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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어린이박물관은 서울시 초등교사 160명을 대상으로 '박물관·미술관 현장학습을 통한 감상교육'이란 주제로직무연수를실시 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가 '상상마을 칭찬메아리'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시작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총간의 2006년도 단체교섭이 개시 하루 만에 중단되는 파행을 겪고 있다. 경기교총은 “지난달 31일 김진춘 경기도교육감과 강원춘 경기교총 회장의 상견례로 교섭이시작됐으나도교육청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교섭일정 연기를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경기교총은 1일 오후 2시 제2차 실무협상을 시작했으나 도교육청측은 일부 참석자들이 회의에 10분 이상 지각하고 교섭위원인 초등교육과장은 사전 양해도 없이 강연일정을 이유로 소속 장학관을 대신 참석시키는 등의 무성의한 태도를보였던 것. 또 교육청 교섭단 참석자 중에는 사전에 협의된 교섭내용이나 교섭의 중요성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도 없이 교섭과 관계없는 발언을 해 회의 분위기를 저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교총 교섭위원들은 실무협상 개시 20분 만에 협상 중단을 선언하고 향후 재발방지와 철저한 준비를 요구한 상태다. 경기교총 김무확 팀장은 “1년에 한 차례 있는 교섭에 교육청측이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것은 3만 7000여 교원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교육청의 권위주의적 태도에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 교원단체담당자는 “당초 초등교육과장의 출장건은 사회자에게 양해의 뜻을 전달을 했으나 진행과정에서 누락된 것”이라며 “이미 양측의 오해는 풀렸고 잠정적으로 20일 이후 협상을 재개하는데 합의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현재 양측은 실무협상 재개 일정과 교섭방법 및 교섭위원 선정 등에 관해 다시 논의 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을지훈련 등의 일정을 들어 실무협상을 9월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인사이동 등을 이유로 단체교섭을 한 차례 연기시킨 바 있다. 한편 경기교총은 이번 교섭과 관련 도내 학교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확정한 ▲초빙교장제 개선 및 승진가산점 합리적 개선 ▲유치원, 특수교사, 보건교사 교육여건 개선 ▲경기교총 복지회관 지원 등 53개안을 교육청에 요구한 바 있다.
“할머니 안녕하세요?”하면 늘 웃으시면서 “교감 선생님도 안녕하세요.”하신다. 우리 학교에는 얼굴이 하얀 밝은 표정의 81세의 꼬부랑 할머니께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출근하신다. 비가 부슬 부슬 오는 오늘도 비옷을 입고 어김없이 출근하셨다. 학교에서 나오는 폐휴지를 수거 판매하여 생활하시기 때문이다. “할머니 이렇게 하면 얼마나 버실 수 있어요?” “한 구루마 하면 800원도 받고, 많을 땐 1,200원도 받을 때도 있다우.” “하루 최고로 많이 벌으신 것은 얼마나 되나요?” “3,000원 벌은 적도 있다우.” “와~~ 많이 버신다!!!” 반도 안 찬 종이 박스를 담은 구루마를 힘겹게 끌고 가시는 꼬부랑 할머니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폐휴지 담당 홍은희선생님에게 쫓아올라가 열쇠를 받아 폐휴지 창고를 활짝 열면서 말한다. “할머니, 여기 많이 있어요. 가지고 가실 수 있을 만큼 가져가세요.” 홍길동이 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지식 더하기 인성!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다 이렇게 학생을 선발한다는 유학파 학자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교육과정 특별활동에 봉사활동이 도입되었고, 학생생활기록부에도 기록된 지 10년쯤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히 학생들 대상으로 봉사활동 할 사회적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 고등학교 일부 힘 있는 학부모 중에서는 학생이 봉사활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불구하고 한 것처럼 실적을 꾸며 제출할 수 있도록 해주며 말합니다. “너는 공부만 해! 그딴 것은 내가 다 알아서 해줄게.” 또한 인천광역시나 구에서 추진하는 들러리가 필요한 각 종 대회에 학생 동원 하면서 공문으로 이렇게 옵니다. ‘행사 참여시 봉사활동 4시간 인정’ 장애인이나 소외 계층에서 몸으로 봉사하고 온 사람들은 진심어린 말투로 “정말 두 발로 걷는 것만도 행복하다. 봉사한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고 왔다.”이렇게 말합니다. 봉사활동이 교육과정에 도입된 이후 우리 아이들에게 봉사 활동을 강조하면서 진짜 나도 1년에 최소한 한 두 번이라도 봉사활동을 해야지 하는 마음이었으나, 적극성도 부족으로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몰라 매년 미루기만 하였습니다. 언제까지 미루게 될지 모르지만 내가 좀 더 높은 사람이 되면 적극성을 가지고 몸으로 금전으로 봉사활동에 달려들까 생각합니다. 혹시 ‘나 이런 봉사활동 하고 있어’ 연락하면 같이 동참해 주실거지요?
서교일 순청향대 총장은 8~11일 교내 항설기념관 중앙도서관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 ‘2007 대입상담교사단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원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1일 제주 성산 일출봉에서 스카우트운동 100주년 기념 해맞이 행사 겸 세계자연유산 보존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관내 인적자원 관리를 위해 도내 교원 박사 274명을 초청, 8일 용인시 나곡초에서 경기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경기교육발전 프런티어 274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교육청 관내 교원 박사학위 취득자 150여명이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경기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경인교대 조동섭 교수는 '고객만족도 제고 전략' 기조 연설을 통해"좋은 학교와 교육을 위해서는 훌륭한 교육 여건, 전통과 자부심, 지역사회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마인드와 교육 홍보가 중요하다"면서 "여기 참석한 분들이 대학과 현장을 연결하는 전문가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대학에서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경기교육 정책에 대해 4개 분과로 나누어 40개의 평가 지표별 향상 전략에 관한 협의와 교육정책 개발 참여 방안에 대한 토론과 제안이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각 분과별 협의 내용을 종합하고 이를 정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전문적 역량을 지닌 경기교원 박사들이 정기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경기교육 정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김득영 안양 관양초 교감은 교원박사들을 대표해 "교원 박사들의 잠재적 역량이 언제라도 경기교육발전을 위해 꽃 피울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274명의 박사들은 경기교육 프런티어로서 그 동안 쌓아온 학문적 업적을 교육현장 발전과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지난달 22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은 “교육부 지방교육혁신종합평가에서 2005년도 종합 1위, 2006년도 재정운영성과·고객만족도 분야 각각 전국 2위를 달성해 냈다”며 “앞으로도 섬김과 봉사정신으로 모두가 인정하고 만족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 교육감은 8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2005년 출범한 ‘에듀스(edus.or.kr)충남사이버스쿨’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 수능시험장 확대로 원거리 대입 수험생의 애로사항 해소, 60% 이상 초·중학교에서 원어민 활용 교육 실시, 다문화·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충남교육사랑 장학재단’ 설립 등을 그 동안의 성과로 꼽았다. -교육감께서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생이 만족하는 행복교실 만들기’를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복교실은 크게 수준별 학습지도·문제해결중심 수업·자기수업 브랜드 갖기·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의 수업 환경과 교사·학생의 심리적 환경, 사용물·게시물·보건 환경·청소시설 등 물리적 환경면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행복교실 만들기’ 길라잡이를 제작·보급하는 한편 우수사례 공모, 운영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시행할 것입니다. 행복한 교실을 만들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족하고 학교 교육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며 교육가족으로부터 사랑받는 충남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 분야에 걸친 혁신 운동을 전개하면서 일선에서는 관련 업무 증가로 고통스럽다는 반응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방교육혁신은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고치고, 효율적 업무수행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목적을 둔 것입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올해를 혁신문화 정착의 해로 정하고 단위학교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에서 ‘혁신은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과 고정관념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한 나머지 애로점만을 말하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저를 비롯한 과장급이상 간부들이 34개 초·중·고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혁신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그에 따른 후속 지원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혁신을 추진함에 있어 형식적인 활동으로 불필요한 업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으며 수업혁신 등 보다 본질적인 혁신활동으로 교직원 및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초등 무료급식을 공약하셨는데 현재 면 지역의 일부 학교만 혜택을 받고, 읍·동에서는 혜택을 못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2004년 하반기부터 면단위 이하 초등학교에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읍·동지역 초등학교 중 농어촌지역 중심학교로 지정된 일부 초등학교에도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외 동지역을 제외한 읍지역 초등학교에는 식품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일은 지자체와 국가차원에서 모든 초등생은 물론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들까지도 무상급식을 실시하여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지난해부터 초·중·고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자녀에게 학기 중 토·일·공휴일에도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가능한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충남의 ‘통합논술 강화 프로그램’에 대해 타 시·도에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논술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의 논술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에듀스'에 ‘논술준비 OK’를 운영하고 있는데 교사들로 구성된 첨삭위원이 사이버상에서 학생들의 논술문을 첨삭 지도하고 있으며, 지방신문사와 공동기획으로 논술특집을 연재하여 학생들이 집에서도 신문을 활용하여 논술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교사의 통합논술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기관에 논술 직무연수 25개 과정을 개설하여 1882명의 교사에게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16팀, 중학교 16팀, 고등학교 61팀의 교사 논술교육 동아리를 조직하여 각 학교에서 연구·연수·교육활동을 전개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일선 교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주시지요.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선생님이 계십니다. 선생님들이 좋은 수업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제자들로부터 존경한다는 평판을 들으며,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자상(像)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가르치는 내용이 달라지고, 세대가 바뀌고, 제자의 제자가 다시 교사가 되더라도 이는 변함이 없습니다. 교육자는 항상 제자를 생각하고, 제자들의 앞날을 내다보며, 그들이 사회 동량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우리 교육현장이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배움터’로 지속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교육사랑’을 기대합니다.”
오늘 8월 8일을 '무궁화의 날'로 결정한 88명의 무궁화 어린이 기자단 대표들이 모여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독도에서 '무궁화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고 한다. 어린이 기자단을 운영해온 무궁나라(이사장 이상석)는 "8월 8일은 무궁화가 전국적으로 피어있는 시기이며, 국민들이 기억하기 쉬운 날인데다 숫자 8을 옆으로 누이면 무한대 기호(∞)가 되고 끝이 없다는 '무궁(無窮)'과 의미가 같다"며 '무궁화의 날'로 선정이유를 밝혔다. 사철내내 축제가 펼쳐지는 우리나라에서 '무궁화축제'에 관한 소식은 흔하게 접하지 못했다. 명색이 나라꽃인 무궁화는 그동안 홀대를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이른 봄부터 화단과 교정을 장식하는 꽃들 속에 무궁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학교의 울타리에도 장미를 심거나 개나리는 많이 심지만 무궁화 울타리를 하는 학교는 드물다. 여기에는 일제강점기에 받은 무궁화꽃에 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어른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탓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어른들은 무궁화꽃보다는 '눈에피꽃'이라 하여 눈에 좋지 않다는 편견을 갖고 있거나 진딧물이 많이 끼어서 즐겨 심지 않는다. 적어도 학교의 울타리만큼은 무궁화꽃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라꽃인 무궁화를 학교의 울타리에서마저 보기 힘들다. 무궁화는 키가 커서 화단에 심기에 적당하지 않다면 개량종으로 나온 무궁화를 심어도 되지 않을까? 요즈음에는 한 나무에 여러 가지 종류의 무궁화꽃이 열리는 신품종도 개발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라도 나라꽃인 무궁화를 아끼고 보존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생각한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그 많은 축제 이름 속에 무궁화축제도 자랑스럽게 끼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민간 단체나 어린이들이 국가 기관보다 먼저 나선 무궁화 사랑의 본보기를 우리 어른들과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을까? 벚꽃 축제에 몰려 다니는 인파의 절반만이라도, 도시마다 넘쳐나는 벚꽃의 절반만이라도 무궁화로 심어야 하지 않을까? 참고로 무궁나라에서는 8월 8일 '무궁화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15일까지를 무궁화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각종 무궁화 축제 행사도 개최하며 10일부터는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무궁화 품종전시회, 무궁화 캐릭터디자인 특별전, 무궁화 먹거리 체험 등을 비롯, 심포지엄도 개최하며 12일에는 '무궁화야, 사랑해!"라는 '무궁화사랑 가족의 날' 행사를 연다고하니 가까운 곳에 사는 우리 어린이들이체험학습으로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무궁화의 날 만들기' 서명 캠페인은 무궁나라 공식 홈페이지(www.mugunghwa.or.kr)를 통해서도 계속 받으며 일반 국민들도 참여 할 수 있다.(문의: 02-2269-9300) 고 하니 우리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 명분이 있는 일이라면, 나라의 기본에 충실한 일이라면 누가 추진하던지 간에 마음과 뜻을 모아 함께 전진하는 것이 '혁신'이 아닐까 한다. 위로부터의 개혁이나 혁신보다 아래로부터, 풀뿌리부터 다져나가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궁무궁함과 팔팔(88)함은 참 잘 어울린다. 88명의 무궁화 어린이기자단이 참으로 대견하다. 어린 꿈나무들이 이렇듯 기특하니 이 나라에는 팔팔한 기운이 넘치리라. 무궁화꽃이 자랑스럽게 축하 화환으로 식장을 장식하는 날을 꿈꾸어본다. 어버이날에도 부모님의 사랑에 무궁한 감사를 드리는 꽃으로, 결혼식의 부케에도 신랑 신부의 무궁한 사랑을 다짐하는 꽃다발로 쓰일 수 있기를!
서울시교육청은 학원 허위학력 강사를 조속히 퇴출시킬 수 있도록 기존 강사 전체에 대해서 일제히 학력조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송파경찰서 등 수사기관에서 조사하는 허위학력 관련자는 교육청에 이미 신고(통보)된 기존 강사들로 아직 기존 강사 중 일부는 졸업증명서 위․변조 등을 통해 학력을 허위로 신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동안 수사당국에서 조사한 강사는 시교육청 전체 강사 4만8550명중 약 7000여 명으로 약 15%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0.5%인 37명이 허위학력 신고자로 적발됐다. 수사당국은 나머지 4만1550여명의 기존 강사에 대해 지역교육청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 연말까지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교육청별 중점 조회대상은 우선 입시, 보습, 어학학원 총 6838개원의 강사 3만5023명이 될 전망이다.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19일 치러질 경남도교육감 선거와 관련, 후보자 1인당 선거비용 제한액을 15억9천400만원으로 결정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 5.31 경남도지사 선거의 비용 제한액에 비해 400만원이 늘어난 것인데 선거의 인구 기준일이 다른데 따른 인구 수 변동 때문이다. 후보자는 공고된 제한액 범위내에서 선거 비용을 사용해야 하고 그 결과를 30일 후인 내년 1월 18일까지 관할 선관위에 보고해야 한다. 이 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을 초과 지출한 사유로 선거사무장 또는 선거사무소의 회계 책임자가 징역형이나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교육감 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1월 25일과 26일이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울산시교육감 재선거 출마 후보자의 선거비용 제한액을 5억2천800만원으로 확정 공고했다. 시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하는데 소요되는 돈이나 물품 등의 사용한도를 정한 이 금액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2조(교육감의 선출)와 공직선거법 제121조(선거비용 제한액의 산정)에 근거해 산정했다. 시 선관위는 "공고된 선거비용 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을 초과 지출해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가 징역형이나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 후보자는 당선이 무효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는 13일 중구 학성동 시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입후보 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 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울산시교육감 재선거는 김석기 전 교육감의 대법원 당선무효(선거법 위반) 판결에 따라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직선제로 치러지며, 현재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10여명에 이른다.
올해 2학기부터는 각급 학교의체육 동아리가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이름이 바뀌고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예를 들어 축구동아리의 경우 ‘00학교 축구클럽’으로 바뀌는 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학교스포츠 클럽 운영방안’을 마련, 2011년까지 전체 학생의 30% 가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중고생의 3분의 1 정도는 학교에서 한 가지 스포츠를 제대로 배우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한국일보 2007-08-07 19:21). 그동안 학교에서는 학생들끼리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서 틈날 때마다 서로 즐기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남학생들은 농구와 축구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인근학교와의 친선경기도 주고 받았다. 자발적이긴 하지만 경기가 비정기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특별히 기량향상이나 주변의 관심을 끌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가끔은 청소년 축구대회나남학생들 중심으로 팀을 이루어 '길거리농구대회'등에 출전하기도 했다. 물론 학교에서는 학교장이 추천을 해주는 것으로 임무가 끝났었다. 이러한 자발적 모임을 정식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방침이다. 교육부에서는 ‘학교스포츠 클럽 운영방안’을 마련, 2011년까지 전체 학생의 30% 가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중고생의 3분의 1 정도는 학교에서 한 가지 스포츠를 제대로 배우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배우도록 한다고 했지만 그보다는 자발적으로 자생하는 클럽을 육성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적인 모양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심신을 단련하는 효과를 얻고자 함이다. 그러나 넘어야 할 숙제도 있다. 자발적인 동아리 이지만 일단 구성이 되고나면, 학교에서는 지도교사를 선임하여 체계적인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담당교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지도교사는 방과후나 주말 등 여가시간에 클럽 회원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에 나서고, 시ㆍ도 및 지역교육청은 클럽에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종 스포츠 대회 등을 열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런 문제되는 부분은 교육부 차원에서 방안을 찾는다면 학교 스포츠 클럽은 어렵지 않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양성화하더라도 그 숫자가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순수 동아리형태로 운영되었던 서울대학교의 야구부가 대학야구대회에 출전하여 1승보다는 강팀들을 상대로 점수를 몇점 뽑았다는 것에 모두가 관심갖고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동아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참여 그 자체를 즐겁게 받아들였었다. 축구부의 경우는 야구동아리보다는 훨씬 더 성과가 좋기도 했었다. 서울대학교에서 축구동아리 활동을 했던 선수 중, 강신우(MBC ESPN 해설위원)선수나 캐논슈터로 이름을 날렸던 황보관(일본 오이타 트리니타 청소년팀의 감독)선수는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었다.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로 탄생한 스타선수였던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강신우선수나 황보관 선수와 같이 성공하리란 보장은 없다. 또한 요즈음 처럼 오로지 성적에만 매달리는 분위기에서 과연 활성화가 가능할 지도 의문이다. 그러나 활성화 방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선학교들의 계발활동을 동아리 형태로 잘만 운영한다면 제2, 제3의 강신우, 황보관 선수가 탄생할 수도 있다. 현재의 계발활동은 자신이 원하는 부서에 들기도 하지만 원하지 않는 부서에 어쩔 수 없이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 중심으로 활성화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특히 구기종목의 계발활동반은 남학생들 중심으로 많이 원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면 동아리활동을 쉽게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학년 때부터 연계되는 활동을 유도하고 여기에 계발활동 시간 외에 조금만 시간을 확보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다만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는 교사들이 필요한데, 이는 교사연수 실시로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프로야구나 프로축구, 프로농구 팀과 연계하여 연수를 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또한 해당교사들에게는 방과후 교육활동과 연계시켜 동아리를 지도하도록 한다면 교사들의 부담이나 불만요인도 어느정도 해소가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아무리 좋은 방안을 추진해도 학생들이나 교사들의 참여가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따라서 교육부에서는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실질적인 활성화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선언적인 발표로 끝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방안' 마련을 환영하면서 교육부의 차질없는 추진을 기대해 본다.
초등학교 앞 문구점 등에 설치돼 어린 학생들의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미니게임기 설치가 금지된다. 교육부는 8일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 안의 미니게임기 설치를 제한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을 최근 공포하고 내년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학교 출입문에서 200m 이내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정의하는 제6조에 초등학교 앞 문구점, 완구점 등의 미니게임기 설치를 금지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은 고객을 유치하거나 광고를 위한 목적으로 게임장이 아닌 문구점, 편의점, 당구장, 커피숍, 노래방, 레스토랑 등 일반영업소가 아케이드 게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도입된 이른바 '싱글 로케이션'(single location) 규정으로 초등학교 앞 문구점 등이 이 조항을 근거로 그동안 미니게임기를 설치하고 어린 학생들을 유혹한 것이다. 싱글 로케이션 규정은 베팅 기능이나 경품 제공 기능을 가진 게임기의 설치를 금지하고 있지만 이런 규정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초등학교 앞 미니게임기의 상당수는 동전을 넣고 베팅을 해 상품권이나 코인을 받은 뒤 이것을 문구점에서 가격에 상응하는 물품과 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형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미니게임기는 크기만 다른 뿐 사행성을 조장하는 성인 오락기와 다를 바 없어 '성인 도박의 축소판'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교육부가 지난해 경찰청 등과 실시한 조사에서 전국 초등학교 5천762곳 중 학교 앞에 미니게임기가 설치된 경우는 전체의 42.2%(2천432곳)에 이르렀고 전체 게임기수는 1만5천178대에 달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앞 미니게임기는 내년 8월3일 법 시행과 함께 이전 또는 폐쇄해야 한다. 교육감 또는 교육장 위임을 받은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허용되지만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학교가 재개발ㆍ재건축지역 등 정비구역 안에 있거나 인근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는 경우 학교의 보건ㆍ위생 및 학습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학부모, 교직원, 지역인사 등으로 구성하는 '정비구역학습환경보호위원회'를 설치ㆍ운영토록 의무화했다. 정비구역학습환경보호위원회가 학교의 보건ㆍ위생 및 학습환경 보호를 위해 도시 정비계획에 반영할 사항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교육감이 해당 광역단체장이나 지자체장에게 위원회의 요구사항을 건의할 수 있으며 해당 단체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따라야 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파키스탄 Islamabad Model College for Boys 소속 Waheed-ud-Din 등 교원 20명을 초청 8.7일부터 14일까지 7박8일간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교육정보화연수를 실시한다. 8.7일 개강식이어 ICT 소양 및 활용에 관한 연수와 ICT 활용 우수 학교 방문 등 ICT를 기반으로 한 학교교육 현장 및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파키스탄과의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및 교육 관련 정보 교류로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2006년도는 30명의 교원이 연수를 받았으며 파키스탄의 교육정보 활성화를 위해 2005년에 100대, 2006년도에 150대의 컴퓨터를 기증하였으며, 2007년도에는 150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개강식에 참석한 최수태 부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파키스탄의 교육정보화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연수에서 체험한 모든 경험들이 파키스탄 학생들을 위해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가운데 청소년들의 흡연과 관련한 특별한 사항이 있어 교육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청소년의 흡연시작 평균 연령은 5년마다 1세씩 낮아지고 있었다.흡연 시작 평균 연령은․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 처음으로 담배를 한 두 모금 피워본 연령의 평균이다.즉 흡연 시작 평균 연령은 ’98년 15세(제1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2006년 12.5세(제2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로 크게 줄어들었다. 즉 중학교 입학 전 흡연 경험률10.7%, 흡연 시작 연령12.5세, 매일 흡연 시작 연령 14.3세로 각각 나타나 초등학생부터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경을 써야 하겠다. 둘째, 청소년들의 흡연 상황이 심각하다.흡연 경험률은 28.0%, 현재 흡연율은12.8%, 매일 흡연율 5.3%, 월 20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 6.5%, 하루 1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 3.0%였다. 셋째, 여학생의 흡연도 문제이다. 청소년 중 여자의 흡연율은 9.2%로 성인 여자 5.6%보다 높다. 고 3 여자의 경우 성인 여자의 2배 이상이었다. 고 3 여학생 흡연율 12.8%(제2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인데 성인 여자 흡연율 5.6%(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이다. 셋째,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흡연을 하지 않는 청소년에 비해 음주, 자살시도, 성경험 등의 사회적 일탈 행위도 현저히 높았다. 흡연 청소년의 사회적 일탈행위 증가하고 있다. 흡연 청소년은 음주, 자살시도, 성경험 등의 사회적 일탈 행위 문제흡연 청소년의 사회적 일탈 행위가 증가한다. 청소년 현재 흡연자 중 음주율, 자살시도율, 성경험률이 비흡연자 보다 높다. 넷째, 청소년들이 담배 구매 용이성 72.0%, 결국 청소년들이 담배를 쉽게 구매하고 있었다. 다섯째, 금연의지가 있는 흡연자 비율67.2%, 연간 흡연예방 교육 경험률 50.8%로 각각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초등학생부터 흡연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여야 하겠다. 아울러 2세 건강을 생각할 때 여학생들의 흡연에도 교육을 실시하여야 하겠다. 청소년들이 흡연을 월 20일 이상 흡연하는 학생의 경우 담배를 사는데 소요되는 비용 또한 만만찮을 텐데 이 비용마련을 위하여 학생들이 비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 학생들이 담배를 쉽게 구하지 못하게 하여야 하겠다. 현재 성인들이 청소년들에게 돈을 받고 담배를 사다주는 경우도 텔레비젼상에 종종 나온다. 그리고 형식적인 금연교육이 아니라 절실한 금연교육이 되어야 하겠다. 일선 학교에 가보면 학생들의 금연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다. 병원에 가보면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발생하는 폐암등 그 종류가 너무 많다. 실제로 성인들은 이런 저런 경우를 고려하여 담배를 끊는데 청소년들의 흡연은 증가하기만 하여 문제이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흡연 문제에 대하여 자녀들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다.
학교운영위원이 선출하여 간선제였던 교육감선거가 주민직선제로 바뀌면서 이미 부산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졌다. 갑자기 바뀐 교육감 직선제 투표율이 15,3%였다니 직선제교육감 선거에 유권자의 관심 밖임을 증명이라도 해주는 첫 번째 선거였기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고 직선제가 정착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10%대의 지지율로 자치단체의 교육수장을 뽑는 제도의 첫 시도라는 점을 감안해도 회의적인 반응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간선제에서는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득표자 2명을 놓고 결선투표를 하여 교육수장을 선출하는 인지도가 높은 인물을 선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으니 어느 방식이 더 좋은 선출방법인지 여론이 분분하다. 직선제는 많은 선거비용을 감수하는 부담을 안고도 이미 법이 바뀌었으니 오는 12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게 될 충북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간선제로 교육감을 선출할 때 학교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석하는 운영위원들도 막상 선택을 해야 할 때는 망설여지는 것이 현실이었다고 한다. 후보들을 알 수 있는 것은 권역별로 있는 소견발표회와 TV토론 그리고 선거홍보물로 인물을 고르는 선거제도가 정착도 되기도 전에 유권자 수가 적은 간선제의 부정 불법이 판을 친다는 등 부작용을 이유로 들어 직선제로 바꿔 놓았으나 과연 완벽한 제도라고 할 수 있을까? 혹자는 직선제 보다는 교육가족(교원, 일반직, 운영위원 및 학부모대표)가 직접 선출하는 방법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교육수장을 뽑는데 국민의 세금을 그렇게 많이 써가면서 정치선거로 몰아가야 하는가? 하는 등 예상되는 역기능을 염려하는 이도 많은 것 같다. 인품과 교육철학, 교육비전, 청렴도 등이 요구되는 교육수장 선출에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 훼손될까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교육감 입후보자도 시도단위 광역선거를 치르자면 많은 선거비용이 들어갈 텐데 돈 없는 인물은 교육수장의 자리에 오르기 어렵게 되었다. 지지도가 몇%가 되던지 가장 많은 표를 얻는 사람이 교육수장이 되니까 한 표라도 더 얻으려고 정치적 이전투구 식 불법과 탈법이 극에 달할 것이 아닐까 염려가 된다고 한다. 일반유권자들을 만나 보면 대선과 함께 교육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는 것을 대부분 모르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고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가 있게 되면 관심을 끌겠지만 대선에 가려서 과연 올바른 교육수장을 선출하게 될지 궁금하다. 정치적 중립과 순수성이 요구되는 교육은 실험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 되지만 가장 안정된 가운데 학생교육을 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교육현장이 선거 후유증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존경심을 받아야 하고 학부모나 지역사회로부터 신망을 받는 인격을 갖춘 청렴한 인물을 선출해서 교육 강국이 되어야 선진국으로 가는 우리의 미래가 밝아 질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는 12월 치러지는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윤곽이 나왔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경남도교육감선거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열고 교육감 선거 입후보 예정자와 선거 사무장 등을 상대로 예비후보 등록 절차와 선거법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는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주요 후보들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설명회에 참석한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잠재적인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난 것으로, 실제 교육감 선거에 나설 후보 명단은 정식 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11월25일 공식 확정된다. 설명회에는 고영진(60) 현 경남도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선거에 나설 뜻을 나타냈으며, 경남도교육위원회 박종훈(47).강수명(67) 교육위원 측에서는 대리인이 참석했다. 경남선관위에서 교육감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고 참석을 요청했던 이수오 전 창원대 총장, 권정호 전 진주교대 총장, 최낙인 전 경남도 교육위원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 가운데 교육감 선거 출마가 확실한 것은 고 교육감 뿐이며, 현직 교육위원인 박 위원과 강 위원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교육위원직을 사퇴해야 해 출마 여부에 대해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종훈 위원은 현직 교육위원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 전 사퇴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조항을 위헌이라 보고 이에 대해 지난 3월 헌법재판소에 헌법 소원을 낸 상태다.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오는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거쳐 11월25일과 26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은 뒤 12월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충남 천안오성초등학교(교장 유용조) 학생들은 방학 때도 변함없이 학교를 찾는다. 다른 아이들은 방학이면 학원을 다니느라 바쁘지만 이 학교 학생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 방학 중에도 사교육기관 못지 않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5년전 개교 이래 특기적성교육에 주력해오던 천안오성초는 올해초 교육부로부터 방과후학교 시범학교로 지정받으면서 더욱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학교 홈페이지도 본교 페이지와 방과후학교 홈페이지를 따로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학교가 지난 학기에 운영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무려 57개에 이른다. 학년별·수준별로 반이 편성되는 것을 감안하면 90개가 넘는 과정이 운영되는 셈이다. 이처럼 많은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교사들뿐 아니라 외부강사와 지역기관 등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덕분이다. 교사들이 운영하는 11개 프로그램 외에 외부강사들은 미술회화와 바이올린, 첼로, 재즈댄스 등 29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천안독립기념관에서는 주말 역사학교를, 현대모비스에서는 주니어공학교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근 체육시설과 보건소의 도움으로 요가와 수영, 비만관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학생 형과 누나들도 찾아와 부진아 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지도 교사의 자원봉사로 고학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도 실시되고 있다. 프로그램이 다양한 만큼 2천명에 가까운 전교생 대부분이 참가할 정도로 호응도 높다. 매일 운영하는 프로그램부터 주2,3회, 주말반 등 시간대가 다양해 4,5개씩 배우는 학생들도 있다. 방학이 되자 시간적 여유가 늘어난 학생들이 학기 중보다 더 열심히 참여한다고 한다. 천안오성초 방과후학교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학부모들의 참여이다. 230명이 넘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은 영어, 독서지도 도우미는 물론 방과후 프로그램 사이의 틈새시간을 챙겨주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좋은책 읽어주는 오성어머니 모임’에서는 매주 화요일 아침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방송을 하고 1,2학년 교실에는 주1회 직접 찾아가 선정한 좋은 책을 읽어준다. 방과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보육교실’에도 어머니인 학부모들의 손길은 큰 도움이 된다. 천안오성초는 유치원 교사자격증이 있는 학부모를 전담 보육교사로 뽑았다. 74명의 학부모들은 도우미로 신청해 매일 2명씩 조를 이뤄 저녁까지 학생들을 돌보고 있다. 보육교실 역시 방학에도 쉬지 않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보육교실 리모델링을 마쳐 2학기부터는 신청인원을 2배로 늘릴 수 있게 됐다. 이 교사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학교의 큰 특징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어머니들이 모두 자기 자녀처럼 생각하고 학교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초ㆍ중ㆍ고교의 체육 동아리 활동이 '학교 스포츠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한층 활성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입시위주의 공부에 시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 간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 스포츠클럽은 현재 각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체육 동아리를 말하는 것으로 스포츠 활동에 취미를 가진 같은 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다만 기존의 체육 동아리는 학교별로 산발적, 비조직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학교 스포츠클럽은 지역교육청(초ㆍ중)과 시도 교육청(고등)에 정식으로 등록돼 체계적 관리가 이뤄진다. 7월 현재 체육 동아리 등 체육관련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초ㆍ중ㆍ고생은 전체(751만2천396명)의 6.7%(50만5천102명)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스포츠클럽 가입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에 선수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일반 학생들이며 스포츠클럽 활동에 대한 보호자 동의서를 제출한 뒤 가입할 수 있다. 축구, 야구, 농구, 소프트볼, 인라인 스케이트 등 종목제한 없이 원하는 학생들끼리 모여 자발적으로 스포츠클럽을 구성하고 지도교사의 도움을 얻어 교육청에 등록하면 된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내 스포츠클럽 대회, 지역 교육청 및 시도교육청 스포츠클럽 대회 등을 활성화하고 문화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등과 함께 학교체육진흥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전국 대회의 경우 체육수업과 연계할 수 있고 여학생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종목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개최비 등으로 매년 20억원씩 5년 간 100억원을 각 시도 교육청에 지원하되 전년도 운영실적을 평가해 차등 지원한다. 교육부는 학생 1인당 적어도 1개 이상의 스포츠클럽에 가입하도록 하는 '1학생 1스포츠클럽'을 장려해 스포츠클럽 가입률을 올해 10%에서 2011년 3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희근 학교체육보건급식과장은 "일본의 경우 방과후 스포츠클럽 참여율이 50%가 넘는다"며 "학생들이 운동을 잘하도록 하는 것보다 즐겁게 참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둬 '보는' 체육이 아닌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방과후학교' 운영사례가 7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발표되면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은 이날 한덕수 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교육분야 혁신사례로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성과발표에 이어 향후 운영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방과후학교는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 공교육 기능 강화, 사교육비 부담해소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참여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양질의 프로그램과 우수강사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우수 강사 인력풀제를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해 각 기관, 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이뤄져온 방과후 프로그램을 한데 묶어 통합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 대학, 전문기관, 현장교사들이 전국 처음으로 과학 등 영역별 교재 6권을 자체 개발한데 이어 과학문화재단, 부산울산경남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등과 함께 10여권의 수준별 교재를 개발 중이다. 부산지역 방과후학교에는 모두 6천여개의 프로그램에 초.중.고 학생 24만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124개의 보육교실을 운영해 연간 31억2천여만원의 학부모 보육비 부담을 덜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2010년까지 방과후학교에 80%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해 연간 600여억원의 사교육비를 절감시켜 나갈 계획이다. 설 교육감은 이날 국무회의 발표에서 "방과후학교를 중심으로 공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운영 예산의 정부지원과 함께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우수강사 확보 등을 반드시 해결해야만 한다"며 "이 같은 기본조건만 갖춰지면 학부모의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학교안으로 끌어 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