명박 정부는 수월성을 강조하는 교육에 중점을 두면서 선진화, 경쟁, 창의성 등의 교육을 강조하려고 한다. 정책은 시계추와 같다고 한다. 정권의 성향에 따라 사회정책들의 색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현 정권의 정책에서 성장, 수월성, 경쟁, 인센티브 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등, 교육복지 등이 위축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조화 속에 균형점을 찾는 정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학부모들이 사교육의 경쟁력보다 공교육의 경쟁력이 높다는 신념을 가지도록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명박 정부는 학교유형의 다양화를 통하여 공교육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풍토를 형성하길 바란다. 또한 분권화된 지방자치와 학교정보 공개 등을 통해 학교 간 경쟁 체제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통합된 교사평가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이미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학교에서의 영어몰입교육정책을 제시하였으나 오히려 사교육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사교육 관련 주가가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들은 이미 공교육의 영어수업보다는 사교육의 영어수업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따라서 공교육의 영어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교사양성 및 연수 체제를 다원화 할 필요가 있다. 셋째, 대학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을 통제하기보다는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해 주어야 한다. 대학입시의 자율화를 통해 대학이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근 대학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수평가제도 개선, 국립대법인화, 외국인학생 유치, BK21 및 지방대학육성사업 등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대학들이 세계 100대 우수대학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자율성을 통한 수월성 및 경쟁력 강화 정책을 실시할 때, 공공성의 입장에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학에서의 자율성 확대로 공공성이 침해되지 않도록 대학구성원들의 책임의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결국 적절한 시기의 법규개정, 제도운영에 맞는 구성원의 의식 개선, 정책적 유연성 등이 확보되어야 정책 목표 달성이 쉽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실천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교원정책은 완급을 가려 사회적 분위기 흐름을 반영하고 교원들의 반응을 고려해 단계적 으로 개선해야한다.” 23일 홍익대학교에서 열린 ‘새 정부의 교육정책 과제와 전망’ 세미나에서 서정화 홍대 교수는 “사회가 발전되고 안정될수록 혁명적 조치는 부적절하다”며 “이미 뿌리내리고 있는 교원정책의 장점을 잘 살려나고, 새 정책은 심층적 연구와 논의를 토대로 시범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수위의 영어교육정책도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설익은’ 정책 추진으로 반발이 많았던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 교수는 “자율과 경쟁을 바탕으로 한 교원 전문성 신장 등 새 정부의 교원정책에 대해 교원들은 합리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정부는 교원정책을 실시함에 있어 교원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근무여건 및 권익증진도 동시에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 교수는 교원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효율적 점검 장치마련도 강조했다. 그는 “쟁점 사항에 관한 폭넓은 논의 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결정 과정에서 관련 집단의 참여를 통해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를 도출,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 교수는 “참여정부에서 추진해온 교원정책 중 △교원평가제 입법화 추진 △교장공모제 한정적 범위 적용 도입 △수석교사제의 실효를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강구 △교원 수급・양성 체제개선 노력 등 역시 새 정부의 중요 현안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초등 교원·교육전문직] ◇ 교장 승진(32명) ▲금호초 고정석 ▲삼성초 김문수 ▲응암초 김진식 ▲성산초 김진향 ▲덕수초 김찬환 ▲성북초 김춘영 ▲노원초 박성배 ▲은천초 배춘옥 ▲도곡초 서효순 ▲난향초 손용호 ▲수색초 신재연 ▲장위초 심상희 ▲서원초 심혜영 ▲묵현초 어성혜 ▲경인초 윤명옥 ▲개롱초 이강수 ▲중계초 이동택 ▲홍릉초 이명천 ▲중원초 이병준 ▲창림초 이신우 ▲상수초 이신원 ▲월촌초 이영노 ▲종암초 이홍길 ▲매헌초 장석화 ▲경수초 정정애 ▲화계초 정해운 ▲연광초 채용학 ▲대왕초 최봉덕 ▲공덕초 최옥주 ▲면중초 최용화 ▲구로남초 최은주 ▲신현초 한칠구 ◇ 초빙교장(6명) ▲신영초 박덕수 ▲장수초 양민종 ▲광장초 최정재 ▲매동초 추성범 ▲광희초 이재섭 ▲용동초 하헌태 ◇ 교장 중임(24명) ▲온수초 김영석 ▲한남초 남대현 ▲창일초 배말련 ▲동일초 신완섭 ▲개원초 이연옥 ▲장안초 이은식 ▲불광초 임종모 ▲내발산초 최규호 ▲대동초 최만술 ▲개포초 홍순길 ▲발산초 권혁선 ▲신학초 김덕영 ▲영동초 김명희 ▲삼각산초 김성제 ▲전동초 김승식 ▲탑산초 김승환 ▲대조초 문명애 ▲보라매초 박재상 ▲신대림초 백계순 ▲염창초 이종건 ▲구암초 임오배 ▲누원초 조승휘 ▲고원초 조창신 ▲묵동초 주장완 ◇ 교육전문직의 교장 전직(5명) ▲가원초 정병수 ▲대도초 이상익 ▲수명초 강민우 ▲옥정초 이상경 ▲효제초 한성각 ◇ 교장 전보(2명) ▲양강초 백유현 ▲길원초 정준영 ◇ 교감 승진(25명) ▲강서교육청 구자청 ▲중부교육청 구태회 ▲중부교육청 김병우 ▲강서교육청 김순옥 ▲성북교육청 김종암 ▲성동교육청 김홍자 ▲중부교육청 노재분 ▲남부교육청 류호택 ▲중부교육청 문현기 ▲강남교육청 박영주 ▲강서교육청 백경희 ▲서부교육청 오형석 ▲동작교육청 이영숙 ▲동작교육청 이창원 ▲서부교육청 이해순 ▲성동교육청 장윤섭 ▲서부교육청 장태진 ▲성동교육청 전희숙 ▲강서교육청 정순태 ▲동부교육청 정현주 ▲강남교육청 조정숙 ▲중부교육청 최갑순 ▲강서교육청 태재옥 ▲강서교육청 한인택 ▲중부교육청 홍경희 ◇ 교육전문직의 교감전직(6명) ▲강남교육청 강경화 ▲강서교육청 김정규 ▲강서교육청 김창희 ▲서부교육청 문명근 ▲남부교육청 안명일 ▲서부교육청 정선숙 ◇ 교감 청간 전보(4명) ▲동부교육청 김수일 ▲성북교육청 김종기 ▲남부교육청 오연주 ▲성북교육청 이인환 ◇ 교육전문직(관급) 승진ㆍ전보(4명) ▲강동교육청 교육장 유희종 ▲강남교육청 학무국장 이광양 ▲성동교육청 학무국장 유영조 ▲학생교육원 가평교육원(영어체험교육원) 분원장 김점옥 ◇ 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전직(3명)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교육정보화담당장학관 이상천 ▲남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이학신 ▲성동교육청 초등교육과장 김옥자 ◇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사급)전직(10명) ▲중부교육청 류명숙 ▲강서교육청 박진숙 ▲북부교육청 송재식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안상숙 ▲강동교육청 이진봉 ▲동부교육청 김동택 ▲교육연구정보원 신영순 ▲교육연수원 윤순단 ▲교육연구정보원 이정미 ▲서울특별시교육청 혁신복지담당관 이효임 ◇ 교육전문직(사급) 전직ㆍ전보(16명)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김경미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김용수 ▲교육연구정보원 변창환 ▲성북교육청 한미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체육보건과 홍성철 ▲남부교육청 홍진용 ▲중부교육청 김귀숙 ▲서부교육청 김동하 ▲교육연수원 김선희 ▲서울특별시교육청 정책기획담당관 민경일 ▲성동교육청 박옥란 ▲강남교육청 박은경 ▲학생교육원 박혜경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이사라 ▲교육연수원 이향아 ▲교육연수원 홍석주 [유치원 교원·교육전문직] ◇ 원감 승진(3명) ▲북부교육청 김순애 ▲강남교육청 이수이 ▲강동교육청 이혜정 ◇ 교육전문직의 원장ㆍ원감 전직(2명) ▲서울경동유치원 원장 김신영 ▲성동교육청 원감 문복진 ◇ 원감 청간 전보(1명) ▲성북교육청 황지현 ◇ 교육전문직(관급) 전보(1명) ▲유아교육진흥원 원장 오완숙 ◇ 교육전문직으로 전직(2명) ▲강동교육청 백해옥 ▲서부교육청 오경미 ◇ 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7명) ▲유아교육진흥원 권미애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박현주 ▲유아교육진흥원 진성숙 ▲성북교육청 김순혜 ▲남부교육청 오필순 ▲강동교육청 이순이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정해남 [특수 교원·교육전문직] ◇ 교육전문직의 교감 전직(1명) ▲서울정진학교 이영순 ◇ 교육전문직(사급) 전보(1명)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김춘예 [중등 교장· 교감 인사] ◇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 ▲ 봉화중 이종석 ▲ 상봉중 김정선 ▲ 휘경중 오종균 ▲ 덕산중 정옥렬 ▲ 경인중 구자인 ▲ 영림중 안도현 ▲ 영서중 권태규 ▲ 노원중 김효남 ▲ 상경중 전기율 ▲ 상계제일중 오두환 ▲ 중원중 민경광 ▲ 한천중 장웅 ▲ 덕수중 김윤숙 ▲ 용강중 양중복 ▲ 방이중 이정욱 ▲ 석촌중 임덕섭 ▲ 세륜중 이형복 ▲ 수명중 조택현 ▲ 신원중 선승언 ▲ 염경중 김명옥 ▲ 언북중 이신우 ▲ 남서울중 문희철 ▲ 당곡중 김환길 ▲ 미성중 강선옥 ▲ 광양중 최영옥 ▲ 마장중 심상도 ◇ 교감에서 초빙교장으로 승진 ▲ 증산중 김기환 ▲ 신관중 유기종 ◇ 교장 중임 ▲ 고척고 임동원 ▲ 동작고 강해선 ▲ 등촌고 엄영주 ▲ 면목고 이재홍 ▲ 서울여고 양기황 ▲ 신서고 한상빈 ▲ 태릉고 이명구 ▲ 성동공업고 정병복 ▲ 연북중 윤기숙 ▲ 수락중 유의식 ▲양강중 최일환 ▲ 염창중 이완기 ▲ 사당중 홍성대 ▲ 광남중 이영주 ▲ 신양중 남창렬 ◇ 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 전직 ▲ 삼성고 이시우 ▲ 청운중 최병수 ▲ 가락중 이성구 ▲ 잠신중 김광하 ▲ 대치중 김수득 ▲ 서운중 조정순 ▲ 신사중 강성봉 ▲ 서울국제고 이병호 ◇ 교장 전보 ▲ 누원고 이수호 ▲ 문정고 주윤수 ▲ 서울고 박희송 ▲ 세종과학고 신정숙 ▲ 창덕여고 이종명 ▲ 창동고 김병란 ▲ 서울북공업고 윤연상 ▲ 구현고 한명복 ▲ 월계중 안승용 ▲ 이수중 김성태 ▲ 광장중 임건일 ◇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 ▲ 서울북공업고 박동근 ▲ 동부교육청 박명순 ▲ 서부교육청 이영숙 ▲ 남부교육청 박종민 ▲ 남부교육청 신광철 ▲ 남부교육청 김영수 ▲ 남부교육청 정일 ▲ 북부교육청 유성렬 ▲ 북부교육청 신병식 ▲ 북부교육청 정광인 ▲중부교육청 노현숙 ▲ 강동교육청 이영훈 ▲ 강동교육청 황선만 ▲ 강동교육청 한호경 ▲ 강서교육청 정상윤 ▲ 강서교육청 김옥희 ▲ 강서교육청 이종배 ▲ 강남교육청 윤시섭 ▲ 강남교육청 고화영 ▲ 강남교육청 김형선 ▲ 강남교육청 김승수 ▲ 강남교육청 최옥희 ▲ 강남교육청 서희순 ▲ 동작교육청 안종애 ▲ 동작교육청 전우견 ▲ 동작교육청 조중기 ▲ 동작교육청 추교수 ▲ 성동교육청 김정근 ▲ 성북교육청 김형재 ◇ 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 ▲ 서울국제고 윤호상 ▲ 양재고 오석종 ▲ 영등포여고 송의열 ▲ 원묵고 신종현 ▲ 자양고 오승걸 ▲ 창덕여고 원기승 ▲ 강서교육청 최승애 ▲ 강서교육청 김정희 ▲ 강서교육청 이호둔 ▲ 강서교육청 이정모 ▲ 동작교육청 백해룡 ▲ 동작교육청 우일암 ◇ 교감 전보 ▲ 경기고 김원철 ▲ 구현고 임성근 ▲ 누원고 권순탁 ▲ 덕수고 정관영 ▲ 도봉고 박한구 ▲ 무학여고 장천 ▲ 문정고 박희식 ▲ 방산고 정해주 ▲ 상계고 허재환 ▲ 서울과학고 김득호 ▲ 세종과학고 김선주 ▲ 수락고 박동훈 ▲ 언남고 박현우 ▲ 청량고 박창호 ▲ 강서공업고 양한석 ▲ 서울공업고 문수남 ▲ 서울로봇고 정한교 ▲ 선린인터넷고 강성모 ▲ 성동공업고 이교식 ▲ 성수공업고 황선홍 ▲ 한강미디어고 구재영 ▲ 휘경공업고 정명연 ▲ 동부교육청 허만조 ▲ 남부교육청 조경근 ▲ 북부교육청 박중호 ▲ 중부교육청 서태석 ▲ 강동교육청 유명식 ▲ 강동교육청 노용휘 ▲ 동작교육청 김미혜 ▲ 성동교육청 황세하 ▲ 성동교육청 장경순 ◇ 교육전문직(관급) 승진 ▲ 직업진로교육과 김상빈 ◇ 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 교육연수원 엄주용 ▲ 교육연구정보원 박해영 ▲ 중등교육정책과 최성식 ▲ 교육과정정책과 전병화 ◇ 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 과학영재교육과 신춘희 ▲ 강서교육청 황귀연 ▲ 성동교육청 황혜주 ▲ 학생교육원 신영철 ◇ 교육전문직(관급) 전보 ▲ 정책기획담당관 신병찬 ▲ 교육과정정책과 이향식 ◇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 ▲ 북부교육청 김영산 ▲ 강동교육청 강수환 ▲ 강서교육청 이수만 ▲ 동작교육청 이원실 ▲ 동작교육청 박숙희 ▲ 성북교육청 이표상 ▲ 교육연구정보원 김세엽 ▲ 과학전시관 이수형 ▲ 교육연수원 황석길 ▲ 교육연수원 조민희 ▲ 학생교육원 류민석 ◇ 교육전문직(사급) 전직ㆍ전보 ▲ 감사담당관 한홍렬 ▲ 감사담당관 조성자 ▲ 정책기획담당관 김응길 ▲ 중등교육정책과 임승호 ▲ 중등교육정책과 문정희 ▲ 교육과정정책과 이점순 ▲ 교원정책과 임종룡 ▲ 교원정책과 전용각 ▲ 학교체육보건과 조용훈 ▲ 학교체육보건과 신원식 ▲ 학교체육보건과 류상국 ▲ 동부교육청 유대환 ▲ 서부교육청 홍준표 ▲ 남부교육청 오정훈 ▲ 남부교육청 조호규 ▲ 강동교육청 이창우 ▲ 강동교육청 신현숙 ▲ 강남교육청 손은숙 ▲ 교육연수원 윤명희 ▲ 교육연수원 최재일 ▲ 학생교육원 임종률 ▲ 학생체육관 김종학 ▲ 학교보건진흥원 김영숙 ▲ 한국교원대학교(파견) 신현명 (이상 3월 1일자)
“지금의 민족사관고에 안주할 거면 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제6대 교장으로 3월 1일 취임한 윤정일(64) 전 서울대 사범대학장. 그는 설립 13년째를 맞는 민사고가 “가장 한국적인 전통교육과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교육을 융합해 ‘민족적 자긍심을 가진 세계 지도자 양성’이라는 설립목표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국내 학교를 선도하고 세계 유수 고교와 경쟁하며 초일류 학교로 도약하기 위해 더 많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미 명문대 진학률이 미국 고교를 제외하면 세계 1위지만 거기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서울대 교수직을 정년퇴임하고 이틀 만에 중등교장으로 ‘변신’한 것도 ‘안주’보다는 ‘도전’을 즐기는 기질 탓이다. 그래서 윤 교장은 “‘행정’을 펴기보다 ‘경영’을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민사고의 성장․도약기를 이끌기 위해 향후 △교육 수월성 추구 △국제경쟁력 제고 △학교 민주화․투명화 △교육여건 개선이라는 4대 학교경영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수월성과 관련해 “학생마다 다른 특성,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기 위해 ‘1인 교육과정’이라 할 만큼의 자기주도적 편성권을 갖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 70명에 학생 420명. 1대 6의 비율이라면 그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윤 교장은 “민사고의 초일류화를 위해 국제화는 필연”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세계 일류고교와 MOU를 체결하고, 학생과 교사를 교류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보며 단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 또 학생들이 졸업 후 진출할 국제무대에 대한 경험도 쌓게 할 생각이다. 그는 “UN 등 국제기구에서 인터십을 일정 기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사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해 좋은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조건을 갖춰 나가고 실험․실습 시설도 첨단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파스퇴르의 전폭적 지원이 사라진 지금, 윤 교장에게도 학교재정 확충이 고민이다. “이제는 고교도 기금 확보에 나서야 한다. 기업체 등을 뛰어다니며 기부금을 요청할 것”이라는 그는 ‘펀드레이저’(기금모금자) 도입도 적극 검토할 생각이다. 미 명문고인 초트 로즈메리 홀에는 전담 기금모금자가 10명이나 뛰고 있다는 것이다. 또 “재단 수익사업도 다양화 해 학교교육비를 충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교장은 향후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교원, 학생, 학부모, 지역인사를 폭넓게 참여시키고 운영 결과를 공개하는 등 투명성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사학이 개인 소유가 아니라 국가 인재를 키우는 사회 소유라는 인식을 줘야 기금 확보도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금이 모아져 기숙사를 더 늘릴 수 있다면 150명으로 묶인 입학 정원도 점차 늘려나가겠다는 포부다. 윤 교장은 자율과 경쟁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출범이 사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조급증은 버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영어전용교사 도입을 골자로 한 영어정책을 꼬집었다. “몇 개월 연수로는 교사가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그들은 강사일 뿐이다. 10년, 20년을 내다봐야지 임기 내에 성과를 내려고 무리할 일이 아니다”며 “교사대의 영어교사 양성과정을 회화, 쓰기 위주로 바꾸고, 동시에 교육과정 개편과 현직 교사 연수에 박차를 가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새 정부의 교육공약이 지나치게 단편적, 처방적이어서 실망했다”며 “유초중등대학, 평생교육을 통해 어떤 인재를 어떤 방식으로 키울 것인가 하는 체계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교육재정에 대한 구체적 목표치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GDP 몇 %와 같은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고 어떻게 재정을 확충할 것인지 방법까지 내놔야 교육공약 실천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교육위의 27일 인사청문회에서는 영어 공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사교육 열풍, 치솟는 대학 등록금 등에 대책을 묻는 질의가 쏟아졌다. 여야 의원들은 영어 교육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영어만 잘하면 교사가 될수 있다는' 정책적 방향은 문제점이 많다며 보다 신중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통합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최근 영어 공교육에 대한 광풍이 불고 주식시장에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영어전용교사 정책은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영어를 잘하면 군에 안가도 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영어가 국제사회에서 중요하지만 모든 국민과 학생이 다 잘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외국 석박사 출신 등 2만3천명을 영어 전용교사로 채용한다는 건 기존의 교원 양성 체제를 흔들 수 있다"며 "초중고 교육은 기본적인 소양 교육인데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영어 교육 강화와 대입 자율화 등 여러 교육정책들이 오히려 사교육비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며 "매년 치솟는 대학등록금은 2천만원 시대가 곧 올 것이고 서민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장관 내정자는 "영어 교육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고 영어 공교육 체제와 방향에 대한 보다 정밀한 분석과 검토를 거쳐 정책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등록금 상한제와 등록금 후불제, 저소득층 등록금 면제, 고등교육 재정지원 대폭 확대 등으로 학비 걱정 없이 대학에 다닐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또 "연 수입이 1억원 가까운 김 장관 내정자도 자녀 대학 학자금 대출이 4천만원이 넘는다"며 서민들의 고통을 비유적으로 지적했다. ksy@yna.co.kr
서울시내 주요 사립대들이 올해 대입전형에서 정시모집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수시모집 인원을 늘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학들은 또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어지문이나 풀이과정을 요구하 는 문제유형은 내지 않고 학생부 반영비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일 계획이다.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강대와 한양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은 2009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논술을 모두 폐지할 방침이며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는 남겨두되 자연계 논술을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수능에서 등급제가 폐지되면서 변별력이 생겼기 때문에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볼 필요가 없어졌다"며 "정시모집 전형에서는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양대도 정시모집 전형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논술을 폐지하면서 수능 반영비율을 다소 조정키로 했다. 차경준 입학처장은 "서울캠퍼스 정시모집 전형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논술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학생부와 수능 전형요소 반영비율도 조금 조정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방안은 계속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와 이화여대도 정시모집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중앙대는 정시논술 전면폐지 방안과 일부 모집단위 논술고사 실시 방안을 두고 고심중이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정시모집 전형 인문계 논술은 그대로 유지하되 자연계 논술을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두 학교 모두 다음주께 입시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동국대와 숙명여대도 올해부터 정시논술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으며 한국외대도 정시논술 폐지로 가닥을 잡고 있다. 신형욱 한국외대 입학처장은 "대부분의 대학이 논술을 폐지하고 일부 대학만 논술을 치르게 되면 학생들이 입시 부담을 느끼게 되므로 우리도 논술 폐지를 신중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입학전형에서는 각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서강대의 경우 지난해 수시모집 인원이 전체 정원의 59%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61%로 늘리기로 했다. 이화여대도 정시모집 전형에서는 합격자 등록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수시모집 정원을 올해보다 늘리기로 했다. 성균관대도 전체 모집정원에서 수시모집 비율을 지난해 51%에서 올해는 최대 6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소폭 늘리기로 했다. 한국외대는 수시와 정시모집 비율을 지난해 4대6에서 올해는 6대4로 바꾸고 제2외국어 특기자전형 등 다양한 선발전형을 도입키로 했으며 숙명여대는 수시모집 비율을 전년도 40%에서 2009학년도에는 60%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한편 대학들은 올해 입시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을 지난해보다 다소 줄일 계획이며 수시전형 논술고사에서는 영어지문이나 수리풀이식 문제 등 '본고사형' 문제는 가급적 내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한광희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은 기존 논술가이드라인에 맞춰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수시전형 논술에서 영어지문을 내거나 과목별로 문제를 내는 등 급격한 변화로 혼란을 주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도 "예년 문제유형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차경준 입학처장은 "학생부와 수능 전형요소 반영비율을 조정하면서 학생부를 조금 낮춰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건국대 문흥안 입학처장도 "정시모집 전형에서 학생부의 비율을 낮추고 수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kbj@yna.co.kr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시 간 추진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지원한 예산은 2005년 66억원,에서 2006년 116억원, 2007년 197억원으로 각각 76%, 70%가 증가한데 이어 금년도에도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사업에 67억원 등 17개 사업에 196억원(본예산 기준)이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육청과 시청 간 연차적 추진계획에 의해 실시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사업은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 67억원으로 크게 늘어 인천시가 영어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2007년 9월 기준 전국 광역시단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현황을 보면 인천은 부산 236명, 대구 121명, 대전 66명, 울산 43명, 광주 37명 부산 236명보다 많은 243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올해 추진될 주요 사업을 보면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사업으로 67억원과, 영어교사 및 영어영재 해외문화체험 사업 66억원, 학교 잉글리쉬 존 설치(영어체험학습실)사업 1억원 등 공교육에서의 영어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게되며, 발달장애인 통합보조교사 지원사업 3억원과, 장애아동 및 초등학생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사업 11억원, 금연교육사업 2억원, 학생축제문화 지원사업 3백만원 등 지난해보다 소외아동 및 학생복지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렸다. 그리고 관내 전 초·중·고학교의 냉난방 시설 완비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학교 냉난방시설 설치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하여 교육청의 학교환경개선사업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08년도 전국 시도별 교육협력사업 예산규모를 비교해 보더라도 서울시, 경기도에 이어 인천시가 3위를 차지하고 있고, 광역시간 비교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을 교육협력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이는 인천시가 ‘Fly Incheon’을 단지 슬로건에 그치지 않고 인천교육을 한쪽 날개로 인정하고 함께 비상하기 위한 공감행정을 펴온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인천광역시 기초자치단체인 10개 군·구에서도 최근 들어 학교지원금을 대폭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들 인천지역 내 기초 지자체가 각급학교에 지원한 예산은 2005년도 45억 9100만원에서 2006년 130억 8700만원으로 200% 가량 늘렸고, 지난해엔 43억 3400만원(33.1%)가 늘어 총 174억 2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로 각급학교의 급식시설의 신·증설, 우수농산물 사용,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컴퓨터와 빔 프로젝트 설치, 주민교육과정 운영, 체육·문화 공간 설치 등에 쓰였다. 이는 각 기초지자체가 지역과 재정 여건에 맞게 학교예산을 지원하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자체와 학교가 공동으로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다. 또한 인천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투자를 위해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였다. 인천시는 대전에 이어 광역시로는 두 번째로 지난해 ‘인천광역시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조례’를 제정·공포하여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으며, ‘인천광역시 교육의 질 향상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인천교육 투자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 그러나 세계 명품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인천의 미래에는 교육자치와 일반자치간 한층 발전되고 조화된 협력이 요청된다. 내년에 열리게 될 ‘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에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라도 이제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는 한 마음으로 명품도시 건설과 인천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초석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한편 그동안 교육부의 특목고 설립 유보발표에 발목이 잡혀 추진되지 못하고 있던 미추홀 외고, 과학고, 국제학교 설립사업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여 인천시의 특목고 지원(총액 40%지원)은 교육청과 인천시간 교육협력에 크게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 학급 경영 계획 가) 1학년 7반 실태 : 학부모의 직업은 대부분 직장인이고 극히 일부가 농업 및 상업임. 3월 초순까지 학생 이름 외우기, 기초조사서를 통해 가정환경, 신체발달 상황(장애여부) 학보 및 가족관계, 교우관계, 진로상황과 고민상담을 청취. 나) 교실환경분야 정비 : 책걸상, 사물함에 열쇠 채우기, 냉온풍기, 유리창 파손 여부, 커튼, 교단, 교탁, 교실 시건장치 수리여부, 텔레비전 작동 여부, 학급표지판, 각종 기자재 점검 완료. 2. 학급 경영 방침 (가) 학습지도면 ·37명 모두가 성실하며, 새학기를 맞아 진지하고 부지런한 자세로 공부하고자하는 열의를 불어넣는다. (나) 생활지도면 · 담임은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하며 깨끗한 교실 환경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한다. · 매월 말 모범 학생을 선발해서 격려한다. · 한 달에 한 번 이상 논술 쓰기와 구술 면접 연습을 지도한다. · 정기 고사 전에 과목별로 뛰어난 학생이 예상 문제를 만들어 풀어보게 한다. · 매월 학급 자치로 필독 도서를 선정해서 읽고 학급회의 시간에 독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 종례 후 사제 동행 청소 실시 및 환경 정리를 함께 함. · 매일 요일별로 복장, 두발 검사 및 다락문 청소 상태 점검 · 철저한 금연, 및 자율학습 숙지 훈화. · 자취생 가정 방문 실시 : 수시로, 정기 시험 때마다. (다) 특별활동 지도면 · 운동이나 학습에 도움이 되는 독서 쪽으로 유도한다. 3. 학급 경영 세부 계획 (1) 학급 경영의 기초 · 공부 잘하는 학급 · 학교에 오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학급 만들기 · 예의바른 학생 만들기 (2) 분단 편성 : 4분단(9, 9, 9 10명씩) (3) 급훈 종근여시(終謹如始)하라! 급훈 제정의 취지 - 사람은 누구나 처음에는 부지런하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게을러진다. 처음의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이 세상에 못 이룰 것이 없다는 뜻. (4) 학급환경 구성은 간단하면서도 쾌적한 방향으로 계획 (5) 학급규칙 (가) 생활면 ① 등교시간은 오전 07시 50분까지 한다. ② 교실바닥에 휴지나 껌을 버리지 않으며 버려진 것은 보는 대로 줍는다. ③ 서로 인사를 잘하자. ④ 날마다 웃자. (나) 학습면 ① 성적 때문에 의기 소침해 하지 말자. ② 야간 자율학습을 잘하자. ③ 필요하면 허물없이 서로 묻고 답해주며 협동하자. (6) 반장 선거 및 학급회의 조직 반장, 부반장은 정말 학급을 위해 헌신 봉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유도. · 총무부(반장, 부반장, 서기, 회계 포함 6명) 각종 행사기획, 각 회의록작성, 학급 회계운영, 생일행사 운영. · 학습부(6명) 학급문고 운영, 학습경험소개, 좋은 책 소개, 숙제 준비물 논의, 아침자습 및 자율학습 시간활용연구, 독후감 수집발표, 효과적인 수업시간 활동 논의. · 봉사부(6명) 학급을 위해 절대 봉사 · 미화부(6명) 교실환경 꾸미기, 봉사활동 계획 및 실천, 청소 상태 점검. · 체육부(5명) 학급단체오락 및 대동놀이 지도, 좋은 문화(연극, 영화, 비디오소개), 체육대회기획 및 응원지원. · 바른생활부(5명) 청소 도구 및 학급 비품 관리, 커튼 관리, 용의 복장 지도. ◇ 학급 지킴이 : 1명 ◇ 저축 담당 : 1명 ◇ 우유 담당 : 1명 (7) 봉사활동 계획 시간 채우기식 보다는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필요. 예를 들면 복지원이나 태안유류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꾸준히 실시하는 봉사활동이 대학입시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음. (8) 청소지도 계획 · 학급 담당구역 및 교실 (9) 생활지도 및 상담활동 계획 · 1년 간 결석을 하지 않는다. · 1인 1특기를 갖자.(영어 레벌 테스트, 한자 급수 시험, 각종 자격증 취득) · 생일 축하 잔치 : 매월 초 해당 월에 태어난 학생을 파악해서 축하해준다. · 매주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 대화의 밤 : 1, 2학기말에 각 1회씩 교실에서 의식을 갖는다. · 학생들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 당부 (교실소란 NO, 정직 하자,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자, 흡연 절대 금지, 복장 단정) · 담임과 e-mail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대화를 실시한다. (10) 개인별 성적관리 프로그램 · 연합고사 및 모의고사 성적 누가기록 관리하여 진로지도에 활용함. (11) 생활기록부 누가기록 · 학기말이나 연말에 당황하지 않도록 틈틈이 학생생활을 관찰하고 기록해 놓는다. (12) 행사 / 축제 / 체육대회 · 유흥적 시간으로 때우기보다는 담임과의 뜻깊은 시간을 갖는 방향으로 계획할 예정. (13) 기초조사서의 효과적 활용 · 학생 신상 파악을 위해 상담시 를 보완하여 학생지도에 활용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교육복지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다”며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특별히 강조,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선진화의 길, 다 함께 열어갑시다’라는 제목의 취임사에서 “선진화는 사람이,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선진화는 훌륭한 인재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렸다”고 정의했다. ‘인재대국’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묻어나는 대목이다. 이 대통령은 인재대국을 위해 교육개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획일적 관치교육, 폐쇄적 입시교육 탈피 ▲학교유형 다양화, 교사 경쟁력 강화 ▲대학의 자율화 ▲교육기회 확대 등이 개혁의 과제로 제시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받아들이고, 교육현장에 자율과 창의․경쟁의 숨결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대학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뿐 아니라 우리 사회 선진화의 관건이라는 점도 확실히 했다. 교육과 연구 역량을 늘려서 세계의 대학과 치열히 경쟁해야 하고, 지식기반사회의 전선에 서야 한다는 주문이다. 따라서 새 정부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밝힌 ▲대학입시 3단계 자율화 ▲영어 공교육 완성 ▲대학운영 자율 확대 ▲대학 연구역량 강화 ▲평생학습계좌제 도입 등 교육 분야 핵심과제가 부분적인 손질을 거쳐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유형의 다양화는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자율형 사립학교 100개․기숙형 공립학교 150개․마이스터교 50개 설립) 추진 등으로 나타나고, 교사 경쟁력 강화는 ‘교원 능력개발 평가제’ 도입이 핵심이다. 교원단체와 의견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 대통령이 “공교육이 정상화되면 사교육 열풍이 잦아들고, 학생들의 적성과 창의력이 살아난다”는 자신의 ‘교육철학’과 “형편이 어려워도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교육적 소신’을 분명히 한 만큼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평가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교육계는 보고 있다. 한편 한국교총은 이명박 정부 출범에 대한 논평을 통해 “새 정부가 5년간 국정을 잘 이끌어 선진강국과 행복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50만 교원과 함께 기원한다”며 “정치적 치적에 연연하지 말고 교육의 기본 틀을 바로잡겠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밝혔다. 또 “새 정부가 약속한 공교육 살리기와 사교육비 감소, 유아교육 단계적 국가 책임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여건 개선, 교원연구안식년제, 교육재정 확보 등을 조속히 실천에 옮겨 교육발전과 공교육 정상화를 실현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그러나 “과도한 시장주의적 교육정책은 교육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과 교육정책의 성패는 학교 현장의 착근성에 있는 만큼 교육전문가와 현장 교원의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교육정책 수립시 단계적․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5일 이명박 정부 출범을 축하하면서 질 높은 공교육을 제공해 우리 교육이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교총은 이날 논평에서 "새 정부가 5년간 국정을 잘 이끌어 선진강국과 행복하고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50만 교원과 함께 기원한다"며 "우리 교육이 지난 시절 겪어왔던 혼란과 고통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힘찬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새 정부가 약속한 공교육살리기와 사교육비 감소, 유아교육 단계적 국가 책임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여건 개선, 교원연구안식년제, 교육재정 확보 등을 조속히 실천에 옮겨 교육발전과 공교육 정상화를 실현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그러나 "과도한 시장주의적 교육정책은 교육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과 교육정책의 성패는 학교 현장의 착근성에 있는 만큼 교육전문가와 현장 교원의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교육정책 수립시 단계적,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9만 조합원과 함께 축하한다"며 "아무쪼록 경쟁과 차별을 넘어서서 모든 아이들에게 질 높은 공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의 교육정책에 관한 합리적이고 비판적인 국민 여론과 함께 전교조의 대안도 포용하는 열린 마음과 넉넉한 가슴이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신정부 출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대학입시와 영어몰입 교육 등 주요 정책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의 여론을 묻는 기본적인 절차를 무시해 사회적 지탄을 받은 바 있다"며 "조급한 대학입시정책, 평준화체제 해체, 무분별한 교육정보 공개 등으로 무한 입시경쟁을 유발해 공교육 파행과 사교육비 급증을 초래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
학교마다 정년 퇴임 행사가 줄지어 있는 2월이다. 우리학교 교장선생님의 퇴임행사 진행을 도우면서 더욱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인공의 입장에서 구성한 기획이었고 자연의 섭리를 저버리지 않는 들꽃향기를 지닌 분이라 기획 자체가 형식적이거나 무겁지 않고 작은 이벤트성을 지니게 된 것이어서 기획진들 스스로 학교업무와 상관없이 행복감에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우선 영예로운 퇴임식 날을 기념하는 것이 목표라면 헤어짐이란 슬픔 대신에 기쁨과 희망을 준비하는 것으로 구성하는 것이었다. 우리들의 설득에도 교장선생님은 학교업무관련 지역의 교육가족 외에 본인의 가족을 비롯하여 외부손님을 초대하지 않고 혼자 당당히 무대를 채우셨다. 본인은 많은 분들께 평생을 축하해 주셨으면서 진작 본인의 일에는 모든 것을 생략할 정도로많은 분들께 폐를 끼칠까 우려하시는 것이기도 하지만 받음보다 주는 기쁨을 택하심이 아닐까 한다. 행사가 유익하고 모든이들의 가슴에 남겨야 한다는 것을 기초로 하였다. 더욱 감사한 일은 꽃다발과 기념패를 드리는 분들이 시나리오 없이 각자의 분위기 맞게 자연스럽게연출되었다. 그 중 한 여자운영위원님의 꽃다발 증정 시에 교장선생님 향한 스킨 쉽의 세레모니는 식장을 데우는 데는 순식간이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준비한 합창연주는‘ my way’를 준비하였는데 영어교사이면서 전국가요제에서 수상한 적이 있는 선생님이 음을 이끌어 주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화음과 열창으로 퇴임식장을 더욱 뜨겁게 했다. 그 중 지금도 생생하게 남는 구절이 있다. ‘I did what I had to do and saw it thru without exemption I planned each chartered course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 way.(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다했고 힘들었던 고난의 일들을 아무런 편법도 쓰지 않고 해왔습니다. 나는 내모든 인생의 길을 계획했고 그 길을 따라 최선을 다해 걸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장선생님 본인의 퇴임사는 이례적인 말씀보다는 시며 노래로 채워졌다. ‘저는 아직도 계속 길을 걷고 있습니다. 다시 떠나는 그 길이 외롭고 지칠 땐 여러분들의 따뜻했던 정이 고향마을의 냇물소리가 되어 가슴 적셔 줄 것입니다’ 지금은 본교 교사이면서 중학교 당시 제자이던 한 여선생님이 드리는 송별사가 더욱 식장을 하나로 여울지게 했다. ‘37년이란 교직생활에서 리더쉽, 성실, 청렴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몸소 실천하신 선생님... 아이들에게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셨으며 백합을 보고 감성을 키울 수 있게 하시고, 수필집 '추억여행'을 통해 노래하듯이 아름답게 살아야 함을 말씀 하셨습니다. 늘 지도자로서 저희 앞에 서 계셨던 선생님, 아이들을 이끌어 가야 하는 저희는 이제 어디서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배워야할지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절제와 훈련으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이루어 내신 선생님, 당신은 한 인간으로서 성공한 삶을 사셨습니다. 먼 훗날 선생님 앞에 부끄럽지 않는 교사가 되어 그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런 아름다운 퇴임식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평소 교장선생님께서 남기신 자취이며 향기이다. 모시던 교장선생님의 퇴임식을 아름답게마칠수 있어서가슴 뿌듯하다. 이번 새 학기에는 다른 학교로이동한다. 앞으로 3개의 학교를 다니고 나면 나도 정년을 맞을 나이이다. 머지 않은 훗날, 나의 정년퇴임에도 이 같은 퇴임식이 허락 될까? *퇴임행사 보기 주소 http://www.ulsan-gh.hs.kr/bbs/board.php?bo_table=_noticewr_id=133
새로 오신 선생님들. 왼쪽부터 손인철 선생님, 최현아 선생님, 한인숙 선생님 신학년도를 맞아 선생님들이 새로 부임하셨다. 이번에 부임하신 선생님은 손인철 선생님(체육), 최현아 선생님(영어), 한인숙 선생님(사회)이다. 교감 선생님의 신임교사 소개가 있자, 신임 선생님들은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의 다짐과 각오 등을 밝혔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봄 개편을 통해 지난 1년간 준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25일부터 선보인다. EBS는 “이번 개편이 유아·어린이 채널, 학습 채널의 이미지를 벗어나 교양 채널로 탈바꿈하는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BS가 가장 큰 공을 들인 것은 월~금 오후 11시 10분부터 50분간 방송될 ‘다큐 프라임’. 총 31개의 주제를 갖고 82편의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첫 번째로 25일부터 5일간 ‘인간탐구 대기획 5부작-아이의 사생활(연출 정지은, 김민태)’이 소개된다. 취재기간 1년, 실험 참여 어린이 500명, 국내외 자문 교수 70명, 설문조사 참여 인원 4천200명 등 많은 준비를 통해 아동기의 성격과 지능, 남녀의 차이 등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아동에 대한 교육방법이 성(性)별로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이유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엄마 바꿔 보기 실험으로 서로 다른 양육방식을 체험해보는 ‘가족실험 프로젝트-엄마’(5월 방송 예정), 효과적인 학습법을 알아보는 ‘다큐멘터리-공부’(7월) 등 실험적인 다큐멘터리가 준비됐다. 또 자연다큐멘터리 ‘태고의 땅, 몽골’(3월), ‘세계의 자연-섬’(4월), ‘지네’(6월) 등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소설가 김영하, 시인 김현림, 연극배우 최종원 등이 여행 큐레이터로 등장해 세계의 교육현장과 역사·문화 유적, 자연유산,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세계 테마기행’(매주 월~목 오후 8시 50분), TV·인터넷 등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이기를 하나씩 제거한 채 생활하며 나타나는 변화를 지켜보는 실험 프로그램 ‘리얼실험 프로젝트 X’(매주 화 오후 7시 55분),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운 작업환경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취재한 ‘극한 직업’(매주 수, 목 오후 10시 40분)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해 12월 뉴스 보도에 대한 승인을 받아 ‘EBS 뉴스’(월~금 오후 9시 30분)도 신설됐다. 교육·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교육 관련 뉴스를 중심으로 하며, 경력직 기자를 새롭게 선발했다. EBS FM을 통해서도 교육 관련 뉴스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교육·시사 프로그램 ‘지금은 교육시대’(월~토 오전 10시)를 방송한다. 영어교육 관련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된다. 관련 이미지를 통해 영어 단어의 발생, 유래 및 변천과정을 탐구하는 ‘3분 영어’(매주 목, 금 오후 8시 45분)가 TV를 통해 방송되고, 라디오에서는 서양의 고전을 영어 원문으로 해설해 주는 ‘명사의 영어 강독’(월~토 오후 10시 20분), 다양한 말하기에 대비할 수 있는 스피킹 전문 프로그램 ‘입이 트이는 영어’(월~토 오전 6시 30분) 등이 전파를 탄다. 구관서 EBS 사장은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는 심정이다”며 “EBS만의 정체성을 찾아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연금법 개정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교원들의 수가 올해도 크게 증가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2월 명퇴자는 모두 35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42명에 비해 1295명(57%)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영호남 지역의 명퇴자 수가 급증했다. 부산·대구·울산·전북·전남·경북·경남의 경우 2007년 한 해 동안 명퇴자 보다 올 2월 명퇴자 수가 더 많으며, 광주시의 경우 지난해 2월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명퇴가 급증한 특별한 이유는 찾기 어렵다”면서도 “공무원 연금법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고, 영어·컴퓨터 교육 강화 등 학습지도 환경 변화 추세에 따라 교직을 떠나는 교원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서울·경기 지역은 지난해 2월보다 각각 118명, 103명이 줄어 대조를 이뤘다. 서울·경기의 경우, 지난 2년 간 명퇴자가 2409명(서울 1602명, 경기 807명)으로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아 명퇴 예정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명예퇴직은 20년 이상 근속한 교원 중 정년 잔여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정년 잔여기간과 호봉에 따라 명예퇴직수당을 지급받는다. 한편 교총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무원 연금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발표한 이후 교직사회가 더욱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연금법이 개정된다고 해도 기득권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성급한 명퇴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위원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157차 임시회를 통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해당 지역 학교신설에 대한 교육재정 부담이 가중돼 학교를 공공시설에 포함, 개발업자가 학교를 건립하도록 개정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 후보들의 정책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각 시·도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공직선거법에서 ‘교육위원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60일 이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조항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을 지지하고 탄원서를 제출키로 했다. 지난해 3월 박종훈 경남교육위원은 “해당 조항이 헌법상 기본권인 평등권과 공무담임권을 침해한 규정”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달 30일 발표한 ‘영어공교육 로드맵’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뒤로 미뤄졌다. 협의회는 당초 인수위의 영어교육 강화 방안이 교육현장의 혼란을 부추길 수 있어 신중히 접근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으나 정책 집행기구인 교육부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자고 한발 물러섰다.
“공부를 잘하기 전에 인성교육과 품성부터 배워와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배워라” “개인 이기주의 버리고 배려와 협동심 배워라” 서울외국어고등학교(이하 서울외고) 신입생 360여명은 지난 20일에서 22일까지 해병대캠프 극기훈련으로 신입생 수련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2번째로 전북 무주의 '무주 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로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제식훈련, PT훈련, 수상훈련, 유격훈련, 팀워크훈련, 순검(점호)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팀워크와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업교육 프로그램인 공동체훈련도 경험했다. 훈련을 수료한 한 여학생은 “처음에는 수련회를 해병대캠프를 간다고 해서 실망과 두려움이 있었으며 해병대 훈련을 왜 해야하나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앞섰지만 2박3일 과정을 마친 후 수료증을 받고 나니 친구들과의 협동심과 도전정신, 인내심을 배웠다”며 “해병대캠프를 후배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남학생은 “처음 해병대캠프를 간다는 소식을 듣고 무섭고 경직되고 부정적이었으나 힘든 훈련 속에서 수료를 하니 해냈다는 성취감과 친구들과의 사교성과 규칙적인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군대식의 조직적인 훈련의 강점만을 학생들에게 교육한다면 학교생활을 하면서 인성교육과 품성교육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소회를 말했다. 서울외고는 1994년 개교했으며 영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외국어 학부를 운영중이다. 교육을 주관한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의 이상명 교육대장은 “2~3년전부터 특목고 외국어고등학교의 수련회 교육 의뢰가 두드러지게 많다”며 “오는 3~4월에도 수도원의 10여개 고등학교의 해병대캠프 극기훈련 식의 신입생 수련회가 예약돼 있다”고 전했다. 이 교육대장은 “특목고 학생들의 경우 외국어 어학능력과 학습능력은 뛰어나지만 개인주의 적인 사고가 강하고 인내심과 친구들간의 협동심이 부족해 해병대캠프를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어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즈음, 겨울방학과 봄방학으로 이어지는 황금의 연찬의 기회에 교사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마 많은 교사들이 한 두 권 정도의 영어책을 들고 있거나 영어 원격연수 등에 참여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미리 예감이 있었는지 작년부터 모두 5개 과정의 영어연수에 참여하였다. 또 주일이면 미국 목사님이 담임목사님으로 있는 교회에 나가서 영어예배를 드리고 예배 후 목사님과 통역이 있는 문답식 성경공부를 두 시간 한 후 한 시간 동안 선교사님과 회화를 공부한다. 또 평일에는 3일간 영어로 강의하는 신학강의를 듣고 토요일 1시간을 내어 지인의 집에 찾아가 영어교재를 정하여 함께 Study를 한다. 이런 연유로 굳이 초등학교에서 영어로 수업하기가 논의 되지 않더라도 내 안에서 영어를 해야겠다는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생기던 터였다. 지난 겨울방학 때 경기도 교육청 주관한 초등교사 영어교과 60시간 직무연수 초등영어 회화Ⅰ과정 연수를 받았다. 그런데 젊은 교사들이 영어 수업이면 수업, 회화면 회화를 매우 익숙하게 잘하는 것을 보고 나름대로 도전을 받고 더욱 영어공부에 힘쓰고 있던 중 참으로 좋은 기회가 왔다.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수업 정착을 위해 1~2월 전국의 초ㆍ중등 영어 담당교사 4천 200여명을 대상으로 EBS 영어교육채널을 활용한 원격 직무연수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있는 초등 교사들이 강사인 이 연수는 모두 32강으로 되어 있는데 강의 한 장면 한 장면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그동안 받았던 그 어느 연수보다 실제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 많은 교사들에게 보급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강의를 들으면서 문득문득 들었다. 훌륭한 학원 강사진의 영어 원격연수 몇 강의를 들었으나 이번처럼 강의가 쏙쏙 들어 온 적이 없었다. 영어로 말하는 수업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다. 정말 멋진 강사들이며 명장면 수업의 주인공들이었다. 동영상 자료를 통해 영어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의 기본 학습과 더불어 말하기 중심의 토론ㆍ발표ㆍ협동학습, 역할 놀이, 행사 운영 등의 다양한 영어수업 모델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30시간 연수이지만 매시간 강의 내용이 Overview-Think about-Lesson-Check up-Case study-EBSe활용법-Quiz 의 과정으로 이어져 그 내용이 얼마나 알찬지 2월 11일 이후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는데도 69.6%의 진도율을 보일 정도이다. 이전 학교에서는 영어전담이 있거나 저학년을 담임하는 경우가 많아서 영어수업을 할 기회가 전무 하였는데 최근 3년간 3학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던 일은 크나큰 즐거움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수를 받으며 정말로 다양한 수업의 활동들과 사이트를 활용하지 않고 멀티 및 수공으로 하는 자료제작에 소홀히 하였구나라는 반성을 하였다. 새로 이동하게 되는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수업시연을 할 때 보았던 다양한 주제에 해당하는 활동들을 꼭 활용해 보리라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