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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청(교육장 주영갑)에서는 2007년 7.18일부터 7.20일까지 3일간 신현중학교에서 서부 관내 중학교 중 기초학습( 읽기, 쓰기, 셈하기) 능력이 부족한 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Slow and Happy Camp’를 실시 참가학생들로부터호응을 얻었다. 기초학습 부진학생 제로를 목표로 방학중 실시한 이 캠프는 대학생 튜터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눈높이를 맞추어 ‘느리게, 천천히, 행복하게’를 모토로 인성교육 및 읽기, 쓰기, 셈하기의 기초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술놀이를 통한 셈하기 학습, 셈하면서 하는 종이공예, 요리하며 쓰기학습, 영화감상하며 읽기학습, 퀴즈놀이를 통한 쓰기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했다. 한편 서부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수준에 눈높이를 맞추고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한 이 Slow and Happy Camp는 캠프 후에도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e - mail 교환 등의 방법으로 결연을 맺어 심리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연계학습으로 좋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지도교사 배수아(신현여중)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야앗- 얏! 태권도 훈련하는 소리가 여름의 무더위를 녹이고 있다. 청량중(교장 문길모)에서는 지난 7.20일부터 태권도 선수들의 합동훈련이 맹렬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외국인 학생들도 참가 태권도 종주국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영국에서 태권도 훈련을 위해 2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4명의 학생들은 더위를 잊은 채, 청량중 태권도부 학생들과 때로는 경쟁, 때로는 격려하며 태권도 사랑을 체험하고 있는데 칼릴 라비디(16세)는 “한국이 처음이며, 영국 태권도 클럽에서 7년 정도 태권도를 배우고 있고, 태권도는 매우 경건하며 예의가 있는 운동이다”고 말하고, 특히 함께 운동하는 청량중 학생들에 대하여 “매우 친근하고, 우호적이며 코치는 자상하고 절도가 있어서 좋다”고 애정을 표시하고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하여 태권도 훈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기더 했다. 청량중 태권도부 주장인 윤철균 학생은 “영국 친구들은 스스로 하고자 하여 즐기면서 운동을 한다는 느낌이 들고, 뒤돌려차기 등 어려운 기술을 잘 사용하여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고 말하고, “지난겨울 호주 학생들과 운동한 경험도 있었는데, 그들보다도 영국 친구들이 더 태권도를 즐기는 것 같다”며 외국 친구들의 태권도 사랑이 마음에 와닿는다고 하였다. 청량중 태권도부에서는 외국 친구들의 희망이 있을 경우, 훈련을 개방하여 서로의 장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태권도 실력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제 방학에 들어갔다. 8월 26일까지 방학을 하게 된다. 지난 금요일 방학하는 날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마무리 청소를 위해 비를 맞아가면서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서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내 가슴에 출렁거림을 맛보게 되었다. 방학선언을 하는 날이 되면 학생들은 힘들어한다. 다행히 비가 와서 교실에 앉은 채 방송으로 방학선언식을 하게 되었다. 교실에서는 담임선생님께서 다 들어가 계셨다. 방학선언식을 하는 날이면 땡볕 더위 속에서 그 동안 밀린 많은 상장을 전달하는 것과 학생들에게 당부말씀으로 인해 적어도 30분 이상 시달려야 하는 것을 경험해 왔던 터라 이날도 비록 운동장은 아니지만 교실마다 견딤을 위한 고역의 시간으로 각오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런 날일수록 짧고 간단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그렇게 하도록 하였다. 모든 시상은 담임선생님께서 대신 전달하도록 하고 1,2,3학년 대표 한 명씩에게 학력 관련 상장만 전달했다. 그리고는 방학 동안에 지켰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간단하게 세 가지로 말했다. A4용지 반 장 정도의 분량이었다. 하나는 성공한 사람들의 100가지 습관 중에 나오는 “여유가 있을 때 박차를 가하라”는 말을 인용해 이제 방학이 되었으니 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해 보라고 하였다. 다음은 책 한 권을 꼭 읽도록 권했다.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의 말을 인용해서 그렇게 하였다.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는 “책은 청년에게는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되며,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는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틈틈이 시간 내어 책 한 권을 꼭 읽도록 권하였다. 마지막으로 건강에 유의하도록 하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건강이다. 그렇기 때문에 방학 동안에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잘 지키도록 노력하도록 당부하였다. 방학 중 아무런 사고 없이 잘 지내도록 당부하면서 끝을 맺었다. 1학년 부장선생님 반에서는 학생들이 30분 정도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었을 때 담임선생님은 아마 예전의 경험을 비춰 아마 40분은 각오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30분은커녕 10분도 안 되어 끝마치니 반마다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고 한다. 그리고 1학년 부장선생님께서는 다시 반복해서 학생들에게 주지시켜 주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점심식사 시간에 듣기도 하였다. 내가 원하는 대로 더울 때 방학식은 간단할수록 빠를수록 좋고 효과적이라는 생각대로 그렇게 하였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틀에 박힌 식보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유익이 되고 효과적인지를 생각해 보고 그렇게 할 것이다. 이제 학교에는 학생들이 대부분 보이지 않는다. 방과 후 활동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 일부와 당번학생들만 보일 뿐이다. 운동장에 운동하는 학생들만 몇 명 보일 뿐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교육의 장소를 학교에서 가정으로 옮겨 갔다. 그렇다고 교육이 멈춤이 아니다. 교육은 지속이다. 교육은 한시도 멈춰서는 안 된다. 교육은 지속적이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 안 된다. 늘 관심과 사랑을 갖고 지도해야 한다. 문제를 안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지도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그래야 탈선하지 않고 바른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매일’ ‘교육’이라는 세 낱말을 떠올리면서 오늘도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졌는가? 매일 그렇게 했는가? 오늘, 매일,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가? 라는 물음을 자신에게 던져봐야 한다. 그래야 멈춤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은 멈춤이 아니고 지속이다.
일본 공립학교에서는「제한된 예산안에서 학력을 높여라」라는 어려운 요구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 중에서 일본의 교육비의 국내총생산(GDP)비율은 최하위이다. 날마다 현장에서는 절약을 하지만 교원에게도 경제적 부담이 짓누른다. 토쿄도 서부의 한 공립중학교, 교실 벽의 구멍은 베니어판으로 보수하고, 복도와 교실을 구분하는 유리창이 금이 간 곳에는 점착테이프, 화장실 문은 고장난 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부교장은 「교장이 교육위원회에 부탁해도 수선비가 안 나온다. 방치하면 학교 건물이 황폐해지고, 학생들의 마음도 거칠어진다. 정신의 안정은 공부에 집중하기위한 대전제인데」라고 이야기를 한다. 교육예산은 자치단체 사이에 차이가 심하다. 각 학교에 배분되는 수선비도 도내에서 연 십 몇 만 엔에서 약 이백만 엔으로 폭이 심하다. 전 교원에게 컴퓨터가 배분된 자치단체가 있는가 하면, 부교장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는 자치단체도 있다. 도내의 다른 중학교 부교장은 「교내 전체 냉방이 된 전임학교에서는 2주간의 하계 보충수업에도 8할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환경만 갖추어지면 학생들은 온다. 교육은 사람을 써서 세심한 지도를 하는 것도 필요하고 돈은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카나가와현의 공립초등학교 교원은 「광열비 절약을 위해서 조리 실습을 1학년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학년에 따라 필요한 수위가 다른 물놀이 지도도, 수도세 절약을 위해서 수위 조절이 최소한으로 될 수 있도록 전 학년의 시간표가 수도세로 결정 된다」라고 학교전체의 절약하는 모습을 이야기했다. 사육하고 있던 토끼가 병에 걸려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겠다」라고 말하는 사육위원에게「그런 돈은 없다」라고 대답하여 문제가 된 이야기를 예로 들어 「『우리들에 대해서도 그렇게 보고 있는 거죠?』라고 아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되어도 어쩔 수 없다」라고 한탄했다. 또한 교원의 급여는 「여름방학 등 장기 휴가가 있는 것 치고는 많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교육수준 유지를 위해 1974년에 시행된 인재확보법에 의해, 교육공무원은 행정직에 비해서 급여가 2.76% 높다. 그러나 행정직에게 나오는 초과 근무수당은 없고, 휴일의 클럽활동 지도수당도 1일 1200엔~1700엔 정도이다. 도쿄도는 동법에 의한 이 대우분도 삭감했다. 반대로 교원 개인에게도 부담으로 되어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도내의 공립초등학교 교원은 「졸업 벽화제작 페인트, 과학 실험을 위한 소금, 비닐봉지, 송사리, 교실에서 기르는 금붕어의 먹이나 펌프 등 자기부담은 일상적으로 허다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학예회 준비에 필요한 소도구를 구하려고 100엔 상점을 몇 곳이나 돌아다닌 교원도 있다. 배구부 고문인 중학교 교원은 「부원들에게 위문 음식이나 갑자기 병원에 갈 때 송영 등, 연 10만엔 이상은 자기 돈으로 지급 한다」라고 말했다. 비품 구입 등의 수속은 2주 전까지 신청서 제출이 필요해서, 「업무가 바빠서 서류를 쓸 틈이 없다」라고 하는 것이 실정인 것 같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학교교육비는 1996년을 절정으로 감소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조사로는, 2003년의 공적교육 지출의 GDP비율은 219개국 중에서 일본은 터키와 함께 3.7%로 최하위이었다.고이즈미 정권의 삼위일체 개혁으로, 2006년도부터 공립 초 . 중등학교 교원의 급여의 국고부담이 2분의1에서 3분의1로 감소되어, 감액 분 8500억 엔은 일반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이양되었다. 재정이 어려운 자치단체에서는, 교원 급여 삭감, 클럽활동 지도수당 폐지를 시작하는 곳도 있다. 당초부터 자치 단체 부담의 학교운영비, 광열비, 영선비 등은 맨 먼저 삭감대상이 되었다. "돈은 들이지 말고, 의욕은 내라, 이래서는 인재도 모이지 않는다. 나쁜 영향이 아이들에게 미친다 "라고 한 부교장은 염려를 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교육예산은 자치단체의 수장이 결정한다. 교육방침을 정하는 교육위원의 임명권도 수장에게 있고, 예산안도 동위원의 인사안도 승인하는 것은 의회이다. 지방자치제도 우리나라 보다는 더 발전되고 있다고 보아 우리 나라는 일본을 많이 배우러 온다. 그러나 교육 분야의 예산은 국가 재정의 어려움과 더불어 점차 삭감되어 교육 현장이 빈약한 것이 오늘의 일본 교육 현실이다.
-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 기념관 여름 하면 가장 많이 생각나는 과일이 하나 있다. 녹색 바탕의 축구공 같은 몸통에 검은 줄이 화선지의 먹처럼 번져 있는 '수박'이 바로 그것이다. 수박을 영어로는 '워터멜론(water-melon)'이라고 하며, 한자어로는 '수과(水瓜)'라고 하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수박은 물이 참 많은 과일이다. 녹색의 몸통을 지닌 수박에 큰 부엌칼을 찔러서 아래로 슬쩍 힘을 주면, 잘 익은 수박일수록 두 쪽으로 발랑 나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쩍 벌어지는 소리를 내며 두 개의 반원으로 분리되는 수박은 붉디붉은 속살을 사람들에게 유감없이 시위한다. 그리고 연이어 터져 나오는 수박향의 신선함이, 맑은 물 속의 은어를 닮은 향이 분수처럼 코끝을 자극한다. 어머니께서 먹기 좋으라고 여러 쪽으로 분리한 수박을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에는 어느새 수박의 물이 울컥 고이게 된다. 그 달고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 정말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이지 않던가. 그런데 이렇게 맛있고 달디 단 수박에게는 결정적인 결함이 하나 있다. 수박의 과육에 촘촘히 박혀 있는 검고 윤기 나는 타원형의 씨가 그것인데, 어쩌다가 과육과 함께 오도독 씹히는 수박씨가 왜 그리도 미운지. 그래서 일단의 사람들이 이놈의 수박씨를 없애자는 발상을 하게 되었고, 그 생각이 발전하여 육종학자들은 '씨 없는 수박'이라는 것을 만들게 되었다. 어릴 때, 우리네 교과서를 보면 이 '씨 없는 수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면서 우장춘 박사님이 씨 없는 수박을 세계 최초로 재배한 것처럼 나오는데, 유감스럽게도 이는 틀린 말이다. 우장춘 박사가 고국에 건너와서 '씨 없는 수박'을 재배한 년도는 1952년인데, 이미 1943년에 일본인 기하라 히또시가 '씨 없는 수박' 재배에 성공했던 것이다. 우장춘 박사가 '씨 없는 수박'을 재배한 이유는 당시 농민들에게 육종에 대한 눈을 뜨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즉,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위적으로 '씨 없는 수박'을 만들 수 있는 근대적인 기술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우장춘 박사는 1898년 망명정객 우범선과 일본 여성 사카이 나카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우범선이라는 인물의 이력이 자못 특이하며, 그로 인해 우장춘은 어릴 때부터 극심한 가난과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했다. 우범선은 구한말의 대표적인 친일파였다. 그는 명성황후 시해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명성황후가 살해된 을미사변 후 일본으로 망명하여 재기를 꿈꾸었다. 그러나 1903년 경 독립협회 부회장을 지낸 고영근에게 암살되고 말았으며, 이후 우범선은 국모살해범으로, 친일 매국노의 전형으로 치부되었다. 이런 이유로 어린 우장춘은 친일 매국노의 자식이라는 손가락질과 극심한 가난에 시달렸다. 게다가 일본인에게는 조선인이라는 멸시까지 받으면서 성장해야 했다. 한마디로 불우한 시절의 연속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우장춘 박사는 이런 불우한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육종학에 대한 꿈을 일구어갔다. 그의 좌우명은 '밟혀도 꽃이 피는 길가의 민들레처럼'이었다고 하는데,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학문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은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 우장춘 박사는 도쿄제국대학 부설 전문학교 농학실과를 졸업한 뒤, 일본 농림성 농사시험장에서 일하면서 체계적인 육종학 연구에 전념하였다. 그는 1936년 다윈의 <진화론>을 수정한 <종의 합성론>으로 도쿄제국대학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이 종의 합성론은 우장춘 박사를 세계적인 유전학자로 만든 유명한 이론이었다. 우 박사는 이제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육종학자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되었는데, 1950년에 조국에서 그를 필요로 하자 일본에서 쌓아올린 모든 명성과 명예를 버리고 귀국하였다. 귀국 후 그는 한국농업과학연구소장, 농업재건임시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면서 국내 육종학 양성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던 것이다. 우장춘 박사는 1959년 사망하였으며, 현재 그의 묘지는 수원에 있는 농촌진흥청 경내에 자리 잡고 있다. 우장춘 박사는 척박한 국내 육종학계를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과학자였다. 그래서 그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1999년 10월에는 그가 소장으로 있던 원예시험장 자리에 그를 기념하는 아담한 기념관이 개관하게 되었다. 기념관은 대지면적 300여 평에 연면적 73평 규모의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외벽이 노출 콘크리트 마감으로 처리한 점이 특이하다. 기념관 안에는 그가 쓰던 유품과 그에 관련된 각종 사진과 자료가 1, 2층으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씨 없는 수박'의 재배법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게재되어 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마당에는 자유천이라고 하는 작은 우물이 하나 있는데, 이 우물에는 우 박사와 그의 어머니에 관계된 가슴 아픈 사연이 하나 전해져 온다. 우장춘 박사는 일본인 어머니를 지극히 그리워하였는데, 그가 국내에 있는 동안 그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러나 우장춘 박사는 어머니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했다. 그가 일본으로 돌아가서 다시 국내로 오지 않을 것을 염려한 정부에서 여권을 발급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우 박사는 어머니의 죽음조차 지키지 못한 불효를 저지르게 되었던 것이다. 당시 원예시험장 마당 한 구석에는 물을 공급하는 우물이 하나 있었다고 하는데, 우 박사는 그 우물을 자유천(자애로운 어머니의 젖이 솟는 샘)으로 명명하면서 평소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달랬다고 한다. 부산 동래구 미남로터리에서 식물원으로 가는 도로 중간쯤에 있는 우장춘 박사 기념관은 오늘도 오가는 사람들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조국의 육종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그의 정신은 오롯이 남아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다시 한 번 이 글을 빌어 우장춘 박사님에게 경의를 표한다. 고이 잠드시기를.
울산지역에서 지난 10년간 공단 개발 등으로 초등학교 20개교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울산시교육청이 발간한 '울산교육 10년사'에 따르면 지난 97년 울산광역시 승격 이후 10년간 공단 개발에 따른 공해 유발과 학생 수 감소, 농어촌 소규모 학교 통폐합 조치 등으로 모두 20개 초등학교가 문을 닫았다. 남구 용암초등학교는 지난 97년 울산공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주민들이 공해를 피해 대규모 이주를 하면서 학생 수가 줄어 자연 폐교했고 공단 근처에 위치한 남구 용연초등학교도 공해일지 발견 등 공해문제에다 학교가 석유비축기지 부지로 편입돼 지난 98년 문을 닫았다. 지난 99년에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으로 무룡분교, 신명분교, 서사분교, 조일분교, 내와분교 등 18개 학교가 인근 학교로 통폐합됐다. 또 폐교된 후 새 부지에 학교를 세우면서 재개교한 학교는 지난 2003년 울주군 온산초등학교와 중구 성안초등학교, 지난 2004년 남구 용연초등학교 등 3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울산의 전체 초등학교 수는 인구 증가 등으로 지난 97년 95개이던 것이 현재 117개교로 10년 사이 22개교가 늘어났다. 한편 '울산교육 10년사'는 1부 울산의 교육환경, 2부 광역시 승격이전의 울산교육, 3부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는 울산광역시 교육, 4부 울산광역시 교육의 발전과제와 전망 등 모두 4부로 구성돼 있으며 화보, 통계자료 등과 함께 지난 10년간 울산교육의 역사를 쉽게 반추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역시 승격이후 10년간 울산교육의 발자취를 정리하기 위해 '울산교육 10년사'를 발간했다"며 "이 책이 향후 울산교육 발전을 위한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중.고교 전학 신청을 인터넷으로도 받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전학을 원하는 학부모가 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에 접속, 전자민원 창구→ 전입학 코너에서 전학을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서비스를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민원 접수→ 재학 확인→ 학교 배정 등 민원처리 결과를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통보해 준다. 현재는 학부모들이 학교 배정서를 신청, 재학중인 학교에 가 재학증명을 확인받은 뒤 시교육청을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학부들모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인터넷 접수 방안을 마련했다. 고교 전입학 인터넷 신청은 앞선 지난 6월 1일부터 시범 시행하고 있다.
대구를 교육 국제화 특구로 지정해 21세기형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23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열린 '대구권 교육국제화 특구 조성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경제적 침체를 겪고 있는 대구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전통적인 교육도시 대구는 그동안 섬유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대체 산업의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하나의 대안으로 대구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국제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에 걸맞게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국제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수준의 교육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의원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통합형 국제학교 건립, 자립형 사립학교와 자율형 공립학교 건립, 영어전용타원 조성, 영어교사 재교육 및 양성, 외국 대학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 주민을 위한 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지역 여론을 모아 대선 공약화 추진, 특별법 제정 검토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수도권 74개 대학에 대한 특성화 지원 사업 평가결과에 따라 특성화 과제 계획 및 실적이 우수한 35개 대학(44개 과제)에 600억원(평가비용 2억원 포함)을 올해 지원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05~2008년까지 4년간 시행되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기존에 선정된 대학들과 2007년부터 신규로 2년간 지원받는 대학으로 구분된다. 계속 지원을 받은 18개교(27개 과제)에 대해서는 2006년 사업성과, 재정운영 적정성, 2007년 사업계획에 대한 중간 평가 결과에 근거, 386억원이 지원된다. 이중 대학이 스스로 비교 우위가 있다고 판단해 선택한 16개 자유 과제에 332억원, 정책적으로 보호ㆍ육성이 필요한 지정 과제(11개교)에 54억원이 각각 나간다. 또 신규 지원 사업을 신청한 34개교중 국립대 1곳과 사립대 16곳 등 17개 대학(17개 과제)이 21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대학별 지원액은 최고 26억원에서 최저 5억원이다. 신규 지원 대상에는 국가적으로 보호 육성이 필요한 3개 대학의 국제개발협력이나 한문고전번역 등의 과제가 포함돼 있다. 수도권 특성화 사업은 대학이 스스로 정한 특성화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장학금 지원 및 기자재 확충 등으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부 중심의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2004년부터 추진돼 온 특성화 사업은 사업 전체적으로 사업참여학과 전공분야 취업률이 2005년 66%에서 2006년 73%로, 참여사업단 전임교원 확보율이 2005년 78%에서 2006년 79%로 높아져 교육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의 경우 '공연 영상 중심의 융합교육을 통한 차세대 전문인력 육성 사업'을 추진, 4억원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 학내 구조조정을 통한 공연영상 융합전공제도를 확립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반면 실적이 부진한 14개 대학에 대한 지원액은 33억원 삭감됐으며 1개 과제(삼육대)는 취소돼 올해부터 지원이 중단된다. 지원액이 삭감된 과제는 이의 신청을 받아 대학특성화 평가관리위원회(위원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 총 위원 49명)의 심의를 거쳐 삭감액을 재조정할 수 있다.
대전시내 각급 학교의 영어 원어민 교사 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학교 및 산하 기관에 배치된 원어민 교사수는 모두 35명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도 해당 국가의 교원자격증을 갖고 제대로 된 절차를 거쳐 임용된 '정규 원어민 교사'는 14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21명은 시간당 3만원의 강의료를 받는 시간 강사다. 정규 원어민 교사는 교육청 연수원(4명), 인문계고(10명)에 배치돼 있고 강사들도 9개 초등학교와 10개 중학교에만 있는 것이 고작이다. 이는 시내 전체 초등학교의 6.6%, 중학교의 11.8%, 고교의 16.7%에 해당하는 것이다. 반면 농어촌 학교가 대부분인 충남지역의 '원어민 교사수'는 145명으로 시간제 강사까지 포함하면 240명에 이른다. 이는 도내 전체 초.중.고교 수의 평균 33%에 이르는 것이다. 특히 인구 20만명의 아산시내 학교 원어민 교사수는 강사를 제외하고도 47명에 달해 인구 150만 명에 달하는 대전보다 3배 이상 많다. 충남교육청은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일부 학교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도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시내 학교 신설 수요로 예산이 크게 부족하고 충남지역 지자체가 원어민 교사 확보를 위한 많은 예산을 따로 지원하고 있는 것과 달리 대전은 무관심해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24일부터 중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IT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2007 빛으로 여는 IT 세상'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차세대 IT 한국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에 위탁해 하ㆍ동계방학 기간 서울시내 14개 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청소년들은 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IT와 차세대 영상산업의 핵심인 애니메이션 세계를 경험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해 UCC를 제작ㆍ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비 후보자에 대한 등록을 내달 21일부터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예비 후보 등록은 후보등록 신청일인 오는 11월 25일 이전까지 가능하다. 등록된 예비 후보자는 선거사무실 설치와 함께 선거구민에게 명함을 전달하는 등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경남도선관위는 또 내달 7일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갖기로 하고 고영진 도교육감과 이수오 전 창원대 총장, 권정호 전 진주교대 총장, 강수명 경남도교육위원, 박종훈 경남도교육위원, 최낙인 경남도교육위원 등 자천 타천으로 후보로 거론되는 6명에게 초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같은 12월 19일 치러진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부터 청소년 IT인재육성을 위한 '2007 빛으로 여는 IT 세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빛으로 여는 IT 세상'은 차세대 IT 한국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름과 겨울방학기간 중 서울시내 14개 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여름방학중에는 제1기(7.24-7.26, 숭인중, 서울여중), 제2기(7.31-8.2, 남부과학센터, 도봉중), 제3기(8.7-8.9, 가락중, 신화중)로 나누어 기별 100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에는 4기로 나누어 8개 중학교에서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첨단 IT와 애니메이션 세계를 경험한 뒤 이를 통해 UCC를 제작․발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무선․광통신 기술 및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 센서 등 첨단 IT 기초 기술을 이해한 후, 4명이 한조를 이루어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IT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이공계 인재 고갈 현상에 대한 대안으로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라면서 "IT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계층간 정보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본 오사카부교육위원회가 금년 4월에 신설한 「학교경영지원팀」에, 부립학교 교장으로부터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 부교육위원회는 예상을 넘는 '고민하는 교장'들이 많다는 것에 놀라면서도 「학교현장을 개선하고 싶다는 마음이 밖으로 나타난 것이다. 현장에서만 고민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고 말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이같은 현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팀설치는 2006년 3월, 오사카부의 첫 민간 교장이었던 다카츠고등학교(오사카시) 교장이, 교사들과의 알력으로 사임한 것이 계기가 되었었다. 부교육위원회는 이같은 문제를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유효한 대책을 내세우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에서, 교장들을 지원하기 위한 태세 정비에 들어갔다. 지원팀은 교장, 교감 경험자 약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약 180개가 있는 부립고등학교나 특별지원학교의 교장에게 직접 만나거나 전화나 전자메일로 상담을 받고, 해결을 위한 조언을 한다. 문의해 오는 상담은 폭이 넓어서, 5월 중순까지 약 120건이나 된다는 것이다. 「예산의 적절한 사용방법은?」「젊은 교사를 어떻게 키워나가면 좋을까」라는 등의 학교운영에 관한 상담이 많지만, 「매스컴이 취재를 하겠다고 하면…」,「가정과 지역과의 연계방법은」이라는 질문도 있다. 지원팀의 일원으로 부립고등학교 교장 경험자인 한 장학사는 「각 학교의 재량이 넓어지는 한편, 교장이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교장의 이야기를 신중하게 들으면서 해결책을 모색할 생각으로 「현장에서 적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교장을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가가 금후의 과제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참다 참다 못하여 읍사무소에 가서 국군지원서를 제출하였다. 죽음은 두렵지 않으나 어머니를 생각하니 적막한 마음이 끝이 없다.” 경북 달성군 구지고등공민학교 엄원탁 교사가 1951년 국군에 자원입대하면서 쓴 일기의 한 토막이다. 청주 서원대 한국교육자료박물관에서 열리는 ‘해방과 전쟁기, 우리교육의 풍경’ 전시회에 가면 “조국을 위해 죽음을 결심했다”는 글이 담긴 엄 교사의 ‘교무수첩’을 비롯해 6.25전쟁 관련 각종 교육자료를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는 해방 직후와 6.25전쟁을 전후해 발간된 초․중등학교 교과서, 교사 참고자료, 방학 책, 교지, 잡지, 상장, 성적표, 시험지, 졸업장, 신문, 학생증, 전쟁일기, 사진, 포스터, 화폐, 삐라, 각종문서, 해방공간의 좌․우익서적 등 600여점이 선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공산당의 6.25전쟁에 대한 공식적 입장을 담은 자료, 월북 천재시인 오장환의 시가 실린 1947년 중등국어교본, 동해를 동조선해로 표기한 1947년 중등지리부도, 해방 후 연변에서 발행된 한글맞춤법 통일안 등 흥미로운 자료도 함께 공개됐다. “유월 이십칠일 화요일 청(晴). 이제껏 가정실습으로 인하여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세사(世事)와 국가에 대변(大變)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었는데 금일 학교에 가니 교장선생님께(서) 25일 오전 6시에 북한군이 월남했다는 소식을 전하여 주는데 백천, 옹진, 장단, 강릉, 연백 다섯 군데라고 하였다.” 전쟁이 일어난 직후 충남의 한 중학생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일기에 적고 있다. 또 북한군 포병부대 포장 김용철이 “서울네거리, 오늘 놈들이 전쟁의 불길을 저즐은지(저지른지) 사흘 만에 조선인민군 용사들의(에) 의하여 해방되었다. 나는 벅찬 가슴 펼치고 억센 발자욱을 내디었다”고 한 병영일기도 엿볼 수 있다. 지난 2005년 해방 60주년을 맞아 ‘식민지교육의 풍경’ 전시회를 국회도서관, 독립기념관,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등에서 순회 개최해 큰 관심을 끈 바 있는 서원대는 “일제 식민지시대에 이어 8.15해방과 6.25전쟁이라는 미증유의 격변기를 거치면서 동시대 사람들이 겪었던 혼란과 대립, 그리고 힘든 극복과정을 다양한 교육자료를 통해 살펴보기 위해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8월 25일까지 월~토요일(10:00~17:00)에 관람할 수 있으며 요금은 없다. 문의=043-299-8194
2007년 서산시 중·고등학생 독서논술토론대회가 7월 20일 충청남도 서산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각 학교에서 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총 64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여 논술과 토론 실력을 겨루었다. 오전에는 정해진 책을 읽고 그와 관련된 논술을 썼고, 오후에는 각자 팀을 이루어 읽은 책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서산시 소재 각 중·고등학교에서 말과 글을 가장 잘 하고 잘 쓴다는 학생들이 뽑혀온 자리이니 만큼 그 열기가 대단했다. 리포터는 중학교 A, B반의 독서토론회 과정을 심사했는데 하나같이 달변이었다. 말하는 방식과 수준이 웬만한 전문가를 뺨칠 정도로 유창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적당한 제스처(gesture)와 차분한 말투 사용도 아주 적절했다. 남녀 중학생 모두 32명이 두 팀으로 나눠 한 방에서 토론을 벌였는데, 언어 감각은 역시 여학생들이 우수했다. 중학생 팀의 경우 1위부터 3위까지 순위에 든 학생이 모두 여학생들이었다. 논거를 들이대며 조리 있게 설명하는 여학생들 앞에서 남학생들은 당황함 하다가 번번이 말문이 막히기 일쑤였다. 긴장도 남학생들이 더 많이 하는 것 같았다. '여성들과 말싸움하는 남자는 바보'라는 우스개 말이 있듯, 여학생들의 언어 감각은 역시 우수했다. 개중에는 들리지도 않게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작게 말하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었다. 리포터가 이번 토론대회 심사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인데, 우선 남으로부터 그 사람 참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좀 크다 싶을 정도의 목소리와 분명하고 정확한 발음,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표정과 시선처리, 상황에 어울리는 적절한 제스처, 침착하고 바른 자세 등이 필수 요소란 생각이 들었다. 평상시 이 정도만 지켜도 언변이 좋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겠다. 또한 평소 폭넓은 독서가 필요하다. 두 시간이 넘도록 대부분 입을 다물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독서 경험이 일천한 아이들일 경우가 많았다. 왜냐하면 말이란 것은 아는 만큼 말하고 하는 만큼 늘기 때문이다. 옛말에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란 속담이 있는데, 이는 말주변이 없는 사람들이 꾸며낸 자기합리화의 변명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말하기는 역시 어렵다. 그것도 남들 앞에서 떨지 않고 조리 있게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화법(話法)'과 '화술(話術)'이란 학문이 따로 생기고 스피치 학원이 번성하는 이유일 것이다. 따라서 중학생 때부터 이런 토론 기회를 자주 갖고, 또 평소 아나운서들의 말투와 억양 등을 유심히 관찰하고 흉내를 내며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달변가가 될 수 있다.
우리학교에서는 이번 여름 방학을 맞아 자매학교인 중국 합비 제1중학교와 본격적인 우호교류활동을 실시한다. 종업식이 끝난 7월 19일 오후, 합비 제1중학교 교사 2명과 학생 10명 등 총 12명이 본교를 방문했다. 4박5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이들은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학교에 머물며 각종 학술교류 및 문화체험을 했다. 특히 중국학생들은 파트너 결연을 맺은 본교 학생들의 집에서 직접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했다. 첫날엔 사물놀이와 윷놀이, 제기차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둘째 날에는 C&B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셋째 날에는 해미읍성, 개심사, 간월암 등 서산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넷째 날에는 아산 현대자동차와 대산 석유화학단지 등을 견학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단은 대부분이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로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와 한국인들의 친절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음식 중, 삼계탕과 불고기가 가장 맛있었다는 이들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도 했다. 우리 서령에서는 이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에 우호 교류단을 파견하게 된다. 전교에서 선발된 모범학생 10명과 교사 2명으로 구성된 우호 교육교류단(단장 김동수)은 중국 안휘성 합비 제1중학교에 머물면서 중국의 문화와 교육제도 등을 살피게 된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본교의 우호 교류사업은 2002년 합비 제1중과 학생 및 교직원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지금까지 매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본교는 앞으로도 교사 및 학생들의 안목을 넓히고 다양한 외국어를 습득시키기 위해 해외 학교와의 자매 결연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국 합비 제1중 학생들이 우리 서령고 학생들에게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제법 제기차기를잘 해내는 중국 학생들. 아하, 중국에서도 명절이 되면 제기를 차며논다고 한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교사들이 우리의 전통놀이인 윷놀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점심을 먹고 난 뒤, 본교의 중국어 선생님으로부터 한글을 배우고 있는 합비 학생들 학교 물리실을 방문해 물리 선생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중국 학생들 방문단은 학교 도서관을 견학한 뒤, 우리학교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도서관을 방문한 합비 제1중학교 교사들. 사진설명 - 왼쪽부터 주민(합비 1중 수학교사, 리포터, 리차니엔(합비 1중 중국어교사) 홈스테이를 하러 떠나기 전, 한국의 파트너 및 그 부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합비 제1중학생
- 영화평 조승우 주연의 을 보고 지난 1989년에 초연된 영화 은 참으로 감동적인 영화였다. 자폐아의 행동거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가 너무 돋보였던 영화였다. 동생의 여자 친구가 키스를 하고 난 후 기분이 어땠느냐고 물어보았을 때, "wet(축축했다)"이라고 말하는 형의 순진무구함이 묻어나는 영화였다. 찰리(톰 크루즈 분)는 자폐아인 형을 이용하려 하지만 형은 그런 사실을 모른 채 천진난만한 표정만을 지을 뿐이다. 300만 달러의 유산을 상속받은 형을 찾아온 찰리는 그가 자폐아라는 사실에 안도한다. 몸은 30대이지만 지능은 이제 겨우 5살 정도인 형을 잘만 이용하면 막대한 유산은 그에게 돌아온다. 또 그 바보 같은 형에게 천재적인 기억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찰리는 그를 이용한 도박에서 많은 돈을 벌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제는 남모르는 가정사의 비극을 뒤로 한 채 점차 인간적인 애정을 느끼게 된다. 영화 이 감동적인 이유는 형제간의 애정이 잔잔하게 진화하는 것을 은유적으로 잘 표현했기 때문이었다. 는 또 다른 의미의 자폐아 영화였다. 좀 더 엄밀하게 말하자면 자폐아 영화라기보다는 저능아 영화에 속했다. 포레스트(톰 행크스)는 다소 지능이 모자랄 뿐, 대인기피증을 보이는 자폐아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어수룩하면서도 순진한 인물일 뿐이다. 그리고 그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칠 줄 아는 사람일 뿐이었다. 머리가 모자란다고 늘 놀림만 받던 포레스트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는 '신의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남들보다 특출나게 잘 달리는 능력이었다. 그는 오로지 달리는 능력 하나로 미식축구 선수로 발탁되어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 베트남 전쟁에도 참여하여 전쟁 영웅이 된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는 그를 아끼던 군대 상사의 도움으로 막대한 재산까지 축적하게 된다. 그러나 그에게는 늘 허전한 마음이 맴돌았다. 그건 사랑하는 여인 제니와의 만남과 이별에서 오는 마음의 상처였다. 그는 그 그리움을 달래고자 미대륙을 종횡으로 달리는 거대한 이벤트를 혼자 벌이게 된다. 아무런 말도 없이 앞만 보고 달리는 포레스트와 TV에서 그를 발견한 제니. 그녀는 그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눈물을 흘려야 했다. 는 마라톤이라는 인간 한계의 스포츠를 인간적인 측면에서 해석하는 데 성공한 영화였다. 지난 2005년에 정윤철 감독이 세상에 내 놓은 은 일견 과 를 잘 버무렸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감독은 분명 두 명작에서 모티브를 얻었을 것이다. 그리고 적절하게 어떤 장면들을 차용하여 한국적 정서에 맞게 변용시켰을 것이다. 때론 두 영화의 어떤 시퀀스를 잘 모방했다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분명히 변용했고 재창조했을 뿐이다. 이른바 창조적 모방인 셈이다. 모방과 표절은 엄연히 그 질을 달리하는 존재인 것이다.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한결같은 꿈은 '서브 쓰리(Sub3)' 달성이라고 한다.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안에 주파하는 것이다. 이것을 초로 환산하면 100m를 약 25.6초의 속도로 꾸준히 달리는 것이다. 비록 세계 기록(2시간 4분 55초, 100m를 평균 17.76초에 달림)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보통의 사람들로서는 꿈도 못 꿀 기록이다. 그래서 배형진이라는 19세의 자폐아가 서브 쓰리를 달성하였을 때, 사람들은 경악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그가 세운 기록은 2시간 57분 7초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삶은 영화화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소재가 되었다. 인간승리의 장, 인간한계의 극복 이란 수식어를 꼬리표처럼 달면서. 만일 이 이런 의제적인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영화였다면 별다른 감동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만일 이 대한 뉴스의 헤드라인처럼 장식화된 메시지를 주었다면 식상한 영화로 끝났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정윤철 감독은 인간극장 같은 느낌을 줄 영화를 적절한 복선과 갈등, 그리고 반전으로 잘 승화시켰다. 얼룩말과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20세의 청년 자폐아 초원(조승우 분). 그의 동생인 중원은 자폐아 형을 부끄러워하며 그를 노골적으로 무시한다. 그러나 그런 동생을 초원은 별다른 감흥 없이 대한다. 초원의 입장에서 중원은 존대말을 써야 할 타인에 불과한 것이다. 또 그에게는 아빠라는 존재도 없다. 아빠에게는 정상아인 중원만이 있을 뿐이다. 그런 초원에게 유일한 사람은 '엄마'라는 존재이다. 경숙(김미숙 분)은 초원에게 광적일 정도로 집착한다. 가족의 냉대에도 그녀에게 있어 초원은 절대적인 사랑의 존재였다. 그저 사랑을 쏟아야 할 존재인 것이다. 영화의 서두에 제시되는 세렝게티 초원의 이야기는 영화 전체의 갈등 구조를 함축하는 시퀀스이다. 수십만의 동물이 사는 초원에서 그 언젠가는 어미로부터 떨어져야 할 새끼들은 자연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고기를 낚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낚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그들은 살아남는다. 초원과 엄마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엄마는 초원에게 고기를 낚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러나 초원은 그럴 능력이 없다. 그래서 경숙은 초원에게 광적으로 집착한다. 그녀는 무조건적으로 초원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숙의 광적인 집착은 마라톤 코치인 정욱과의 갈등으로 포화점을 맞게 된다. "자식에 대한 사랑과 광적인 집착을 착각하지 말라"며 일갈하는 정욱의 말을 들으며 경숙은 어린 초원을 공원에 버렸던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너무나 힘들어서 공원에 버려야 했던 아들. 그 행동으로 인해 늘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그녀였기에 초원에게 광적으로 집착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녀의 의표를 찌르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초원의 '기억능력'이었다. 초원은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조승우는 바로 이런 반전의 장면을 아주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비를 맞으며 그 옛날의 기억을 되살리는 초원의 내면을 너무나 훌륭하게 해석한 것이다. 그래서 은 조승우를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완성도 높은 연기가 너무 돋보이는 영화였던 것이다. 처럼 마라톤을 소재로 하여 사람 간의 내면 갈등을 잘 소화해낸 . 마라톤 장면의 활력을 입체적으로 잘 표현하였으며, 초원의 훈련장면이나 일상사를 촬영하면서 나뭇잎이나 찬란한 햇빛을 디테일하게 담아내는 데 성공한 수작인 . 인간의 진면목을 수채화처럼 그윽하게 그려낸 영화라는 점에서 은 책상 위의 가치 있는 DVD로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영어 교사 히라바야시씨(28)의 지도로「It is……, 어떻게 할까? 」. 4명 1조로 나누어진 학생들은, 「달구경」을 어떻게 영어로 표현할까 골똘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일본의 전통적인 물건이나 행사를 설명하는 영문을 다섯 개 만들어 주세요」. 이번 달 1일에 아이치현 도카이시립 코스카중학교 2년 4반 수업 장면이다. 사용하는 영어 단어는 간단해도 좋지만, 어떻게 표현하면 잘 전해지는지,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점이 어렵다. 다른 그룹도「검도」나「집안」을 설명하는데, 일영 사전이나 사전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골똘히 생각하고 있던 한 그룹은「달구경」에 대하여 히라바야시 교사의 조언이 힌트가 되었다. 「무엇을 하는 날인가 생각해 보면」이라고 생각하도록 자극하면, 「We look at the moon on this day(달을 보는 날)」「We eat dango on this day(경단을 먹는 날)」라고, 영문이 차례차례 나오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 수업은 교과로서의 영어 수업은 아니다. 「종합적인 학습의 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문법이나 독해가 중심의 영어의 수업과는 별도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여 자국이나 외국의 문화의 이해를 깊게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중학교에서는 작년부터, 1학년이「외국 여행 」이라고 하는 테마로 20시간, 2 학년은「외국으로부터의 방문객의 대응」을 생각하면서 14시간의 학습을 시작했다. 각 단원은 2시간으로 첫 시간에 이러한 조사 학습을 하여, 2시간째에 ALT(외국어 지도조수)를 섞은 회화 연습을 한다. 4조도 다음주, 만든 영문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ALT에게 맞춰보도록 하는 퀴즈를 예정하고 있다. 종합학습에서도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동중학교 교무주임 호리타씨(47)는, 「초등학교에서 모처럼 영어를 즐긴 아이들을, 중학교에서 영어를 싫어하게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에」라고 설명한다. 도우카이시는 영어의 조기교육에 재작년부터 힘을 쏟기 시작했다. 중부 국제공항 개항이나 아이치 박람회 등을 앞두고 있어, 시내의 전 초등학교에서 종합 학습의 수업을 연 20시간 사용해, ALT를 부른 영어 활동을 시작했던 것이다. 그것을 받는 형태로, 요코스카중 등 2개 중학교에서도 종합 학습시간에 영어 학습을 하였다. 도우카이시의 시도가 독특한 것은,중학교구마다 초등학교 공통적으로 학습지도 계획을 시 교육위원회가 정하고 있는 점이다. 초등학교 종합학습시간에 영어를 가르치는 시도는 전국에서 번성하지만, 각 학교로 방침은 가지각색이다. 「문법이나 단어를 기억하게 해야 한다」,「학력으로서의 영어습득은 아직 빠르다」등의 논의가 있기 때문으로, 그 결과, 익숙도에 많은 차이가 나오고, 중학교의 영어의 수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 공통의 지도 계획은 이러한 혼란을 피하는데 목적이 있다. 예를 들면 요코스카 중학교구의 3개 초등학교는, 저학년에서는 노래나 게임을 중심으로, 학년이 진행되는 것에 따라, 회화 연습을 늘리기로 했다. 이 중학교의 호리타씨는「초,중학교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것으로, 아이들은「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즐기면서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문부 과학성이 금년 2월, 전국의 공립 초등학교 2만 2481교를 대상으로 간 조사에 의하면, 작년도, 영어 활동을 실시한 학교는 9할을 넘고 있으며,「종합적인 학습의 시간」내에 실시한 초등학교는 전체의 약 7할 정도이며, 연간 평균 10~11시간을 충당하고 있다. 그 내용은「노래나 게임에서 영어를 즐긴다」,「간단한 영어회화」,「발음의 연습」「다른 문화에 접한다」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또, 총 시간수 중 ALT를 활용하고 있는 비율은 각 학년으로 6~7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