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96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취임 하루 만에 구속됐던 김석기 울산 교육감이 1심 선고 공판에서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울산 교육계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13일 울산지방법원 제3형사부(부장판사 황진효)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울산시교육감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4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고공판에서 김 교육감의 금품제공, 호별방문, 연하장 발송 등 검찰의 기소내용을 대부분 인정했으며 초대 교육감 당시 구속된 전력 또한 판결에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했다. 김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으면 직무가 정지되는 현행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이날부터 직무가 정지됐고 울산시교육청은 이철우 부교육감의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지난 8월 23일 취임 하루 만에 구속된 후 지난 10월 28일 보석으로 풀려나 교육감직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울산 교육계는 국립대 유치, 낙후된 교육여건 개선 등 현안사업 차질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부정선거로 점철된 울산 교육계를 정화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황일수 울산교총 회장은 “김 교육감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에는 공감하지만 교육감의 직무 정지의 피해가 고스란히 교육현장에 미칠 것이 우려 된다”면서 “차제에는 무엇보다 청렴성, 도덕성을 갖춘 그런 인물이 울산 교육계를 이끌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공황상태에 빠진 울산 교육계를 하루 빨리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김석기 교육감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이 울산 교육계의 중론이다. 울산 교육계는 “현재 상황에서 항소심, 최종심에 가서도 금고형 이하로 형을 줄여 선고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법조계 등 일반적인 견해”라며 “최종심 전에 자진용퇴를 해 차라리 보궐 선거를 통해 새 교육감을 선출하게 길을 터주는 것이 울산 교육계를 위한 일”이라고 촉구했다.
한국사립중고교법인연합회 대구시지회는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 15일 경상고등학교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신입생 거부와 학교폐지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대구 사립중고교법인연합회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신입생 배정 거부와 학교 폐지를 사학의 기본권인 학생 선발권과 수업료 책정권 확보 투쟁과 함께 합법적이고 정당한 방법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연합회는 또 "사학법 개정에 대해 법률 불복종운동과 함께 위헌소송 등 법적 투쟁을 전개하고 소급입법으로 학교설립 목적 달성을 불가능하게 한 국가에 대해 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 권희태 회장은 "정부는 사립학교에 대한 국고 지원 문제와 부정부패 척결을 이유로 사학법 개정을 강행했다"며 "부정부패 척결은 현행법 집행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국고 지원을 받지 않고 사학의 기본권을 보장받겠다는 것이 사학법인들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신입생 배정 거부에 관한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학생 배정은 받지 않되 학생들을 자체 모집하고 수업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는 오는 20일 광역시 단위 회장단 회의에서 신입생 배정 거부 등에 관한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정할 방침이다.
김상돈 서울 숭덕초 교사가 왜곡보도로 논란을 빚었던 SBS ‘위기의 선생님’과의 조정에 합의했다. SBS는 12월 19일까지 저녁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김상돈 선생님은 학부모 접대에 동의한 것이 아니며, 학부모와 노래방에 가는 것은 원칙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한 것이라고 알려왔다”는 내용을 진행자가 발표하기로 했다. SBS는 11월 2일 ‘위기의 선생님’을 통해 김 교사가 학부모의 과잉접대를 찬성하는 것처럼 보도해 물의를 빚었고, 이에 김 교사는 지난달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본지 12월 5일자 보도)한 바 있다.
국내 최초의 학교폭력 개론서가 나왔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학교폭력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전문가들의 글을 집대성한 ‘학교폭력 예방과 상담’을 출간했다. 국내외 대학교수와 연구진을 비롯해 심리학자, 의사,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총 15부에 걸쳐 학교폭력과 관련된 위험요인, 집단 괴롭힘, 예방에 대한 법과 정책, 외국의 예방 프로그램 등이 자세하게 실려 있으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교폭력 치료상담 및 상담매뉴얼, 피해자 치료 프로그램인 ‘친구야 놀자’, ‘무지개 프로그램’ 등도 소개돼 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임재연 상담실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학교폭력의 모든 것을 정리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큰 책”이라면서 “학교 선생님들, 특히 상담교사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매 문의=02)585-0098
어느새 12월말, 성큼 다가온 겨울방학을 앞두고 ‘EBS 방학생활’이 출간됐다. 방학생활은 EBS TV를 통해 26일부터 방송된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방학생활 교재에는 ‘방송학습 기록장’을 부록으로 실어 중요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일주일에 2회, 각 15분의 강의와 교재를 소화하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따라갈 수 있으며, 특히 인터넷방송(www.ebs.co.kr)을 통해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번 겨울호도 초등학생들의 흥미와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BS 방송교재팀은 “기초 학습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탐구학습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면서 “실험관찰, 현장학습, 스포츠, 여러 가지 만들기, 생활 영어 등 매주 다양한 주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퀴랑 놀아요, 표정놀이, 분장의 세계, 세시풍속,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아서, 요가를 배워요, 외국 문화원으로 세계여행을, 전자파는 나쁜가요, 법원을 찾아서, 몸에 좋은 발효식품, 내 피부가 왜 이럴까, 영어로 쓰는 일기’ 등 학년별로 총 16강에 걸쳐 다양한 내용을 방송할 예정이다.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주 2회씩 진행되며 학년별 방송시간은 다음과 같다. ▲1학년=매주 월·화 1:30~1:45 ▲2학년=매주 월·화 1:45~2:00 ▲3학년=매주 월·화 2:00~2:15 ▲4학년=매주 수·목 1:30~1:45 ▲5학년=매주 수·목 1:45~2:00 ▲6학년=매주 수·목 2:00~2:15 방학생활 교재에는 TV로 방송되지 않는 3가지 특집이 더 들어있다. 특히 ‘겨울방학, 이렇게 보낼래요’는 나만의 카드 만들기, 가족 칭찬 나무 가꾸기, 가족 타임캡슐 만들기, 쓰다 남은 공책 활용하기, 헌 달력 활용하기 등 가족끼리 모여서 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활동들을 소개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논술교육을 위한 ‘지금부터 시작하자! 논술’, 삽화를 통해 친근하게 꾸민 ‘살짝 엿보는 수학’도 빼놓을 수 없다. 방학생활 교재는 가까운 서점이나 학교 앞 문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교총은 지난 9일 교총 회장실에서 제4회 예비교사 수필대회 금상 및 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금상은 ‘내 아내에게’를 응모한 춘천교대 남주형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은 한국교원대 김미나, 단국대 배재희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상 1편, 은상 2편, 장려상 및 입선 각 5편 등 총 13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졌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수필집으로도 간행될 예정이다. 전체 수상자와 당선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상=춘천교대 남주형 ‘내 아내에게’ ■은상=△한국교원대 김미나 ‘나비효과’ △단국대 배재희 ‘내 열여덟살의 순박한 대장장이’ ■장려상=△부산교대 김민희 ‘선생님 나를 아세요?’ △이젬마 대구대 ‘당신의 제자입니까?’ △김충현 단국대 ‘그 아이의 꿈’ △서명옥 단국대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의 길’ △이선지 춘천교대 ‘내게 교사의 길을 밝혀준 아이들’ ■입선=△최윤희 경북대 ‘선생님이라 불리었으나, 선생님인 적은 없었다’ △이지언 공주교대 ‘나를 일깨워준 재훈이’ △나세은 청주교대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편지’ △박지연 강남대 ‘꼴찌반 선생님!’ △박서정 공주교대 ‘교사의 말 한마디’
경기도 수원시내 한 초등학교가 부모 여부, 생활수준 등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게시,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수원 A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와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방과후 교실 운영 프로그램을 게시하면서 방과후 교실 참가학생들의 명단을 함께 올렸다. 이 명단에는 각 학생들의 학무모 이름과 전화번호는 물론 '편모가정' 등 부모 여부,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자녀' 등 생활수준, 부모 맞벌이 여부 등 학생들의 각종 개인정보가 실려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부족' 등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맞벌이 가정으로 가정학습지도가 어렵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다. 학교측은 이같은 내용이 게시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 14일 오후 자료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학생 부모들은 "극빈가정 등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공개돼 불쾌한 것은 물론 아이들이 이로 인해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한 선생님이 47쪽 분량의 관련 자료를 인터넷에 올리면서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며 "해당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하도록 관련 교사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최수철 강서고 교장)는 15일 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배정)을 거부하는 한편 정부지원도 전혀 받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실제 모집을 거부할 경우 서울지역 사립 중ㆍ고교가 전체 학교 중 43.3%나 되기 때문에 입학업무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사립학교가 신입생 모집을 거부할 경우에는 학교장 해임 요구 및 임시이사 파견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 서울특별시회는 이날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이사회를 열어 "9일 날치기 통과된 사립학교법은 사학의 자율성과 기본권을 침해하는 독소조항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사학을 말살하려는 시도로 판단한다"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사립 중고교가 2006학년도부터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면 일단 시정명령을 내릴 것"이라며 "이후 15일이 지난후에도 학교당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해당 학교장에 대한 해임요구를 하고 (학교장을) 시정명령 불응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학교측이 강경 입장을 보일 경우에는 재단이사를 해임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할 것이기 때문에 (사립학교의 신입생 모집 거부의)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지역 사립 중학교는 전체 중학교 363곳 중 30.3%인 110곳이나 되고 사립 고교도 총 214곳 중 65.4%인 140곳에 달한다. 서울지역 후기 일반계(특수목적고와 실업계 고교 제외) 고교의 신입생 원서접수는 20∼22일까지이며 서울시 교육청은 내신성적에 따라 입학사정을 해 합격자를 확정한 후 거주지와 교통편을 고려해 학교군 내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고교를 배정한다. 내년 2월11일 배정학교가 발표되면 해당학생은 등록하고 입학하게 된다. 중학교 배정절차는 고교와 비슷하지만 탈락자가 없으며 지역 교육청별로 배정업 무가 관장되는 점이 고교와 차이가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회는 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긴급 시ㆍ도회장단 회의이 12일 결의한 헌법소원과 법률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법률불복종운동 등 기본 입장을 재확인하고 적극 실천키로 했다. 서울특별시회는 정부지원을 일절 거부하는 한편 사립학교의 수업료 통제를 풀 것을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황낙현 사무처장은 "고교평준화가 시행되기 전에는 사립학교의 수업료가 공립학교보다 높은 수준이었다"며 "그러나 정부는 1974년 평준화정책을 시행하면서 사립의 수업료를 깎아 공립의 수준으로 낮추고 통제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일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사립학교에 수업료 자율책정권을 부여했다면 사립학교는 필요한 재원을 수업료로 충당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사립학교의 수업료를 통제하지 않았다면 (정부로부터) 막대한 지원 없이도 사학을 운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교교육에서 체육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학교운동장은 학생들이 뛰기에 부적절하게 작아졌으며, 체력장이 대입 수능과 고입시험에서 사라진 후, 각 학교에서 체육교육은 유명무실화되어 뛰어도 그만, 안 뛰어도 그만인 실정이다. 체격은 커졌지만 체력은 해가 갈수록 약해져 가고 있다. 체육수업 시간만이라도 열심히 운동을 한다면 체중을 적당하게 유지하고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높은 칼로리 섭취도 문제이지만 하루에 움직이는 운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비만이 늘고 있는 것이다. 2000년부터 시행된 7차 교육과정에서 학교 체육과목의 수업시간이 중3과 고1은 주당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축소되었으며, 고 2,3학년은 아예 선택과목으로 바뀌었다. 교육부 조사에 의하면 고3 남학생의 31%, 여학생의 41%가 체육수업을 전혀 받지 않으며, 방과 후 체육활동에서도 95% 이상이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은 방과 후 활동으로 지역클럽과 연계한 스포츠활동으로 운동량을 늘리는데 우리는 다른 교과와의 형평성 원리에 따라 체육수업이 줄어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밝힌 지난해 신체검사 결과에서도 초·중·고 학생 15만7218명 중에 비만인 학생은 10.91%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대비 비만학생 비율은 고교생이 15.4%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생(9.64%)과 중학생(9.10%)도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고교생의 고도비만율은 1.85%로 중학생(1.06%)과 초등학생(0.85%)을 크게 웃돌았다. 초·중·고 고도비만 학생비율은 2000년 0.79%, 2001년 0.85%, 2002년 1.15%, 2003년 1.16%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비만 청소년 10명중 8명꼴로 고지혈증과 간 기능 이상, 혈당 이상 등의 각종 성인병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각급 학생을 대상으로 소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당, 단백, 잠혈(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세) 양성을 보인 초, 중, 고교생도 0.86%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비만 청소년이 특정 질환에 걸릴 위험도는 정상 학생보다 최고 13배나 높게 나타나 청소년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그런데 청소년 비만은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 보건기구(WHO)에서도 전 세계에 빠르게 퍼지고 있어 유행병으로 규정할 만큼 심각하다고 하였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P)와 국립 건강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200만명 가량이 비만과 운동부족으로 인해 당뇨병 전조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하였다. 최근 들어서는 10대들에게도 성인당뇨 증세인 제1형 당뇨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였다.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규칙적인 운동만큼 좋은 것이 없다. 방과 후 운동시간이 없다면 체육시간을 늘려서라도 학생들이 최소한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국·영·수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비만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도 깨달았으면 한다. 물론 중요하지 않은 과목은 없겠지만 체육은 국민건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타 과목에 비해 매우 크다. 현재와 같은 체육교육 정책 속에서 학생들은 최소한의 운동량을 보장받지 못해 기초체력은 떨어지고 비만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체력장을 부활시켜 청소년들에게 운동량을 확보해주고 건강한 육체가 청소년기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쳐줘야 한다.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이 신체를 고르게 발달시켜 기초 체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학무 한국교총 전국시도회장동우회 상임대표(전 대구교총회장)는 14일과 15일 부산 호르메스호텔에서 2005년도 제4차 총회 및 송년모임을 개최하고 교육현안과 2006년 사업계획을 협의했다.
댄스스포츠 발표회 개최 서울초중등학교 생활체육 동호회(회장 이복자 개포초 교사)는 23일 서울교총 강당에서 회원과 지도학생들의 댄스스포츠 발표회를 개최한다. 레크리에이션 동계연수 실시 학교여가레크리에이션교육연구회(회장 이경우 서울디자인고 교사)는 내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교총에서 ‘제23차 인성·놀이 레크리에이션 동계연수’를 실시한다. 참가신청은 12월 23일까지. 문의=02)715-2263 토론식 수업 운영방법 직무연수 숙명여대 의사소통능력개발센터(센터장 최시한 교수)는 내년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중등학교 토론식 수업의 운영원리와 방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총 80명을 선착순 접수받으며 숙명여대 교수진과 현직 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문의=02)710-9254~5
곽노의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장(서울교대 교수)은 10일 부산대에서 ‘한국 영유아 교원정책의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열곤 한국교육삼락회장은 최근 서울대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 총동창회에서 제정한 ‘제1회 자랑스러운 최고정책인상’ 교육부문을 수상했다.
고창영 경기 늘푸른고 교사는 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과학재단에서 수여하는 제3회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다.
.전교생이 40명에 불과한 경남 고성의 한 중학교에 실외골프연습장이 15일 들어섰다. 고성군 하일면의 하일중학교(교장 윤중효)는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820만원의 체육교육활성화 우수학교 지원금을 받아 학교건물 실습실 부지 225㎡에 3타석 규모의 실내 골프장을 조성,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인근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가 전달한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으로는 골프채 10족과 골프공 780개를 구입했다. 윤 교장은 "수업이 끝난 후 마땅한 운동거리가 없었는데 학생들의 여가활동과 체력단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 16개 시·도교육위원회 의장들은 15일 경남 합천 해인사관광호텔에서 제134회 협의회(회장 김실 인천시교위 의장)를 열고 지방교육자치법에 대한 입장을 국회의원 등 대외에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들은 정기국회가 끝남에 따라 지방교육자치법의 금년도 개정안 처리 일정은 끝난 상태지만 내년에 다시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방교육자치법 정부안의 부당성과 처리시 파장 등을 교육가족에게 적극 홍보하고 지방교육자치제도 및 교육재정과 관련된 건의문을 금년 말까지 국회 교육위원 및 관련자에게 이메일로 송부하기로 했다. 또 여야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지속적인 면담 및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건의문에서 이들은 “지방교육자치제도는 그간 일반자치와의 통합론자들에 의해 수차례 중단과 폐지의 위기를 겪어왔지만 교육을 사랑하는 국민적 성원에 힘입어 현재의 틀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우리 교육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육위원회를 독립형 의결기구화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교육재정과 관련해서는 “지방교육재정 위기를 방치하고 또 다시 1년을 보낼 수는 없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은 당장 교육세 개편,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등 특단의 대책 강구에 나서 우리 교육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즘은 자기 통장을 가지고 자기 발로 걸어가서 직접 저금을 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어떤 학교는 1주에 한 번 은행 직원이 출장을 나와서 등교길에 저금을 받아 가기도 하는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나 담임 선생님의 수고를 덜어 주는 의미로 환영할 만합니다. 그러나 우리 학교는 매주 목요일을 '저축의 날'로 정해서 학교로 저금을 가지고 오면 담임선생님들이 모아서 농협에 보내어 일괄 정리해 오게 합니다. 동네마다 학교와 뚝뚝 떨어져 있어서 학교 다니기도 어려운데 자기 발로 걸어서 40분 거리에 있는 농협(지소)에 간다는 것도 무리입니다. 왜냐하면 학교에 있다가 시간이 되면 학교 버스를 타고 집에 가야 하니까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 저금을 얼마나 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다만 6학년 졸업때 저금을 많이 찾은 친구가 부러웠던 기억은 납니다. 그 친구는 그 돈으로 중학교에 갈 모든 경비를 대고도 남는 액수라고 신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에 근무하다 보니 저금을 찾으러 자모님들이 연말에 학교에 오신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자모님은 눈물을 글썽이며 자기 딸이 "엄마 이 저금 찾으면 세탁기 사세요"라고 했다면서 감동스러워 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저금을 가져온 학생에게는 '저축상'을 줍니다. 조그만 스티커이지만 1학년들은 스티커 1개 1개 마다에 목숨을 겁니다. 오늘 경태는 100원짜리 저금통을 털어서 만원에 가까운 돈을 가져 왔습니다. 동전 몇 개는 교실에 둔 불우이웃돕기 모금통에 넣었답니다. 친구들이 몰려 들어서 동전을 열심히 세어 줍니다. 매주 할머니가 주는 지폐만 가져오다가 오늘은 용돈을 모은 동전을 가져와서 저축의 참된 의미를 실천한 경태입니다. 유정이는 매주 빳빳한 만원짜리 지폐를 3장 이상 가져옵니다. 아빠가 성실히 챙겨주십니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큰딸에게 아낌없이 주는 것입니다. 유정이도 저금돈을 두둑히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집에서 어린 동생을 돌보고 수십마리나 되는 가축에게 먹이도 주고, 설거지 청소 등도 곧 잘 합니다. 방긋 웃는 유정이 얼굴이 복 돼지 같습니다. 유정이 아빠는 학교운영위원이라서 가끔 학교에 오십니다. 한번은 "유정이가 저금을 제일 많이 하였어요." 라고 담임인 제가 먼저 말문을 열었더니 유정이 아빠는 저금에 대한 남다른 마음 가짐을 들려주셨습니다. 그 분(유정이 아빠)은 초등학교 때 저금을 한 푼도 하지 못했답니다. 다른 친구들이 저금을 찾아서 싱글벙글 하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내 자식 만큼은 저금을 제일 많이 한 친구로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저의 어린시절을 보는 듯 했습니다. 저금을 많이 하는 유정이는 희망이 부풉니다. 늘어나는 통장의 액수를 보며 부모님도 흐뭇해 하십니다. 제발로 걸어가서 각자가 하게 되면 누가 얼마나 했는지 모를것입니다. 그리고 저금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키울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키워 주기 위해서라도 학생이 매주 1번 정도 저금을 하게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최고 명문대학인 옥스퍼드대학 내 칼리지(단과대학)들이 학부생들을 자체 선발할 수 있는 800년 전통의 권리를 잃게 됐다. 옥스퍼드대학은 공립학교와 저소득층 학생을 많이 입학시키라는 정부의 권유에 따라 앞으로는 개별 칼리지가 아닌 대학에서 학생을 뽑기로 정책을 바꿨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대학측은 현재 입학정책이 "혼란스럽고 불투명하다"고 비판하는 공립학교 학생들의 입학을 독려하기 위해 개별 칼리지가 아닌 대학 차원에서 중앙집중식으로 입학절차를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측은 이번 변화의 목표는 입학생 선발 절차가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오로지 학문적 성과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에 입학 신청을 한 학생들은 담당 교수가 아닌 자신이 공부하게 될 적절한 학과쪽의 인터뷰에 응해야 하며, 여기에서 선발된다. 결과적으로 칼리지들이 자치권과 개성을 잃게 될 것이라고 대학은 인정했다. 입학 희망자들은 입학 자격이 부여된 후 자신이 선호하는 칼리지 이름을 기술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입학 자격을 얻은 학생들에 대해서는 성적순으로 순위를 매긴 다음에 무작위로 각 칼리지로 배치될 것이라고 대학측은 말했다. 2003년에 옥스퍼드에 입학한 영국 신입생 중 공립학교 출신은 51.7%였다. 이 비율은 2004년에 52.7%까지 올랐으나 올해에는 51.3%로 떨어졌다..
기응서 부교육감이 8월말 정년퇴직한 이후 오락가락 하던 광주시부교육감 자리에 경북대 사무총장을 맡고 있던 이영찬 이사관이 9일 임명됐다. 이로써 경기도제2부교육감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부교육감은 모두 일반직이 차지하고 있다. 당초 김원본 교육감은 윤영월 서부교육장과 박종채 교육국장을 부교육감 후보로 추천했으나 각각 작품특혜 의혹과 수능부정 책임론을 넘지 못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8일 박 국장의 수능부정론이 대두됐을 때 ‘재추천은 없다’고 했으나 결국 공언으로 끝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복수보임이 가능한 부교육감은 90년 말까지만 해도 전문직과 일반직 비율이 8대 8이었지만 지금 전문직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만 접속하면 우리 학교 선생님들의 수업을 바로 들을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서울 숭실고(교장 민영구) 교사들이 온라인 강의를 개설·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숭실고의 인터넷 학교 ‘숭실 사이버 스쿨’(www.soongsil.net)’은 지난해 10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올 2월 오픈해 현재까지 23명의 교사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26개의 온라인 강의실을 개설·운영하고 약 1400명의 학생이 홈페이지 동영상을 이용해 공부하고 있다. 숭실 사이버 스쿨은 사교육 열풍 등으로 자칫 부실해질 수 있는 학교의 수업을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시·도교육청 등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학습과는 달리 숭실고의 인터넷 수업은 사이버 대학에서 도입하고 있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학습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학생들의 출석 관리를 한다. 출석 여부는 물론 강의 중간에는 교사가 돌발 퀴즈를 내기도 하고, 강의 후에는 테스트도 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렇게 운영하다 보니 동영상 수업은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세상인 학교에서도 화제 거리다. 학생들이 교무실로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러 오는 것은 다반사가 됐고, 학교 교사가 직접 강좌를 운영하니 관심도 높아 학생들과 교사가 모여 동영상 강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곧바로 강의에 반영된다. 이렇게 성과를 거두는 데에는 교사들의 참여가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교사들의 강의는 교내 도서관에 마련된 미니 스튜디오에서 녹화하거나 실제 수업을 촬영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시스템을 마련할 때 교사들이 ‘20분의 강의를 위해 20분만 준비하도록 하자’는 것을 목표로 어느 교사나 손쉽게 강의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 사이버스쿨 강좌는 크게 교실수업의 연계 강좌와 클리닉 개념의 수준별 학습 강좌, 다양한 교양 강좌로 구성돼 있다. 클리닉 개념의 수준별 학습 강좌는 학년 구분 없이 학생들의 취약 부분을 클리닉 개념을 도입 집중 지도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학습부진아를 위한 강좌. 고교생이 될수록 예민해져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기 쉽지 않은데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테스트까지 마침으로서 해당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고. ‘국어 기본개념 확실히 다지기’ 동영상 강좌를 맡고 있는 이선영 교사는 “특히 국어는 지문이 많아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집중시키기 쉽지 않은데 동영상 강의에서는 지문을 여러 개로 나누어 같이 읽게 되니까 효과가 더 좋은 것 같다”면서 “수강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물어보면 반응도 상당히 좋다”고 평가했다. ‘날으는 물물리’라는 물리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정형식 교사는 “사이버 강의를 통해 수업시간에 여러 가지 이유로 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주고받을 수 있어 개별화 수업이 가능해 좋다”고 말했다. ‘사이버 스쿨’에 대해 박종웅 군은(17) “수업시간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직접 선생님을 통해 보충, 보완 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김관중 연구 실장은 “사이버스쿨 운영으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학생, 교사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보람”이라며 “사교육을 공교육에서 흡수할만한 인프라 구축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많은 예산과 운영상의 어려움 때문에 두려움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이제는 노하우가 쌓여 내년에는 보충수업에까지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다른 학교들에도 노하우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